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53장: 교리와 성약 133편


“제53장: 교리와 성약 133편”,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2017년)

“제53장”,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제53장

교리와 성약 133편

소개 및 연대

1831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계명의 책의 출판에 관해 주로 다룬 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의 대회 이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되어 있는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는 “땅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대하여 또 [이스라엘의] 집합에 관하여 장로들이 알기 원”했던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 주어졌다.(교리와 성약 133편, 머리말) 이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교회 회원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가”고 “너희는 시온 땅으로 나아가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133:7, 9) 주님께서는 또한 그분의 재림과 복천년 통치 때에 있을 몇 가지 사건들을 계시하셨으며, 그분의 회복된 복음이 그분의 재림을 위해 지상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1831년 11월 1~2일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 열린 교회 대회에서 조셉 스미스와 일단의 장로들은 그때까지 주어졌던 계시들을 출판하고 그것을 계명의 책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1831년 11월 1일조셉 스미스가 교리와 성약 1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고, 주님께서는 이것을 계명의 책에 붙이는 “서문”으로 정하셨다.

1831년 11월 초조셉 스미스가 교리와 성약 67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계명의 책이 참됨을 증거하셨다.

1831년 11월 3일교리와 성약 133편을 받았다.

교리와 성약 133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1931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교회의 대회가 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 열렸다. 그 이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으로부터 많은 계시를 받았고, 이 대회는 이 계시들의 출판에 중점을 두었다.(본 교재의 교리와 성약 1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참조)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1831년 11월 3일에 선지자는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계시가 주어진 배경에 관해 조셉 스미스가 나중에 기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때 땅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대하여 또 집합에 관하여 장로들이 알기 원하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참 빛을 따라 걸으며 높은 곳에서 오는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 나는 주께 여쭈었고 다음과 같은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는 그 중요성과 특별함 때문에 교리와 성약에 추가되었고 부록으로 불리게 되었다.”(in 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A-1, page 166, josephsmithpapers.org)

이 계시는 원래 교리와 성약의 부록으로 지정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편들과는 연대순으로 맞지 않는다. 이 계시와 교리와 성약 1편의 “이 경륜의 시대에 주신 교리, 성약 그리고 계명에 붙이는 주의 서문”에 기록된 계시는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계시들의 처음과 마지막을 구성한다.(교리와 성약 1편, 머리말) 교리와 성약의 초기 판들에는 지정된 서문(교리와 성약 1편)과 부록(교리와 성약 133편)사이에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진 계시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존 에이 윗소(1872~1952) 장로는 어떻게 교리와 성약 133편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진 계시들의 부록의 역할을 하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부록’[교리와 성약 133편]은 소개[교리와 성약 1편]를 보충합니다. 이 두 편들은 책의 내용을 압축하여 아우르고 있습니다. …

“부록이란 저자가 책의 내용을 더 자세히 이야기하거나, 강조하거나, 좀 더 온전히 설명하고,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부록인 교리와 성약 133편은 그러한 기능을 수행합니다.”(The Message of the Doctrine and Covenants, ed. G. Homer Durham [1969], 17)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교리와 성약 133편에 관하여, 그리고 133편과 교리와 성약 1편의 관계에 관해 말씀했다. ”이 편의 취지는 [교리와 성약 1편]의 취지와 매우 비슷합니다. 크게 본다면 그것은 같은 주제의 연속입니다.(Church History and Modern Revelation [1953], 1:263)

지도 5: 미국의 뉴욕주, 펜실베이니아주 및 오하이오주 지역

교리와 성약 133:1~16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그분의 재림에 대비하라고 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133:1~2. “주가 홀연히 그의 성전에 [오시리니]”

