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장: 모로나이서 10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401–5
“제56장,” 몰몬경 학생 교재, 401–5
제56장
모로나이서 10장
소개
모로나이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세 가지 원리를 설명하면서 기록을 마쳤다. 첫 번째는 이 신성한 기록에 담긴 진리를 배우고 그 증거를 얻어야 할 필요성에 집중했다. 두 번째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영적 은사를 이해하고 이를 얻으라는 권고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각자에게 그리스도께 나아가 그 안에서 온전하라고 간절히 권고했다.
이 세 가지 원리를 찾아보면서 몰몬경 학습을 마무리한다. 모로나이가 전한 약속에 따라 이 책이 참된지를 직접 알아본다. (모로나이서 10:3~5 참조) 영의 은사에 대해 배우고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들을 계발하려고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께 나아가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힘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가 전한 다음 말을 기억한다. “나는 형제들에게 몰몬경은 지상의 어떠한 책보다도 가장 정확한 책이며, 우리 종교의 종석이고,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책의 교훈대로 생활한다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4:461; 몰몬경 소개)
해설
모로나이서 10:3. “너희가 이 기록을 읽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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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 일원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진 알 쿡 장로는 더 큰 신앙과 겸손을 얻는 방법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하는 중요성을 말씀했다.
“[모로나이서 10장 3절] 마지막 다섯 단어에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을 너희 마음에 깊이 생각하라.’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아담이 창조된 때로부터 너희가 이 기록을 받게 될 때까지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자비로우셨던가’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얼마나 신중하고도 선하게 대하시며, 얼마나 용서를 잘해 주셨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인류에게 얼마나 자비로우셨는가를 깊이 생각하기 시작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어떤 일이 생깁니까? 받은 축복을 세어 보거나 그분께 용서를 구한 우리 죄를 세어 보거나, 우리 삶에 미치는 그분의 손길을 인식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실제로 우리 마음이 사랑과 감사로 주님께 향하지 않습니까? 신앙과 겸손이 증가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제 판단에는 그것이 3절에서 발휘되는 영향력입니다. 그 안에 있는 권고를 따르면 우리가 더 겸손해지고, 더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을 준비가 됩니다.”(“Moroni’s Promise,” Ensign, Apr. 1994, 12)
모로나이서 10장:4~5. 몰몬경에 대한 간증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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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몰몬경에 대한 영적 증거를 받았는지를 들려 주었다.
“처음으로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을 때 저는 만일 제가 ‘혹 이 기록이 참되지 아니한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되] ……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진정한 의도를 지니며, 진실한 마음으로 간구할진대, 그는 성신의 권능으로 [나]에게 이것의 참됨을 드러내어 주[신다]’(모로나이서 10:4)는 약속을 읽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지시를 이해했을 때, 그에 따르려고 했습니다.
저는 즉시 영광스러운 일이 나타나서 강렬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느낌을 받았으며 저는 믿기 시작했습니다. ……
저는 누구나, 어디서든 몰몬경을 읽고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간증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저는 경험을 통해 압니다. 오히려 간증은 …… 자라나는 것입니다. ……
몰몬경을 반복해서 읽고도 아직 강력한 증거를 얻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어떤 면에서 여러분은 큰 영광 중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가득 찼으나 “이를 알지 못[한]”(제3니파이 9:20) 몰몬경에 나오는 제자들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십시오.”(리아호나, 2005년 5월호,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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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몰몬경을 읽을 때 질문을 던지고 이를 깊이 생각하며 읽음으로써 몰몬경에 대한 간증을 얻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통찰을 일러 주었다.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치를 수 있는 더 간단한 시험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가 신앙과 열린 마음으로 읽고, 깊이 생각하고, 기도할 것을 요합니다. 읽고,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에 주의를 집중하기 위하여 ‘인간이 과연 이 책을 쓸 수 있는가?’ 하고 수없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질문을 처음부터 수없이 자문해 볼 때 언젠가는 모든 진실되고 참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성령의 권능으로 몰몬경이 참되다는 사실과, 몰몬경이 우리 시대에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생각과 뜻과 음성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임니다.”(성도의 벗, 1984년 1월호, 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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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몰몬경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목표와 약속을 주었다.
