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교리와 성약 46~49편
소개 및 연대
1831년 겨울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교회 회원들 중 일부는 새로운 개종자 몇몇이 영의 영향력 안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걱정하게 되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러한 행동뿐 아니라 커틀랜드 성도들이 성찬식과 기타 교회 모임에서 비회원을 배제하는 행동에 관하여 주님께 여쭈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1831년 3월 8일에 주님께서는 현재 교리와 성약 46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이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교회 모임을 사회하는 방법과 영의 은사를 구하여 속임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1831년 3월 이전에 올리버 카우드리는 조셉 스미스의 서기이자 교회의 기록자였다. 하지만 선교사로 부름받고 나서는 더 이상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교리와 성약 47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존 휘트머를 부르시어 올리버의 자리를 대신해 교회 역사를 기술하고 기록하라고 하셨다. 또한 이 시기에 오하이오의 성도들은 뉴욕에서 이주해 오는 교회 회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기를 원했다. 교리와 성약 48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새로 도착하는 이 개종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다.
교회의 최근 개종자였던 레먼 코플리는 자신이 이전에 속했던 종교 단체인 셰이커교에 선교사들을 보내어 복음을 전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는 셰이커교의 잘못된 몇 가지 믿음을 계속 고수했다. 레먼의 잔존하는 믿음을 염려한 조셉 스미스는 1831년 5월 7일에 그것에 대해 주님께 여쭈어서 현재 교리와 성약 49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은 그분의 참된 교리를 명확히 밝혀 주셨고 셰이커교의 몇 가지 거짓 믿음을 질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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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봄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새로운 개종자들이 거짓 영의 나타남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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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3월 8일교리와 성약 46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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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3월 8일교리와 성약 47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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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3월 10일교리와 성약 48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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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3월존 휘트머가 교회 역사가이자 기록자로 봉사하도록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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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3월 말팔리 피 프랫이 인디언 준주 및 미주리주로 떠났던 선교 사업에서 귀환하여 커틀랜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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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5월 7일교리와 성약 49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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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5월 7일시드니 리그돈, 팔리 피 프랫, 레먼 코플리가 커틀랜드를 떠나 셰이커교도의 공동체를 방문하였다.
교리와 성약 46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교회 초기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성도들은 다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이 예배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몰몬경에 주어진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몰몬경에서는 특히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성도들이 함께 모일 때 어느 누구도 금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제3니파이 18:22 참조) 더욱이 올리버 카우드리는 1829년 6월에 “그리스도 교회의 신조”(교회가 공식적으로 조직되기 전까지 충실한 자들에게 지침을 주기 위해 쓰임)이라는 문서를 썼는데, 그는 몰몬경의 이 가르침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적었다. “그리고 교회는 기도하고 [또] 간구하기 위해 자주 모여야 하며, 그 누구도 예배의 장소에서 쫓아내지 말아야 하고 오히려 참석하도록 권유해야 한다.’[‘Articles of the Church of Christ,’ June 1829, p. 372 herein]”(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1: July 1828–June 1831, ed. Michael Hubbard MacKay and others [2013], 281; spelling standardized) 따라서 공공집회에서 비신자를 제외하는 관행은 우려스러운 관행이었으며, 존 휘트머의 말에 의하면 “주님은 이 주제에 관하여 그분의 백성들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ed. Karen Lynn Davidson and others [2012], 34) 주님의 뜻은 계속된 계시(교리와 성약 46편)에 분명히 나와 있다. 그분은 성도들에게 “공공집회에서 어떠한 자도 결코 내어 쫓지 말 것”을 명령하셨다.(교리와 성약 46:3)
이러한 배제 관행과 더불어, 새로운 교회 회원 일부는 자신들의 예배의 일환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존 휘트머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라반의 검이 있다는 상상에 빠져 그것을 [군인]처럼 능숙하게 휘두르려 했고[니파이전서 4:8~9 참조], … 어떤 사람은 바닥[에서] 뱀처럼 빠르게 미끄러지거나 달리면서 그들이 레이맨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려 보트를 타고 항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리석고 언급하기 민망한 기타 여러 가지 헛되고 바보 같은 일들이 있었다. 이와 같이 사탄은 일부 선량하고 정직한 제자들의 눈을 멀게 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38) 교리와 성약 46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에서, 주님은 성도들에게 성신의 영향력과 거짓 영의 영향력을 구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으며, 영의 은사들의 진정한 목적과 본질을 분명히 밝혀 주셨다.
