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장: 모로나이서 1~6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382–87
“제53장,” 몰몬경 학생 교재, 382–87
제53장
모로나이서 1~6장
소개
야렛인 역사 요약을 마친(이더서 13:1; 15:34 참조) 모로나이는 자신이 계속 살아남아 더 기록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모로나이서 1장 참조) 그러나 그는 레이맨인과 니파이인의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에도 36년을 더 살았다.(몰몬서 6:5; 모로나이서 10:1 참조) 이 기간 동안 모로나이는 후기에 이 책을 읽을 사람들에게 매우 가치 있을 성스러운 진리를 더 기록했다. 이 장들은 특히 우리에게 유용하다. 왜냐하면 합당한 의식 집행, 특히 성찬식과 교회 운영에서 성신이 하는 역할에 대한 지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모로나이는 또한 교회 회원들이 새로 교회에 들어 오는 신회원들을 잘 돌보고 양육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설
모로나이서 1:1~3. 모로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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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모로나이에게 “에브라임의 막대기의 기록의 열쇠를 맡[기셨다.]”(교성 27:5) 그러므로 모로나이는 기록 자체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 경륜의 시대에 기록을 전달하는 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 되었다. 모로나이는 “몰몬경에 나오는 마지막 니파이인 선지자(주후 421년경)”였다. “몰몬은 사망 직전에 몰몬의 판이라 불리우는 역사 기록을 그의 아들 모로나이에게 전하였다.(몰말 1:1) 모로나이는 몰몬의 판의 편찬을 마쳤다. 그는 몰몬서에 8장과 9장을 추가시켰다.(몰 8:1) 그는 이더서를 요약하고 이를 포함시켰으며(이더 1:1~2) 모로나이서라 불리우는 그 자신의 책을 덧붙였다.(모로 1:1~4) 모로나이는 판을 인봉하고 그것을 쿠모라 산에 감추었다(몰 8:14; 모로 10:2) 1823년에 모로나이는 부활한 존재로서 몰몬경을 조셉 스미스에게 드러내 보이기 위해 보내어졌다.(조역 1:30~42, 45; 교성 27:5) 그는 1823년부터 1827년까지 어린 선지자를 매년 가르쳤으며(조역 1:54) 종국에는 1827년에 판을 그에게 넘겨 주었다.(조역 1:59) 번역을 완성한 후에 조셉 스미스는 그 판을 모로나이에게 돌려주었다.”(경전 안내서, “모로나이, 몰몬의 아들”)
모로나이서 1:4. 큰 가치가 있는 몰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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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은 많은 사람이 개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로나이는 몰몬경 때문에 후기에 레이맨인들이 얻게 될 유익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경륜의 시대에 내려진 첫 번째 선교사 부름은 올리버 카우드리와 그의 동반자들에게 초기 미국 서부 국경 지역(미주리)에 사는 레이맨인들을 가르치라는 부름이었다.(교성 28:8~10 참조) 오늘날 교회는 복음 메시지를 전 세계에 흩어진 리하이의 후손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전한다.
