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호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십시오
2024년 5월호


15:5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신앙으로 하나가 됩니다. 진정한 소속감의 본질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한 강한 느낌을 받았지만, 구주의 속죄를 실제로 경험한 것은 25살 때였습니다. 저는 스탠퍼드 법학전문대학원을 막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전화로 유타에 사시던 외조부 크로지어 킴볼께서 임종하실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외조부를 뵙고 싶으면 집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외조부께서는 86세셨고 몹시 편찮으셨습니다. 그 방문은 정말 좋았습니다. 외조부께서는 저를 보고 매우 기뻐하시며 간증을 나눠 주셨습니다.

외조부가 세 살 때 그분의 아버지 데이비드 패튼 킴볼이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외조부께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히버 시 킴볼이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그분이 받은 유산에 충실했다고 느끼시기를 바랐습니다.

외조부께서 제게 주신 주된 권고는 이 충실한 조상들을 두었다는 이유로 어떠한 권리나 특권 의식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구주와 구주의 속죄에 집중해야 하며, 우리 모두는 사랑이 많으신 하늘 아버지의 자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상의 조상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우리 각자는 구주의 계명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그분께 보고하게 될 것입니다.

외조부께서는 니파이후서 9장 41절을 인용하면서 구주가 “문을 지키시는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당신이 구주의 자비를 받을 자격을 얻도록 충분히 회개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외조부께서는 의로운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축복사였고 선교 사업도 여러 차례 하셨습니다. 그분은 구주의 속죄라는 혜택 없이는 어느 누구도 선행만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외조부께서 구주와 구주의 속죄에 대해 지니셨던 큰 사랑과 감사를 기억합니다.

2019년에 저는 예루살렘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한 다락방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그 부근의 장소에서 구주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사도들의 발을 씻기셨을 것입니다. 저는 영적으로 감동을 받았고 그분께서 어떻게 사도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는지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 중보 기도를 떠올렸습니다. 이 기도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바와 같이 문자 그대로 그분께서 필멸의 삶을 마감하는 시간에 드린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 모두를 포함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아버지께 간청하시면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 하옵소서”라고 간구하셨습니다. 이어서 구주께서는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배반당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하신 기도는 바로 하나 됨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리스도 및 하늘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것은 구주의 속죄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의 자비는 혈통이나 교육, 경제적 지위, 인종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및 그분의 계명과 하나가 되는 것에 기반합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교회가 조직된 직후인 1830년에 교회 조직과 관리에 관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현재의 교리와 성약 20편은 선지자 조셉이 교회의 첫 대회에서 낭독한 것이며, 만장일치로 승인된 첫 계시였습니다.

이 계시의 내용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거기에는 구주의 중요성과 역할, 그리고 속죄의 은혜를 통해 그분의 권능과 축복을 받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당시 선지자 조셉은 24세였으며, 이미 수많은 계시를 받았고 하나님의 은사와 권능으로 몰몬경 번역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조셉과 올리버는 둘 다 성임된 사도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므로, 교회를 감리할 권세를 갖고 있었습니다.

17절부터 36절까지에는 하나님의 실재하심, 인류의 창조,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한 하늘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을 포함하여 교회의 필수적인 교리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37절에는 침례를 받고 주님의 교회에 들어오기 위한 필수 요건이 나와 있습니다. 75절부터 79절까지에는 우리가 안식일마다 사용하는 성찬 기도문이 나와 있습니다.

주님께서 회복의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확립하신 교리, 원리, 성찬 및 관행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침례의 요건은 심오하면서도 매우 간단합니다. 여기에는 주로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 모든 죄를 회개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드는 것, 끝까지 견디는 것,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음을 행위로 나타내 보이는 것이 포함됩니다.

침례를 받기 위한 모든 자격 요건이 영적인 것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경제적 또는 사회적 성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영적 요건은 동일합니다.

