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바른 길에 있도록 지키며”

모로나이서 1~6장

목적

반원들이 복음의 의식과 서로를 강화시켜 주는 일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하도록 한다.

다음 성구를 읽고 깊이 생각한 다음 그 성구에 대해 기도한다.
1. 모로나이서 1. 모로나이가 니파이인들의 멸망에서 살아남은 후 기록을 계속함. 그리스도를 부인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로나이는 계속 숨어 지내야 했다.
2. 모로나이서 2~5. 모로나이가 중요한 복음 의식에 관하여 가르침.
3. 모로나이서 6. 모로나이가 교회 회원 자격의 요건과 기록 유지 및 우정 증진의 필요성을 설명함.
추가 독서 과제: “성전, 개종자 유지 및 선교 사업에 관한 보고”(고든 비 힝클리 회장, Ensign, 1997년 11월호, 49~50쪽); “새로운 개종자를 보살피십시오”(칼 비 프랫 장로, 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11~12쪽)

공과 전개 제언

주의 집중 활동

적절한 경우, 공과를 시작하기 위해 다음 활동이나 여러분이 준비한 활동을 활용한다.

반원들에게 자기가 속한 와드(또는 지부) 이외의 다른 와드(또는 지부)에서 성찬식에 참석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주의 집중 활동

어느 곳에 있는 교회에 참석하든지 성찬식 모임에서 똑같은 부분은 어떤 것들인가?(대답에는 기도, 찬송가, 성찬 축복과 성찬 취하기, 새로운 개종자에게 성신의 은사를 부여하는 의식, 간증 또는 영적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끝내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여러분은 이런 것들이 통일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공과에서는 오늘날 회복된 교회에 속하는 복음의 의식(예를 들면, 성신의 은사, 교사 또는 제사 성임 의식, 성찬식 집행 의식, 침례식 등) 중 몇 가지에 관해서 모로나이가 가르친 교리를 다룬다고 설명한다. 모로나이의 가르침은 고대에 구주께서 세우신 교회에 존재했던 의식과 똑같은 의식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그의 가르침은 우리가 교회 회원으로서 서로를 강화하여 우리 스스로를 바르게 유지하는 책임을 완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모로나이서 6:4; 니파이후서 25:28~29 참조)

성구 토론과 적용

반원들의 필요 사항을 가장 잘 충족시켜 줄 성구와 질문, 그 밖에 공과에 필요한 자료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정한다. 그러한 성구들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토론한다. 반원들에게 성구에 나와 있는 영적인 원리와 관련된 경험을 나누어 달라고 격려한다.

1. 니파이인들의 멸망 상태에서 살아남은 모로나이가 역사 저술을 계속하다

모로나이서 1장을 읽고 토론한다. 모로나이는 이더의 기록을 축소화하는 작업이 자신이 해야 할 마지막 임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 저술을 계속하였다.

반원 한 사람에게 부탁하여 모로나이서 1장 1~4절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다. 모로나이가 이 장(모로나이서 1장)을 썼을 때 그가 처한 상황은 어떠했는가?(모로나이서 1:1 참조. 그는 홀로 남았으며 레이맨인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숨어 지냈다.) 레이맨인들은 왜 모로나이를 죽이려고 했는가?(모로나이서 1:2~3 참조) 이를 읽고 우리는 모로나이의 신앙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간증를 가질 수 있는가?
모로나이는 왜 기록을 계속하였는가?(모로나이서 1:4 참조. 당시의 레이맨인들은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모로나이는 여전히 레이맨인의 후손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2. 모로나이가 중요한 복음 의식에 관하여 가르치다

모로나이서 2~5장 중에서 선택한 구절들을 읽고 토론한다. 몰몬경은 우리에게 복음 의식의 중요성에 관하여 가르쳐 준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모로나이서 이전까지는 의식 집행 방법에 대하여 기록된 내용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모로나이서를 통해서 우리는 고대 교회에서 행해졌던 의식 집행 방법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토론한다.

반원 한 사람을 지명하여 모로나이서 2장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다. 모로나이서 2장에는 구주께서 니파이인 제자들을 안수하시며 하신 말씀이 씌어 있다. 칠판에 “성신의 은사를 부여함”이라는 표제를 쓴다.

구주는 제자들에게 성신의 은사를 어떻게 주라고 가르치셨는가?(모로나이서 2:2 참조. 칠판에 쓴 표제 밑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손을 얹고”라고 쓴다.)

반원 한 사람을 지명하여 모로나이서 3장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다. 모로나이서 3장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제사와 교사를 성임한 방법이 씌어 있다. 칠판에 “제사와 교사를 성임함”이라는 표제를 쓴다.