“저는 전 세계 교회 회원들과 곳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몰몬경을 읽고 또 읽으라는 권고를 드립니다. ……
주저함 없이 저는 여러분 각자가 이 간단한 프로그램을 따른다면 여러분이 과거에 몰몬경을 몇 번 읽었는가에 관계없이 더욱 충만하게 주님의 영이,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여 생활하겠다는 더욱 확고한 결심이, 하나님의 아들이 실제로 살아 계시다는 더욱 강한 간증이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가정으로 찾아올 것이라는 약속을 드립니다.”(“가슴 설레는 참된 간증”, 리아호나, 2005년 8월호, 6쪽)
모로나이서 10:4. “진정한 의도를 지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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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진정한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모로나이가 한 약속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로나이는 몰몬경에 담긴 진리를 가설로 생각하거나 학문으로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비록 ‘진실한 마음으로 간구’한다 하더라도 성신이 함께할 것이라는 약속은 주지 않았다. 모로나이가 한 약속은 영이 임할 때 그에 따라 행하려는 결심이 확고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 밖에 다른 이유에 기초한 기도는 약속을 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런 기도는 ‘진정한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Pure in Heart [1988], 19~20)
모로나이서 10:8~18. 영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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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영의 은사를 얻는 목적과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영의 은사가 있는 목적]은 충실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격려하며, 교화하여 그들이 이생에서 평화를 얻고 다가올 세상에서 영생을 얻도록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영의 은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주님의 사업이 신성하다는 증거이다. 영의 은사가 없는 곳은 하나님의 교회나 왕국이 아니다. 우리는 불신앙이 아니고서는 지구가 현 상태로 존재하는 한 영의 은사가 없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았다.(모로 10:19) 그러나 완전한 날이 임하여 성도들이 승영을 얻을 때 그것은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바울이 표현한 것처럼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해질 것이다.]’(고전 13:10)
충실한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하여 영의 은사를 구해야 한다. 그들은 ‘가장 좋은 은사들을 간절히 구하되’(고전 12:31; 교성 46:8) ‘[영적 은사를 소망하고]’(고전 14:1)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해야]’(교성 46:7; 마 7:7~8) 한다. 어떤 사람이 어떤 한 가지 은사를 받으면 다른 사람은 다른 은사를 받는다. 그리고 ‘어떤 이들에게는 그 모든 은사를 갖게 하여 주어, 머리된 자가 있게 하여, 이로 말미암아 모든 회원이 유익을 얻게 [한다.]’(교성 46:29)”(Mormon Doctrine, 2nd ed. [1966],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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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마빈 제이 애쉬튼(1915~1994) 장로는 영의 은사들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항상 분명하고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영의 은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여러분이 받은 은사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하게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실제로 존재하며 가치가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은사 중에서 몇 가지를 살펴봅시다. 질문하는 은사, 귀 기울이는 은사, 고요하고 작은 음성을 듣고 활용하는 은사, 울 수 있는 은사, 다툼을 피하는 은사, 동의하는 은사, 중언부언을 피하는 은사, 의로운 것을 구하는 은사, 판단하지 않는 은사, 하나님께 인도를 구하는 은사, 제자가 되는 은사,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은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은사, 기도드리는 은사, 강한 간증을 전하는 은사, 성신을 받는 은사 등이 있습니다.”(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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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영적인 은사를 얻는 것에 관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은사’라는 낱말이 상당히 중요한 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은사는 요구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은사이기를 그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주어질 때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은사는 선물이기에, 은사를 받는 조건은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께서 정하십니다. 영적인 은사는 강요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은사는 강요되거나 돈을 지불해서 우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배달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구입하거나 ‘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사를 더 멀어지게 할 정도로 끈질기게 그런 은사들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끈질김과 결심 탓에 그들은 영적으로 위험에 빠집니다. 우리는 은사를 받기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은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옵니다.