인종이나 성별, 민족성에 대한 요건은 없습니다. 몰몬경에는 모든 사람이 주님의 선하심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검거나 희거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남자나 여자나 … 모두 다 하나님께는 동일”합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같은 특권을 가졌나니 아무도 금지 당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실제보다 훨씬 더 우리 자신과 다르고 또 서로와도 다르다고 상상해” 보라고 잘못 권유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는 작은 차이를 대단히 큰 차이로 과장해서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주님의 선하심과 영생을 받도록 초대받았기 때문에 품행에 대한 아무런 요건이 없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전은 책임질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은 죄를 회개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증거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도덕적 선택의지가 있으므로 “자유로이 만인의 크신 중보자를 통하여 자유와 영생을 택하[고] … 그의 큰 계명들을 순종하고 그의 말씀에 충실하여, … 영생을 택[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구주의 속죄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도덕적 선택의지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그리스도를 선택하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제 생애 동안 “선택의지[agency]”와 “자유의지[free will]”의 의미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주제에 관해 많은 지적 논쟁이 있어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요 대학교의 동문 간행물 표지에서 한 저명한 생물학자 교수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자유의지라는 것은 없다.” 놀랄 것도 없이, 이 교수는 기사에서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고, … 자유의지도 없으며, … 이 우주는 광대하고 특색 없는 공허한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주장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우리 신앙의 기본 교리는 우리에게 도덕적 선택의지가 있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자유의지도 포함됩니다. 선택의지는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구원의 계획에 필수적입니다. 도덕적 선택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배우거나 진보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도덕적 선택의지 덕분에 우리는 “자유로이 … 자유와 영생을 택[합니다.]” 전세의 천국 회의에서, 하늘 아버지의 계획에는 선택의지가 필수 요소로 포함되었습니다. 루시퍼는 모반하여 “사람에게 준 선택의지를 멸하려 하였[습니다.]” 따라서, 사탄과 그 추종자들은 필멸의 육신을 갖는 특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세의 다른 영들은 선택의지를 행사하여 하늘 아버지의 계획을 따랐습니다. 지상에 태어나 이 필멸의 삶을 살도록 축복받은 영들은 계속해서 선택의지를 지닙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지만 결과를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선과 의로움을 택할 경우 행복과 평화와 영생으로 인도되는 반면, 죄와 악을 택할 경우 결국은 비탄과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앨마는 “간악함은 결코 행복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이 세상에서는 탁월해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루어집니다. 최고가 되려고 애쓰는 것은 의롭고 가치 있는 노력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교리와도 일치합니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헐뜯거나 그들의 성공을 방해하려는 노력은 주님의 교리에 어긋납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을 상황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물질적, 직업적 성공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원한 원리와, 그리고 영원한 중요성을 갖는 선택에 대해 더 이상 고려하지 않습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이 주신 “해의 왕국의 방식으로 생각하십시오”라는 권고를 따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재능, 능력, 기회, 또는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사람은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은 경전 전반에 걸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니파이전서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리하이는 “광야로 떠나되, 그의 집과 그의 기업의 땅과 그의 금과 그의 은과 그의 귀한 것들을 버려두고, 그의 가족 …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떠났습니다.

삶의 우여곡절에 직면할 때, 우리가 거의 또는 전혀 통제할 수 없는 많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건강 문제와 사고는 분명히 이 범주에 들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모든 일을 올바르게 행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장 중요한 선택에 대해서는 우리가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교 사업을 하던 시절에 선교부 회장님이셨던 매리온 디 행크스 장로님은 모든 선교사들에게 엘라 휠러 윌콕스의 시에 나오는 다음 부분을 외우도록 하셨습니다.

결연한 영혼의 굳은 결심을

꺾거나 막거나 억누를 수 있는

우연이나 운명이나 숙명이란 없다.

원칙과 품행, 종교 의식, 의로운 생활에 관한 사항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그분들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가 교육이나 직업에 대한 중요성을 덜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교육이나 직업과 관련된 노력이 가족이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보다 우선시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여 큰 불행에 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리와 성약 20편에 나오는 분명하고 단순한 교리는 성스러운 영적 개념을 상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감동적이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주의 은혜로 인해, 회개하는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롭게 하시고 성결하게 하실 때 구원이 온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그분의 속죄가 탁월한 역할을 하도록 무대를 마련합니다.