모로나이서 2:1. 니파이인 “제자들”은 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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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몰몬경]에서 우리는 구주께서 부활하신 후 이 대륙에 나타나셨으며 …… 이 대륙에도 사도, 선지자, 감독, 교사, 복음 전도자가 있었고, 동반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반차, 신권, 의식, 은사, 권능, 축복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Joseph Smith, History of the Church, 4:538)
“니파이인 십이사도가 제자로서 불려지기는 하였으나 그들이 자기 백성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이 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 그들은 사실상 니파이인에게 사도였습니다.”(조셉 필딩 스미스, 구원의 교리, 3권, 136쪽; 또한 몰몬서 9:18 참조)
모로나이서 2~5장.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의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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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의식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의식과 성약은 우리가 그분 면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자격 증명서가 됩니다. 그것을 합당하게 받는 것은 평생토록 추구해야 하는 문제이며, 그 후에 그것을 지켜 나가는 것은 지상 생활의 과제입니다.”(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25쪽)
패커 회장은 또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복음 의식이 없는 선한 행위는 인류를 구속하거나 승영에 이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성약과 의식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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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가족과 우리가 참여하는 의식의 관계를 설명했다. “후기 성도의 궁극적인 우선순위에는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관계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분들의 구원 의식을 받고 개인적으로 맺은 성약을 지킴으로써 그 관계를 굳건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둘째, …… 의식과 …… 우리가 맺는 성약을 지킴으로써 우리의 가족 관계를 이해하고 굳건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설명해 드린 방식으로 이러한 관계가 굳건해지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올 수 없는 영원한 축복들이 오게 됩니다. 과학이나 성공, 재물, 긍지, 탁월함, 권력, 이 모든 것을 합친다 하더라도 이 영원한 축복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리아호나, 2001년 7월호, 102쪽)
모로나이서 3:3. 교사 또는 “제사로” 성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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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니파이인들이 구주의 방문을 받기 전에는 아론 신권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곱서 1:18 해설(114쪽)을 참조한다.
모로나이서 3:4. “성신의 권능으로써” 성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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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은 모든 신권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신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아신다. 성신의 권능으로 모든 의식이 비준된다.(교성 132:7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의식을 집행할 때 성신이 하는 역할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사도들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성신의 은사를 누린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는 이것[성신의 은사]이 신권을 조직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과, 이것 없이는 누구도 성역 직분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 또한 예언과 방언과 시현과 계시와 은사와 병 고침을 믿으며, 이러한 모든 것은 성신의 은사 없이는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History of the Church, 5:27)
모로나이서 4~5장.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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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우리의 성약을 기억하기 위해 성찬을 취하는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성찬 의식을 통해 우리는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고 죄 사함을 받으며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사이야서 4:12, 26 참조) 더욱이 우리는 저희가 항상 그의 영과 함께 하도록 하시옵소서라는 약속을 매주 상기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깨끗하고 흠 없이 지킬 때 우리는 주님의 영이 항상 거할 수 있는 합당한 그릇이 됩니다.”(리아호나, 2006년 5월호, 31쪽)
모로나이서 4: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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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성찬식에서 구주의 이름을 받들 때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의미 세 가지를 설명했다.
“우리가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증거는 여러 가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가 분명히 드러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경전을 상고하고, 영생의 기이한 면을 숙고한 사람들에게만 분명해집니다.
한 가지 분명한 의미는 우리는 침례 받을 때 맺은 약속을 새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경전에서 가르치는 바에 따르면 침례를 받은 사람은 ‘자기의 모든 죄를 진실로 회개하였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꺼이 받들고자 하며 끝까지 그를 섬기려는 결심을 가졌음을 교회 앞에 증거[합니다.]’(교성 20:37; 또한 니파이후서 31:13; 모로나이서 6:3 참조) 우리는 성찬을 들면서 이 성약과 함께 침례를 받을 때 맺은 다른 모든 성약을 새롭게 합니다.(구원의 교리, 브루스 알 맥콩키 편, 2:303~311 참조)
두 번째로 분명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 될 때 우리가 구주의 이름을 받든다는 것입니다. 이 교회는 그분의 계명에 따라 그분의 이름으로 불립니다.(교성 115:4; 제3니파이 27:7~8 참조) 나이가 많든 적든 모든 회원은 ‘하나님의 권속’(에베소서 2:19)입니다. 참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기쁘게 그분의 이름을 받들었습니다.(앨마서 46:15 참조) 베냐민 왕은 백성들에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너희가 맺은 성약으로 인하여 너희는 그리스도의 자녀라, 그의 아들과 딸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는 보라, 오늘날 그가 영적으로 너희를 낳으셨음이라.’(모사이야서 5:7; 또한 앨마서 5:14; 36:23~26 참조)
우리는 또한 우리가 주님을 믿고 있음을 공적으로 알릴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친구, 이웃, 직장 동료와 우연히 알게 된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믿음을 밝힐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
세 번째 의미의 경우,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는 그분을 섬길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만큼 충분히 성숙한 사람들은 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점을 증거함으로써 우리는 기꺼이 주님의 왕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표합니다.
