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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 신앙에 충실함 (2004), 70–72

“용서,” 신앙에 충실함, 70–72

용서 Forgiveness

경전에는 용서가 두 가지 방법으로 언급되어 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죄를 회개하고 그분의 용서를 구하라고 명하신다. 그분은 또한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거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고 명하신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마태복음 6:12)시도록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구하라고 권고하신다.

주님께 용서를 구함

죄는 무거운 짐이다. 그것은 죄의식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고뇌를 가져온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과, 그것 때문에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마련하신 축복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지속적인 후회를 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우리는 진지하고 완전한 회개를 함으로써 자신의 죄에 대해 용서 받을 수 있다. 죄는 고통과 아픔을 가져오지만, 주님의 용서는 안도와 위안과 기쁨을 가져온다. 주님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보라, 자기 죄를 회개한 자, 그는 용서받으며, 나 주가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교성 58:42)

“너희의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18)

여러분은 심각한 죄나 매일매일의 약점을 회개할 때, 이러한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구주께서는 옛날 백성들에게 권고하셨듯이 오늘날 여러분에게도 권고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태복음 11:28~30)

“너희는 이제 내게로 돌아와 너희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내가 너희를 고치게 하지 아니하려느냐?

“참으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내게로 오면 너희가 영생을 얻으리로다. 보라, 나의 자비의 팔이 너희를 향하여 펼쳐져 있나니, 누구든지 오는 그를 내가 영접할 터인즉 내게로 오는 자는 복이 있도다.”(제3니파이 9:13~14)

회개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158~189쪽에 있는 “회개”를 참조한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함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는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마땅히 서로 용서해야 하느니라. 이는 자기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 주지 아니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정죄 받음이니,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이 요구되느니라.”(교성 64:9~10)

일상의 상황에서,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때로는 의도적으로, 부당한 취급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비통하거나 분노하거나 복수하려는 마음을 갖기 쉽지만, 그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니다. 구주께서는 이렇게 권고하셨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그분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용서에 관한 완전한 모범을 보여 주셨다. 그분을 십자가에 매단 로마 군사들을 위해 그분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누가복음 23:34).

여러분에게 해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할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한다. 분노와 비통함, 혹은 복수의 감정을 버린다.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결점을 찾고 그들의 약점을 확대하기보다는 그들이 갖고 있는 훌륭한 점을 찾도록 한다. 다른 사람들의 불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도록 한다. 상한 감정을 지나쳐 버리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여러분은 주님의 도움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용서가 심한 상처를 치유하고, 다툼과 증오의 독을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안과 사랑으로 대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