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야곱서 1~4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112~120쪽.
“제15장,” 몰몬경 학생 교재, 112~120쪽.
제15장
야곱서 1~4장
소개
야곱 시대에 니파이 백성들은 교만과 엄청난 부 때문에 많은 죄, 특히 부도덕한 행위에 빠지게 되었다. 선지자 부름을 받은 야곱은 막중한 책임을 느껴 이러한 죄악을 비난했으며 담대하게 회개를 외쳤다. 여러분은 언제 선지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게 외치는 모습을 보았는가? 신권 지도자가 영적 징계를 하기 위해 신성한 명령을 할 수 있음을 안다면 여러분은 현대의 선지자들이 점점 더 사악해져 가는 세상에 던지는 경고의 목소리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야곱은 니파이 백성에게 그들이 범한 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가르치고 나서 그들의 마음을 구주께 돌이키게 했음을 주목한다. 야곱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는 죄와 연약함을 극복할 힘이 있다고 가르치며 이렇게 말했다. “어찌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해 말하[지] … 아니하랴.” 속죄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부활과 내세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야곱서 4:12) 그런 후에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속되는 구주의 선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다.
해설
야곱서 1:2~8. 야곱이 기록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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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그의 형 니파이와 똑같은 의도를 가지고 작은 판에 기록을 계속해 나갈 준비를 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야곱에게 있던 의도를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야곱은 그리스도의 교리를 전하는 데 특히 굳은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 구주의 속죄에 대한 간증을 전하는 데 그가 할애한 지면을 볼 때 야곱은 이 기본 교리를 가장 성스러운 가르침이자 가장 위대한 계시로 여긴 것이 분명하다.
야곱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는 많은 계시와 많은 예언의 영이 있어,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장차 올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을 알았음이라.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백성들을 설득하여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게 하고자] … 그들 가운데서 부지런히 일하였나니, …
그런즉 우리는 …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죽으심을 깊이 생각하며 그의 십자가를 감내하고 세상의 모욕을 견디기를 하나님께 원하노라.’[야곱서 1:6~8]
몰몬경을 기록한 선지자 중에 성향으로 보나 개인적인 간증으로 보나 야곱처럼 충실하게 설득하려 노력한 사람은 없다. 그는 세상이 주는 칭찬을 경멸했고, 곧고, 강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교리를 가르쳤으며, 주님을 개인적으로 알았다. 몰몬경 안에서 야곱이 보인 모범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수호하기 위해 십자가를 감내하고 세상의 모욕을 견디겠다는 한 청년의 결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광야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이였던 야곱은 레이맨과 레뮤엘의 사악함 때문에 비탄에 잠겨 지내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무덤에 묻힌 일을 겪은 어린 시절을 포함해 결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1997], 62~63)
야곱서 1:9~19. 니파이와 니파이인 왕들의 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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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는 형들에게서 떨어져 나와(니파이후서 5장) 그의 백성 가운데서 한 왕국을 세웠는데 이들은 니파이인이라 불렸고, 형들은 이후에 레이맨인으로 알려졌다. 마지못해서이긴 하지만 니파이는 첫 번째 왕이 되었다.(니파이후서 5:18~19 참조) 니파이는 그의 시대를 “나의 다스림”(니파이전서 10:1)이라 말하며 왕의 치세라 했다. 뒤를 이은 두 번째 왕과 다른 왕들도 모두 니파이라 일컬어졌다.(야곱서 1:11~15 참조) 왕들의 통치와 세속적인 역사는 주로 니파이의 큰 판에 기록되었다.(예이롬서 1:14; 옴나이서 1:11; 몰몬의 말씀 1:10 참조)
판사치세 |
교회 역년 |