이와 같이 세 가지 분명한 의미에서, 그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을 때나 교회에 속하여 그분 이름으로 우리의 믿음을 나타낼 때, 혹은 주님의 왕국을 위해 일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성도의 벗, 1985년 7월호, 88쪽)
모로나이서 4:3; 5:2. “항상 그를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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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주님을 기억하는 일을 얼마나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분을 더 자주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선교 사업을 하신 분들은 아마도 한 번쯤은 벽장에 넣어 둔 선교사 일지를 꺼내서 읽어 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얼마나 끊임없이 구주를 생각하고, 여러분과 여러분이 만나고 가르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을 위해 치르신 그분의 희생에 대해 얼마나 많이 생각했는지, 또한 얼마나 자주 간절히 기도했는지를 기억하고는 새삼 놀라워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세상살이 때문에 늘 기억하고 늘 기도하던 상태에서 여러분이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를 자각한 데에서 오는 충격일 것입니다.
제 말씀의 핵심은 당부, 경고, 그리고 약속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단순한 일들을 행하시기를 당부합니다.
주님을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이 무엇을 알며, 무엇을 사랑하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알 수 있도록 경전을 주셨는데, 그것은 선지자들이 한량없는 값을 치르고 얻은 것입니다. 경전에 몰두하십시오. 여러분이 전에 했던 것보다도 더 많이, 더 효과적으로 읽겠다고 지금 결심하십시오.”(“항상 그를 기억하고”, 리아호나, 2005년 12월호, 10쪽)
모로나이서 6:2.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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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갖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 아버지를 거역하였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구주, 즉 모든 존재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을 고뇌와 고통을 겪도록 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구주께서는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바로 이 진정한 정신적, 영적 고뇌가 경전에서 말하는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제3니파이 9:20; 모로나이서 6:2; 교성 20:37; 59:8; 시편 34:18; 51:17; 이사야 57:15)입니다. 그러한 마음은 참된 회개의 절대적인 선행 조건입니다.”(“마음의 큰 변화”, 성도의 벗, 1989년 3월호, 5쪽)
칠십인의 브루스 디 포터 장로는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의 의미를 더 자세히 설명했다.
“마음이 상했을 때 우리는 완전히 하나님의 영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 존재 자체가 그분께 의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는 모든 형태의 교만을 버리는 희생을 요합니다. 상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은 숙련된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주님의 손안에서 반죽되어 모양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지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반항이나 원망 없이 기꺼이 행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방법으로 행하기를 중단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는 것을 배웁니다. ……
상한 마음의 특징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받으신 고통에 깊이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 우리가 구주와 그분의 고통을 기억할 때, 우리의 마음은 구주에 대한 감사로 벅찰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 존재 자체를 그분께 희생[희생 제물]으로 드릴 때,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화평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실]”(이사야 61:1) 것이며 ……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삶을 축복하실 것입니다.”(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32쪽)
모로나이서 6:3. “섬길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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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침례 받고 교회 봉사에 부름 받을 때 우리 모두가 취해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비록 승영이 각자의 문제이며 단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틀림없지만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 교회 회원이 되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요구 받습니다. 책임을 받은 직책이 중요한 직책으로 인정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보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오직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과 준비된 손과 지극한 정성으로 하는 봉사를 받아들이십니다.”(성도의 벗, 1994년 7월호, 62쪽)
모로나이서 6:4.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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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함을 받아”라는 것은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모로나이서 6장 4절에서 이 구절은 상징으로 쓰였으며, 영이 개종자에게 역사하여 변화시킬 때를 이르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으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지만, 죄는 실제로 불의 침례, 곧 정결하게 하는 성신의 권능을 통해서 깨끗하게 되고 제거된다.(니파이후서 31:17; 앨마서 13:12; 제3니파이 27:20 참조) 또한 성신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우리가 충실한 후기 성도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속죄 권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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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새로 개종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경험을 전해 주었다.