브리검 영은 우리 [시대]에도 확실히 적용되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계시에 따라 산다면 그분께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시고, 영적인 일은 물론 현세적인 일에서 그 사람이 의무를 수행하도록 인도하는 하나님의 영을 보내 주신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점에서 우리가 우리의 특권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Discourses of Brigham Young, p. 32)
교회 안에 있는 영적인 은사와 그 존재는 복음 진리에 대한 위대하고도 영구한 증거들 중 하나입니다. 교회에서 영적인 은사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모로나이는 영적인 은사가 없다면 ‘사람의 상태가 참담하리’라고 가르쳤습니다. ……
우리는 주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이 은사들을 받기에 합당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방법대로 영적 은사들을 구해야 합니다.”(“Gifts of the Spirit”[unpublished remarks at a 16-stake fireside, Brigham Young University, Jan. 4, 1987], 5~6)
모로나이서 10:17~18. 우리는 영의 은사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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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알 쿡 장로는 각 개인이 받은 영적 은사를 발견하고 사용할 때 발휘되는 힘에 대해 말씀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밟는 가장 큰 과정 중 하나는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와 능력을 찾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큰 재능들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그중 가장 작은 부분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은사들에 문을 열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으십시오. 우리 중 일부는 마음속에 가상으로 한계를 정해 놓았습니다. 우리 내부에는 숨어 있는 천재성이 있습니다. 그 누가 이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해도 믿지 마십시오.”(“Trust in the Lord,” Hope [1988], 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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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팔리 피 프랫(1807~1857) 장로는 영의 은사를 얻음으로써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성령의 은사는 모든 신체 기관 또는 특질에 맞추어집니다. 모든 지적 능력을 활발하게 하며, 증가시키고, 확대하고, 확장하며, 모든 육욕적인 열정과 애정을 순화시키며, 지혜의 은사로 그것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조절합니다. 영의 은사는 잘 조절된 동정심, 기쁨, 취향, 감정, 애정에 영감을 주고, 발전시키며, 양육하고, 성숙하게 만듭니다. 영의 은사는 덕성, 친절, 선함, 온유, 부드러움, 자애를 고양시킵니다. 영의 은사는 사람의 아름다움, 외형, 용모를 발전시킵니다. 영의 은사는 건강, 활력, 생기, 사회적 감정을 향상시킵니다. 영의 은사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 지적 능력을 활성화시킵니다. 영의 은사는 신경을 강화시켜 가장 적합한 상태로 만듭니다. 간단히 말해서 영의 은사는 뼈에 골수, 마음에 기쁨, 눈에 빛, 귀에 음악, 전신에 생명입니다.”(Key to the Science of Theology [1979], 61)
모로나이서 10:20~21. 신앙, 소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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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신앙, 소망, 사랑을 한 단계씩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신앙과 소망과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덕성이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같이 [우리] 영혼을 적[실]’(교성 121:45) 것이므로 우리는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흠 없고 점 없는”(베드로전서 1:19) 상태로 자신 있게 설 준비를 갖출 것입니다. ……
이것은 우리가 구하는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특성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한다]”(고린도전서 13:8)고 한 바울의 가르침을 잘 압니다. 분명히 우리는 생활에서 영적으로 시들지 않는 힘이 필요합니다. 모로나이는 다음과 같은 계시를 기록했습니다. ‘신앙, 소망 그리고 사랑이 나, 곧 모든 의의 근원인 내게로 인도함을 보이리라’(이더서 12:28)
오늘날 지상에 회복된 주님의 교회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우리를 구주께 인도하며, 우리가 앞서 이야기한 거룩한 성품들을 키우고, 배양하며, 강화하도록 돕습니다.”(성도의 벗, 1999년 1월호, 26쪽)
모로나이서 10:22. “절망은 죄악으로 인하여 오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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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절망을 피하기 위해 선을 행해야 하는 필요성에 관한 통찰을 나누었다. “몰몬경에서 우리는 ‘절망은 죄악으로 인하여 오는도다’(모로나이서 10:22)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일을 할 때는 기분이 좋고 나쁜 일을 할 때는 기분이 나쁘다.’ 죄는 인간을 절망과 낙담으로 끌어내립니다. 죄악 가운데에서 일순간 쾌락을 맛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 결과는 불행합니다.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었느니라’.(앨마서 41:10) 죄는 하나님과 불화를 초래하며 영을 억압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모든 율법과 조화를 이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느 율법이나 우리가 그것을 지키면 특정한 축복이 옵니다. 율법을 어겼을 때는 그에 따른 어려움을 겪습니다. 무거운 절망을 짊어진 사람은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11:28~30 참조)”(“절망하지 마십시오”, 성도의 벗, 1987년 3월호, 2쪽)
모로나이서 10:27. “너희가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나를 볼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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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선지자들은 몰몬경 독자들에게 그들이 심판의 날에 우리를 볼 것이라 간증하라는 느낌을 받았다. 심판의 날에 주님께서는 그 선지자들의 말이 진실함을 우리에게 증거하실 것이다. 몰몬경에서 비슷한 언급을 한 사람은 니파이(니파이후서 33:10~14 참조), 야곱(야곱서 6:12~13 참조), 몰몬(몰몬서 3:20~22 참조)이다.
