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니파이전서 12~15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25~32쪽.
“제4장,” 몰몬경 학생 교재, 25~32쪽.
제4장
니파이전서 12~15장
소개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우리 마음에 의로운 소망을 심어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소망에 대해 말씀했다. “경전에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라는 구절보다 더 많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 메시지는 없습니다.”(성도의 벗, 1992년 1월호, 24쪽) 니파이는 ‘부친이 보신 것들을 …… 주께서 …… 알려 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으며’(니파이전서 11:1) 구하라는 권유에 따랐다. 니파이의 의로운 소망은 보상 받았다. 그는 리하이의 시현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유사한 내용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이제까지 있었던 일과 세상 끝까지 모두 시현으로 보고 기록으로 남겼다.(니파이전서 14:18~30 참조) 이 시현은 신약전서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요한의 시현과 유사하다. 니파이의 시현을 공부하면서 역사 속 사건으로 이미 성취되었거나 앞으로 성취될 구체적인 예언을 찾아본다. 배도, 복음의 회복, 선의 궁극적인 승리는 특히 중요하다.
해설
니파이전서 12:11. “어린 양의 피로 희게 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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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은 깨끗함과 의로움, 거룩함을 상징한다.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은 구주와 같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다. 흰 옷을 입는다는 것은 곧 순결함을 입는 것이요, 순결함이 그 사람의 특성이라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한 깨끗함은 우리 죄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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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일러(1808~1887) 회장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면전에 설 만큼 충분히 합당해지려면 주님의 교회에 속한 회원이 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씀했다. “때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스스로를 주님의 추종자라 말하며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생활한다고 공언하지만, 어린 양의 피에 씻어서 우리 옷을 희게 만들지 않는 한, 그 공언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온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르러야 하는 목표인 하나님의 시온은 마음이 청결하고 삶이 청결하며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영광과 승영을 상속받을 준비가 되려면 반드시 그곳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경건의 모양만 있는 것은 모두에게 쓸모 없는 일일 뿐입니다. …… 복음을 받아들이고 …… 하나님의 백성들과 어울리고, 모임에 참석하여 주님의 만찬인 성찬을 취하고, 크게 비난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고 생활하려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한다 하더라도 마음이 올바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청결하지 않고, 마음과 양심이 청결하지 않다면, 다시 말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킨다 하더라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제가 말씀드린 축복, 또한 선지자들이 증언하는 이 축복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존 테일러 [2001], 113~114쪽)
니파이전서 12~1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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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표는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기까지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된다.
니파이전서 13:1~9. 크고 가증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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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지는 바로 그 시기에 악마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의 왕국을 세웁니다.”(Joseph Smith, History of the Church,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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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크고 가증한 교회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악마의 교회와 크고 가증한 교회라는 명칭은 이름이나 성격에 관계 없이, 다시 말해 정치적이거나 철학적이거나 혹은 교육적, 경제적, 사회적, 민족적, 국가적, 종교적 성격을 띤 어떤 조직이든 인간을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서 멀어지게 하여 하나님 왕국에서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모든 …… 조직을 일컫는 데 사용됩니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13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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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저자는 크고 가증한 교회가 하나 이상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역사상 알려진 어떤 교회나 종교 단체도 단일 조직으로서 크고 가증한 교회의 필수 요건을 모두 갖춘 곳은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 이방인들 사이에서 조직되었을 것이며, 경전이 전파되는 과정에 개입하고 통제를 가했을 것이며,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비롯한 하나님의 성도들을 죽였을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연합하여 정치 권력을 이용해 그들이 만든 종교적 견해를 강요하고, 온 땅을 지배하며, 큰 부와 성적 부도덕을 추구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끝이 다가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입니다. 어떠한 단일 교파나 종교 단체도 이 모든 설명에 정확히 들어맞는 곳은 없습니다. 바벨론은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매개자와 이념과 교회를 동원하여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
초기 기독교에서 크고 가증한 교회 역할을 한 역사 속 매개자를 알아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매개자는 첫 번째 세기 후반에 생겨났을 것이며 두 번째 세기 중반 무렵에는 이미 많은 일들을 수행했을 것입니다.
