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장: 앨마서 1~4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169~176쪽.
“제23장,” 몰몬경 학생 교재, 169~176쪽.
제23장
앨마서 1~4장
소개
앨마 이세는 교회를 이끄는 대제사 부름과 니파이 백성을 다스리는 초대 대판사 직책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심각한 어려움에 부딪혔다.(앨마서 4:18 참조) 종교와 정치를 사사로운 이익에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와 정부가 모두 위기에 처했다. 니허가 사제술을 이용해 종교적 소요를 일으켰으며, 많은 사람이 거기에 이끌려 교회의 기반이 위태로웠다.(앨마서 1장 참조) 니허의 반차를 좇은 애믈리싸이라는 사람은 왕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이 어그러지자 새로 선출된 정부의 판사들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켰다.(앨마서 2~3장 참조) 앨마가 어떻게 기도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행사했으며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동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앨마의 모범을 어떻게 따를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해설
앨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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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을 엮은 편집자로서, 어느 부분을 요약 기록에 포함시킬지 결정하는 일은 몰몬에게 어려운 문제였다. 적어도 다음 두 가지 사항이 기록을 선별하는 기준이 되었다. 첫째, 주님께서는 몰몬에게 “명하신 것들을 기록”하라고 하셨다.(제3니파이 26:12) 둘째, 몰몬은 마지막 시대에 자신의 기록이 주님의 성약에 따라 흩어진 이스라엘을 집합시킬 목적으로 나아오리라는 사실을 알았다.(몰몬의 말씀 1:1~11; 제3니파이 26:6~12; 29:1~9; 30:1~2 참조) 따라서 몰몬이 편집할 내용을 결정할 때 이 두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몰몬경을 구성하는 각 책의 분량과 그 책에서 다룬 연대를 비교해 보면 배울 점이 있다. 짧은 기간을 다루고 있는데도 기록된 분량이 다른 책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앨마서를 보면, 그 내용이 우리 시대와 특히 유사점이 많고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더 비교해 보려면 부록(410쪽)에 나오는 “몰몬경 쪽수 및 기간” 도표를 참고한다.
앨마서 1:3~4. “교사는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니허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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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허는 아첨과 거짓 교리로 추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죄를 덮어 주었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니허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결국에는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합리화하며 악을 조장했다.(앨마서 1:4)
십이사도 정원회의 엘 톰 페리 장로는 현대에 있는 니허와 같은 사람들과 세상에서 인기가 많은 그들의 가르침을 담대하게 거절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니허의 말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고 많은 사람에게 인기도 있었지만 그 교리는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세상의 쉽고 인기 있는 가르침은 대개 올바른 것들이 아니며 옳은 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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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서 1장 4절에서 니허는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16절에는 “거짓 교리를 전파하였음이요, …… [이는] 부와 명예를 위해서였더라”라고 나온다. 사제술이라는 죄를 짓는 사람들이 종종 퍼뜨리는 거짓 교리는 “모든 인류는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고, 또 그들은 두려워 하거나 떨 필요가 없[다]”(4절)는 가르침이다. 사제술이 지니는 큰 문제는 회개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그들이 니허의 신앙에 속했던 고로, 그들의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을 믿지 아니하였음이더라.”(앨마서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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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복음 교사들이 구주를 바라보아야 하며 학생들도 그렇게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복음을 가르치는 교사는 자기 발전 또는 자기 관심 때문에 공과에 방해되거나 주님에 대한 [학생들]의 관점을 결코 흐리게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복음 교사는 사제술, 즉 ‘사람들이 가르침을 베풀되, 스스로를 세상을 위한 빛으로 세워 이익과 세상의 칭찬을 얻으려 하는 것’(니파이후서 26:29)에 결코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복음 교사는 ‘칭찬받[거나]’(앨마서 1:3) ‘부와 명예를 위해’(앨마서 1:16) 복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전파하는 자가 듣는 자보다 나을 것이 없고, 가르치는 자가 배우는 자보다 더 낫지 아니[하다]’(앨마서 1:26)는 몰몬경의 훌륭한 본보기를 복음 교사는 따라야 합니다. 교사와 학습자는 둘 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96쪽)
