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의 삶

2단원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마치면, 학생들은 내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어떻게 이생에서 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행동을 찾게 될 것이다.

교수 제언

앨마와 앰율레크가 영의 세계와 부활에 대해 가르치다.

다음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그들이라면 어떻게 말할지 혹은 어떻게 반응할지 토론하게 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다음 내용을 상상해 본다. 친한 친구인 애나가 막 세상을 떠났고, 여러분은 애나의 가족을 찾아갔다. 애나는 몇 달 전에 침례를 받았다. 하지만 가족들은 종교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여러분이 애나의 어머니에게 애도를 표하자, 그녀는 여러분의 손의 붙잡고 눈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해 줄래요?”

학생들에게 앨마서 11장 43~44절과 앨마서 40장 11~14절을 복습하고, 애나의 어머니에게 위로와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는 내세에 관한 진리를 찾아보게 한다.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찾아낼 수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은 부활한 후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될 것이다. 부활을 통해 우리의 육신은 완전해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의롭다면, 우리는 영의 세계에서 모든 곤경과 슬픔에서 벗어나서 쉼을 얻게 될 것이다.)

부활에 관한 앨마와 앰율레크의 가르침에서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와닿은 것은 무엇인가? 부활에 대한 간증이 있으면, 더 큰 희망과 용기로 지상 생활의 어려움에 맞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제2부의 준비 자료에 있는 수잔 더블유 태너 회장의 말씀을 읽어 보는 것을 고려해 본다.)
경전과 현대 계시를 통해 우리는 영의 세계에 대해 또 무엇을 배워 알고 있는가? (학생들에게 제1부의 준비 자료에 있는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의 말씀을 복습하라고 할 수도 있다.)
영의 세계와 부활에 관한 주님의 교리는 어떤 면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보여 주는가?

학생들에게 누가 내세에 대한 간증을 들을 필요가 있을지, 그리고 그것을 들을 필요가 있는 이들과 어떻게 그들의 간증을 전할 수 있을지 조용히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을 준다.)

주: 학생들은 내세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견해들을 판단해 볼 때는 경전과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과 같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그들에게 상기시킨다.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이 전한 다음의 경고 말씀을 나누고 토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의 세계에 대해 [우리가 경전에서 배운 것] 외에 무엇을 더 알고 있습니까? 교회의 많은 회원이 영의 세계에서 사물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또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를 알려 주는 시현이나 다른 영감을 받았지만, 이들 개인의 영적 경험을 교회의 공식적인 교리로 받아들이거나 가르치도록 허용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임사체험을 한 회원이나 다른 이들이 출판한 책 등에는 여러 추측이 실려 있습니다.(“주님을 신뢰하십시오”, 『리아호나』, 2019년 11월호, 27~28쪽)

앨마와 앰율레크가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다.

다음 내용을 보여 준다.

계명을 어기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야. 나중에 언제라도 회개할 수 있으니까.”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다. 내가 몇 가지 죄에 대한 회개를 미루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해의 왕국에 못 들어가게 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나는 언제나 부족하고 하나님을 만날 만큼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만들고 각 그룹이 앞서 나온 문장 중 토론하고 싶은 것을 하나 고르게 할 수 있다. 각 그룹에게 앨마서 34장 32~34절을 읽고 이 구절의 가르침을 사용하여 그들이 고른 문장을 판단해 보라고 한다. 토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각 그룹에 다음 질문들을 줄 수도 있다.

이 문장에서 어떤 부분이 참인가? 거짓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
앨마서 34장 32~34절에서 가르치는 원리 중 이 문장과 가장 관련이 있는 원리들은 무엇인가? 여러분이라면 이 문장을 쓴 사람에게 이러한 원리들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 중 몇 가지를 찾아내고 설명할 수도 있다. 이 생은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고 우리가 할 일을 행할 시간이다. 우리는 오늘 회개하고 발전함으로써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한다. 만일 회개를 지체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이 질문들을 주제로 토론하게 한 후, 몇 그룹에게 배운 내용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지 못 하게 하는 다른 것들로는 무엇이 있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나열한다.)

우리의 가르침과 학습을 향상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숙고할 시간을 준다. 학생들이 마음을 좀 더 기울여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수업 중에 학생들이 이해하고 느낀 것에 관하여 명상하고, 숙고하거나, 기록하며, 그들의 삶에서 이를 적용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것이다].”(『복음을 가르치고 배움: 세미나리 및 종교 교육원 교사 및 지도자 지침서』[2012], 2.5.4)

학생들에게 앨마는 제이라헤믈라 백성들에게 자기자신을 성찰해 보게 하는 질문을 했다고 상기시켜 준다. (학생들은 제3부의 준비 자료에 있는 앨마서 5장 15~17, 19, 27, 33절을 공부하면서 이 질문들을 살펴보았다.) 학생들에게 잠시 시간을 주면서 앨마서 5장 14~35절에 있는 앨마의 질문과 가르침을 다시 읽고 숙고하며 좀 더 깊이 공부해 보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구절을 다루느냐보다는 어떤 것을 숙고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학생들이 숙고할 수 있도록 다음 질문 중 한 개나 두 개 모두를 물어볼 수 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면, 구주께서는 어떤 식으로 여러분을 도우시겠는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더 잘 되어 있으려면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옥스 회장의 다음 말씀을 나누는 것도 생각해 본다.

최후의 심판[은] 단순히 선행과 악행의 총합, 즉 우리가 무엇을 하였는가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의 행위와 생각의 최종 결과, 즉 우리가 무엇이 되었는가에 대한 판정이라 할 것입니다. (“무엇인가 되어야 하는 과제”, 『리아호나』, 2001년 1월호, 40쪽)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는 그들이 당신들의 면전에서 평안을 느끼는 사람이 되도록 돕고자 하시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나눌 수도 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더 잘 준비되어 있고자 하는 진지한 소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늘부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깊이 생각하거나 계획하거나 기록하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제3부의 준비 자료에 있는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의 말씀을 복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단원 2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다 함께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을 발표하게 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이 지식이 구주에 대한 감사와 그분과 같이 되고자 하는 소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증하게 할 수도 있다.

다음 수업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갈 길을 마련하셨다고 간증한다. 그분께로 돌아가는 이 길을 그리스도의 교리라고 하며, 다음 단원이 그 주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생들에게 다음 수업을 준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