이 시기는 기독교 역사에서 사각지대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관련된 주요 역사 자료가 가장 빈약하게 보존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신약 시대 기독교에 관한 훌륭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빛이 사라지고 격심한 분쟁 소리만 여기 저기서 희미하게 들립니다. 백여 년이 지나 다시 빛을 밝혔을 때, 우리는 누군가가 알맹이를 모두 재배열했으며 초기 시절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기독교가 변질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Stephen E. Robinson, “Warring against the Saints of God,” Ensign, Jan. 1988, 38~39)
니파이전서 13:12. “이방인 가운데서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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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이 사람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고 밝혔다.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신 ‘이방인 가운데서 한 사람’(니파이전서 13:12)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되어 미대륙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그리하여 유럽인들은 이 풍요로운 새 땅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한 이 일이 영감 받은 행동이었다고 증언한 그 사람은 물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입니다.
“‘콜럼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제 마음을 열고 저를 바다로 보내셨으며, 그 일을 하도록 열정을 주셨습니다. 제 계획을 들은 사람들은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저를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성신께서 제게 영감을 주셨다는 사실을 누가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Jacob Wasserman, Columbus, Don Quixote of the Seas, pp. 19-20)”(The Teachings of Ezra Taft Benson [1988],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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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콜럼버스를 주님께 영감 받은 사람이라 칭하며 존경를 표했다. “여러 비평가들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비난합니다. 저는 콜럼버스보다 먼저 이 서반구에 온 사람들이 있다는 주장을 논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찾고자 신앙으로 불을 밝혀 들었고, 그 과정에서 미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바로 콜럼버스입니다. 당시에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곳이었던 먼 미지의 바다 너머 서쪽으로 항해하기 위해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선원들이 쏟아내는 불평과 폭동에 가까운 저항에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이에게 자주 기도로 인도를 구하며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스페인 국왕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콜럼버스는 자신의 항해가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 전파를 위한 것이었다고 반복해서 역설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위험에 맞서는 불굴의 힘을 보여 준 그에게 우리가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성도의 벗, 1993년 1월호, 52쪽)
니파이전서 13:12~19. 미국 역사에 함께한 주님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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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에프 스미스(1838~1918) 회장은 미국이 건국된 일을 복음의 회복과 연관하여 설명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후기에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건설하고자 그분의 전능하신 손으로 이 위대한 미국을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영광스러운 국가의 기초를 놓으심으로써 그 길을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당시 전 세계 군주 국가를 지배하던 엄중한 법률과 편견 속에서 그분의 위대한 왕국이 세워질 토대는 마련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 일을 하셨습니다.”(Gospel Doctrine, 5th ed. [1939],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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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하나님께서 복음의 회복을 준비하시기 위해 어떻게 미국을 건국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모든 사람이 종교 면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게 하셨는지 말씀했다. “[미대륙을 발견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에 사람들은 그러한 신성한 느낌으로 인도를 받아 미대륙에 새로운 나라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인도되어, 그들은 영감 받은 권리장전으로 모든 시민을 위한 종교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14년 후, 1805년 12월 23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태어났습니다. 회복을 위한 준비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습니다.”(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90쪽)
니파이전서 13:20~29. 성경에서 제하여진 명백하고 귀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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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명백하고 귀한”이란 말에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경에서 …… 잃어버린 부분는 ‘명백하고 극히 귀한’ 부분이었습니다. 간결하고 분명하여 ‘사람[들이] …… 이해하기’ 쉽다는 의미에서 명백하며, 순수함과 심오한 가치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영원한 중요성을 띤다는 의미에서 귀합니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199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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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육가는 경전에서 변경된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성경 원본은 아주 초기에 사라진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 신약전서가 그런 듯합니다. 20세기 초 가장 위대한 문헌학자 중 한 사람인 프레드릭 케년 경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몇몇 책의 원본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교회 초기에 없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저자 중 어느 누구도 그 책들을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케년이 한 지적은 우리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독자들을 이끌어 줄 성경 원본이 수 세기 동안이나 존재하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초기 기독교 교회가 세워진 당시 몇십 년 동안에도 원본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니파이전서 13장 21~29절에서] 천사는 손과 눈이 일으키는 사소한 오류, 즉 필사하는 사람이 실수로 글자나 단어 몇 개를 잘못 표기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천사는 음모를 품은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편집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경이 일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니파이전서 13:27~28] ……
천사가 한 말을 읽으면서 우리는 세상에 완전한 성경이 존재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전파되기도 전에 이미 많은 부분이 극심하게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기 기독교 시대에 많은 부분을 계획적으로 훼손한 일 외에도 성경 원고는 손과 눈이 만든 잘못으로 서서히, 그리고 비교적 미약하긴 하지만 끊임없이 변경에 시달렸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 일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원문 편집 과정에서 불시에, 심각하게, 그리고 주도면밀하게 훼손되거나 (2) 필사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변형이 서서히 퍼져 나갔습니다.”(Robert J. Matthews, A Bible! A Bible! [1990], 74~75).
