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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침례,” 신앙에 충실함 (2004), 169–73

“침례,” 신앙에 충실함, 169–73

침례 Baptism

몰몬경은 몰몬이라고 불린 곳에서 복음을 배우고 침례를 받은 한 그룹의 사람들에 관해 말해 준다. 그들은 침례를 받은 때로부터 그 곳에 있는 동안 “그들의 구속주에 대한 지식에 이[르렀]”(모사이야서 18:30)기 때문에 몰몬을 아름다운 장소로 여겼다. 간증과 침례 성약으로 인해 강화된 그들은 극심한 시련의 때에도 주님께 충실했다.(모사이야서 23~24장 참조)

몰몬경에 기록되어 있는 이 백성들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침례 성약과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할 때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여러분이 최근에 침례를 받았든 오래 전에 받았든, 여러분은 침례 의식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영생의 길로 들어섬

침례는 복음의 첫째되는 구원 의식이다.(신앙개조 제4조 참조) 신권의 권세에 의한 침례와 확인을 통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 되었다.

여러분은 침례를 받았을 때, 기꺼이 구주의 모범을 따르겠다는 열의를 나타내 보였다. 그분은 죄가 없음에도 침례를 받으셨다. 그분은 침례 요한에게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자신도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셨다.(마태복음 3:13~17 참조)

영생을 구하는 모든 사람은 침례를 받고 성신의 은사를 받음으로써 구주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선지자 니파이는 구주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들어가야 할 문을 알게 하려는 것이라. 이는 [우리]가 들어가야 할 문이 회개와 물의 침례요, 그 후에 불과 성신에 의하여 [우리]의 죄 사함이 임함이라. 또 그때 [우리]는 영생으로 인도하는 이 협착하고 좁은 길에 있나니”(니파이후서 31:17~18) 우리가 끝까지 견디고, 성약을 지키고, 다른 구원의 의식들을 받을 때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주님의 방법에 의한 침례

구주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참된 침례 방법을 계시하시면서, 의식은 신권의 권세를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해 집행되어야 하며 침수에 의해 행해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 주셨다.

“하나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침례를 줄 수 있는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자는 침례를 받으러 나온 남자 또는 여자와 함께 물 속에 내려가, 그 남자 또는 여자의 이름을 부르며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위임을 받아, 나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침례를 주노라. 아멘.” 할 것이요,

“그러고 나서 그는 그 남자 또는 여자를 물 속에 잠근 다음 물 밖으로 다시 나와야 하느니라.”(교성 20:73~74)

침수는 죄 많은 생활의 죽음과 영적인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과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헌신을 상징한다. 그것은 또한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로마서 6:3~6 참조)

어린아이와 침례

우리는 후일의 계시에서 어린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통해 구속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죄를 지을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내 앞에서 책임질 수 있게 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어린아이를 유혹할 능력이 사탄에게 주어지지 아니하였음이니라.”(교성 29:46~47 참조) 그들은 주님이 여덟 살로 알려 주신 책임질 수 있는 연령에 이르기까지 침례를 받지 않는다.(교성 68:27; 조셉 스미스 역 성경 창세기 17:11 참조) 누구든 어린아이가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자비를 부인하며, 그의 속죄와 그의 구속의 능력을 무시하는 자”이다.(모로나이서 8:20; 또한 8~19, 21~24절 참조)

침례 성약

여러분은 침례를 받았을 때, 하나님과 성약을 맺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끝까지 그분을 섬기겠다는 약속을 했다.(모사이야서 18:8~10; 교성 20:37 참조) 여러분은 성찬을 취할 때마다 이 성약을 새롭게 한다.(교성 20:77, 79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듦.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 때, 여러분이 그분에게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서 그분과 그분의 사업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나 세상에서 원하도록 가르치는 것보다는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몰몬경에서 베냐민 왕은 구주의 이름을 받드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구원이 오는 다른 이름이 주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너희, 곧 생애가 끝날 때까지 순종하겠다고 하나님과 성약을 맺은 너희 모두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기를 바라노라.

“또 이렇게 되리니 누구든지 이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있게 될 것이라. 이는 그가 어떤 이름으로 자기가 불리우는지 알 것임이니, 이는 그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리울 것임이니라.

