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학습반 공과
교리와 성약 49~56편(12단원)
소개
1831년 6월, 주님께서는 오하이오주의 성도들에게 미주리로 가라는 내용으로 여러 차례 계시를 주셨다. 이번 수업은 순종과 주님께 추가로 계시를 받는 것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 또한 “[우리] 십자가를 지[는]”(교리와 성약 56:2 참조)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52:1~13, 22~36
주님께서 선지자 조셉과 장로들에게 미주리로 가면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시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세 가지 단서를 준비하되, 각 단서는 다음 단서로 이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단서로 교실 어딘가에 있는 사물의 아래쪽이나 안쪽에서 두 번째 단서를 찾게 하고, 그 두 번째 단서로 교실 어딘가에 있는 세 번째 단서를 찾게 하는 식이다. 세 번째 단서에는 이렇게 쓴다. “교리와 성약 52편 1~6절을 읽는다. 여러분이 하는 이 활동과 비슷한 원리 하나를 찾는다.”
칠판에 첫 번째 단서를 붙이고 그 옆에 다음 지시 사항을 쓴다. 주님께 지속적인 인도를 받는 방법을 배우려면, 이 단서대로 따른다.
학생들이 첫 번째 단서를 읽고 나면, 지시 사항대로 두 번째 단서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 두 번째 단서에 나오는 지시 사항을 읽고 세 번째 단서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세 번째 단서에 있는 지시를 따르기 전에, 그들이 살펴볼 성구에는 1831년 6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열린 교회 대회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여러 신권 지도자들에게 주어진 지시가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시온이라 불리는 도시를 세우게 되리라고 앞서 계시하셨지만(교리와 성약 28:9 참조) 그 장소는 알려 주지 않으셨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세 번째 단서에 있는 지시 사항을 따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2편 1~6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방금 했던 활동과 비슷한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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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를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를 때,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더 많이 알려 주신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학생들에게 경전 여백에 이것을 적으라고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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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한 활동은 이 원리와 어떻게 비슷했는가? (학생들은 각 지시 사항을 따름으로써 추가 지시를 받았으며, 결국 원하던 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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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인도와 진리를 한 번에 모두 받는 것보다 조금씩 받을 때 어떤 유익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교리와 성약 53편
주님께서 시드니 길버트를 장로로 부르시고 조셉 스미스와 함께 미주리로 가라고 하시다
앞서 찾은 진리의 또 다른 예로, 개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드니 길버트라는 사람이 미주리주로 가도록 부름받은 선교사 명단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가서 주님께서 자신에게 바라시는 일이 무엇인지 여쭈어 달라고 요청했다. 선지자는 주님께 여쭈었고 교리와 성약 53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길버트 형제는 이 계시에서 세상을 버리고 장로로 성임받아 미주리주로 가서 교회의 상거래를 도우라는 지시를 받았다.(교리와 성약 53:1~5 참조)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3편 6~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시드니에게 “나머지” 지시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시점이 언제였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주님께서는 이 지시를 “성임”으로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성임[ordinance]이란 단어는 규정이나 법령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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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더 많은 지시를 받기 바란다면 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시에 순종해야 하는 것일까?
이 원리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 경험을 나누거나 그 참됨을 간증해 달라고 한다. 교사가 자신의 경험이나 간증을 들려줄 수도 있다.
학생들이 직면한 질문이나 걱정, 결정해야 할 일 가운데 주님의 도움과 인도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어 보라고 한다. 그런 후,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님께 더욱 인도받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깊이 생각해 보고 적어 보게 한다.
교리와 성약 56:1~8
주님께서 에즈라 테이어의 선교사 부름을 취소하시며 회개하라고 경고하시다
학생들에게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포기한 사람을 아느냐고 묻는다. (교회의 회원이 되기 위해,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또는 교회의 표준에 순종하기 위해 희생을 치른 사람들이 그런 예에 포함될 수 있다.) 몇몇 학생에게 생각나는 예를 발표해 달라고 한다. 그런 후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56편을 공부하면서 에즈라 테이어에 관해 배운 내용을 요약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에즈라 테이어는 토머스 비 마쉬와 함께 선교 사업을 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교만과 이기심 때문에 출발할 때가 되었음에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6편 1~2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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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 주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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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에 따르면,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구주를 따르며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만 한다. 이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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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셉 스미스 역은 마태복음 16장 24절을 이렇게 정의한다. “그리고 이제, 사람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스스로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모든 세상적인 정욕을 부인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것이니라.”[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Matthew 4:16 footnote e 참조—옮긴이] 십자가에 대한 언급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겠다는 구주의 결의를 상기시킨다. 우리는 기꺼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희생함으로써 우리의 십자가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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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순종하고자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주님께서는 어떤 계명을 주셨는가?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에 몇 가지 예가 나온다.)
다음 예(여러분 반의 학생들에게 더 적절한 예를 만들어도 좋다.)를 읽고 이 사람들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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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남은 곧 선교 사업을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된다. 그는 선교 사업을 나갈 때 자신이 남겨 두고 떠나야 할 모든 것에 대해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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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녀는 몇 달 후에 와드 청소년들이 성전에 간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은 성전 추천서가 없다. 지금 당장은 추천서를 받지 못할 어떤 문제가 있다.
우리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거나 축복을 받게 될 기회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에즈라 테이어는 불순종하여 선교사 부름이 철회되었고 그 당시에 봉사할 기회도 잃었다고 학생들을 상기시키면서 교리와 성약 56편 3~8절을 요약한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받은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도록 격려한다.
다음 단원(교리와 성약 57~59편)
학생들에게 모든 사람이 의롭고 친절하며 자애가 가득한 공동체에서 살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묻는다. 우리는 교리와 성약 59편에서 성전 축복을 받기에 합당해지고 하나님의 면전에서 살 준비가 되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