조셉 스미스는 “인간의 구원을 다루는 많은 중요한 내용들이 성경에서 삭제되었거나 성경이 편집되기 전에 분실[되었다.]”(History of the Church, 1:245)고 가르쳤다. 또한 성경이 “원작자들의 손에서 직접 기록”되었을 당시에는 정확했지만 “무지한 번역자, 부주의한 필사자, 또한 부패한 성직자들이 계획적으로 많은 오류를 범했[다.]”고 말했다.(History of the Church, 6:57)
니파이전서 13:32~40. 명백하고 귀한 부분이 회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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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교회의 표준 경전이 어떻게 잃어버린 진리를 회복하는 주요 수단이 되었는지 말씀했다.
“사도 요한은 한 천사가 복음을 회복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올 그때를 시현으로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모로나이이며, 그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났습니다. 모로나이 천사는 조셉에게 고대 기록이 새겨진 금판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 후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은사와 권능으로 이 판을 번역했고, 그렇게 몰몬경이 출판되었습니다. 몰몬경은 여러 세기 전, 미대륙에 살았던 두 민족에 관한 기록입니다. 몰몬경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들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몰몬경이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점입니다. 타락, 속죄, 부활,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한 귀중한 진리가 몰몬경을 통해 회복되었습니다.
회복 이전에 하늘은 수세기 동안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지상에 선지자와 사도들이 존재하게 되어, 하늘이 시현과 계시로 다시 열렸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받은 많은 계시가 교리와 성약으로 알려진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신권 체계를 가르치는 가치 있는 자료로서 여러 원리와 의식들에 관한 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값진 진주라는 경전이 또 있습니다. 값진 진주에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계시로 받은 모세서와 더불어 이집트 두루마리를 구입하여 번역한 아브라함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을 통해 우리는 모세와 아브라함, 에녹과 다른 선지자들에 대해 더 알 수 있고, 또한 창조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많이 배웁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태초부터, 곧 아담 시대 때부터 모든 선지자들에게 가르쳐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리아호나, 2006년 5월호, 67~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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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셉 스미스 역 성경도 명백하고 귀한 많은 진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셉 스미스 역은 “1830년 6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영어로 된 흠정역 성경의 개정 또는 번역[한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명에 의하여 번역을 하였으며 그것을 선지자로서의 그의 부름의 일부로 간주하였다. ……
조셉 스미스 역은 성경에서 잃어버린 명백하고 극히 귀한 것들 가운데서 몇 가지를 회복시켜 주었다.(니파이전서 13장) 비록 이것이 교회의 공식적인 성경은 아니지만, 이 역본은 많은 흥미로운 통찰을 하게 해 주고 또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귀중한 것이다. 이것은 또한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신성한 부름과 성역에 대한 증거이기도 하다.”(경전 안내서, “조셉 스미스 역”; 또한 니파이후서 3:11 참조; History of the Church, 1:238)
주님의 교회에서 계속되는 계시를 통해, 명백하고 귀한 복음 교리와 원리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대회 보고 및 주님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쓴 영감 받은 글들은 명백하고 귀한 복음 진리를 이해하는 데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니파이전서 14:7. “한 가지 크고 기이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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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서는 복음이 회복되고 교회가 조직된 일을 “한 가지 크고 기이한 일”(니파이전서 14:7; 제3니파이 21:9)이라고 묘사한다. 문맥상 크다라는 단어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기이하다라는 말은 놀랍고 이해를 초월한다는 의미로 쓰였다. 일은 영원히 지속될 행위 또는 업적을 말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교회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의 몸인 이 교회는 위대한 조직입니다. 이 교회야말로 기이하고도 놀라운 일입니다. 교회가 놀라운 조직인 이유는 충실한 성도들을 위해 교회가 수행하는 역할 때문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 충실한 성도들이 하는 일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바로 그 기이한 일에서 핵심을 차지합니다. 그 모든 놀라운 일에 대한 증거는 바로 여러분입니다.”(리아호나, 1995년 1월호, 32쪽)
니파이전서 14:14. 의와 권능으로 무장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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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의로움이 주님의 백성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살핍시다. 경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교회를 위해서 무기가 아닌 ‘의[로] …… 무장’(니파이전서 14:14; 또한 베드로전서 4:17; 교성 112:25)하고 주님의 영광이 백성 위에 부어질 그날을 바라며, 체로 쳐서 선별하고 영적, 수적 성장을 이룩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순결하고 시험을 견뎌내 자신을 증명해 보인 백성(교성 100:16; 101:4; 136:31 참조)을 얻고자 하셨습니다. ‘주 네 하나님은 행하고자 그 마음에 품은 것을 행하지 않음이 없[습니다.]’(아브라함서 3:17)”(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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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장로는 우리가 맺은 성약을 지키는 것이 이 약속을 받아들이는 데 필수 요소가 된다고 말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형제 자매 여러분, 교회 회원들이 지켜야 할 한 가지 특별한 약속이 있습니다. 니파이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니파이는 ‘온 지면에 흩어진’ 주님의 성약의 백성이 장차 ‘큰 영광 중에 의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장[할]’(니파이전서 14:14)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약속은 더 많은 회원들이 더욱 성도다워지고 그들의 행위가 더욱 성결해져야만 비로소 성취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2년 1월호, 37쪽)