왕, 대판사, 또는 통치자 |
시대 또는 교회를 이끈 지도자 |
군 지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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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600년 |
니파이(니파이후서 5:18~19) |
니파이(니파이전서 1:1~3; 19:1~4) |
니파이(니파이후서 5:14; 야곱서 1:10) | |
주전 544년 |
임명된 기타 왕들(야곱서 1:9) | |||
주전 544~420년 |
이노스와 여러 선지자들(이노스서 1:22, 26) | |||
주전 399년 |
“주께 대한 신앙의 용사들”(예이롬서 1:7) |
예이롬과 주님의 선지자들(예이롬서 1:1, 10~11) |
“주께 대한 신앙의 용사들”(예이롬서 1:7) | |
주전 361년 |
옴나이(옴나이서 1:1~3) | |||
주전 317년 |
애메이론(옴나이서 1:4~8) 케미시(옴나이서 1:9) | |||
주전 279~130년 |
모사이야 일세(옴나이서 1:12~23) 베냐민(옴나이서 1:23~25; 몰몬의 말씀) |
아빈아돔(옴나이서 1:10~11) 아맬레카이(옴나이서 1:12) 베냐민과 거룩한 선지자들(몰몬의 말씀 1:16~18; 모사이야서 1~6장) |
모사이야 일세(옴나이서 1:12~23) 베냐민(옴나이서 1:23~25) | |
주전 124년 |
모사이야 이세(모사이야서 1:15) |
모사이야 이세(모사이야서 6:3) | ||
주전 122년 |
앨마 일세(모사이야서 25:19; 26:28) | |||
1 |
주전 91년 |
앨마 이세(모사이야서 29:44) |
앨마 이세(모사이야서 29:42) |
앨마 이세(앨마서 2:16) |
9 |
주전 83년 |
니파이하(앨마서 4:17, 20) | ||
18 |
주전 74년 |
모로나이(앨마서 43:17) | ||
19 |
주전 73년 | |||
24 |
주전 68~67년 |
페이호랜(앨마서 50:39~40) | ||
32 |
주전 60년 |
모로나이하(앨마서 62:43) | ||
36 |
주전 56년 |
시블론(앨마서 63:1) | ||
39 |
주전 53년 |
힐라맨 이세(앨마서 63:11) | ||
40 |
주전 52년 |
페이호랜 이세(힐라맨서 1:1, 5)와 페이쿠메나이(힐라맨서 1:13) | ||
42 |
50 B.C. |
힐라맨 이세(힐라맨서 2:1~2) | ||
53 |
주전 39년 |
니파이 일세(힐라맨서 3:37) |
니파이 일세(힐라맨서 3:37) | |
62 |
주전 30년 |
모로나이하에 대한 마지막 언급(힐라맨서 4:18) | ||
66 |
주전 26년 |
시조램의 아들(힐라맨서 6:15) | ||
? |
? | |||
92 |
주후 1년 |
레이코니우스 일세(제3니파이 1:1) |
니파이 이세(제3니파이 1:1~2) | |
주후 16년 |
기드긷도나이(제3니파이 3:18) | |||
주후 30년 |
레이코니우스 이세(제3니파이 6:19) | |||
? |
니파이 삼세(?)(제4니파이 소개) | |||
주후 110년 |
아모스 일세(제4니파이 1:19~20) | |||
주후 194년 |
아모스 이세(제4니파이 1:21) | |||
주후 305년 |
앰마론(제4니파이 1:47) | |||
c. 주후 321~335년 |
몰몬(몰몬서 1:1~3) | |||
주후 326년 |
몰몬(몰몬서 2:2) | |||
주후 385년 |
모로나이(몰몬서 6:6) |
야곱서 1:15. 첩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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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첩은 “첫 번째 아내 이후에 맞아들인 아내들을 말한다. 말하자면 신분 체계에서 첩이라 불리지 않는 아내와는 지위가 동등하지 않은 아내이다.”(Bruce R. McConkie, Mormon Doctrine, 2nd ed. [1966], 154) 첩은 아내와 똑같이 보호 받았으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결혼을 한 경우에는 순결의 법을 어긴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교성 132:34~43 참조) 그러나 몰몬경 시대에는 주님께서 첩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야곱서 2:27; 모사이야서 11:2 참조)
야곱서 1:18. “제사와 교사로 성별되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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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야곱서 1장 18절에 언급된 교사와 제사가 어떤 것인지 의미를 명확히 했다. “니파이인들은 리하이 시대부터 구주께서 그들 가운데 나타나실 때까지 멜기세덱 신권을 행사했습니다. 니파이는 ‘야곱과 요셉을 성별하여’ 니파이인 땅에서 제사와 교사로 일하도록 했는데, 여기서 제사[들과] 교사[들]이라는 복수 용어(영어 몰몬경에는 priests and teachers로 되어 있음-옮긴이)가 쓰인 것으로 보아 이것은 일정한 신권 직분을 뜻하는 말이라기보다는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권고하는 일반적인 임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comp. Joseph Fielding Smith Jr., 5 vols. [1957–66], 1:124)