구약의 선지자 말라기는 후기에 있을 사건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예언했다.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말라기 3:1)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구주께서는 이 예언을 다시 확인해 주셨다.(교리와 성약133:2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이 예언에서 말하는 “그의 성전”이란 다수의 성전을 의미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이같이 후기에 성전에 홀연히 나타나시는 것은 크고 두려운 날에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한 오심은 커다란 마지막 전쟁 중에 그분이 감람산에 서실 때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성전에 나타나심은 그분께서 1836년 4월 3일 커틀랜드 성전에 다시 오셨을 때 적어도 일부분은 성취되었으며, 그분께서는 다른 그분의 성전, 더 구체적으로는 미주리주 잭슨군에 세워질 성전에 홀연히 다시 돌아오실 것임이 분명하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693–94; 또한 교리와 성약 84:1~5; 97:15~16; 110:1~4 참조)

교리와 성약 133:2~3. “그의 거룩한 팔을 드러낼 것임이니”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저주를 가지고 심판하러 세상에 … 내려 올 주”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하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2) 재림 시에 구주께서는 그분의 심판과 공의를 “참으로 하나님을 잊는 모든 나라 위에”뿐 아니라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께 경건하지 아니한 모든 자 위에” 쏟아부으실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2)

선지자 이사야의 기록에서 사용된 묘사를 인용하시면서 주님께서는 “모든 나라가 보는 가운데 그의 거룩한 팔을 드러낼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133:3; 또한 이사야 52:10 참조) 경전에서 팔이란 힘과 권능을 상징할 수 있다. “그의 거룩한 팔을 드러낼” 것이라는 말은 그분께서 자신의 힘과 권능을 세상에 나타내시리라는 의미이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나타날 권능과 영광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집합시키시는 위대한 후기의 사업을 의미할 수도 있다. 몰몬경의 선지자 니파이는 이사야 52장 10절에 기록된 이사야의 예언에 관해 언급하면서, 후기에 “주 하나님께서는 나아가 만국의 목전에 그의 팔을 드러내사, 이스라엘의 집에 속한 자들을 위한 그의 성약과 그의 복음을 이루실 것이라”고 가르쳤다.(니파이전서 22:11; 니파이전서 22:8~11 참조) 주님께서 복음의 회복을 통해 그분의 백성들을 “다시 … 사로잡힘에서 인도해 내시리니, 그들이 그들의 기업의 땅으로 함께 모일 것이요, 그들이 희미한 데서와 캄캄한 데서 인도되어 나와서 주께서 그들의 구주시요, 그들의 구속주 곧 이스라엘의 능한 자인 줄 알게 [될 것이다.]”(니파이전서 22:12) 즉, 복음의 회복 및 전파를 통해 “모든 땅 끝이 그들의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3)

존 존슨의 집 안쪽 방, 오하이오주 하이럼

오하이오주 하이럼에 있는 존 존슨의 집. 이곳은 1831년 11월에 장로들이 대회를 가진 곳이며 또한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은 곳이다.

교리와 성약 133:4.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라. … 너희 모두는 시온 땅에 함께 모이라”

주님께서는 교회 회원들에게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라고 명하셨다. “오 나의 백성들아, 너희는 예비하라. 너희는 예비하라.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라. 오 너희, 나의 교회의 백성들아, 머물도록 명을 받지 아니한 너희 모두는 시온 땅에 함께 모이라.”(교리와 성약 133:4) 성결하게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죄에서 자유롭게 되고, 순수하고, 깨끗하며, 거룩하게 되는 과정(모세서 6:59~60)”이다.(경전 안내서, “성결하게 됨”, scriptures.lds.org; 또한 교리와 성약 20:30~31 참조) 성결하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복음의 율법과 의식에 순종하는 것을 요구하는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경전은 오직 성결하게 되기 위해 노력하며 “마음이 청결한 자”들 가운데에만 시온이 세워질 수 있다고 가르친다.(교리와 성약 97:21)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는 것을 도와야 하는 우리의 의무에 관해 언급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는 선택은 물리적인 장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결심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조국을 떠나지 않고도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이[를]’ 수 있습니다.[제3니파이 20:13] 맞습니다. 교회 초창기에 개종은 또한 종종 이주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집합은 각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께서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출생과 국적이 주어진 각 나라에서 시온을 건설하도록 명하셨습니다.[교리와 성약 6:6; 11:6; 12:6; 14:6 참조] 경전은 사람들이 ‘그들의 본향, 그들의 기업의 땅으로 집결되고 그들의 모든 약속의 땅에서 확립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니파이후서 9:2] ‘각 나라는 그 백성을 위한 집합 장소입니다.’[Bruce R. McConkie, in Conference Report, Mexico City Mexico Area Conference 1972, 45] 브라질 성도를 위한 집합 장소는 브라질입니다. 나이지리아 성도를 위한 집합 장소는 나이지리아입니다. 한국 성도를 위한 집합 장소는 한국입니다. 시온은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교리와 성약 97:21] 의로운 성도들이 있는 곳은 어디나 시온입니다. 이제 거의 모든 회원들이 그들의 장소에 상관없이 교리, 열쇠, 의식, 그리고 복음의 축복을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출판물, 통신 수단, 그리고 집회가 있습니다.