니파이전서 14:18~30. 계시자 요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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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전서 14장 18~30절에는 사도 요한이 쓴 신약전서 마지막 책인 계시록이 언급되어 있다. 니파이는 우리 시대에 일어날 일들을 보았지만 기록하는 일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은 요한에게 부여된 임무였기 때문이다. 26절에는 몰몬경 중 인봉된 부분이 언급되어 있다.(인봉된 부분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니파이후서 27:7; 제3니파이 26:7~11; 이더서 4:7을 참조한다.)
니파이전서 15:2~11. “마음이 완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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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완악한 마음이 우리의 영성을 어떻게 제한하는지 말씀했다.
“니파이는 ‘사람이 주께 묻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힘든’(니파이전서 15:3) 부친의 예언을 형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니파이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않고 계명을 지키며 신앙으로 주님께 구한다면 ‘분명히 이러한 것들이 너희에게 알려지리라’(니파이전서 15:11)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계속 계시를 거절하고, 우리의 배움을 현재의 경전에 나오는 언어 자체만을 파고들어 공부하는 것으로 제한한다면 우리는 앨마가 말했듯이 ‘더 적은 분량의 말씀’(앨마서 12:11)만을 이해하는 데 그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전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계시와 영감을 구하고 이를 받아들인다면, 부지런히 찾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이 성신의 권능으로 …… 펼쳐[진다]’(니파이전서 10:19)는 영감에 찬 니파이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Scripture Reading and Revelation,” Ensign, Jan. 199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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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니파이와 그의 부친이 알았던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 원리는 우리에게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우리가 완전한 신앙을 행사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모인다면 휘장은 오늘이라도 벗겨질 수 있으며, 다음 주나 다른 어느 때에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Teachings of the Prophet Joseph Smith, sel. Joseph Fielding Smith [1976], 9)
“하나님께서는 조셉에게 주신 계시가 무엇이든 십이사도에게도 모두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미약한 성도라도 감당할 수만 있다면 그 즉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3:380)
니파이전서 15:12~13. 유대인과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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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때로는 이것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 문제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했다. “리하이와 니파이는 인간을 두 부류 즉,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나누었습니다. 유대인은 유다 왕국 민족이거나 그 후손이며, 그 외 모든 사람은 이방인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이 경전에 따르면 우리는 이방인입니다. 우리가 바로 복음의 충만함을 받은 이방인들입니다. 우리는 조상이 예루살렘에서 왔고 유다 왕국에 속해 있었으므로 그들 역시 유대인인 레이맨인에게 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1985], 556)
맥콩키 장로는 또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이방인이 누구인지도 밝혔다. “조셉 스미스가 …… 몰몬경을 나아오게 한 그 이방인이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은 바로 레이맨인과 유대인에게 구원을 전파할 이방인들입니다.”(The Millennial Messiah [1982], 233)
니파이전서 15:13~16. 복음이 회복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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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역사에 회복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선언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에게 무엇이 있는지 아십니까? 이 위대한 인류사에서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아십니까? 지나간 모든 시대는 지금 이 시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지금은 잃은 것을 되찾는 시기이자, 회복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이 시대는 온 땅에 거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집이 세워진 산으로 와서 주님의 방법을 구하고 배우며 주님의 길을 걷는 때입니다. 이 시대는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이후로 지금 이 위대한 날에 이르기까지 수세기를 한데 엮는, 역사의 정점입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89쪽)
니파이전서 15:12~20. 이스라엘의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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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집합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부록(415쪽)에 있는 “이스라엘의 집합”을 참고한다.
