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와 고난 가운데서도 충실하게 남음

1837년에서 1839년 사이의 기간에 성도들은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불어닥친 위협적인 배도의 기운을 경험했으며, 미주리주에서는 폭력적인 박해를 겪어야 했다. 이 과는 학생들이 어려움과 반대를 겪는 시기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들을 신뢰하며, 그분들께 더욱 온전히 의지하는 법을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수 제언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일부 회원은 교회를 떠났으나, 나머지 회원들은 충실하게 남았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그들의 지인들은 삶에서 겪는 힘든 시련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그런 사례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물어도 좋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자신 또는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이 현재 어떤 시련을 겪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런 시련을 대처하는 것에 관하여 주님께서는 오늘 그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실 수 있겠는지 숙고해 보라고 한다.

오하이오주의 초기 성도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시련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들에게 수업 준비 자료를 참고하라고 말해 줄 수 있다.) 오하이오주에서 시련을 겪은 성도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장이었던 토머스 비 마쉬는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들과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만나기 위해 1837년 여름에 미주리주를 떠나 커틀랜드로 가고 있었다고 상기시켜 준다.

토머스 비 마쉬가 커틀랜드에 도착하기 전에 경험했던 어려움과 염려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토머스 비 마쉬와 조셉 스미스가 함께 만나 그들의 견해 차이를 해결한 후, 선지자 조셉은 주님께서 토머스에게 주신 계시를 받았다고 설명해 준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12편 10~15절을 눈으로 읽거나 살펴보면서, 주님께서 토머스 비 마쉬와 십이사도 정원회의 다른 일원들에게 가르치신 권고와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 찾은 것을 나누고 토론해 보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다음 질문 중 몇 가지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13절에서 한 가지 원리를 찾고 토론하도록 돕는다.

주님께서는 신앙의 시험을 받을 때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않았던 십이사도들에게 무엇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듣고 나서, 다음 원리를 게시하거나 칠판에 적는다. 신앙의 시험을 받을 때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더 깊이 개심하도록 도우실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신앙의 시험을 받을 때 어떤 식으로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가? 그렇게 하는 것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여러분은 부드러운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신앙의 시련에 대처하는 사람을 본 경험을 언제 해 보았는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는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리버티 감옥에서 시련을 겪는 가운데서도 충실했기에 축복을 받았다.

다음 질문을 게시한다. 왜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시는가?

학생들에게 이런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거나 이런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조셉 스미스는 부당하게 미주리주 리버티 감옥에 수감된 후에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해 준다. 학생들에게 조셉의 경험을 토론하면서, 한 친구가 자신들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숙고해 보라고 한다.

다음에 나오는 리버티 감옥의 그림과 모형 사진을 게시한다.

학생들에게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 수감된 것은 어떤 사건들 때문이었는지 말해 달라고 한다. (필요한 경우, 학생들에게 수업 준비 자료 제3부를 살펴보라고 한다.)

리버티 감옥에 갇혀 있던 조셉 스미스와 다른 사람들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학생들에게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혹독한 겨울의 추위 속에서 4개월이 넘게 리버티 감옥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21편 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선지자가 기도문을 담은 이 편지에서 어떤 질문들을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이 질문들은 당시에 조셉 스미스의 심정이 어떠했음을 드러내는가?
이 시기가 어떻게 조셉의 신앙에 시련이 되었겠는가?

학생들에게 조셉 스미스는 감옥에 있는 동안 교회에 두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상기시켜 준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눈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1편 7~10절과 122편 7~9절을 살펴보거나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문구와 원리를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시간을 충분히 준 뒤, 몇몇 학생들에게 자신의 그룹에서 토론한 문구나 원리를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그 원리 또는 문구를 게시하거나 칠판에 적을 수도 있다. 학생들이 찾은 몇 가지 원리들은 다음과 같이 표현되거나 요약될 수 있다. 시련의 시기에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께 의지할 때, 주님께서는 계시와 위안, 그리고 격려로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우리가 충실하게 남는다면, 고난과 역경은 우리에게 경험이 되고 유익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찾은 원리와 문구가 역경이나 신앙의 시험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토론 중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게시하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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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경험을 하는 와중에, 즉 생애 최대의 역경과 반대를 겪는 최악의 상황에서 가장 괴로운 부당함을 참아내는 동안에 주님으로부터 성스럽고 계시적인 심오한 가르침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1838년부터 1839년 사이의 겨울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그런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한다면 모든 경험이 구속의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이 주는 교훈은 인간이 처하는 극한의 상황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겸손하고 충실하다면, 계속해서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그분을 탓하지 않는다면, 그분께서는 부당하고 잔인하며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우리 삶의 감옥을 성전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분은 위안과 계시, 성신의 동반과 평안을 가져다줄 상황으로 변화시켜 주실 수 있습니다. (Jeffrey R. Holland, “Lessons from Liberty Jail,” Ensign, Sept. 2009, 28)

시련이 “구속의”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삶의 시련을 충실하게 견디는 것은 우리가 좀 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신앙의 시험을 겪는 동안에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들께 더욱 온전히 의지했는가? 그렇게 함으로써 무엇을 배웠는가?

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 이유에 관하여 여러분이 앞서 게시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다른 반원 한 명과 함께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그런 후에 학생들에게 앞서 토론했던 성구들 중 자신이 선택한 단어나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거나, 암기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라고 권한다. 우리가 시련의 시기에 구주께로 마음을 돌이킬 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평안과 위안을 주시고 우리가 더 깊이 개심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라고 간증한다.

다음 수업

수업을 마치면서,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여성 조직 중 하나인 상호부조회는 1842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설명해 줄 수 있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다음 수업을 준비할 때 이 세계적인 조직이 설립된 이유와 방법에 관하여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 준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눌 준비를 하고 오라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