교리와 성약 46편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교회 모임과 영의 은사들에 관하여 가르침을 주시다
교리와 성약 46:2. “성령에 의하여 지시되고 인도되는 대로 모든 모임을 사회하라”
교회가 조직되던 당시,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함께 자주 모이도록”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20:55) 이 명령에 따라, 성도들은 자주 성찬식을 위해 또 때로 대회를 위해 모였다. 그들은 또한 “확인 모임”을 위해 함께 만났으며, 그 모임에서 최근에 침례를 받은 사람들이 교회 회원으로 확인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46:6 참조) 이러한 초기 회원들은 몰몬경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들의 모임의 사회를 볼 때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 이는 성신의 권능이 그들을 인도하여, 혹 가르치거나, 또는 권면하거나, 또는 기도하거나, 또는 간구하거나, 또는 노래하게 하는 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졌느니라”라는 내용을 읽었다.(모로나이서 6:9) 주님은 오늘날 이 원리를 다시 강조하셨으며 “[교회 지도자들이] 성령에 의하여 지시되고 인도되는 대로” 모임의 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6:2; 또한 교리와 성약 20:45 참조)
교리와 성약 46:3~6. “어떠한 자도 내어 쫓지 말[라]”
교리와 성약 46편 3~6절에서 주님은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성찬식과 확인 모임에서 배척하는 초기 성도의 관행을 바로잡아 주셨다. 교회 회원들은 교회의 공공집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환영받는 느낌을 갖게 해야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하기 때문에, 친구와 이웃들을 항상 환영하되, 그들이 성찬을 취하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 온 사람들이 항상 환영받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속죄의 혜택을 받는 죄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들이 훗날 인생에서 맺게 될 성약을 준비하면서 성찬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성찬식 예배”, 리아호나, 2004년 8월호, 14쪽)
교리와 성약 46:7~8. “너희가 속지 않도록 가장 좋은 은사들을 간절히 구하되”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교회 회원들 중 일부는 교회 모임에 참석할 때, 이상한 행동을 하며 성신의 영감을 받아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말을 믿는 회원들도 있었고 이런 행동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여기는 회원들도 있었다. 교리와 성약 46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가 주어지기 하루 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45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은 교회 회원에게 그들이 “성령을 자기들의 인도자로 삼[는]”다면 속지 않을 수 있다고 일깨워 주셨다.(교리와 성약 45:57) 대적은 성도들을 속여서 “하나님의 일”과 “사람들의 영혼을 멸[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속이려 한다.(교리와 성약 10:23, 27) 그의 술책에는 “악한 영들이나 악마의 교리나 사람들의 계명”을 활용하는 것이 포함된다.(교리와 성약 46:7)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온전히 거룩한 마음으로” 행하되 “[그분] 앞에서 올바르게 걸으며”, “가장 좋은 은사들을 간절히 구[한]”다면 우리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교리와 성약 46:7~8) “가장 좋은 은사들”이란 성신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영적인 은사들을 말한다.
교리와 성약 46:9~11. 영적인 은사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적인 은사들을 그분의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이를 “간절히 구하[라]”고 권유하신다.(교리와 성약 46:8) 주님은 이러한 은사들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6:9 참조) 그분은 징조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참됨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개인과 교회 전체를 축복하시기 위해 영적인 은사들을 부어 주신다.(교리와 성약 46:12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누가 영적인 은사들을 받을 수 있는지에 관하여 이렇게 가르쳤다.