앨마서 1:5~6, 16. 사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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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허는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사제술을 장려했으며 스스로를 드높이라고 가르쳤다. 니허의 예를 통해 우리는 가르치는 일로 명성이나 부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니파이는 이전에 사제술을 이렇게 정의했다. “사제술이란 사람들이 가르침을 베풀되, 스스로를 세상을 위한 빛으로 세워 이익과 세상의 칭찬을 얻으려 하는 것임이라 그러나 그들이 시온의 복리를 구하지 아니하느니라. 보라 주께서는 이 일을 금하셨느니라.”(니파이후서 2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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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교회의 교사들을 위해 사제술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여러분이나 제가 교사로서 가르치는 내용이나 교수법, 또는 가르칠 때 취하는 태도에서, 즉 우리가 하는 어떤 말이나 행동에라도 자기 자신이 주목받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가 섞여 있다면 그것은 가르침에서 성신의 영향력을 방해하는 일종의 사제술입니다.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이를 전파하느냐,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만일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할진대,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니라.’(교성 50:17~18)”(“Seek Learning by Faith” [an evening with Elder David A. Bednar, Feb. 3, 2006, 4, www.ldsces.org)
앨마서 1:7~9. 기드온은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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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기드온은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였다.]”(앨마서 1:8) 니파이 땅에 살던 무리 중 한 명인 기드온은 노아 왕의 사악한 통치에 대항했다.(모사이야서 19:4 참조) 나중에 기드온은 림하이 통치 시기에 “왕의 대장”이 되어 백성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제이라헤믈라 땅으로 도망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모사이야서 20:17; 22:3~9 참조) 제이라헤믈라에 도착한 뒤, 그는 높은 표준을 지켜 교회에서 교사가 되었다.(모사이야서 23:14 참조) 니허의 거짓 가르침을 접했을 때,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앨마서 1:7) 니허를 훈계했다. 그 결과, 기드온은 신앙을 지키려다 죽음을 당했다. 대장이자 교사인 이 순교자에 대한 백성들의 존경심이 매우 높았기에 그들은 기드온을 기리고자 한 골짜기와 성에 기드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앨마서 2:20; 6:7 참조)
앨마서 1:13~15. 욕된 죽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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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허는 기드온을 죽인 죄로 사형에 처해졌다. 경전에서는 “그가 욕된 죽음을 당하니라”(앨마서 1:15)라고 표현되었는데, 이는 “매우 수치스럽고, 비난받아 마땅하며 불명예스러운” 죽음이라는 뜻이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 of an Americ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828 [1967])
앨마서 1:17~18.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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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율법에는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창세기 9:6)라고 되어 있다.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1889년에 사형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밝히는 선언문을 작성했다.
“우리는 다음 내용을 엄숙히 선언한다.