“모든 개종자는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되어야 합니다.(모로 6:4) 개종자가 신권 정원회나 상호부조회, 청녀, 청남, 주일학교, 또는 초등회에 속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성찬식에 참석하여 성찬을 취하고 침례 때 맺은 성약을 새롭게 하도록 개종자를 격려해야 합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입니다만, 제가 속한 와드에서 한 부부가 전해 준 말씀이 생각납니다. 형제님은 감독 직분을 비롯해 교회에서 많은 부름을 받아 봉사했습니다. 그들이 받은 가장 최근 부름은 어느 미혼모 가족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교회 부름 중 가장 즐거운 부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혼모인 그 젊은 여성은 의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두려움과 근심에 차 있었습니다. 그녀는 말을 실수해서 자신이 당황해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이 형제 부부는 그 가족을 교회에 데려오고, 곁에 앉아서 당황스러울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 그대로 방패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그 부부는 자택에서 그 자매의 가족과 함께 매주 하루는 저녁을 함께 보내며 복음에 관해 더 가르쳐 주고, 많은 질문에 답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어린 가족을 양 떼를 인도하는 목자처럼 인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상 그들은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형제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그 자매님과 연락을 합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큰 감사를 느낍니다. 그녀는 이제 교회에 뿌리를 튼튼히 내렸기 때문에 더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녀와 함께 봉사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을 우리가 잘 보살핀다면 잃어버리는 수는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양을 찾고 먹이라”, 리아호나, 1999년 7월호, 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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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교회 회원들을 “바른 길에 있도록” 지키는 보편적인 책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가정과 교회에서 영감 어린 가르침은 이처럼 하나님의 선한 말씀으로 양육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물론 그 부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기회는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그 필요성은 영원한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 친구, 선교사, 가정 복음 및 방문 교사, 신권 및 보조 조직 지도자, 반 교사. 이런 분들이 각기 자신의 방법으로 우리의 구원과 배움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이 교회에서 어떤 형태든 간에, 다른 회원을 인도하지 않는 사람을 발견하기란 실로 불가능합니다.”(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25쪽)
모로나이서 6:4. “그들의 신앙의 창시자이시요 완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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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시자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생산, 창조, 또는 존재를 만드는 사람”이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 of an Americ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828 [1967]) 타락한 상태에서 우리는 신앙을 얻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신앙개조 제4조에는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완성자라는 말은 우리가 신앙을 발전시키는 데에서 구주께서 하시는 역할에 적용되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완성하는 사람, 완전히 수행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주님처럼 되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면서 그분께서 자신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신다는 점을 신뢰할 수 있다. 둘째, “완성 또는 완전하게 하는 사람”(Noah Webster’s First Edition)이다. 우리가 성약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할 때, 결국 신앙 여정의 궁극적인 목표인 완전에 이를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은혜를 통해서이다. 완성하다라는 말과 관련된 정의는 “최상으로 다듬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께 그분의 아들과 딸로서 신앙으로 나아가면, 그분은 최상의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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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우리의 구속에서 구주께서 맡으신 중심 역할을 말씀했다. 아이어링 회장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신앙의 창시자이시요 완성자’[모로나이서 6:4]라고 한 모로나이의 간증에 자신의 간증을 덧붙였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할 때 속죄를 통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구주이십니다. 신앙으로 침례탕에 들어가고 성신의 은사를 받는 이들을 먹이실 분은 바로 구주이십니다. 그들이 항상 주님을 기억하고 어린아이처럼 늘 순종할 때 주님의 영이 항상 그들과 함께함을 확신시켜 주시는 분 또한 구주이십니다.”(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84쪽)
모로나이서 6:5. 자주 함께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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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교회에 존재하는 유대감을 상기시켜 주었다. 워스린 장로는 교회 회원들이 자주 함께 모이라는 중요한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치르는 희생을 말씀했다.
