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장: 제3니파이 15~17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312–16
“제42장,” 몰몬경 학생 교재, 312–16
제42장
제3니파이 15~17장
소개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 자녀들은 목이 뻣뻣하고 마음이 완악했다. 그 결과 그들은 더 높고 충만한 율법에 따라 사는 특권을 잃어버렸다.(모사이야서 13:29~31 참조) 대신 그들은 더 높은 율법 중 일부분에 따라 살 수 있도록 허용되었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교성 84:18~27 참조) 모세의 율법(더 낮은 율법)을 추가로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그분께서는 니파이인들에게 모세 율법이 그분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가르치셨다.(제3니파이 12:17~18 참조) 예수님께서는 “옛 것이 지나[갔으며]”(제3니파이 15:2~4) 이제 자신이 바로 백성들이 따라야 할 “율법이요 빛”이라고 가르치셨다.(제3니파이 15:9)
제3니파이 15~17장을 읽으면서, 믿음이 없는 유대인과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니파이인들의 차이점에 주목한다. 구주께서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주지 않으신 진리와 미대륙에서 주신 놀라운 계시를 대조해본다. 구주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앙과 상고, 기도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여러분은 더 충실한 제자들이 경험한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그들의 믿음 강한 자녀들이 겪은 기적에 관해 읽으면서 기도에 담긴 엄청난 가치를 깨달을 것이다.
해설
제3니파이 15:1~10.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세 율법을 주시고 이를 이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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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몰몬경 선지자들은 모세의 율법이 결국 성취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니파이, 야곱, 아빈아다이는 모두 백성들이 결국 모세 율법이 종식될 것임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켰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니파이인들이 낡은 율법을 버리고 새로운 율법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분명 니파이인들은 유대인들보다 더 쉽게 이 점을 이해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니파이인 선지자들이 모세 율법의 과도기적 특성을 가르치는 일에 주의를 무척 기울였기 때문이다. 아빈아다이는 이렇게 말했다. ‘아직은 너희가 모세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있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아니할 때가 오리라’[모사이야서 13:27] 니파이도 똑같은 점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그런즉 우리가 율법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우리의 자녀들로 율법이 죽은 것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요, 그들로 율법이 죽은 것임을 앎으로써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 생명을 고대하고, 무슨 목적으로 율법이 주어졌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 또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후 율법이 마땅히 폐하여져야 할 때, 그들이 그를 대하여 그 마음을 완악하지 아니하게 하려는 것이니라.’[니파이후서 25:27; 기울임체 첨가]
이는 모세 율법을 무지하게 옹호하며 그리스도에 대항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먹지 말라는 경고로서 당시 구세계에 거하던 수많은 이들과 무수한 현대인들에게 가르침이 되었다. (그리고 구원이 되었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1997], 156~157)
제3니파이 15:2~8. 모세 율법과 더 높은 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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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옛 것이 지나가고,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제3니파이 15:3)고 말씀하셨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세의 율법에는 그것이 존재 하기 전부터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많은 기본적인 부분이 서려 있고 포함되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 율법은 결코 예수 그리스도 복음과 동떨어지거나 분리된 것이 아니며 상반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 모세 율법의 목적이 더 높은 율법의 목적과 달랐던 적은 결코 없었다. 두 율법 모두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데려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14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수 있으셨다. “이는 보라, 내가 내 백성과 맺은 성약이 다 이루어지지 아니하였고, 다만 모세에게 주었던 율법이 내 안에서 끝났음이라.”(제3니파이 15:8)
니파이인들과 모세 율법에 관하여 더 알고 싶으면 모사이야서 13:27~35 해설(151쪽)을 참조한다.
제3니파이 15:5~8. 성약은 아직 다 성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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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내가 선지자들을 폐하지 아니하노니”(제3니파이 15:6)라고 말씀하신 의미는 제3니파이 12:17~20, 46~47(304쪽) 해설을 참조한다.
예수님께서 “내가 내 백성과 맺은 성약이 다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다.]”(제3니파이 15:8) 하고 말씀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여호와께서는 고대에 아브라함과 성약을 맺으셨다. 아브라함은 (1) 영원한 후손, (2) 결국 해의 왕국이 될 땅, 그리고 (3) 하나님의 신권 권능을 약속 받았다. 아브라함의 후손 또한 이 약속을 받았으며(교성 132:30~31 참조) 이 약속은 장차 성취될 것이다.