이 교회는 사람의 피를 흘리는 일을 가장 혐오스럽게 여긴다. 우리는 국법에 따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살인 행위는 사형에 처해야 할 중죄로서, 공개 재판을 거친 후 합법적으로 조직된 그 나라의 법정에서 그 범죄자의 피를 흘림으로써 벌해야 함을 선언한다. ……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주신 계시는 사형에 처해야 할 중죄를 죽음으로 벌해야 한다고 밝히며, 생명과 재산을 빼앗은 죄인은 국법에 따라 호송하여 재판할 것을 요구한다.”(“Official Declaration,” Millennial Star, Jan. 20, 1890, 33~34)
앨마서 1:19~20, 25. 핍박을 인내로써 견디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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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은 늘 핍박을 받는 상황에 처하기 마련이다.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은 핍박 받는 사람들에게 그 고난 때문에 영적인 발전을 그치거나 의로운 열망을 단념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진리와 덕과 명예가 걸린 위대한 대업에 참여하면서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속성을 지닌 사람입니다. …… 핍박 받는 사람이 입을 수 있는 커다란 피해는 핍박 자체가 아니라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의로운 대업을 위한 열망을 단념하는 데서 옵니다. 그러한 핍박은 대부분 부족한 이해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는 대항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핍박은 사악한 의도를 품은 인간에게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의로운 대업에 동참하는 이들은 대부분 핍박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
…… 대중이 보내는 조롱이나 심지어 물리적 폭력에도 불구하고 의를 굳게 지킨다면 종국에는 영원한 기쁨으로 축복받을 것입니다. 현대에는 과거 시대처럼 성도들이나 사도들이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경우가 다시 없으리라고 누가 단정하겠습니까? 만약 그런 시기가 닥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실패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Decisions for Successful Living [1973], 61~62)
앨마서 1:26. “제사들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저들의 일을 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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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서 1장을 읽을 때, 몰몬이 교만에 찬 니허와 하나님의 교회에 있는 겸손한 제사들을 비교한 부분에 주목한다. 니허는 “매우 값진 의복”을 입었고, “부[를] …… 위해서” 전파했으며,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여겨 마음이 교만하여 자고해졌다.(앨마서 1:5~6, 16 참조) 다른 한편, 진실한 교사들은 값진 의복을 입지 않았고, 돈으로 보상받지 않고 사람들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쳤으며, 스스로를 부양하기 위해 직접 손으로 일했고, 자신이 듣는 사람보다 더 낫다고 여기지 않았다.(앨마서 1:26~27; 또한 모사이야서 18:24; 27:5 참조) 몰몬경 전체에 걸쳐 다양한 배도의 무리가 니허의 가르침이나 반차를 추종했다.(앨마서 1:16; 16:1~12 참조) 이 반차를 좇아 그들은 제사를 일반 백성들보다 우월한 사회 계층으로 만들어 소위 그들만의 영적 지도자 지위로 끌어올렸다. 이렇게 스스로 우월한 계층으로 자처한 사람들은 종종 일반 백성들을 착취하고 가난한 이들을 핍박했다.(모사이야서 11:3~6; 23:39; 24:8~9; 앨마서 31:23~32:5 참조) 이와는 반대로, 앨마서 1장 26절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신권 지도자로 부르시는 것이 주님의 방법이라고 가르친다.
앨마서 1:26~31. 교회의 제반사를 확립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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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주님의 교회가 확립되려면 침례를 행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과정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몰몬경 앨마서 첫 장에서는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방법이 대략적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한 사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다음 과정에 유의합시다.
첫째, 교리를 가르칩니다.(앨마서 1:26 참조)
둘째,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기 자신처럼 여깁니다.(26절 참조)
셋째, 모두가 일합니다. 즉, 일하고 받아야 할 만큼 받습니다.(26절 참조)
넷째, 궁핍한 사람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며 서로서로 봉사합니다.(27절 참조)
다섯째, 자신의 욕망은 자제하되 자신의 필요 사항은 적절하게 돌봅니다.(27절 참조) ……
이런 큰 변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립하는 법을 배워 그렇게 하고, 또 궁핍한 사람을 돌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방법대로 자신을 헌신하자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이 과정은 어디에서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138~139쪽)
앨마서 1:27. 복장과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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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에서는 사람들이 “매우 값진 의복”(앨마서 1:6)을 입기 시작할 때 드러나는 교만과 신분 차별이라는 죄에 대해 반복해서 경고한다. 주님의 교회에 속한 회원들은 극단적인 형태의 복장과 외모를 피하라는 권고를 들어 왔다. 또한 회원들은 유행을 따르는 값비싼 옷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교성 42:40 참조) 그러면서도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깨끗하고 단정”(앨마서 1:27)해야 한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소책자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몸차림을 깨끗이 하고 옷을 단정하게 입을 때, 성신이 함께 동반[할] …… 수 있습니다. …… 의복이나 몸차림, 또는 몸가짐에서 언제나 깔끔하고 청결해야 하며, 또한 단정하지 못하거나 부적절하게 예의 없는 모습을 갖지 않도록 하십시오. 자신에게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주님의 면전에 선다면 내 모습에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까?’”([2001], 15~16쪽)