야곱서 1:19. “주께 대하여 우리의 직분을 영화롭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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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신권을 소유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다는 말씀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름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것은 부름을 수행할 때 위엄 있게 행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며, 모든 사람의 눈에 존경할 만하고 칭찬할 만하게 일하며, 부름을 확장하고 강화하며, 그 부름을 통해 하늘의 빛이 다른 사람에게 비취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부름을 영화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단순히 그 부름에 관련된 봉사를 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장로는 장로에게 주어진 의무가 무엇인지 배운 다음 그대로 행함으로써 장로라는 부름을 영화롭게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집사, 교사, 제사, 감독 등 신권 직분을 지닌 모든 사람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리아호나, 2005년 5월호, 54쪽)
야곱서 1:19; 2:2. “백성들의 죄가 우리의 머리 위에 돌아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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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지도자로 부름 받은 사람들은 엄중한 책임이 있다. 야곱은 지도자가 자신이 이끌어야 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한다면 그 지도자는 그들의 죄에 대해 일부분 책임을 지게 된다고 가르쳤다. 제일회장단의 휴 비 브라운(1883~1975) 회장은 야곱이 묘사한 책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존 테일러 회장님은 언젠가 신권 형제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부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으면, 그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더라면 구원할 수도 있었을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이 됩니다. 만약 제가 죄를 짓거나 태만하여 미래에 받을 수 것들을 모두 받지 못하게 된다면, 제 자신이 고통 받는 것은 물론 의심할 여지 없이 제 사랑하는 사람들도 저와 함께 고통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교회의 감독이나 스테이크 회장, 선교부 회장, 또는 총관리 역원으로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우리 중 누구라도 맡은 지역 내에서 우리가 이끌어야 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가르치고 인도하고 도와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책임을 이행하지 않아 그들이 길을 잃었다면 주님께서는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62, 84)
야곱서 2:8~10. “하나님의 엄격하신 명대로” 훈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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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상한 영혼을 치료하시는 말씀”(야곱서 2:8)을 가르치거나 “하나님의 기쁜 말씀”(9절)을 전하기보다는 유감스럽게도 “이미 상처를 입은 이들의 … 상처를 더 크게” 할 주제를 사람들에게 말하라는 엄격한 명령을 주님께 받았다.(9절) 신권 지도자가 교회 회원에게 회개를 외칠 때, 가끔은 직설적이고 도전적인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진리를 가르칠 때 세심함과 담대함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어려운 도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사실 야곱은 죄를 말해야만 하는 것과 그 죄를 언급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언어에 대해서 해명하는 데 열 개 절에 달하는 많은 분량을 할애했습니다. 그는 ‘진지하게’, ‘[듣는 사람의] 영혼의 복리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소망과 염려로 짓눌리[며]’(야곱서 2:2~3) 그런 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곱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그가 다른 방식으로 말한 것을 읽고 놀랄 것입니다.
이들 구절에서 느껴지는 슬픈 어조, 곧 글자 그대로 그의 비통함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야곱은 늘 그랬듯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계명에 꾸준히 충실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았습니다.
