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시다,” 구약전서 이야기(2022)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시다,” 구약전서 이야기
1:48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시다
주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들음
왕 아합은 왕비 이세벨에게 주님께서 바알의 제사장들을 물리치셨다고 말했어요. 화가 난 이세벨은 선지자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했어요.
엘리야는 안전을 위해 이스라엘 땅을 떠났어요. 그는 40일 밤낮으로 금식하며 여행했어요. 얼마 뒤 그는 시내산에 이르러 몸을 숨길 동굴을 발견했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산꼭대기로 오라고 하셨고, 그곳에서 그에게 말씀을 전하겠다고 하셨어요.
강한 바람이 불어와 동굴 주변의 바위를 산산조각 냈어요. 그런 다음 지진이 땅을 뒤흔들었어요. 그다음에는 불이 나기 시작했어요. 엘리야는 바람과 지진과 불의 큰 소리를 들었어요. 그렇지만 그 소란함 속에서는 주님의 음성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때 엘리야는 조용하고 고요하며 작은 음성을 들었어요. 엘리야는 그것이 주님의 음성임을 알아차렸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물으셨어요.
엘리야는 안전을 위해 숨어 있다고 말했어요. 모든 선지자가 죽임을 당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이지요.
주님께서는 엘리야를 위로하셨고, 아직도 주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집으로 돌아가 다른 선지자를 준비시키라고 명하셨어요. 새 선지자의 이름은 엘리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