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김현수(영어 이름: 크리스토퍼) 장로는 열네 살 때 친구들과 복음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때 그는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 위해서는 몰몬경의 진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몰몬경에 대해 기도했을 때, 영혼이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몰몬경에 대해 아무런 의문이나 의구심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저는 진정으로 영을 느꼈고, 몰몬경이 참됨을 알았으며,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김현수 장로는 1965년 11월 18일 대한민국 대구에서 김진호 형제와 한송화 자매의 네 자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어렸을 때 교회로 개종했다. 김 장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구에서 살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하여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정착했다.

그가 워싱턴 시애틀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동안 홍성미(영어 이름: 수) 자매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선교부에서 봉사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김 장로의 어머니를 알게 되었다. 선교 사업을 마친 김 장로와 홍 자매는 이후에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991년 12월 7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성전에서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세 명을 두었다.

김 장로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1995년에 사회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97년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업을 마친 후 그는 미국과 태국, 한국에서 일했다. 그는 2005년부터 유타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공급업체인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한국 서울 지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총괄하는 사장직을 맡고 있다.

김 장로는 2019년부터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해 왔다. 그는 또한 스테이크 회장,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선교부 회장, 고등평의원으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