‘참으로 내가 너희 마음의 간악함에 관하여 너희에게 증거해야만 하는 일은 나의 영혼을 슬프게 하며, 나로 하여금 나를 지으신 이의 면전에서 부끄러움으로 움츠러들게 하는도다. …
그런즉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엄격한 명령으로 말미암아, 불가불 너희의 범죄를 따라 너희를 훈계하여, 이미 상처를 입은 이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대신, 그들의 상처를 더 크게 하며, 상처를 입지 아니한 이들은, 하나님의 기쁜 말씀을 흡족히 취하며 즐거워하는 대신, 단검을 맞아 그들의 영혼이 찔림을 받고 그들의 섬세한 마음이 상처를 입게 하여야 함이,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도다.’(야곱서 2:6~7, 9절)
이토록 담대하고 강하게 전파하면서 야곱이 그 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 죄가 있는 사람이 느꼈을 고통과 거의 똑같은 고통으로 마음 아파했음을 느끼지 못했다면, 우리는 야곱의 말을 그 자체로서 들여다 보지도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죄를 언급할 때는 항상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그분의 모습은 왜 그렇게도 ‘슬픔의 사람’이었던 적이 많을까요? 계명은 지켜야 하며, 죄를 지으면 꾸짖음을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담대한 꾸짖음 속에도 연민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가장 엄격한 선지자라도 반드시 깊이 연민하는 감정으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Jacob the Unshakable,” Heroes from the Book of Mormon [1995], 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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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신권 지도자가 영으로부터 “강권하심”을 받아 훈계하고 경고할 때, 교회 회원은 자기가 받는 훈계와 지시에 따라 실천할 책임이 있다고 말씀했다.
“지난 주에 저는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과 함께 4월 연차 대회 말씀에 관하여 우리가 들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말씀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즐겁게 들으라고 말씀을 전한 게 아니었어요. 그분은 저르 연예인쯤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그때] 정원회의 다른 한 분이 저희 대화에 동참했습니다. ‘어느 훌륭한 성직자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한 신자가 “오늘 설교 정말 즐거웠어요.” 하고 말하자, 그 성직자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그렇다면 제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신 겁니다.”’
이번 4월 연차 대회에서 제가 외설물에 대해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십니까? 아무도 제게 말씀이 ‘즐거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 말입니다! 사실 저에게도 그 말씀에서 즐거운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나눈 이런 대화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연차 대회에서 총관리 역원이 전하는 메시지는 주님의 사업을 진척시키고자 영의 인도를 받아 준비한 말씀이지, 회중을 즐겁게 하려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씀은 영감을 주고, 교화하고, 목표를 제시하고, 바로잡기 위해 전하는 것입니다. 회중들이 주님의 영을 느끼며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서 배우며 그 말씀과 관련하여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영을 통해 알게 하는 것이 말씀을 전하는 목적입니다.”(“The Dedication of a Lifetime” [CES fireside for young adults, May 1, 2005], 1, www.ldsces.org)
야곱서 2:12~19.. “너희가 부를 구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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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하나님께서는 부자들을 그들의 부유함 때문에 정죄하지는 않으시며, 모든 정죄는 교만 또는 그들의 풍족함을 오용한 데서 비롯된다고 가르쳤다.(야곱서 2:13~14 참조) 니파이 백성 중 일부는 하나님보다도 부를 그들 삶의 중심으로 삼았다. 그들이 형제들을 돕지 않고 핍박한 것은 부를 추구하는 이러한 마음 때문이었다.(18~19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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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오 맥케이(1873~1970) 회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에 관해 깊은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노력하면 얻을 수 없는 것이 거의 없겠지만 커다란 대가를 치러야만 할지도 모른다. “여러분은 무엇을 먼저 추구하십니까? 가장 중요하게 여겨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그 생각이 무엇이냐에 따라 여러분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거의 얻을 수 있습니다. 부를 얻고자 노력한다면 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목표로 삼기 전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 즉, 부 그 자체만을 목적으로 부를 추구한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인간을 몰락시키는 것은 황금이 아니라 그것을 손에 넣으려는 동기입니다.”(Treasures of Life [1962], 17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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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일생에 거쳐 추구해야 할 일에 관해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덧붙였다.