모로나이서 10:31~32.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와,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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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윌리엄 알 브래드포드 장로는 왜 우리가 모로나이의 마지막 권고를 따라야 하는지 설명했다.
“의롭게 살려는 노력 속에는 큰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계획은 그들이 이 세상에 와서 율법을 배우고 그에 순종하며 살고자 최선을 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난 뒤에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통해 그들 스스로는 할 수 없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의롭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순종을 통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최선을 다하는 동안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적 평안과 위안이 뒤따릅니다. 여러분이 의로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보다 더한 기쁨과 행복은 인간에게 없습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103~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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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대회 마지막 말씀에서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생활을 함으로써 구주께 나아갈 필요성을 말씀했다. “여러분이 보고 들은 것으로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이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사려 깊고, 조금 더 예의 바르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혀를 통제하여 분노로 나중에 후회할 말을 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왼쪽 뺨을 돌려 대고,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면서 십 리를 동행할 수 있는 힘과 의지를 지닐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103쪽)
모로나이서 10:32~33. “하나님의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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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선행은 하나님의 은혜를 수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쁜 선택으로 생긴 결과를 극복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속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우리가 이생에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아무리 열심히 순종하고, 아무리 많은 선행을 해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 깊은 은혜가 없으면 부족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 혼자서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선행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의존하지 않으면 그 선한 행위들이 무의미하다는 점을 잊는 분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Building Bridges of Understanding,” Ensign, June 1998, 65)
모로나이서 10:34.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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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 표제지에는 몰몬경의 목적 중 하나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에 대한 마지막 증거로서 다음 사항을 고려해 본다. 몰몬경에 나오는 전체 6,607개 구절 중에서 3,925개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것은 어떤 형태로든 그리스도의 이름이 대략 매 1.7절마다 한 번씩 언급되었다는 뜻이다.(Susan Ward Easton, “Names of Christ in the Book of Mormon,” Ensign, July 1978, 60~61 참조)“Names of Christ in the 몰몬경,” Ensign, July 1978, 60–61).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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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은사는 어떤 것일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이 은사들을 받거나 계발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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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나이서 10장은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간다]”(모로나이서 10:30)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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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을 읽는 일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몰몬경 소개) 여러분에게 가장 의미 깊은 구절들을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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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은혜와 완전해지려는 우리의 목표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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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든 주제별로든 매일 몰몬경을 공부할 시간과 일정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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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받은 축복사의 축복을 다시 읽는다. 그런 다음 가족 등 여러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을 방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그 은사들과 여러분이 바라는 다른 은사들을 어떻게 계발할지 계획을 세운다. (주: 여러분이 받은 축복사의 축복은 개인적이며 성스러운 것이므로 친구들과 나누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