“그리스도의 영은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도록 모든 남자와 여자에게 주어지며, 성신의 나타내심은 진정으로 구하는 사람들을 회개와 침례로 인도하기 위해 주어집니다. 이것들은 예비적인 은사들입니다. 우리가 영의 은사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다음에 옵니다.
영적인 은사들은 성신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가르친 바와 같이, 영의 은사들은 ‘매개체[성신]를 통해 얻게 되며’ ‘성신의 은사 없이는 누릴 수 없습니다.’ …(Teachings of the Prophet Joseph Smith, comp. Joseph Fielding Smith, Salt Lake City: Deseret Book Co., 1938, pp. 243, 245; see also Elder Marion G. Romney in Conference Report, Apr. 1956, p. 72.)” (“Spiritual Gifts,” Ensign, Sept. 1986, 68)
모든 충실한 교회 회원은 영적인 은사를 적어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 “모두가 다 모든 은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교리와 성약 46:11), 모든 영적인 은사들이 “모두가 그로써 유익을 얻게 하려” 교회 회원 집단 가운데에서 발견된다.(교리와 성약 46:12)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우리가 어떻게 영의 은사들을 구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어떤 은사들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은사들이 주어졌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찾기 위해서 기도하고 금식해야 합니다. 종종 축복사의 축복문을 통해 우리가 받은 은사들과 우리가 구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은사들의 약속에 대해 알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각자 자신의 은사들을 알아내길 촉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하늘의 일을 진척할 은사들을 구하기를 촉구합니다.”(“Gifts of the Spirit,” Ensign, Feb. 2002, 16)
영의 은사들을 부여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그분처럼 될 수 있게 도와주시는 한 방법이다. 제일회장단의 조지 큐 캐넌(1827~1901)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가운데 불완전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를 온전하게 되도록 해 주는 은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제게 결점이 있을까요? 무수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이런 결점을 고칠 은사들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일 제가 쉽게 성을 내는 사람이라면 저의 의무는 오래 참고 친절한 사랑을 간구하는 것이며, 제가 시기하는 사람이라면 시기하지 않는 사랑을 구하는 것이 저의 의무입니다. 복음의 모든 은사들을 그렇게 구해야 합니다. 그 모두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아, 이건 어쩔 수가 없어. 이건 내 천성인걸.’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고칠 힘과 이러한 것들을 뿌리 뽑을 은사들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다른 것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그분의 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계획입니다. 그분은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온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그분은 구하여 마지않는 자들에게 이러한 은사들을 부여하셔서, 그들이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상에서 온전한 백성이 되도록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온전해지는 데 필요한 은사들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Discourse by President George Q. Cannon,” Millennial Star, Apr. 23, 1894, 260–61)
교리와 성약 46:13~27. 영적인 은사
교리와 성약 46편 13~27절에는 고린도전서 12장 8~11절과 모로나이서 10장 8~17절에 나와 있는 것과 비슷한 주요 영적 은사들이 다수 열거되어 있다.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새로운 개종자 중 일부가 극단적인 종교적 행동을 통해 보인 거짓된 영적 표현을 바로잡기 위해, 초기 성도들은 영적인 은사들에 관해 제대로 이해해야 했다. 주님은 이러한 은사들을 기억하고 구함으로써 교회 회원들이 속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6:7~8 참조) 그분은 성도들에게 “그 은사들이 무엇인지, … 항상 너희 마음에 간직[하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6:10) 수년 후,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신앙개조 제7조를 쓰면서 여러 가지 은사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교회에서 영적인 은사들이 중요함을 재차 확언했다.
