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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


“순결,” 신앙에 충실함 (2004), 92–96

“순결,” 신앙에 충실함, 92–96

순결 Chastity

순결이란 성적인 깨끗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야곱서 2:7) 상태를 말한다. 여러분은 순결하기 위해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법적으로 결혼하기 전에는 성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 결혼한 후에는 여러분의 남편이나 아내에게 완전히 충실해야 한다.

남편과 아내의 신체적인 애정 행위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녀의 출생과 결혼 생활 안에서의 사랑의 표현을 위해 제정하신 것이다.

오늘날 사탄은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결혼한 사이 이외의 성적인 애정 행위를 용인되는 것으로 믿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그것은 심각한 죄이다. 그것은 그분이 생명을 창조하도록 주신 힘을 오용하는 것이다. 선지자 앨마는 성적인 죄는 살인과 성신을 부인하는 것 이외의 어느 죄보다도 심각한 죄라고 가르쳤다.(앨마서 39:3~5 참조)

때로 사람들은 당사자들이 서로 사랑할 경우 결혼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성 관계는 용납된다고 믿게 하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않다. 순결의 법을 어기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사주하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순간적인 개인의 쾌락을 위해 결코 상대방의 행복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순결의 법을 지킬 만큼 서로를 염려할 때, 그들의 사랑과 신뢰 및 결의는 깊어지며, 더 큰 행복과 단합이 찾아온다. 반대로, 성적인 부도덕 위에 세워진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성적으로 부도덕한 사람들은 종종 두려움, 죄의식 및 수치심을 느낀다. 한때 그들의 관계에 있었던 긍정적인 감정은 곧 비통함과 질투 및 증오로 대치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순결의 법을 주셨다. 이 법에 순종하는 것은 개인적인 평안과 인격의 힘, 그리고 가정에서의 행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러분이 자신을 성적으로 깨끗하게 지킬 때, 여러분은 결혼한 사람 이외의 사람과 신체적인 애정 행위를 가짐으로써 오게 되는 영적 및 정서적인 피해를 피할 수 있다. 여러분은 성신의 인도, 힘, 위안 및 보호에 민감할 것이며, 성전 추천서를 받고 성전 의식을 행하는 데 중요한 조건들을 완전히 갖추게 되는 것이다.

성적인 죄

주님과 그분의 선지자들은 성적인 부도덕을 정죄한다. 결혼 생활 이외의 모든 성 관계는 순결의 법을 어기는 것이며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십계명에는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은 결혼한 남자가 자기 부인 이외의 다른 사람과, 혹은 결혼한 여자가 자기 남편 이외의 다른 사람과 성 관계를 갖는 것이다.(출애굽기 20:14참조)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음란을 버리”(데살로니가전서 4:3)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음란이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간의 성 관계를 말한다. 후일의 선지자들은 거듭해서 이 죄와 성적 오용의 악한 행위를 경고하신다.

순결의 법을 어기는 다른 여러 경우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의 행위도 심각한 죄가 된다. 그것은 인간의 성 행위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로마서 1:24~32) 그것은 사랑하는 관계를 왜곡하는 것이며 가족 관계에서 찾을 수 있는 축복과 복음의 구원 의식을 받지 못하게 한다.

단순히 결혼 생활 이외의 성 관계를 금하는 것만으로 개인적인 순결에 관한 주님의 표준에 합당한 것은 아니다. 주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생각과 행동에서 배우자에게 완전히 충실할 것을 포함하여, 높은 도덕적 표준을 요구하신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 5:27~28) 말일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간음하지 말고 … 이와 비슷한 어떠한 일도 하지 말지니라.”(교성 59:6) 그분은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원리를 재강조하셨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나, 만일 어느 누가 자기 마음에 간음을 범하면, 그들은 영을 지니지 못하고 신앙을 부인하며 두려워하리라.”(교성 63:16) 이러한 경고는 기혼이든 미혼이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여러분이 성적인 죄를 범했을 경우, 감독이나 지부 회장에게 말하여 회개의 과정을 통해 도움을 받도록 한다.( “회개”, 185~189쪽 참조)

동성 연애 감정을 포함하여, 성적인 유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경우,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을 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문제를 극복할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할 때 여러분은 주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여러분은 감독이나 지부 회장의 권고를 구할 수 있다. 그는 여러분을 도와 줄 것이다.

