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레이먼드 에그보 장로”, 『리아호나』, 2024년 5월호.
아이 레이먼드 에그보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아이 레이먼드 에그보 장로가 나이지리아의 한 종교 기숙 학교에 다니던 무렵, 그의 누나는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무엇이 있는지 “와서 보라”고 계속 권유했다. 열네 살이 되자 그는 저녁반 세미나리에 다니기 시작했다.
에그보 장로는 세미나리 학습 과정을 읽다가 교리와 성약 135편과 조셉 스미스의 순교에 대해 읽게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무언가에 강하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것을 알았으며, 그분이 진리를 위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이 일이 있은 후 곧 교회에 들어왔다. “그날 그 부분을 읽었을 때 들었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나중에 그가 대학생이 되자, 그의 누나는 그에게 선교 사업을 하도록 권유했다. 아버지는 그가 학업을 중단한 것에 대해 성이 났지만, 에그보 장로는 정기적으로 아버지께 편지를 보내 자신이 하는 모든 일과 가르치는 일을 설명했다.
에그보 장로가 선교 사업을 마칠 무렵 선교부 회장이 그에게 아버지의 편지를 읽어 주었는데, 편지에는 놀랍게도 그분이 침례를 받았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아버지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아들에게 제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주십시오.”
이디요 레이먼드 에그보 장로는 1974년 6월 25일에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커트에서 우도 이디오 에그보와 베로니카 우카마카 에그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4년에 아내인 컴퍼트 이킵 에세의 가족이 그가 다니던 지부로 이사 왔을 때 그녀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03년 5월 15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에그보 장로는 3개의 대학에서 교육학, 지역 계획학,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에그보 장로는 2002년부터 세미나리 및 종교 교육원에서 국가 책임자, 지역 책임자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부름받을 당시 에그보 장로는 아프리카 서 지역에서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는 나이지리아 칼라바르 선교부 회장,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와 고등평의원으로도 봉사했으며, 나이지리아 라고스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