영의 은사들은 우리 삶에서 수없이 많은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교리와 성약 46편 13~27절에는 약 14가지의 영적인 은사가 나오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은사들이 결코 모든 은사는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은사의 수는 무한하며 끝없이 나타납니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315)
십이사도 정원회의 마빈 제이 애쉬튼(1915~1994) 장로는 이외의 다른 영적인 은사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항상 분명하게 드러나거나 눈에 띄는 것은 아니나,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은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은사들 중에는 여러분이 받은 은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하게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실제적이며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은사들 중에서 몇 가지를 살펴봅시다. 질문하는 은사, 귀 기울이는 은사, 고요하고 작은 음성을 듣고 활용하는 은사, 울 수 있는 은사, 다툼을 피하는 은사, 동의하는 은사, 중언부언을 피하는 은사, 의로운 것을 구하는 은사, 심판하지 않는 은사, 하나님께 인도를 구하는 은사, 제자가 되는 은사,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은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은사, 기도드리는 은사, 강한 간증을 전하는 은사, 성신을 받는 은사 등이 있습니다.”(“여러 가지 은사”, 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22쪽)
교리와 성약 46:13~14. “어떤 이들에게는 성신으로 말미암아 … 알게 해 주느니라. 다른 이들에게는 그들의 말을 믿게 해 주나니”
주님은 오하이오주 커틀랜드 성도들에게 어떤 이들은 성신의 권능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알게 해 주는 축복을 받는다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6:13 참조) 다른 이들은 스스로 알게 되기 전까지 그들의 말을 믿는 축복을 받는다.(교리와 성약 46:14 참조) 언제나 의심이 아닌 믿음이 간증과 확신을 향해 나아가는 첫 번째 걸음이다. 다른 사람의 간증을 믿는 것은 영의 은사들 중 하나이다.
교리와 성약 46:23, 27. 분별의 은사
성신의 은사를 통해 우리는 사물을 분별하거나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인도와 영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조지 큐 캐넌 회장은 교회 회원들에게 분별의 은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영을 분별하는 은사는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지배하거나 그에게 영향을 미치는 영을 분별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영 또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그들은 거짓 영을 간파해 낼 수 있으며, 또한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때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후기 성도들의 개인 생활에서 이 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은사를 지니고 행사함으로써 그들은 어떠한 악의 영향도 마음에 들어오게 하거나 그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악의 영향을 뿌리칠 것이며, 혹시나 그러한 영을 지니게 되더라도 그 영향을 보는 순간 쫓아 버릴 것이고, 다시 말해서 그 영에게 이끌리거나 영향을 받는 것을 거절할 것입니다.”(Gospel Truth: Discourses and Writings of George Q. Cannon, comp. Jerreld L. Newquist [1987], 157)
교회 지도자들에게 주님은 “그 모든 은사를 분별[할]” 은사를 주시며, 이는 “너희 가운데 공언을 하나 실상은 하나님에게서 말미암지 아니한 자가 없게 하려 함이[다].”(교리와 성약 46:27) 이 특별한 은사는 교회에서 감리하는 사람들이 거짓 영과 성신의 진정한 나타내심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준다.
교리와 성약 46:24. 방언의 은사
방언의 은사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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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영에 감동받아 하나님의 언어, 즉 현대의 계시에서 “청결하고 더럽혀지지 아니한” 언어라고 설명한 아담의 언어를 말한 사례가 교회 역사를 통틀어 여러 차례 있었다.(모세서 6:5~6, 46 참조) 커틀랜드 성전의 헌납을 둘러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성도들이 방언을 말하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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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에 성신의 은사가 이례적으로 강력히 부어졌을 때, 남자와 여자들이 영의 부음을 받아 이방의 것으로 알려진 언어를 말하고 이해했다.(사도행전 2:1~6 참조) 전 세계에서 주님의 종은 언어를 배워, 유창하게 말하고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특별한 특권을 일상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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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의 권능으로 말하거나, “천사의 방언으로 말”할 때,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말씀을 말[할]” 때 사람들은 방언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니파이후서 31:13; 32:2~3)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방언의 은사에 관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말씀했다.