제3니파이 15:11~13. “이는 너희의 기업의 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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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가나안 땅에서 상속 지역을 각각 지정 받았다. 이스라엘 땅에서 그들이 받은 것 외에도 요셉의 후손들 또한 미대륙을 상속의 땅으로 약속 받았다. 구주께서는 열두 니파이인 제자들에게 그들과 그 백성들이 “요셉 집의 남은 자”(제3니파이 15:12)이며 “이는 너희의 기업의 땅”(13절)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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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올슨 에프 휘트니(1855~1931) 장로는 상속의 땅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미대륙의 또 다른 이름은 몰몬경에서 승인되었듯이 요셉의 땅입니다. 축복사 야곱은 열두 아들들에게 축복을 줄 때 이를 언급했습니다.(창세기 49:22~26) 선지자 모세도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마지막 축복을 남기면서 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신명기 33:13~15) 야곱이 요셉에게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라고 말하며 암시한 내용은 리하이와 일행들이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에서 미대륙으로 이주했을 때 성취되었습니다. 이 서양 대륙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큰 산맥, 곧 안데스 산맥과 로키 산맥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유대인 축복사가 언급한 ‘영원한 작은 언덕’, ‘땅의 선물”은 자연 자원인 금과 은, 기타 광물을 말하며 ‘하늘의 보물’은 이미 발견된 성스러운 기록과 장차 받을 다른 기록들을 말합니다.”(“The Book of Mormon: Historical and Prophetic Phases,” Improvement Era, Sept. 1927, 944~945)
제3니파이 15:17. “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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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종종 선한 목자로 불린다.(교성 50:44; 요한복음 10:7~18; 앨마서 5:38~60; 힐라맨서 7:18 참조) 목자와 양의 관계에 대한 비유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돌보고 염려하시는 주님을 나타낸다. 현대의 한 경전학자는 목자가 하는 일과 관련된 개별적인 돌봄과 염려에 대해 설명했다.
“목자는 밤낮으로 항상 양들과 함께 지낸다. …… 이는 땅의 특성상 노출되어 있고 야생 동물과 강도가 습격할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요한 일이다. 동양에 관한 가장 친숙하고 아름다운 광경 중 하나는 목초지로 양을 인도하는 목자의 모습이다. …… 목자는 자신을 따르는 양 떼에 의지하며, 양 떼는 목자가 자신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 ……
목자는 항상 양 떼와 함께 있으면서 깊은 관심을 쏟으므로, 양 한 마리 한 마리를 아주 자세히 안다. …… 어느 날 한 선교사는 레바논 광야에서 한 목자를 만나 양들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선교사는 목자가 매일 밤 양들을 세어 보는지 물었다. 그렇지 않다는 대답에 선교사는 양들이 다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목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선생님, 만약 제 눈에 천을 두르고 아무 양에게나 저를 데리고 가신 다음 그 얼굴에 제 손을 갖다 대시면, 저는 그 양이 제 양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George M. Mackie, Bible Manners and Customs [n.d.], 33,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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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이 개별적인 돌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개인적으로 인도하고 가르치신다! ……
……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알고 돌보시며 가장 작아 보이는 것들도 아주 주의 깊게 보살피신다.”(That Ye May Believe [1992], 204~205)
제3니파이 16:1~3. 다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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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니파이 16장 1~3절에서 니파이인 외에 “다른 양”이 있다는 것과 구주께서 그들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셨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제3니파이 17장 4절에는 이 다른 양들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들”이라고 나온다. 선한 목자는 그분의 모든 양 떼를 지켜 보고 돌보신다.
제3니파이 16:3~13. 이스라엘의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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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집합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부록(415쪽)에 있는 “이스라엘의 집합”을 참고한다.