“그리고 이제 이렇게 되리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지 아니하는 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야만 하리라.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왼편에 있게 되느니라.”(모사이야서 5:8~10)

계명을 지킴.

“여러분의 침례 성약은 하나님 왕국에 들어가고, 자신을 세상과 분리시키고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너희가 있게 될 어느 곳에서나”(모사이야서 18:9) 하나님의 증인이 되겠다는 결심이다.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는 모든 언행이 포함된다. 여러분은 항상 주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생각, 언어 및 행동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 영화, 텔레비전, 인터넷, 음악, 책, 잡지 및 신문과 같은 것에서 여흥을 찾을 때, 유익한 것을 보고, 듣고, 읽도록 주의한다. 복장은 단정해야 한다. 여러분이 영원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사람들을 친구로 택한다. 부도덕, 외설물, 도박, 담배, 술 및 불법적인 약물 등을 멀리한다. 자신을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지킨다.

주님께 봉사함.

자신을 세상의 것들과 분리시키라는 계명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라는 의미가 아니다. 침례 성약의 일부는 주님께 봉사하라는 것이며, 이웃을 위해 봉사할 때 가장 훌륭하게 그분께 봉사하는 것이 된다. 앨마는 침례 성약에 관해 가르치면서, 우리가 “기꺼이 서로의 짐을 져 가볍게 하고자 하며, 참으로 또한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기꺼이 슬퍼하고, 또한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모사이야서 18:8~9)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친절하게 대하고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침례의 약속된 축복

침례 때 맺은 성약을 지킬 때, 주님은 여러분의 충실함에 대해 축복하실 것이다. 여러분이 받는 축복들 가운데는 변함 없는 성신의 동반과 죄 사함 및 영적으로 거듭남의 특권을 누리는 일 등이 있다.

변함 없는 성신의 동반.

여러분이 침례를 받고 나면, 한 사람 이상의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들이 여러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성신의 은사를 부여한다. 이 은사는 여러분이 합당하게 생활하는 한 성신의 변함 없는 동반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여러분에게 부여한다. 영의 변함 없는 동반은 여러분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 가운데 하나이다. 영은 영생으로 인도되는 의와 평화의 길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죄 사함.

여러분은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은 구주의 자비를 통해 용서 받을 수 있다. 여러분은 이 축복과 더불어 결국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면전에서 살도록 허락될 것이다.

여러분은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또한 항상 계명을 지켜야 한다. 선지자 몰몬은 이렇게 가르쳤다. “회개의 첫열매는 침례요, 침례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와서 계명을 이룸에 이르며, 계명을 이룸은 죄 사함을 가져오니라.”(모로나이서 8:25) 여러분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매일 기도로써 그분을 부르고, 신앙을 굳게 지키고, 궁핍한 자들을 위해 봉사할 때, “죄 사함을 항상 간직하게 될” 수 있다.(모사이야서 4:11~12, 26 참조)

거듭남.

침례와 확인을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삶으로 거듭났다. 구주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5) 아기가 출생할 때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듯이, 여러분도 침례 성약을 맺을 때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다. 여러분은 침례 성약을 지키고, 성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성찬을 취하고, 죄를 회개함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하고 더욱더 구주처럼 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침례를 받으면, “새 생명 가운데서 행”(로마서 6:4)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끝까지 견딤

이제 여러분은 침례를 받고 성신의 은사를 받았으므로 계속해서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이는 이 의식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 살게 하는 여정의 시작일 뿐이기 때문이다. 선지자 니파이는 이렇게 가르쳤다.

“너희가 이 협착하고 좁은 길에 들어선 후에는 내가 묻고자 하노니, 만사가 다 행하여진 것이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이는 너희가 구원하기에 능하신 자의 공덕에 온전히 의지하며, 그를 믿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지하지 아니하고서는 거기까지 이르지 못한 것임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과 하나님과 만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느니라. 그런즉 만일 너희가 힘써 앞으로 나아가되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며 끝까지 견딜진대, 보라, 이같이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영생을 얻으리라 하시느니라.”(니파이후서 31: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