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더블유 리드 형제”, 『리아호나』, 2024년 5월호.
가브리엘 더블유 리드 형제
본부 주일학교 회장단 제2보좌
가브리엘 더블유 리드가 선교부 지도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 중 하나는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고” 경전에 대한 사랑을 키우며, 구주를 더욱 닮아가려는 소망을 품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지난 7월 호주 시드니 선교부의 회장으로 봉사를 마친 리드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경전에 있는 말씀처럼 진정으로 복음 공부가 ‘기쁨을 주는’[앨마서 32:28 참조] 방법을 찾아낸다면 여러분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리드 형제는 미국령 사모아 파고파고에서 태어났다. 그는 사모아어, 스페인어, 영어를 구사한다. 그는 몰몬경에 나오는 흡족히 취하다라는 단어가 사모아어로는 “타우마마파 피아피아”로, 스페인어로는 “델레이타르”로 번역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두 낱말 모두 즐거움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본부 주일학교 회장단 보좌로서 “경전을 펼칠 때 그곳에 얼마나 큰 기쁨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게이브” 월터 포우 리드는 1977년 5월 28일 유진 리드와 투푸 리드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령 사모아의 리온 마을에서 자랐다. 어릴 적부터 시작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을 최우선으로 삼고자 하는 그의 소망은 그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이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그의 버팀목이 되었다.
그 시기에 그는 “주님께서 무언가를 말씀하시면, 그 일에 ‘올인’해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배웠다.
리드 형제는 2000년 6월 24일 유타 바운티풀 성전에서 헤더 린 새스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다. 그는 2002년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국제 관계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건설 관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리드 형제는 호주 시드니 선교부를 감리한 것 외에도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고등평의원, 감독, 와드 청남 회장, 성전 의식 봉사자로 봉사했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칠레 산티아고 남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