제사와 교사는 무엇을 행하도록 성임되었는가?(모로나이서 3:3 참조. 칠판에 쓴 두 번째 표제 밑에 “회개와 죄 사함을 가르침”을 쓴다.) 이 임무는 오늘날 신권 소유자의 임무와 어떻게 비슷한가?(교리와 성약 20:46~59 참조) 우리는 아론 신권 소유자들이 그들에게 부여된 임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반원 두 사람을 지명하여 모로나이서 4장과 5장을 큰 소리로 읽도록 한다. 모로나이서 4장과 5장에는 성찬식 집행 방법이 쓰여져 있다. 칠판에 “성찬식 집행”이라는 표제를 쓴다.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성약을 맺는가?(모로나이서 4:3; 5:2 참조. 세 번째 표제 밑에 “구주를 기억하고 그의 계명을 지킴”이라고 쓴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어떤 축복을 약속받는가? 경건한 마음으로 합당하게 성찬을 취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갖는가?
모로나이서 2~5장은 왜 우리 시대에 중요한 것인가?(대답에는 복음 의식이 여러 시대를 통하여 일치한다는 사실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포함될 수 있다.) 여러 경륜의 시대 주님의 교회에는 동일한 복음 의식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 때, 여러분의 신앙은 어떻게 강화되는가?

3. 모로나이가 교회 회원 자격 요건과 기록 유지 및 우정 증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다

모로나이서 6장을 읽고 토론한다.

침례 받기 위한 요건에 관하여 모로나이는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가?(모로나이서 6:1~3 참조)

반원들에게 침례 받은 후 이 요건을 계속 지켜온 사람들의 예를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적절한 경우, 반원들이 그런 예를 나누도록 한다.
모로나이는 사람들이 침례 받고 성신의 은사를 받은 후에는 “그리스도의 교회 백성 가운데 헤아림을 받았고 …… 그들의 이름을 취하였”다고 가르쳤다.(모로나이서 6:4) 그들의 이름은 왜 기록되었는가?(모로나이서 6:4 참조) 오래된 회원이든 새로운 회원이든 그들을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하여야 할 책임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이러한 책임을 가진 사람은 바로 우리들 각자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런 다음 반원들에게 아래 인용문을 들려 준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어느 개종자이든 그들의 신앙이 식어버린다면 이는 비극입니다. 그리고 어느 회원이든 그들이 저활동된다면 이는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남겨 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나서셨습니다. 떨어져 나간 사람에 대한 주님의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이 문제를 그분의 큰 과제의 하나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교회 역원들과 회원들이 새로운 개종자로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매우 진지하고 다정하게 우정증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로 저활동의 그늘로 떨어져 나간 회원들에게도 사랑의 도움을 뻗쳐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끊임없이 지도하여야 합니다.”(Church News, 1989년 4월 8일, 6쪽)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또한 이렇게 말씀하였다. “개종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개종자들이 길을 찾도록 그들을 돕는 실질적인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야 합니다. 개종자 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곧 친구와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모로나이서 6:4)으로 양육되는 것이 필요합니다.”(성도의 벗, 1997년 7월호, 47쪽)
힝클리 회장의 권고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기억해 주고 양육해 주었을 때,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모로나이는 교회 회원들이 자주 모였다고 기록하였다.(모로나이서 6:5) 왜 자주 모였는가? (모로나이서 6:5~6 참조) 우리가 함께 금식하고 기도할 때 우리는 어떻게 강화되는가? 교회 모임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영혼의 복지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할 기회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우리가 함께 모여 성찬을 취하는 것은 왜 중요한 일인가?
모로나이는 교회 모임을 집행하는 방법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가?(모로나이서 6:9 참조) 우리들의 모임에 성신이 함께하도록 우리는 각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결론

모로나이는 교회 회원으로서 서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쳤다고 설명한다. 반원들에게 와드 또는 지부내의 다른 회원들을 기억하고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라고 격려한다.

공과 시간에 토론된 내용을 성신이 인도하는 대로 증거한다.

추가로 가르칠 개념

다음 자료는 제언된 공과 자료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이 개념을 공과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

서로 환영받는 기분을 느끼도록 도움

칼 비 프랫 장로는 그의 가족이 다른 와드를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느낌을 이렇게 말씀하였다. 반원들에게 다음의 발췌문 내용을 읽어 준다.

“저희 아이들이 방문하기를 좋아했던 와드를 보면 아이들이 청소년들 중에서 이내 친구를 찾고, 우리 가족 모두가 따뜻하고 진심어린 환영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자녀들이 마지 못해 다니는 와드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의례 따뜻하고 진심어린 환영을 그다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또 우리는 우리가 …… 방문했던 몇몇 와드의 경우, 우리가 구도자나 새로운 회원이었다면 우리도 환영 받는다는 느낌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정 증진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형제 자매 여러분, 저희는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친근하고 행복하고 친절하고 인정 많고 사려깊고 사랑 많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의 집회소를 찾는 비회원과 새로운 개종자와 방문자들은 우리가 자신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짓고 친절과 진실된 관심이 두 눈에 반짝이는 주님의 제자들이라고 생각할까요?”(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11~12쪽)

서로 환영받는 기분을 느끼도록 도움

여러분은 우리 와드(또는 지부)를 방문한 사람이나 새로운 개종자들이 어떤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반원들에게 이 질문에 대해 소리내어 대답하지 말고 마음 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