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엘 카펜터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매튜 엘 카펜터 장로는 자신이 성신의 느낌을 처음 인식했던 때를 기억한다. 그가 일곱 살 가량 되었을 때 초등회에서 또래 아이들의 반에 앉아 있었다. 그 교실로 빛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그는 이전에는 인식해 본 적이 없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마음속에서 어떤 꿈틀거림을 느꼈는데 몸이 따뜻해서 그런 건 아니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걸 느꼈죠.”
그가 열한 살이 되자 아버지와 함께 솔트레이크 태버내클에서 열린 연차 대회의 한 모임에 참석했다. 그는 처음으로 선지자인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게 되었다.
“그분을 보았을 때 영이 저에게 그분이 선지자임을 증거해 주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어린 나이에 이런 단순한 영적 확인을 받게 되면서 그는 평생 영의 영향력을 지침으로 삼았다.
2018년 3월 31일에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지지받은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 간증은 천사가 나타나는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커졌습니다.”
매튜 레슬리 카펜터는 1959년 10월 21일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리온 이렉슨 카펜터와 로버트 알리드 카펜터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들의 여덟 자녀 중 막내이며, 누나가 다섯 명인 가정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졸업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 그는 미셸 “쉘리” 브라운을 만났다. 그들은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그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스위스 제네바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동안 교제를 중단했다. 귀환 후에 두 사람은 1982년 7월 9일에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했다. 그들에게는 다섯 명의 자녀가 있다.
카펜터 장로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Foundation Specialty Financing Fund의 상무 이사로 재직했다.
카펜터 장로는 감독, 감독단 보좌, 스테이크 청남 회장,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회장, 지역 칠십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