순결의 법을 지킴

아무리 유혹이 강할지라도, 여러분이 주님을 따르려고 할 경우 그분은 여러분을 도우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언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 다음 권고는 오늘날 세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노골적인 유혹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 순결하겠다고 결심함.

여러분은 이 결심을 한 번만 해야 한다. 유혹이 오기 전에, 지금 결심하고, 결심이 아주 확고하고 강한 결의로 이루어져 결코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결혼 생활에서만 표현되어야 하는 강력한 감정이 결혼 생활 밖에서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혼 생활 밖에서는 다른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고 지금 결심한다. 그러한 감정이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자신의 신체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의 배우자에게 완전히 충실하겠다고 지금 결심한다.

생각을 통제함.

성적인 죄를 갑자기 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부도덕한 행동은 늘 불순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생각이 추하고 부도덕한 것들에 머물러 있을 경우, 여러분은 이미 부도덕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죄로 인도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은 즉시 피한다. 유혹을 물리치고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한다. 이것이 매일 드리는 기도의 일부가 되게 한다.

외설물을 멀리함.

성적인 느낌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인체나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설명한 어떤 것도 여러분은 보거나 읽거나 듣지 말아야 한다. 외설물들은 습관적이고 파괴적이다. 그것들은 여러분에게서 자기 존중과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빼앗을 수 있다. 또한 유혹을 물리칠 힘을 파괴하고 여러분을 악한 생각과 습관적인 행동으로 이끌 수 있다.

독신으로서 데이트를 할 경우,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데이트 상대를 대함.

결코 데이트 상대를 욕정을 채울 대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활동을 신중하게 계획하여 여러분과 데이트 상대자가 아무것도 할 일 없이 있지 않도록 한다. 자신을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 있도록 한다. 성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화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 정열적으로 키스를 하거나, 상대방의 옆이나 위에 눕지 말고, 신체의 은밀하고 성스러운 부분을 옷 밖에서든 옷 안으로든 만지지 말아야 한다.

결혼을 했을 경우, 여러분의 생각, 언어, 행동에서 배우자에게 충실해야 함.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온 마음을 다하여 네 아내를 사랑하여 그와 결합하고 다른 아무와도 결합하지 말지니라. 그리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신앙을 부인할 것이요, 영을 가지지 못하리니, 만일 그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쫓겨날 것이니라.”(교성 42:22~23) 어떠한 형태로도 결코 희롱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한 이성과 함께 단 둘이 있는 것을 피한다. 여러분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여러분의 배우자가 기쁘게 여길지 자신에게 묻는다. “악은 어떠한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2)고 한 사도 바울의 권고를 기억한다. 여러분이 그러한 상황에서 멀리 있을 경우, 유혹은 더 이상 진전될 기회를 얻지 못한다.

회개한 자에 대한 용서

가장 좋은 길은 도덕적으로 완전히 깨끗한 것이다. 단순히 나중에 회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성적인 죄를 범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이러한 태도는 그 자체가 죄이며, 주님과 여러분이 맺은 성약에 불경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인 죄를 범했을 경우, 여러분이 회개한다면 주님은 용서해 주신다.

회개는 어렵지만 가능하다. 여러분은 다시 깨끗해질 수 있다.(이사야 1:18 참조) 죄로 인한 절망은 용서를 통해 오는 감미로운 평안으로 대치될 수 있다. 회개를 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면 185~189쪽에 있는 “회개”를 참조한다.

시편 저자의 말씀에 따라, 여러분이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게 될 날을 향해 노력한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시편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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