니파이전서 15:24. 하나님의 말씀과 불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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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받는 축복에 대해 말씀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축복을 얻는 법을 배울 뿐 아니라 유혹에 굳건히 맞설 힘을 얻는다. “리하이는 꿈에서 어둠의 안개 속을 헤쳐나가도록 길을 인도하는 쇠막대를 보았습니다. 쇠막대를 굳게 잡은 사람들은 더러운 강물을 피하고, 금단의 길로 떨어지지 않으며, 멸망으로 이어지는 낯선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후 리하이의 아들 니파이는 쇠막대가 상징하는 바를 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레이맨과 레뮤엘이 ‘쇠막대는 무엇을 뜻하느냐?’라고 묻자 니파이는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이 약속에 유의하십시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게 붙들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겠고, 유혹이나 대적의 불화살도 그들을 이겨 눈멀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니이다.’(니파이전서 15:23~24)”(”말씀의 힘”,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87쪽)
니파이전서 15:32~35. “그들의 행위에 대해 심판받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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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우리가 하는 행위가 어떻게 우리 존재를 결정짓는지 말씀했다. 우리가 받을 심판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행위로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성경과 현대 경전에는 최후의 심판 때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행실이나 행위, 마음 속 소망에 따라 보상받을 것이라 가르치는 성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구절에서는 우리가 도달한 위치에 따라 심판받는다는 설명을 덧붙입니다.
선지자 니파이는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가 하는 관점에서 최후의 심판을 설명했습니다. ‘만일 그들의 행위가 이제까지 더러움이었다면 그들이 필연 더러운 것이라. 또 만일 그들이 더럽다 할진대 필연코 그들이 하나님의 왕국에 거할 수 없으리니’(니파이전서 15:33) 이에 모로나이는 이렇게 확언했습니다.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롭고’(몰몬서 9:14; 또한 요한계시록 22:11~12; 니파이후서 9:16; 교성 88:35 참조) 이와 똑같은 원리가 ‘이기심’이나 ‘불순종’ 또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자격과 일치하지 않는 기타 모든 개인적인 특성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앨마는 최후의 심판 때 악한 자들이 놓이게 될 ‘상태’에 대해 가르치면서, 우리가 하는 말과 행위와 생각이 우리를 정죄한다면 ‘우리가 흠 없이 발견되지 못할 것이요 …… 이러한 참담한 상태에서 우리가 감히 우리 하나님을 우러러보지 못할 것이요’(앨마서 12:14)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에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최후의 심판이 단순히 선행과 악행의 총합 즉, 우리가 무엇을 하였는가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 행위와 생각에 따른 최종 결과 즉,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가에 대한 판정입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라도 통과 의례를 치르듯 시늉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복음에서 요구되는 계명과 의식과 성약은 하늘의 어느 예금 계좌에 적립해야 할 예금 목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존재가 될 방법을 보여 주는 하나의 계획입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40쪽)
니파이전서 15:34~35. 영혼의 종국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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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빛과 어둠, 하나님 왕국과 악마의 왕국은 뚜렷하게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 사탄을 따르는 더러운 이들에게는 지옥이라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하나님을 따른 의로운 사람들은 그분 왕국에서 화평과 영광을 누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처할 종국의 상태가 어떻게 “하나님의 왕국에 거[할]” 사람들과 “쫓겨[날]” 사람, 이렇게 단 두 부류로만 나뉠 수 있겠는가?(니파이전서 15:35)
이 질문을 풀어 줄 실마리는 교리와 성약 76편 43절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그는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나타내신 후에 그를 부인하는 멸망의 자식들 외에는 자기 손으로 지은 모든 것을 구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종국의 상태에는 구원받는 사람과 함께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 혹은 멸망의 자식들로 나뉜다. 구원받는 사람은 영광의 등급 중 한 곳에 들어가도록 허락된 사람이다. 교리와 성약 76편에서는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이라는 세 가지 영광의 등급 명칭과 더불어 누가 하나님 왕국의 각 장소에 들어가기에 합당한지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 왕국 안에서는 세 가지 영광의 등급 모두에서 구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멸망의 자식들은 왕국에 합당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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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과 계시가 생활 속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한 니파이의 모범을 여러분은 어떻게 따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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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이 경륜의 시대에 복음의 회복을 준비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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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대적의 불화살”을 어떻게 정의하겠는가? 생활 속에서 여러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불화살에 공격 받고 있는가? 영적 성장을 저해하는 불화살을 더욱 잘 이겨내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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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한 가지 질문을 선택해 짧은 글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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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생명나무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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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가증한 교회”는 무엇을 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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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전서 13장은 신앙개조 제8조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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