“우리 자녀나 그들의 자녀가 알아야 할 점은 인생에서 우리가 해야 할 선택은 명성이냐 무명이냐, 또는 부냐, 가난이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선택은 선과 악 사이에서 하는 것이며, 이것은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가 마침내 이러한 교훈을 이해한다면, 우리의 행복은 결코 물질로 결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물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물질을 무릅쓰고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물질을 얻었다 해서 반드시 부와 명예가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가치는 명성이나 소유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
인생은 매일 수없이 되풀이되는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작은 선택들은 다발이 되어 우리가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 뚜렷이 드러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인생에서 결정적인 시험은 명성과 무명, 또는 부와 가난 사이에서 선택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내리는 가장 큰 결정은 선과 악 사이에 있습니다.”(성도의 벗, 1981년 4월호, 32~33쪽)
야곱서 2:17. “너희 재물을 후히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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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금식 헌금으로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다. 교회 지도자들은 회원들에게 헌금을 후하게 내도록 권고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헌금을 얼만큼 해야 하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우리는 얼만큼 금식 헌금을 내야 합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가난한 이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우리가 내는 헌금 양은 곧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참으로 풍성한 축복을 받아 온 우리가 우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등을 돌릴 수 있을까요? 후한 금식 헌금을 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우리 마음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제가 선교사로 부름 받았을 때 제 와드 감독이셨고 훗날 교회 제일회장단 일원으로 봉사하신 매리온 지 롬니 회장님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풍성하게 나누는 가운데 여러분은 성장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만 주지 마시고 자신의 복리를 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산과 시간을 충분히 바침으로써 여러분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Ensign, July 1982, 4)”(리아호나, 2001년 7월호, 91쪽)
야곱서 2:20~22. “마음이 교만하였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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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때때로 마음속에 있는 큰 죄로 불린다. 그것은 전세에서 사탄이 저지른 죄였다.(이사야 14:12~14; 모세서 4:1~2 참조) 또한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반복하여 경고하신 것처럼 교만은 실패와 파멸로 이어진다.
“네가 유혹에 들지 아니하도록 교만을 조심하라.”(교성 23:1)
“이는 땅이 무르익는 그 시각이 가까이 왔고 그 날이 곧 이를 것임이니, 모든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가 그루터기같이 되리라. 만군의 주가 이르노라. 간악함이 지상에 있지 못하도록 내가 그들을 태워버리리라.”(교성 29:9)
“부끄러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지 말라. 그러나 너희 모든 거만함과 교만함에 대해 훈계를 받으라. 이는 그것이 너희 영혼에 올무가 임하게 함이니라.”(교성 90:17)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교성 101:42)
야곱서 2:23~30. 복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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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주님께서 니파이인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도 복수 결혼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분명하게 가르쳤다. 야곱은 주님께서 다르게 명하시지 않는 한 남자는 오직 한 아내만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야곱서 2:27~30 참조)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우리 시대에 복수 결혼에 관한 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이 교회는 일부다처제를 행하지 않으며 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음을 밝힙니다. 그들은 이 교회의 회원이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 교회를 다닌 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의 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그들도 자신이 법을 어기고 있음을 압니다. 그들은 처벌을 받아야겠지만, 교회는 당연히 이에 대해서 아무런 권한도 없습니다.
만약 우리 교회 회원이 복수 결혼을 한다면 그들은 이 교회에서 내리는 가장 큰 징계인 파문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사회의 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이 교회의 법도 어긴 것입니다. 신앙개조에 나오는 다음 조항이 우리에게 구속력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을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는다.’(신앙개조 제12조)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서 세상의 법은 어기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
한 세기 이전에 이미 주님께서는 복수 결혼을 금하도록 그분의 선지자 윌포드 우드럽에게 분명히 계시하셨습니다. 따라서 복수 결혼은 이제 주님의 법에 어긋납니다.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일부다처를 허용하는 국가에서도 교회는 결혼이 반드시 일부일처여야 한다고 가르치며 복수 결혼을 하는 사람은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리아호나, 1999년 1월호, 71~72쪽)
야곱서 2:28. 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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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순결의 법을 가르치면서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규정했다. “결혼 관계 밖에서 어떠한 성적 행위, 즉 옷을 입었건 안 입었건, 다른 사람의 신성하며 은밀한 신체 부위에 어떤 형태로든 의도적인 접촉을 하는 것은 죄이며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이러한 감정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하는 것도 범법입니다.”(성도의 벗, 1955년 1월호, 38쪽)
스코트 장로는 부부 관계는 하나님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단언했으며, 동시에 성적인 부도덕을 저지르면 반드시 하나님께 정죄를 받는다고 경고했다.