제3니파이 16:4~7. 우리는 몰몬경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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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몰몬경의 주요 목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얻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몰몬경의 주된 취지는 바로 그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약입니다. 몰몬경에 기록된 6천 개가 넘는 구절 중 절반 이상이 직접적으로 그분을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하며 또 우리는 우리의 예언에 따라 기록하노니, 이는 우리의 자손들이 그들의 죄 사함을 위하여 무슨 근원을 바라보아야 할지 알게 하려 함[입니다.]’(니파이후서 25:26)”(리아호나, 2005년 5월호, 8~9쪽)
제3니파이 16:4~13. 이방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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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에 나오는 이방인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유대인이 아닌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유대인은 유다의 후손과 리하이의 자녀들처럼 예루살렘 땅 출신을 말한다.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이 정의에 따라 말하자면, 많은 이방인은 이스라엘 혈통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때가 충만한 이 경륜의 시대에 복음은 이방인에게 먼저 나아간 다음 유대인에게로 간다.[교성 19:27 참조] 그러나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혈통을 지닌 이방인들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comp. Joseph Fielding Smith Jr., 5 vols. [1957~1966], 4:39)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도 이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유대인을 지파에 관계없이 유다 왕국 국민과 그 직계 후손으로 정의했다. 이 용어를 사용할 때 기타 다른 민족은 이방인이라 불렸다. 이 때 말하는 이방인에는 실제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소중한 피가 흐르는, 이스라엘 왕국의 잃어버리고 흩어진 잔류민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지파인 에브라임 지파에 속하는 조셉 스미스도 이방인이다. 몰몬경은 조셉 스미스의 손을 통해서 나왔다. 그리고 복음을 알고 혈통 상으로 이스라엘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도 레이맨인들과 유대인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이방인들이다.”(The Millennial Messiah [1982], 233)
제3니파이 17:1~3. “내가 말한 것을 깊이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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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배우는 일부 학생들은 단순히 경전을 읽거나 선지자 말씀을 듣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니파이인들에게 그분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너희 집으로 가서, 내가 말한 것을 깊이 생각”(제3니파이 17:3)하라고 지시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분께서 다시 돌아오실 때 “내일을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3절)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가르치셨다. 이 말씀은 다른 성구에서 우리에게 읽고, 보고, 들은 것을 깊이 상고하라고 명하신 내용과 일치한다. 모로나이는 깊이 생각하는 것이 몰몬경에 대한 간증을 얻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모로나이서 10:3 참조) 니파이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의 영혼은 주의 것을 기뻐하며, 나의 마음은 내가 보고 들은 바를 끊임없이 깊이 생각하는도다.”(니파이후서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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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깊이 생각하는 것의 힘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는 경전을 읽으면서 몰몬경에 자주 나오는 깊이 생각하라라는 낱말에 유의하게 됩니다. 사전에서는 깊이 생각한다(ponder)는 말이 ‘신중하며 깊이 생각하고 숙고하며 명상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
깊이 생각한다는 말은 기도의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못해도 주님의 영을 가까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파이는 그와 같은 경우 하나를 언급했습니다.
니파이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렇게 되었음이니 내가 나의 부친이 보신 것들을 심히 알기 원한 후에, 주께서 그것들을 나에게도 알려 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으며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며 앉아 있었을 때, 나는 주의 영에게 붙들리어, 내가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며, 전에 한 번도 발을 딛어 본 적이 없는 심히 높은 산으로 이끌려 갔느니라.’(니파이전서 11:1)
그 후에 주님의 영은 니파이에게 위대한 시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니파이가 선지자인 아버지의 말을 믿었으며 심히 알고자 원하였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성도의 벗, 1973년 12월호,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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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것을 깊이 생각하면 그분께 다가가려는 노력에서 자기 만족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우리 생활에서 정기적으로 복음을 내면화하지 않는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래미움프톰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에 너무 의례적으로 반응하여 일주일 후에 거룩한 단에 ‘다시 함께 모[일 때까지]’(앨마서 31:23) 하나님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다. [제3니파이 17장 3절]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미대륙]에 있는 추종자들에게 가르치신 것과 어떻게 대조되는지 주목한다. 주님께서는 함께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고, 준비하는 일에 관련하여 가족에 얼마나 집중하셨는지 살펴본다! 우리가 우리 종교를 일상화하고 왕국에 최고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과 정신이 자연스럽게 다른 것에 쏠리게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Wherefore, Ye Must Press Forward [1977], 30~31)