“우리는 교회를 인도하기 위한 계시가 방언의 은사를 통해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이 경륜의 시대의 선지자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이 이유는 루시퍼가 방언의 은사를 거짓으로 모방하여 교회 회원들을 매우 쉽게 혼란시키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마치 그것이 영의 은사 중 일부에 속하는 것처럼 우리를 속일 능력이 있습니다. 그가 가장 잘 기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방언의 은사입니다. 조셉 스미스와 브리검 영은 … 방언의 은사를 고려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위안을 얻기 위해 방언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제가 한 가지 규칙을 정하건대, 만약 어떤 것이 방언의 은사로 가르쳐진다면, 그것은 교리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됩니다.’(Teachings of the Prophet Joseph Smith,> sel. Joseph Fielding Smith [1976], 229)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또는 통역 없이 방언의 은사로 말하지 마십시오. 악마도 방언을 말할 수 있습니다.’(Teachings, 162)
‘방언의 은사는 교회에 … 지시를 내리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주님에 의해 그분의 교회 회원들에게 주어진 모든 은사와 재능은 교회를 관리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신권의 통제와 인도 아래 있으며 신권에 의해 판단됩니다.’(Discourses of Brigham Young, comp. John A. Widtsoe [1941], 343)”(“Gifts of the Spirit,” 14–15)
교리와 성약 47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몰몬경의 여덟 증인 중 한 사람인 존 휘트머는 몰몬경이 일부 번역되던 시기와 나중에 선지자 조셉이 영감으로 성경을 번역하던 시기에 서기로 일하며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도왔다. 1830년 10월에 올리버 카우드리가 레이맨인에게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떠난 후 존 휘트머의 임무는 더 커졌다. 존은 교회 대회에서 기록을 했으며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를 계속 수집하여 계명과 계시의 책으로 알려지게 될 사본 기록서에 적어 넣었다. 1831년 3월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존 휘트머를 임명하여 교회 역사를 기록하게 했다. 존 휘트머는 후에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그것을 하기보다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것을 바라신다면 주님께서 선견자 조셉을 통해 그것을 나타내 주시기를 바랍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36) 뒤이어 선지자에게 주어진 계시를 통해 존 휘트머의 부름은 “교회 정규 역사를 기술하고 기록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교리와 성약 47:1) 존은 주님의 뜻을 받아들였으며 끝내 “주로 1830년 가을부터 1830년대 중반까지 일어난 사건을 서술하는 96페이지의 서술식 역사서”를 준비하게 되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1: July 1828–June 1831, 285)
교리와 성약 47편
주님께서 존 휘트머를 부르셔서 교회 역사를 기술하고 선지자를 위하여 기록하게 하시다
교리와 성약 47:1. “정규 역사를 기술하고 기록하[다]”
주님은 교회에 정확한 기록을 하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21:1; 47:1~3; 72:5~6; 123:1~6; 127:6~9; 128:4~9 참조) 오늘날 기록을 작성하고 보존하는 것은 교회의 최우선 순위에 속한다. 교회는 2009년에 사본, 도서, 교회 기록, 사진, 구술 역사, 축복사의 축복, 건축 그림, 소책자, 신문, 정기간행물, 지도, 마이크로필름, 시청각 자료를 보존할 목적으로 새로운 교회 역사 도서관을 헌납했다. 칠십인 정원회의 말린 케이 젠슨 장로는 교회 역사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교회 역사의 첫 번째 목적은 교회 회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정립하고 신성한 성약을 지키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회복을 증거하며 회복의 근본적인 진리를 수호하고자 노력합니다.
둘째, 우리는 교회 회원들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도록 돕습니다.
셋째, 우리에게는 하나님 왕국의 계시된 질서를 보존하도록 돕는 경전상의 임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원에 필수적인 신권 열쇠의 행사, 신권 정원회의 합당한 기능, 의식 수행 등에 필요한 질서와 연속성을 제공하는 계시, 문서, 절차, 과정 및 형식 등이 포함됩니다.”(“너희 가운데 계속해 나가는 기록이 있을지니”, 리아호나, 2007년 12월호, 26~27쪽)
교리와 성약 48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에드워드 파트리지는 교회의 첫 번째 감독이 되도록 계시에 의해 부름을 받았으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나누어 줄” 책임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43:34; 또한 교리와 성약 41:9 참조) 뉴욕에서 오하이오로 이주해 오는 성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파트리지 감독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 주기 위해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알기를 간절히” 바랐다.(John Whitmer, 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35) 시온 성이 세워질 장소에 관한 질문도 생겼다. 새로운 교회 회원들은 그들이 오하이오에 영구적으로 머무를 계획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디가 되었든 시온이 자리할 곳으로 다시 이동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자 했다. 이러한 이유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의 인도를 구했으며 그 결과 교리와 성약 48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를 받았다.
