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신권,” 신앙에 충실함 (2004), 114–15
“아론 신권,” 신앙에 충실함, 114–15
아론 신권 Aaronic Priesthood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을 번역하면서, 죄 사함을 위한 침례라는 말을 보게 되었다. 1829년 5월 15일에, 그는 서기인 올리버 카우드리와 함께 숲으로 들어가 주님께 침례에 관해 간구했다. 그들이 기도를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온 사자가 빛 구름 가운데 내려”왔다. 이 사자는 침례 요한으로서, 여러 세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에게 침례를 베푼 선지자였다. 침례 요한은 부활한 존재로 나타나 조셉과 올리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들에게 대배도 기간 동안 지상에서 거두어진 아론 신권을 부여했다. 이 권세로 조셉과 올리버는 서로에게 침례를 줄 수 있었다.(조셉 스미스-역사 1:68~72 참조)
오늘날 교회에서, 합당한 남자 회원들은 12세부터 아론 신권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성스러운 신권 의식에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게 된다. 합당하게 의무를 수행할 때,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이 복음의 축복을 받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아론 신권의 직분은 감독, 제사, 교사 및 집사이다. 감리 신권 지도자(대개 감독이나 지부 회장)의 승인을 받아, 집사는 성찬을 전달한다. 그들은 회원들에게 봉사를 하거나 금식 헌물을 수집하는 것과 같은 세상적인 일을 도움으로써 감독이나 지부 회장이 교회 회원을 보살피는 일을 돕는다. 교사는 집사의 모든 의무를 수행하며, 또한 봉사할 수 있는 다른 기회를 받는다. 성찬 떡과 물을 준비하고 가정 복음 교사로 봉사할 수 있다. 제사는 집사와 교사의 모든 의무를 수행한다. 그들은 감리 신권 지도자의 승인을 받아 성찬을 축복하고, 침례를 베풀고, 다른 사람들을 제사, 교사 및 집사에 성임할 수 있다.
아론 신권은 “더 큰 신권 곧 멜기세덱 신권에 부속”(교성 107:14)되어 있다. 그것은 종종 예비 신권이라고 부른다. 그것을 받은 사람은 아론 신권 활동에서 신권 소유자로 봉사하면서, 성전 축복을 받고,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고, 사랑이 많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고, 평생 주님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고자 멜기세덱 신권을 받기 위해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