“영원한 결혼 성약 밖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은밀한 행위는 주님의 목적을 해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이를 금하셨습니다. 신성한 결혼 성약 내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관계는 주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그 외 다른 방법으로 경험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우리 정신과 영에 심각한 해를 끼칩니다. 그러한 행위를 한 사람들은 지금은 깨닫지 못할지라도 나중에는 심각한 피해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성적 부도덕은 정신을 북돋우고, 깨우치며, 힘을 부여하는 성신의 모든 영향력을 가로막는 장애가 됩니다. 성적 부도덕은 강력한 육체적, 정신적 자극을 일으킵니다. 머지않아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불러일으켜 더 심각한 죄를 짓게 됩니다. 그것은 이기심을 야기하고 잔학 행위, 낙태, 성적 학대, 강력 범죄와 같은 공격적인 행위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극은 동성애 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그것은 사악하며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동입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38쪽)
야곱서 2:31~35. “많은 이들의 마음이 찔려 깊은 상처를 입고 죽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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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니파이인 남편들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녀에게 신뢰를 잃었다. 순결의 법을 어기면 가정이 파괴될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죄의 결과가 어떻게 죄를 지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음란과 부정은 사생아 출산과 같은 파문을 일으키며 끝없는 괴로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가족을 풍비박산하게 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너무나 많은 결혼생활이 가느다란 실에 매달려 있거나 이미 그 실이 끊어져버렸습니다. …
그러므로 일곱 번째 계명을 지키는 일은 참으로 생명을 지키는 방패를 드는 것과 같습니다!(출애굽기 20:14 참조) 그 방패를 내리거나 손에서 놓친다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하늘의 축복을 잃게 됩니다. 그러한 축복들이 없다면 어떠한 개인이나 국가도 오랫동안 번영할 수 없습니다.”(리이호나, 2002년 1월호, 90~91쪽)
야곱서 3:10. 나쁜 모범이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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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주변 사람들이 보인 모범을 통해 끊임없이 배운다. 불행히도 의롭지 못한 모범은 젊은이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칠십인인 본 제이 페더스토운 장로는 이렇게 경고했다. “성인들과 부모님들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님의 부친[오스카 월터 맥콩키]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작은 계명이라도 어길 경우, 우리의 청소년들은 그 후 어쩌면 열 배나 백 배 더 심각하게 계명을 어길 수 있으며 우리가 어긴 작은 계명을 빌미로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할지도 모른다고 조언하셨습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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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교회에 속한 부모는 자녀들에게 몸소 신앙과 의로움에 대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부 부모들은 자녀들이 확실한 자신의 간증이 있더라도 부모가 보이는 행동 때문에 그 신앙을 감지하기 어려워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상당히 활동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후기 성도가 될 수 있겠지만, 복음에 따라 성실하게 생활하지 않고 회복의 참됨과 첫번째 시현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회를 인도하는 신성한 힘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강력한 확신을 자녀에게 전해 주지 못할 경우, 애석하게도 우리 자녀들은 눈에 보이게 활동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후기 성도가 되지 못할지도 모르며 혹은 때로 그 비슷하게도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홀런드 자매와 저는 한 훌륭한 청년을 만났는데, 그 청년은 순전히 종교적 신앙을 찾기 위해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좇아다녀 보기도 하고 동방에서 시작된 여러 종교들을 살펴본 뒤에 마침내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친은 아무것도 믿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지는 않으셨어요. 할아버지는 교회에 대해 늘 냉소적이셨습니다.’ 그 가족의 신앙은 냉소적인 할아버지에게서 불가지론자인 아들에게, 그리고 손자에게 그렇게 이어졌고, 그 손자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가족에게 주신 것을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다녔던 것입니다! …
고의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현명해지거나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자녀를(혹은 다른 누구라도!) 충실하고 확고한 믿음에서 멀어지게 할 권리는 어떤 부모나 다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
눈에 띌 만큼 최대한 복음대로 생활하십시오. 여러분이 성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자녀가 알도록 성약을 지키십시오. 신권 축복을 주십시오. 그리고 간증을 전하십시오! 지내다 보면 언젠가 자녀들이 여러분에게 있는 믿음을 자기 신앙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십시오.”(리아호나, 2003년 5월호, 86쪽)
야곱 3:11. “둘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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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사망은 또한 영적 사망이라고도 한다. 경전 안내서에는 영적 사망이란 “하나님과 그의 영향으로부터의 분리”라고 설명되어 있다. 야곱이 언급한 영적 사망 또는 둘째 사망은 “필멸의 육신의 사망 후에 일어난다. 부활한 존재와 악마 및 그의 사자들 양쪽 모두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복음의 빛과 진리에 의도적으로 거역한 자들은 영적 사망을 겪을 것이다. … (앨 12:16; 힐 14:16~19; 교성 76:36~38)”(경전 안내서, “사망, 영적”)
