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지 레비오 이세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카를로스 지 레비오 이세 장로는 어릴 때부터 전임 선교사 봉사를 열망했다. 하지만 그는 대학교에서 5년 과정의 화학 공학 학위를 마친 뒤 국가위원회 인증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선교 사업을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 그는 위원회 시험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좋은 일자리를 제의받았다.
“당시에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선교사로 봉사하고 싶은 걸까? 정말 조셉 스미스가 참된 선지자였으며 몰몬경도 참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 레비오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기도로써 제가 진실로 믿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봐야 했습니다.”
그는 후에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레비오 장로는 영이 자신의 마음을 감화해 주었다고 말했다.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는 동안 제 신앙은 완전히 뜨거워졌습니다. 지금 제가 받은 모든 축복은 그때 그 중요한 결정을 내렸기에 받은 것입니다.”
카를로스 지 레비오 이세는 1965년 11월 8일에 필리핀 제너럴산토스에서 카를로스 지 레비오 일세와 암파루 레비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제너럴산토스에서 성장하여 필리핀 바콜로드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 1989년에 그는 마리테스 엔리케스 페르난도 레비오와 필리핀 마닐라 성전에서 결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다.
레비오 장로는 1986년에 마닐라의 산토 토마스 대학교에서 화학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2년 동안 Procter & Gamble의 필리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사 및 미국에 있는 회사의 글로벌 본사에서 다양한 관리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켈로그 회사에서 아시아 지역의 품질, 식품 안전 및 규제 담당 책임자로 일했다.
레비오 장로는 부름을 받을 당시 필리핀 교회의 복지 및 자립 담당자였으며, 그 전에는 감독, 스테이크 회장, 세미나리 교사, 고등평의원으로 봉사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케손시티 선교부 회장으로도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