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우두 비 카바우칸치 장로”, 『리아호나』, 2024년 5월호.
아로우두 비 카바우칸치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1988년, 18세의 아로우두 비 카바우칸치는 사촌의 초대로 당시 제일회장단 제1보좌로 봉사하던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이 자리한 지역 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무언가 아주 강한 느낌이 들었지요. 힝클리 회장님에게서 빛이 보였습니다.”
그는 그 후로 3년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침례를 받지는 않았다. 하루는 선교사들이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들은 지역책을 들고 이전에 봉사하던 선교사들이 그에 관해 쓴 글을 읽어 주었다. 그를 놀라게 한 것은 마지막 문장이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카바우칸치 장로는 이렇게 회상했다. “저는 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매우 헌신적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 문장이 저에게는 너무 강렬했습니다.”
그는 구주께서도 자신을 그렇게 여기시는지 궁금해하며 이렇게 물었다. “장로님들,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선교사들이 그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의 그는 불과 열흘 만에 침례를 받았다. 카바우칸치 장로는 그 이후로 줄곧 구주의 복음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일은 우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구주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카바우칸치 장로는 말했다.
아로우두 바헤투 카바우칸치 필류는 1970년 11월 22일 브라질 세아라 포르탈레자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4년 1월 21일 브라질 레시페 성전에서 크리스티아나 하말류 베제하 레이치에게 인봉되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다.
카바우칸치 장로는 1997년에 세아라 연방 대학교에서 행정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Procuradoria Geral do Município의 변호사로 일했으며 1999년부터는 Barreto Cavalcante Advogados의 관리 파트너로 일했다.
카바우칸치 장로는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기 전에 브라질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지역 칠십인, 스테이크 회장, 감독, 감독단 보좌로도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