제3니파이 17:4. 흩어진 이스라엘은 아버지께 잃어버린 바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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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흩어진 지파들이 인간의 지식으로는 잃어버린 바 되었을지라도, 하나님께는 잃어버린 바 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신다. “아버지께서는 친히 어디로 데려가셨는지 아심이라.”(제3니파이 17:4)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과 잃어버린 이스라엘 지파를 구주께서 방문하신 일은 예수님께서 그분의 양들을 방문하신 또 다른 기사를 언젠가 받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잃어버린 경전은 앞으로 나타날 보화입니다. 현존하는 경전을 살펴보면 잃어버린 경전이 스무 권 이상 언급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경이롭고 방대한 기록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의 기록일 것입니다.(니파이후서 29:13 참조)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두 번째 증거인 소중한 몰몬경을 통하지 않고는 곧 나타날 그리스도에 대한 세 번째 증거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성스러운 세 번째 기록이 합쳐질 때 진리의 삼부작이 완성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완전하신 목자께서 ‘나의 말도 역시 하나로 모일 것인즉’(14절)이라고 말씀하신 그대로 될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기독교의 모든 경륜의 시대를 하나로 다 합친 가운데(교성 128:18 참조) ‘한 무리와 한 목자’(니파이전서 22:25)가 있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68쪽)
제3니파이 17:5~10.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고치시고 축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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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사람들, 즉 그분의 형제 자매들에게 느끼신 큰 연민의 증거는 제3니파이 17장 5~10절에 잘 나타난다. 그분께서는 병자들을 데려오라 하시고 모두를 고쳐 주셨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 영적인 순간의 힘에 주목했다. “병자와 맹인, 다리 불편한 사람, 장애인, 나병환자, 마른 자, ‘어떻게든지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부르시면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고칠 수 있게 앞으로 나아오라고 하셨다. …… 백성들이 그분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형제 자매들에게 행하신 기적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아차리시고, 그들의 신앙이 병고침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즉시 인식하시며, 그리스도께서는 무리 속에 있는 각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해결해 주시면서 ‘그들을 데려오는 대로 그들 모두를 고쳐 주[셨다.]’ 그렇게 동정심과 자비가 흘러 넘치는 것을 보고 고침을 받은 자나 성한 자 모두 ‘그의 발에 엎드려 절하며, 그를 경배하였고 …… 그의 발에 입을 맞추매, 그들이 그 눈물로 그의 발을 씻기에 이르렀[다.]’[제3니파이 17:5~7, 9~10]”(Christ and the New Covenant, 268~269)
제3니파이 17:11~24. “너희의 어린 자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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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초등회 회장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미켈린 피 그래슬리 자매는 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능력에 대해 말씀했다.
“구주께서 가장 신성한 가르침을 어린이들에게만 주신 다음, 그들의 혀를 푸셔서 그들이 무리를 가르칠 수 있게 하신 일은 저에게 참 중요합니다.(제3니파이 26:14 참조)
구주께서 니파이인들을 방문하신 후, 그들이 2백 년간 화평과 의로움 가운데 살았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그들과 자녀들이 받은 기적과 같은 가르침, 축복, 관심 때문에 의로움은 그들 자녀의 자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 동안 영속되었습니다.
의로움을 영속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맙시다. 교회 안에서 어린이들만큼 진리를 잘 받아들이는 부류는 없습니다.”(“Behold Your Little Ones,” Ensign, Nov. 1992, 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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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교회 회원들은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이 그들을 방문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다. “제 경험 중에서 어린이에 대한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을 본 것은 칠레에서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할 때였습니다. 그때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께서 지역 대회를 위해 칠레를 방문하셨습니다. 4개국에서 온 교회 회원들은 일만 오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킴볼 회장님께 대회를 마친 후에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회장님께서는 눈물을 글썽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신권 지도자 중 한 명은 마이크를 잡고, 킴볼 회장님께서 경기장에 있는 어린이 모두와 악수를 하거나 축복을 주고자 하신다고 방송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큰 침묵이 흘렀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2천명 정도 되는 어린이들에게 한 명씩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어린이들과 악수를 나누거나 입을 맞추고, 또는 어린이들 머리 위에 손을 놓고 축복을 주시며 우셨습니다. 어린이들은 매우 경건했고 그분을 바라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이와 같은 영을 느껴 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그곳에 모인 모든 교회 회원의 삶에서도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Janet Peterson and Eduardo Ayala, “Friend to Friend,” Friend, Mar. 1996, 6~7)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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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율법이요 빛이니”(제3니파이 15:9)라는 구주의 말씀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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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에게 그분이 가르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과정은 그들이 다음에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데 왜 중요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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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몰몬경에 나오는 성약을 이해하는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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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또는 가족에게 요한복음 10장 16절에 나오는 “다른 양”이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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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제3니파이 15~17장에 설명된 기적과 사건들을 목격했다면 어떠했을지 친구와 이야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