야곱서 4:5.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경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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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기록은 우리에게 모세 율법과 구약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야곱서 4장 5절을 보면 야곱 시대 이전에 살던 구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를 각각 독립된 존재로서 알았으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경배해야 한다는 점을 알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야곱이 한 말에 따르면 모세 율법은 엄격한 계명과 법전을 훨씬 넘어선 것이었으며, 일부 현대 학자들도 같은 주장을 한다. 모세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의로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성결하게 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야곱서 4:10. “주께 권고하려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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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주께 권고”한다는 말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는 교회 회원 중 많은 이들이 고의로 주님의 권고보다 인간의 설득이나 자기 생각을 따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권고가 무엇인지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권고를 주님의 권고보다 앞세우기 쉽습니다. 사실 주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할 때에는 자신의 권고를 따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Seek Not to Counsel the Lord,” Ensign, Aug. 1985, 5)
야곱서 4:14~18. “푯대를 지나쳐 바라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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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엘 라슨 장로는 칠십인으로 봉사하면서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진리에 관한 단순한 기본 원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인 면에서 크게 위험에 빠지게 되었으며 …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야곱서 4:14)에 매혹되어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간결한 말씀을 가지고 나아온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생각을 품게 하는 궤변과 속물 근성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지혜와 신중함이라는 푯대를 멀리 지나쳐 갔으며, 신앙에 기초가 되는 기본 복음 진리라는 테두리 안에 머무는 일에서 분명히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영적 진리를 모호하게 만드는 추론적이며 이론적인 문제에 깊이 빠져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마음이 빼앗겨 참된 메시야의 구속 사명에 대한 이해력과 신앙을 잃었으며, 인생의 목적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해 보면 야곱의 주장이 사실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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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오늘날 어떻게 하면 “푯대를 지나쳐 바라[보는]” 일을 피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야곱에 따르면 선지자들이 말한 진리를 거절하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는 이 끔찍한 맹목은 ‘푯대를 지나쳐 바라봄으로써’ 생깁니다. 복음의 명백함, 선지자, 그리스도와 그분의 단순한 가르침을 지나쳐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때가지 기다린 일이 헛수고가 되며, 지금도 헛된 기다림만 계속할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모든 것의 진정한 현재 모습과 진정한 미래 모습을 배울 수 있습니다.”(“On Being a Light” [address delivered at the Salt Lake Institute of Religion, Jan. 2, 1974], 1)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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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주의 일”(야곱서 1:17)을 얻었다고 말했다. 사람이 주님으로부터 할 일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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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우리가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대해야 한다고 가르쳤다.(야곱서 2:21 참조) 이 가르침을 더욱 온전히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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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법을 어길 때 생기는 즉각적인, 그리고 광범위한 결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계명인 이 순결의 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 어떤 일을 해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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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에서 권고를 얻기”보다 “주께 권고하려”(야곱서 4:10) 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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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성구에서 재정 문제에 관한 주님의 권고를 찾아 적어본다. 야곱서 2장 12~19절; 모사이야서 4:16~26. 이 권고를 활용하여 평생토록 따를 자기만의 재정 지침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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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가 야곱에게 작은 판에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 권고한 내용이 나오는 야곱서 1장 1~4절을 읽고, 여러분의 개인 역사 기록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