우리는 하나 됨의 원 안에 다른 사람들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휘장 양쪽에서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라는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의 권고를 따르려면 하나 됨의 원 안에 다른 사람들도 포함시켜야 합니다. 넬슨 회장님은 다음과 같이 훌륭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온 세상의 대륙과 섬나라에 있는 충실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충실한 이들이 성약의 길에 들어서서 사랑하는 우리의 구속주께 나아갈 때, 문화나 언어, 성별, 인종, 국적 등의 차이는 무의미한 것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신앙으로, 그리고 사랑이 많으신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서 하나가 됩니다. 진정한 소속감의 본질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리와 성약 20편에 나오는 침례 및 성찬 의식과 더불어, 성전 성약을 통해 특별한 방법으로 단합하며, 영원히 의미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며, 그분의 속죄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확실한 간증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 17세의 데이비드는 일부 성도들이 와이오밍주의 고원에 발이 묶였을 때 그들이 얼음이 가득한 스위트워터강을 건너는 것을 도왔다.(『성도들: 후기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 이야기』, 제2권, 『그 어떤 신성하지 않은 손도, 1846~1893년』[2020], 237쪽 참조)

  2. 모로나이서 7:27~28 참조.

  3. 2019년 6월 5일, 이스라엘 BYU 예루살렘 센터에서 열린 유대인-후기 성도 학자와의 대화에서 나는 노르웨이 수석 랍비인 마이클 멜키오르와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4. 요한복음 17:20 참조.

  5. 요한복음 17:21~22.

  6. “The Conference Minutes and Record Book of Christ’s Church of Latter Day Saints, 1838–1839, 1844” (이는 일반적으로 Far West Record라고 알려져 있다.), 1830년 6월 9일, Church History Library, 솔트레이크시티; 또한 스티븐 시 하퍼, Making Sense of the Doctrine and Covenants (2008), 75 참조.

  7. 교리와 성약 20편은 교회 신문에 실린 최초의 계시였으며, 선교사들은 교리와 침례 및 성찬 의식 집행과 관련하여 이 계시를 활용했다.(하퍼, Making Sense of the Doctrine and Covenants, 75 참조)

  8. 니파이후서 2:7 참조.

  9. 교리와 성약 20:37 참조.

  10. 니파이후서 26:33.

  11. 니파이후서 26:28.

  12. 피터 우드, Diversity: The Invention of a Concept (2003), 20.

  13. 니허는 이 입장을 취했다.(앨마서 1:4 참조)

  14. 교리와 성약 29:49~50 참조.

  15. 니파이후서 2:27~28.

  16. Stanford (publication of the Stanford Alumni Association), Dec. 2023, cover.

  17. 샘 스코트, “As If You Had a Choice,” Stanford, Dec. 2023, 44. 이 기사는 그 교수가 스탠퍼드 대학의 생물학, 신경학, 신경외과학 교수이자 과학 서적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버트 사폴스키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기사에는 자유의지에 관한 존 템플턴 재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철학 교수인 앨프레드 멜레를 포함한 반대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과학자들은 자유의지, 심지어 야심적인 자유의지라도 환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스코트, “As If You Had a Choice,” 46)

  18.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Moral Agency”(브리검 영 대학교 영적 모임, 2006년 1월 31일),speeches.byu.edu 참조.

  19. 교리와 성약 58:27 참조.

  20. 니파이후서 2:27.

  21. 모세서 4:3.

  22. 『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 (2004), 80쪽.

  23. 앨마서 41:10.

  24. 러셀 엠 넬슨, “해의 왕국의 방식으로 생각하십시오!”, 『리아호나』, 2023년 11월호, 117~120쪽 참조.

  25. 니파이전서 2:4.

  26. Poetical works of Ella Wheeler Wilcox (1917), 129.

  27. 나는 닐 에이 맥스웰 장로님이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인용하신 것을 항상 정말 좋아했다.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택하지 않았다면, 그 대신 무엇을 선택했든지 그것은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18세기 영국에 살았던 윌리엄 로라는 성직자의 말을 인용; 닐 에이 맥스웰, “Response to a Call,” Ensign, May 1974, 112)

  28. 교리와 성약 20:29~31 참조 칼뱅주의 신학은 타락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의롭게 되고 성결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신학에서는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구원하도록 예정하시면 아무것도 그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가르쳤다. 교리와 성약 20편은 칼뱅주의와는 완전히 대조를 이룬다. 여기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사람은 은혜에서 떨어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떠날 가능성이 있느니라.”(교리와 성약 20:32~34; 또한 하퍼, Making Sense of the Doctrine and Covenants, 74 참조)

  29. 러셀 엠 넬슨, “다리를 놓으십시오”, 『리아호나』, 2018년 12월호, 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