교리와 성약 48편
주님께서 뉴욕에서 오하이오로 이주해 올 교회 회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성도들에게 말씀해 주시다
교리와 성약 48:1~3. 타인에게 나누어 주다
주님은 커틀랜드의 성도들에게 오하이오에 도착할 새로운 개종자들을 도우는 데 그들의 재산을 활용하라고 권고하셨다. 이러한 가르침은 교회 회원들이 이전에 받은 계시에 나온 헌납의 원리를 실천할 기회를 주었다.(교리와 성약 38:24~25, 35; 41:5; 42:30 참조)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우리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경험을 다음과 같이 나눴다.
“1951년 어느 추운 겨울밤 누가 우리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유타주 옥든의 어떤 독일인 형제가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몬슨 감독님이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울기 시작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동생과 그의 아내와 가족이 독일로부터 이곳으로 옵니다. 그들은 감독님의 와드에 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세를 얻은 아파트에 같이 가서 보시겠습니까?’
아파트로 가는 길에 그는 자기 동생을 여러 해 동안 못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2차 대전의 대학살이 있던 시기에 그의 동생은 교회에 충실했으며 전쟁으로 러시아 전선으로 가기 전에 지부장으로 봉사한 적도 있었습니다.
나는 그 아파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춥고 음침한 곳이었습니다.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고, 벽지는 더러웠으며, 찬장은 비어 있었습니다. 거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40와트 전구가 가운데에 큰 구멍이 뚫린 리놀륨 장판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나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고생한 가족에게 이 얼마나 우울한 대접이 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
… 다음 날 아침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우리 와드 복지 위원회 모임에서 보좌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독님,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나는 거기 참석한 사람들에게 지난밤에 있었던 일과 그 좋지 않은 아파트에 대하여 상세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런 후 대제사 그룹 지도자인 어들리 형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독님, 그 아파트에 조명이 좋지 않고 부엌 설비를 수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전기공사 도급자입니다. 이 와드 대제사들이 그 아파트의 전기 배선을 다시 하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저는 또 제 사업에 자재를 공급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난로와 새 냉장고를 기증하도록 부탁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
그러자 칠십인 회장인 봄포스 형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독님, 아시다시피 저는 카펫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업에 물자를 공급하는 사람에게 카펫을 좀 기증하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칠십인들이 쉽게 카펫을 깔고 그 낡은 리놀륨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자 장로 정원회 회장인 보우든 형제가 음성을 높였습니다. 그는 페인트 공사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페인트를 대겠습니다. 장로들이 그 아파트의 페인트와 벽지를 발라도 되겠습니까?’
상호부조회 회장인 밀러 자매가 일어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상호부조회에서는 그 찬장이 빈 상태로 있게 방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찬장을 가득 채워도 좋겠습니까?’
그 이후 3주일은 언제까지나 기억할 만한 기간입니다. 와드 전체가 그 사업에 참여한 것 같았습니다. 여러 날이 지나고 약속한 시간에 그 가족이 독일에서 왔습니다. 다시 옥든의 그 형제가 우리 집 문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감개무량한 음성으로 동생과 동생의 부인과 그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그 아파트에 가 볼 수 있겠습니까?’ 아파트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그는 자꾸 이렇게 되뇌었습니다.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들이 독일에서 지냈던 곳보다는 좋습니다.’ 그는 그 집이 변화한 것과 또 그 일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안에서 그들이 도착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고 문자 그대로 완전한 새 삶이 나타났습니다. 새로 페인트칠한 목공품과 새로 벽지를 바른 벽에서 스며 나오는 향기가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40와트짜리 전구와 그 전구가 비춰 주던 낡은 리놀륨도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두텁고 아름다운 카펫 위에 올라섰습니다. 부엌으로 가자 새 난로와 새 냉장고가 보였습니다. 찬장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찬장은 어느 칸이나 음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상호부조회에서 그 일을 이미 다 해 놓은 것입니다.
