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켱구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1991년, 스물넷의 알프레드 켱구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루붐바시 대학교에 다니면서 삼촌인 폴리도르 응고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삼촌에게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선교사들과 약속을 잡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삼촌은 이렇게 말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곧 알프레드와 그의 삼촌은 유타에서 온 장년 선교사 부부와 정기적으로 만나기 시작한다. 처음에 알프레드는 새로운 외국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6개월에 걸쳐 토론을 하고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은 두 사람은 마침내 1991년 9월 21일에 침례를 받았다.
그들은 교회에 가입하면서 일면 쉽지 않은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주변의 많은 사람이 교회를 수상쩍어 했고, 후기 성도들이 신비주의자들이 아닐지, 심지어 진짜 기독교인은 맞는지 의심했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그들이 다니던 작은 지부의 회원들이 친절하게 그들을 맞아 주었다. 켱구 장로와 삼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셨던 원리를 배우며” 힘을 얻었다.
켱구 장로는 1998년에 뤼시앵 카부로 말라레와 결혼했고, 2004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성전에서 서로에게 인봉되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었다.
알프레드 켱구 키밤바는 1966년 10월 31일에 콩고 민주 공화국의 카미나에서 도미티엔 켱구 응킴바와 셀레스틴 응고이 음부유 사이에서 태어났다.
켱구 장로는 루붐바시 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국제 관계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콩고 민주 공화국 정부의 여러 직책에 있었으며, 교회에서는 세미나리 및 종교 교육원 코디네이터와 가족 역사 책임자로 봉사했다.
그는 지역 칠십인으로 부름받기 전까지 종교 교육원 교사, 와드 주일학교 교사, 감독단 보좌,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로 봉사했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콩고 민주 공화국 음부지마이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