앨마서 2:4~6. 백성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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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에게서 종교적 권리와 특권을 박탈하고자 꾀한 애믈리싸이의 시도는 백성의 소리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다. 애믈리싸이 시대에 의로운 니파이인들이 투표를 기권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본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후기 성도는 정직하고 현명하며, 선하고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와 법률을 지지하여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투표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성스러운 의무가 있다.(교성 98: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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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우리 시대의 사악한 추세에 대항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는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유일한 것은 선한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에드먼드 버크의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 추세에 반대하는 전 세계의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불쾌한 대중 매체를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멈추어 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건설적이고 정신을 고양하는 프로그램과 제작물을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와 견해가 같은 이웃 및 친구들과 힘을 합하여 관련 책임자들에게 우리의 뜻을 분명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와 지역 가맹 방송국에 그들의 주소가 있을 것입니다. 편지와 전자 우편[은] …… 대부분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18쪽)
앨마서 2:28~31. 앨마와 니파이인들은 하나님의 손으로 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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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주님께서는 니파이인들이 의롭게 생활한다면 레이맨인의 손에서 그들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니파이후서 5:25 참조) 그래서 니파이인들은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주의 손으로 강하게 되었[다.]”(앨마서 2:28) 이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앨마를 “강하게” 하셔서 그의 신앙에 따라 적을 물리칠 능력을 주셨다.(앨마서 2:30~31 참조)
앨마서 3:4. 애믈리싸이인이 몸에 새긴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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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믈리싸이인들은 스스로 니파이인들과 구별되기 위해 “자기의 이마에 붉은 표를 하였[다.]”(앨마서 3:4, 18)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를 통해 우리 시대에도 젊은 남자와 여자에게 자신의 몸을 성스럽게 간직하고 문신을 새기지 말라는 권고가 전해졌다.
“이제 몸에 문신을 새기는 광기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왜 젊은 남녀들이 고통을 참아가며 살갗에 여러 가지 색깔로 사람, 동물, 기호 등을 그려 넣어 피부를 손상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문신은 또다시 고통과 돈을 들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영구적입니다. 아버지 여러분, 아들들이 몸에 문신을 새기지 않도록 주의를 주십시오. 지금은 여러분의 말을 안 들을지 모르나 언젠가는 감사할 때가 올 것입니다. 문신은 몸이라는 성전에 낙서를 하는 행위입니다.
고리 여러 개를 걸기 위해 귀, 코, 심지어는 혀를 뚫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이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문신을 새기는 것과 의학적 목적이 아닌 이유로 몸에 구멍을 뚫는 것을 자제하도록 설득합니다. 그렇지만 자매님들이 귀고리 한 쌍을 달기 위해 최소한으로 귀에 구멍을 뚫는 것’은 괜찮습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67~68쪽)
앨마서 3:5. 레이맨인을 따라 외모를 바꾼 애믈리싸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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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믈리싸이인은 레이맨인을 따라 그들의 외모를 바꾸었다. 오늘날 많은 후기 성도들이 세상에서 유행하는 옷차림을 따라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극단적인 형태의 복장과 외모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구별짓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좇는 이들은 “선지자에게 불순종하며, 그 대신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사람이다.(“Questions and Answers,” New Era, Mar. 2006, 14;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14~16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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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신권을 소유한 청남들에게 복장과 외모에서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것은 주님의 영을 쫓아내는 행위라고 가르쳤다.
“음악이나 옷차림, 언어, 태도, 행위 등에서 현대의 폭력배와 그들의 범죄 행위를 찬미하는, 전적으로 그들만의 하위 문화가 있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유행을 따르는 친구들이 그런 경향을 ‘최신 유행’과 ‘멋진’ 것으로 받아들이다가 결국에는 …… 그러한 하위 문화에 빠져 들게 되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
…… 저는 …… 여러분이 하나님의 신권 소유자로서 부적당한 옷차림을 하고서 진리와 정의를 수호할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38~39쪽)
앨마서 3:26~27. “각 사람은 자기가 순종하기를 원한 자에게 삯을 받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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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은 자기가 순종하기를 원한 자에게 삯을 받음이요”라는 비유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궁극적인 주인으로 하나님을 선택할지 사탄을 선택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된다.(앨마서 3:27 참조) 이러한 맥락에서 원하다(list)라는 단어는 이 편 아니면 저 편으로 기운다 또는 기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탄 편으로 기울거나 기대는 사람은 곧 사탄의 종이 된 자신을 발견하고 “영원한 비참”(앨마서 3:26)에 빠질 것이다.