… 이 모든 것이 자기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된 그 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계단을 걸어 내려와서 밤의 대기 속으로 나왔을 때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모두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한 어린 소녀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감독님, 전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기분이 좋아요. 왜 그런지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나는 주님의 다음 말씀으로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선견지명이 있는 계획—귀중한 약속”,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67~68쪽)
교리와 성약 48:4~6. “그 장소는 아직 계시될 것이 아니나”
주님은 성도들에게 그들이 시온 성을 세울 땅을 구입해야 할 때를 대비하여 돈을 저축하라고 하셨다. 그 당시 주님은 “레이맨인과 가까운 변경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 이외에는 시온의 장소를 드러내 주지 않으셨다.(교리와 성약 28:9) 교리와 성약 48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를 받은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주님은 시온이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세워질 것이라고 교회 지도자들에게 계시해 주셨다.(교리와 성약 52:2~3; 57:1~5 참조)
교리와 성약 49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2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그리스도의 재현 신자 연합회 신도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셰이커교도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것은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며 손뼉을 치면서 몸을 흔드는 그들의 예배 방식 때문이었다. 셰이커교도들은 그리스도가 셰이커 운동의 지도자였던 앤 리라는 여성의 모습으로 지상에 돌아왔다고 믿었다. 셰이커교는 완전한 금욕을 믿었다.(결혼과 성적 관계를 금함) 그들은 침례를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육식을 금했다. 1831년 초에 셰이커교도였던 레먼 코플리가 교회로 개종했고 교회의 장로들이 자신의 이전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러 가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일부 새로운 개종자들처럼, 그는 이전의 잘못된 믿음 중 일부를 고수했다. 1831년 5월 7일에 선지자 조셉 시미스가 받은, 교리와 성약 49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는 셰이커교의 몇몇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밝혀 주었다. 더불어, 시드니 리그돈과 팔리 피 프랫, 레먼 코플리는 셰이커 공동체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이 계시가 주어진 직후 셰이커교도들을 방문한 세 사람은 허가를 받아 모여 있는 신도들에게 이를 읽어 주었지만, 이 그룹은 그들의 메시지를 거절했다.
헌납의 법에 따라 레먼 코플리는 뉴욕에서 이주해 오는 많은 성도들이 오하이오주 톰슨에 위치한 그의 농장에서 살도록 허락해 주기로 성약을 맺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성약을 깨뜨렸고 그들에게 자신의 땅에서 떠나 달라고 했다. 회복에 관한 레먼의 신앙은 흔들렸고 그는 그 이후 성도들과 전혀 가까이 지내지 않았다.
교리와 성약 49편
주님께서 시드니 리그돈과 팔리 피 프랫, 레먼 코플리를 부르시어 오하이오 북부에서 셰이커교도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49:1~4. “그들은 진리를 부분적으로 알기 원하나 모두 알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주님은 셰이커교도들이 “진리를 부분적으로 알기 원하나 모두 알기를 원하지 아니[한다]”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49:2) 셰이커교도들은 주님을 따르려고는 했지만, 그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부름을 받은 선교사들이 회복의 메시지를 가르쳤을 때 결국 이를 거절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원한 복음의 일부인 교리적 진리를 모두 받아들이는 것은 필수적이다. 칠십인 정원회의 글렌 엘 페이스(1940~2017) 장로는 오늘날 교회 회원들 일부가 “진리를 부분적으로[만] 알[고자]” 하는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우리 회원 중에는 선택해서 순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지자는 우리가 마음대로 골라서 취할 수 있는 진리의 식단을 전시하는 분이 아닙니다. … 선지자는 여론의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는가를 보기 위해 깃발을 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님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
1831년에 일부의 개종자들은 그들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믿음을 교회로 들여오려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사회적인 추세와 이 추세에 따르는 조롱과 비난에 매우 약해서 그에 타협하도록 교회의 입장을 바꾸기를 원하는 회원들로 인한 것입니다. 담장 밖의 교리적 잔디는 그들에게 매우 푸르게 보입니다.
