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으로 부름받은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는 연차 대회에서, 러셀 엠 넬슨 회장을 포함하여 살아 있는 선지자의 존재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지상에 주님의 뜻을 구하고 이를 따르려 하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삶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에 직면할지라도 우리가 이 세상에 홀로 있지 않다는 사실이 참으로 위안을 줍니다.”
사도 부름이 자신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여겼지만 넬슨 회장님의 “말씀과 부드러운 눈빛을 통해 저를 감싸 안는 듯한 구주의 사랑을 느꼈습니다.”라고 소아레스 장로는 말했다.
2018년 3월 31일에 지지를 받은 소아레스 장로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첫 사도가 되었다. 이 부름을 받기 전에는 2013년 1월 6일부터 칠십인 회장단의 일원이었으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감리 감독단을 위한 특별 임무를 맡고 있었다.
소아레스 장로는 2005년 4월 2일에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았다. 그 부름으로 그는 아프리카 남동 지역 및 브라질 남 지역 회장단 보좌와 브라질 지역 회장으로 봉사했다.
이외에도 소아레스 장로는 여러 교회 부름에서 봉사했다. 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한 것을 비롯해 장로 정원회 회장, 감독단 보좌,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집행 서기, 지역 복지 책임자, 스테이크 회장, 그리고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포르투갈 포르투 선교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부름 중 하나는 15세 때 주어졌는데, 당시에 감독이 그에게 한시적으로 주일학교 청소년반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어린 울리세스는 간증을 얻는 법에 관한 공과를 준비하면서 이 복음이 참되다는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해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그때의 경험을 이렇게 회상했다. “제가 무릎을 꿇고 주님께 이 복음이 참된지 간구하였을 때 마음속에 매우 좋은 느낌, 즉 계속 복음 안에 머무르라는 작은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나 강해서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1985년에 그는 상파울루 가톨릭 대학교 경제 대학에서 회계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에는 브라질 소재의 다국적 기업에서 회계사 및 감사로 일했으며, 상파울루에 있는 교회 지역 사무실에서 실무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1958년 10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울리세스 소아레스는 1982년 10월에 로사나 페르난디스 자매와 결혼했다. 소아레스 장로는 연차 대회 말씀에서 사랑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아내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 자녀와 세 손주를 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내는 선함과 사랑의, 그리고 주님과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온전한 헌신의 모범이 됩니다. 제 온 마음을 다해 그녀를 사랑하며, 아내가 우리 가족에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력에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