“교회 회원이 됨으로써 얻는 많은 유익 중 하나는 성도들과 교우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유럽을 담당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우리는 독일에 있는 군인들을 위해 잊지 못할 스테이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훌륭한 형제 자매들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차로 달려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전날 밤에 도착하여 문화회관 바닥에서 잠을 잤습니다. 어떤 희생에도 개의치 않으면서 그들은 같은 후기 성도들과 함께할 수 있고, 교회 지도자들에게 가르침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이면 더 이상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에베소서 2:19]입니다.
우리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우리의] 영혼의 복리에 관하여 서로 말하기 위하여 자주 함께 모[이라]’[모로나이서 6:5]는 계명과 더불어 그렇게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연차 대회와 세계 전역에서 열리는 다른 교회 모임을 통해 함께 모여 교우 관계를 맺는 기쁨을 찾습니다. 복음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서 훌륭한 벗이 되고 하나님의 영과 가까워짐으로써 위안을 얻습니다. 예배 의식에서는 그 영이 임재함으로써 우리 마음에 하나님과 다른 성도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게 됩니다.”(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32쪽)
모로나이서 6:7. “그들 중에 죄악이 있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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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왕은 사람의 이름이 오직 범법으로만 지워져 없어진다고 설명했다.(모사이야서 1:12 참조) 앨마는 간악한 사람들의 이름은 “내 백성의 이름과 섞이지 아니할 것이라”(앨마서 5:57)고 경고했다. 심각한 범법을 지은 사람들은 각각 회개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주님의 면전이나 왕국의 회원으로 합당하지 않은 것이다. 회개하지 않은 회원들은 교회 선도 조치를 통해 회원 자격을 잃을 수 있다. (교회 선도 조치가 필요한 죄의 종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163쪽에 있는 모사이야서 26:32~36 해설을 참조한다.)
모로나이서 6:9.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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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비 헤이트(1906~2004) 장로는 모임에 영을 불러오는 중요성을 말씀했다.
“몰몬이 몰몬경에 기록한 것처럼 니파이인들이 쇠락한 가장 큰 비극은 성신과 영적 은사를 상실한 것에서 왔습니다. 지혜와 영감을 통해 모로나이는 부친 몰몬이 준 성임, 성찬, 교회 운영에 관한 가르침을 그의 기록 종결부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들의 모임에 관한 이 간증은 주목할 만합니다.
‘그들의 모임은 교회에 의하여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성신의 권능으로 인도되었나니, 이는 성신의 권능이 그들을 인도하여, 혹 가르치거나, 또는 권면하거나, 또는 기도하거나, 또는 간구하거나, 또는 노래하게 하는 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졌느니라.’(모로나이서 6:9)
이는 우리의 성찬식과 예배를 특징지을 수 있으며, 또 마땅히 그래야 하는 정신입니다.
그러한 영적 모임이 끝난 후 한 자매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들은 말씀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폐회 찬송을 부르고 머리 숙여 기도할 때 어떻게 느꼈는지는 기억합니다.’”(“주님의 성찬을 이해함”, 성도의 벗, 1989년 3월호, 14쪽)
생각해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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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하나님과 맺은 성약을 생각하는가? 어떤 성약을 자주 기억하는가? 왜 여러분의 모든 성약을 자주 기억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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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교회에서 자주 함께 모이라는 계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자주 함께 모임으로써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축복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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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역사하심에 따라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제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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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축복하는 성찬 기도문을 읽고 그 다음 물을 축복하는 기도문을 읽는다.(모로나이서 4~5장 참조) 기도문을 읽으면서 3인칭 대명사인 우리, 그들, 저희를 1인칭 대명사인 나 또는 나를로 대체해서 읽어 본다. 이것이 성찬 기도의 의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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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구에서 모로나이가 얼마나 많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그분을 기억하라고 말했는지 생각해본다. 여러분의 생활에서 구주를 더 가까이 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개인 일지에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