1831년에 주님께서 주신 권고는 오늘날에도 적용됩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진리를 부분적으로 알기 원하나 모두 알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이는 그들이 내 앞에서 올바르지 아니하며, 반드시 회개해야 함이니라.’ (교리와 성약 49:2)
우리는 모든 진리를 모두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에베소서 6:11)”(“선지자를 따름”,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32쪽)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가 가르쳤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가 교회 회원이 될 때 복음 가르침에 반대되는 관습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에게는 복음 문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뚜렷하게 구분되는 생활 방식이며, 모든 회원들에게 일반적인 일련의 가치관이고 기대치이자 관습입니다. 이 복음 문화는 구원의 계획, 하나님의 계명, 살아 있는 선지자들의 가르침에서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녀를 기르고 각자 살아가는 과정에서 지침이 됩니다. …
이 교회에서는 전 세계에 있는 회원들을 돕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가르침과 이 복음 문화에 반대되는 어떠한 개인 및 가족 전통 또는 관습도 중단하라고 가르칩니다.”(“복음 문화”, 리아호나, 2012년 3월호, 22쪽)
교리와 성약 49:7.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시간이나 날짜를 아는 사람은 없다
셰이커교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미 있었으며 그분이 앤 리라는 이름의 여성의 모습으로 돌아오셨다고 믿었다. 이 믿음은 마지막 날에 널리 퍼질 것이라고 구주께서 예언하신 거짓 믿음의 예이다.
“보라 …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이는 그 날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성약에 따라 택함 받은 자인 바로 그 택함 받은 자들도 미혹하게 할 것임이니라. …
그런즉 만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며,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이는 아침 햇살이 동편에서 나와 서편까지 비치며 온 땅을 덮음같이 인자의 임함도 또한 그러할 것임이니라.”(조셉 스미스—마태 1:21~22, 25~26)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구주께서 재림하시는 때를 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그분이 오실 정확한 시기를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마태복음 24:36; 교리와 성약 49:7 참조] 가서 경전을 읽어 보십시오. 그분이 오실 정확한 시각이 명시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모두 거짓 교사들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53쪽)
교리와 성약 49:15~17. 결혼은 하나님이 … 정하여 주신 것임이니라
셰이커교도들은 남자와 여자들이 따로 살며 결혼하여 자녀를 두는 것을 삼가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 날에 배도로 이끌 거짓 가르침을 묘사하며, 여기에는 “혼인을 금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했다.(디모데전서 4:1, 3 참조)
1995년에 발행된 공식선언에서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평의회는 “남녀간의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여 주신 것이며 가족은 창조주께서 그의 자녀들의 영원한 운명을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의 중심”이라고 선언했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엘 톰 페리(1922~2015) 장로는 결혼과 가족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회복된 복음에 대한 우리의 모든 종교적인 믿음은 가족 및 결혼에 대한 새롭고도 영원한 성약에 기초를 둡니다. …
우리는 결혼과 가족의 유대가 무덤 너머에서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님의 성전에서 합당한 권세를 지닌 사람이 집행한 결혼은 다가올 세상에서도 계속 유효할 것입니다. 우리의 결혼 의식에서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 하지 않고 대신 ‘현세뿐 아니라 영원무궁토록’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우리는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가족이 안정된 사회, 안정된 경제, 안정된 도덕 문화의 기본 단위일 뿐 아니라 영원의 기본 단위이자 하나님의 왕국과 통치의 기본 단위라고 믿습니다. …
우리 교회가 결혼과 가족을 강화하자는 범세계적인 운동을 이끌어 가고 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결혼과 가족이 영원하다는 우리의 믿음 때문입니다.”(“전 세계 어디에서나 결혼과 가족이 중요한 이유”,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40~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