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세”, 구약전서 이야기(2022)
“아기 모세”, 구약전서 이야기
출애굽기 1~2장
1:36
아기 모세
이스라엘 백성의 미래 지도자를 보호함
야곱의 가족은 애굽에서 그 수가 아주 많아졌어요.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라 불렸어요. 애굽의 왕 바로는 언젠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애굽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겁이 났어요. 그래서 그들을 노예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리고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서 새로 태어난 남자 아기는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이스라엘 가족들은 매우 걱정했어요.
요게벳이라는 이스라엘인 어머니는 새로 태어난 자기 아들을 구할 방법을 생각했어요. 그녀는 아기를 바구니에 넣어 나일 강의 키 큰 갈대 사이에 숨겼어요. 아기의 누나인 미리암이 아기가 안전한지 보고 있었어요.
강에서 목욕하던 바로의 딸이 바구니를 발견했어요. 그녀는 힘없는 이스라엘 아기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는 자기 아들로 키우고 싶어 했어요. 미리암은 바로의 딸에게 가서 이 아기를 돌봐줄 이스라엘 여인을 데려와도 좋은지 물었어요.
미리암은 엄마인 요게벳을 바로의 딸에게 데려왔어요. 바로의 딸은 요게벳에게 아기를 돌봐달라고 하며 돈을 주었어요.
이스라엘인 아기는 무럭무럭 자랐어요. 바로의 딸은 그를 자기 아들로 키웠어요. 아이에게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