결국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내린 선택에서 자신이 누구를 영원한 주인으로 선택했는지가 드러날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이 진리를 가르치며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인생은 매일 수없이 되풀이되는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작은 선택들은 다발이 되어 우리가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 뚜렷이 드러나게 됩니다.”(성도의 벗, 1981년 4월호, 32쪽)
앨마서 4:9~12.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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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회원들이 교만해져서 그들이 보인 부정적인 모범이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었다.(앨마서 4:9~12; 39:11 참조)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교회 회원들이 대하는 태도 때문에 복음을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은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는 우리 교회 회원이 아니었습니다. 그와 그의 부모는 다른 교회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는 자랄 때 후기 성도 친구 몇 명이 자신을 업신여기고, 소외감을 느끼게 했으며, 놀려댔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 교회와 교회 사람들을 정말로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들 어느 누구에게서도 좋은 점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부친이 직장을 잃어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열일곱 살이 되자 새로 이사간 곳에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친구들에게서 따뜻함을 느꼈으며, 그 중 리차드라는 한 친구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동아리에 들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가 저와 함께하고 싶어했습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그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 정말 좋은 느낌이, 친구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늘 친구를 얻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17년을 기다린 끝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열아홉 살 때, 여름 방학 동안 잠깐 일을 하면서 그는 리차드와 숙소를 같이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밤 리차드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무엇을 읽는지 물었습니다. 리차드는 몰몬경을 읽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는 재빨리 화제를 바꾸고는 자러 갔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것은 제 어린 시절을 망쳤던 책입니다. 잊으려고 애썼지만 한 주가 지나도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왜 리차드는 매일 밤 그 책을 읽을까? 머리를 맴도는 풀리지 않는 질문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밤 저는 그 책에서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물었습니다. 그 안에 무엇이 있을까? …… 그는 멈추었던 곳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에 관해, 그리고 미대륙에 나타나신 일에 관해 읽어 주었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몰몬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나중에 이 젊은이와 그의 친구가 여행을 할 때였습니다. 리차드가 그에게 몰몬경을 건네 주며 그 책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성령의 영감이 그를 감동시켰습니다.
시간이 흘렀고 그의 신앙은 커졌습니다. 그는 침례 받기로 동의했습니다. ……
이야기는 이렇게 끝을 맺지만, 이 이야기 안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 몰몬 친구들이 그를 대했던 유감스러운 태도입니다.
다음은 그가 새로 찾은 친구인 리차드가 그를 대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한 경험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과거에 받은 끔찍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새 친구와 함께한 시간들은 그를 개종과 침례로 인도했습니다.”(리아호나, 2006년 5월호, 59~60쪽)
앨마서 4:14. 죄 사함을 간직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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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뿐 아니라 죄 사함을 간직해야 한다는 점 또한 가르친다.(앨마서 4:14; 또한 모사이야서 4:11 참조)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우리가 맺은 성약에 충실하고 다른 사람들을 돌볼 때 우리의 죄 사함을 간직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우리가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는 서로서로 돌보아야 한다는 것에 의문이 있습니까? 만일 우리가 이 가르침을 믿는다면, 구주와 그분의 선지자를 따르고 있다고 공언한다면, 성약에 충실하고 우리 삶에 주님의 영을 동반하기를 원한다면 구주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일을 해야 합니다.”(성도의 벗, 1981년 4월호, 153쪽)
앨마서 4:19. 순수한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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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을 돌이키는 일에서 앨마는 “말씀의 전파가 백성을 인도하여 의로운 일을 하게 하는 큰 경향이 있으므로—참으로 그것은 칼이나 …… 다른 어떠한 것보다, 백성들의 생각에 더 강력한 효과가 있[다]”(앨마서 31:5)는 사실을 알았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세상 사람들이 순수한 간증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씀했다.
