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엔 존슨
본부 초등회 회장
카밀 엔 존슨 자매는 살면서 언제나 언어를 배우고 숙련했다. 그녀는 그렇게 쌓은 실력을 30년 넘게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써 왔다. 또한 존슨 자매는 항상 경전의 말씀에서 큰 평안을 찾았으며, 경전에 나오는 인물들에게 많은 애정을 느낀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페루 아레키파 선교부를 이끌기 위해 남편과 함께 남미로 갔을 때에도 언어에 대한 그녀의 열망은 여전했다.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없었던 존슨 자매는 자신이 선교부의 선교사들 및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도로 간구했다. 또한 그녀는 그들이 그들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몰몬경에 대한 간증을 느끼기를 바랐다.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 저는 제 사랑과 간증을 전하기 위해 주님을 신뢰하고 영에 의지했습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잠언 3:5]고 모든 것을 내 구주께 드려야 한다는, 정말 행복하고도 감동적인 교훈을 배웠죠.”
그 과정에서 그녀는 복음의 단순한 진리를 다시 배웠다. “그건 구주를 사랑하고, 구주처럼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속죄가 우리 삶에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슨 자매는 선교부의 선교사 552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축복받았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자신의 마음이 자신이 보듬게 될 백만 명의 아이들에게 확장되었음을 느낀다.
존슨 자매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전한 사랑을 그대로 보여 주는 아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밀 네도 존슨은 1963년 9월 12일에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텔로에서 할 네도와 도로시 네도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87년에 더글라스 알 존슨과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그녀는 1985년에 유타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로 졸업했고, 1989년에 유타 S. J. 퀴니 칼리지 대학교의 법학과를 졸업했다.
존슨 자매는 와드 청녀 회장과 상호부조회 및 초등회 회장단, 복음 교리 교사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