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알 바르가스 장로”, 『리아호나』, 2024년 5월호.
세르히오 알 바르가스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세르히오 알 바르가스 장로는 안드레아 산체스와 사랑에 빠졌을 때, 두 사람의 종교적 차이를 해결할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했다. 자기 가족을 위해 자기 교회에서 결혼식을 한 번 올리고 그녀의 가족을 위해 그녀의 교회에서 또 한 번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안드레아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었고 성전 결혼을 원했다. 그래서 그녀는 선교사들에게 자신의 종교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그에게 권유했다.
바르가스 장로는 그 권유를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 그의 삶이 바뀌었다.
그는 당시 연어 회사에서 일하며 바다에서 활어를 운송하는 일을 돕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25시간의 항해 중에 그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 몰몬경을 읽고 하나님 아버지께 복음에 대해 여쭈었다. 그것이 영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바르가스 장로는 1976년 11월 2일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두 동생과 함께 성장했다. 그의 어머니 글라디스 바리아는 가정을 지켰고, 아버지 레나토 바르가스는 경찰관으로서 치안을 지켰다. 그는 청남 시절에 선교사들과 마주친 적도 있었지만, 복음을 배우는 것보다는 농구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는 바르가스 자매를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비로소 마음을 열고 선교사들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3년 7월 26일에 결혼했으며, 나중에 칠레 산티아고 성전에서 인봉되었다. 부부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바르가스 장로는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을 당시 남미 남 지역에서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 이전에는 교회에서 고등평의원, 지부 회장,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했다.
바르가스 장로는 1999년 로스라고스 대학에서 해양 자원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2002년에는 오스트랄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독일 Schörghuber Corporate Group의 계열사인 Ventisqueros에서 생산 및 운영 관리자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