“여러분은 앨마가 더 위대한 사업을 하는 데 시간과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판사직을 그만둔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앨마서 4:19]
이와 똑같은 이유로 오늘날 세상은 순수한 간증의 힘이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며, 세상이 복음을 들으려면 그것을 가르칠 사자가 있어야 합니다.”(“선교 사업”, 성도의 벗, 1988년 3월호,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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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후기 성도들이 순수한 간증을 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간단히 말해서 간증, 즉 영으로 전하고 성신으로 확인된 진정한 간증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변화시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정하는 모든 우선순위와 여러분이 하는 모든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교회에서 겪은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많은 회원이 간증을 하면서 ‘저는 …… 에 대해 감사합니다.’ 혹은 ‘저는 …… 을 사랑합니다.’ 하고 말하는 반면, 겸손하고 진지하고 분명하게 ‘저는 …… 을 압니다.’ 하고 간증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간증 모임에는 영혼에 감동을 주고 간증을 듣는 모든 사람의 삶에 의미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풍성함과 영적인 힘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간증 모임은 좀 더 구주와 복음 교리, 회복에 따른 축복, 경전 가르침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야기와 여행담과 설교 대신에 순수한 간증을 전해야 합니다. ……
…… 간증을 한다는 것은 ‘성신의 권능에 의해 증언하는 것[이며,] 개인적인 지식 또는 믿음에 기초하여 진리를 엄숙히 선언하는 것’(경전 안내서, “증언하다”)입니다. 진리를 분명하게 전할 때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 간증이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며, 성신은 하나님의 자녀의 마음에 그것을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회원으로서 많은 것을 간증할 수 있지만, 우리가 서로 끊임없이 가르치고 회원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할 기본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간증하십시오. 구원의 계획은 구주의 속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의 충만함을 회복했으며, 몰몬경은 우리의 간증이 참되다는 증거입니다.”(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40~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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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간증할 때 표출되는 감정에 대해 주의해야 할 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주제에 관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는 강한 감정이나 불현듯 흐르는 눈물이 영의 임재와 동일시되는 것을 볼 때 염려가 됩니다. 주님의 영은 분명 눈물을 포함해 강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러한 외양적인 표출이 영의 임재와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수많은 사도들을 지켜봤으며 우리는 흔치 않은 일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영적인 경험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각기 다르고 모두 그만의 방식으로 특별하며, 그 성스러운 순간에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흐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그런 순간에 완전한 침묵이 흐르기도 합니다.”(“Eternal Investments” [an evening with President Howard W. Hunter, Feb. 10, 1989], 3, www.ldsces.org)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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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에서 “값진 의복”(앨마서 1:6, 27, 32)을 입는 것과 물질적 소유에 몰두하는 것에 대해 반복해서 경고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후기 성도들이 피해야 할 최근의 옷차림이나 유행 또는 추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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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교회의 표준과 권리와 특권을 수호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까?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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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서 1~4장을 읽으면서 부와 값진 의복, 세상의 헛된 것들을 언급하는 구절을 모두 찾아 표시한다. 그들이 부를 과시하는 행위를 하여 교회 회원들의 의로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한다. 물질주의가 영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위해 교회 회원들이 따를 수 있는 몇 가지 원리에 대해 3~5분 분량으로 말씀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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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서 1장 3~6절과 16~20절을 앨마서 31장 12~29절과 비교해보고 유사점을 찾아 적는다. 니허의 가르침과 배도한 조램인의 종교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호응한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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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쟁 속에서 앨마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했다.(앨마서 2:30 참조) 하나님께서는 앨마의 신앙에 대한 응답으로 그를 “강하게” 하시고 적을 물리칠 능력을 주셨다.(앨마서 2:31) 이 밖에도 몰몬경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강하게 하신 경우를 최소한 두 가지는 찾아 본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강하게 하신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 경험에 대해 예전에 기록하지 않았다면 지금 일지에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