영적인 안전은 어디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항상 달려 있을 것입니다. 온 땅의 성도들은 주의 축복을 구할 똑같은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흩어진 이스라엘의 집합”,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81쪽)

교리와 성약 133:5~14.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가라”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은 고대 유대인들이 바벨론 유수에서 풀려났던 구약의 기록을 언급하시며 교회 회원들에게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서, 참으로 바벨론에서, 영적 바벨론인 사악함 가운데서 나가라”고 지시하셨다.(교리와 성약 133:14; 또한 교리와 성약 1:16 참조) 교리와 성약 133편에서 바벨론은 세상의 간악함을 상징한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분]의 교회의 장로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들로, 바다의 섬들로 … 외국 땅으로” 가서 비슷한 경고의 음성을 높이라고 지시하셨다.(교리와 성약 133:8) 주님께서는 이 장로들에게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서 … 나와서 모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는 시온 땅으로 나아가라”고 말하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133:7, 9)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우리 시대에 바벨론을 떠나 시온에 집합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해 말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시온은 장소이자 사람을 의미합니다. 시온은 대홍수 이전 에녹의 고대 도시에 붙여졌던 이름이었습니다. … 후에, 예루살렘과 그 성전은 시온산으로 일컬어졌으며, 또한 경전은 ‘천 년 동안 [땅이] 안식을 누[릴]’ 때 그리스도께서 ‘시온의 왕’으로서 통치하실 미래의 새 예루살렘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모세서 7:53, 64) …

시온의 반대이자 적대자는 바벨론입니다. 바벨론 성은 원래 바벨탑의 바벨이었으며, 나중에 바벨론 제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주요 건축물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수치’라고 언급했던 우상인 벨 또는 바알의 신전이었습니다. 그 우상 숭배에는 성적인 타락 행위들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See Bible Dictionary, ‘Assyria and Babylonia,’ 615–16; ‘Baal,’ 617–18; ‘Babylon, or Babel,’ 618.) 바벨론의 세속적인 속성과 악에 대한 숭배, 그리고 기원전 587년의 정복에 이은 유다의 바벨론 유수 등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바벨론은 퇴폐적인 사회 및 영적인 속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교회 회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있습니다.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가라.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서,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나와서 모이라.’(교리와 성약 133:7) 오늘날에도 왕성하게 계속되고 있는 노력을 시작하면서, 이러한 집합을 이루기 위해 그분은 교회의 장로들을 세상에 보내려고 부르셨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날, 주님의 백성들이 나라들 가운데 흩어져 있는 시온의 스테이크와 단위 조직에 모이면서 ‘나라들 가운데서 나와’ 모이고 있습니다.”(“시온에 오라”,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37쪽)

교리와 성약 133:5. “주의 기구를 메는 너희여 깨끗할지어다”

네 명의 선교사들

“주의 기구를 메는 너희여 깨끗할지어다”(교리와 성약 133:5)

“주의 기구를 메는 너희여 깨끗할지어다”(교리와 성약 133:5)라는 말의 의미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 본 교재의 교리와 성약 38편 42절 주해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133:6. “너희 성회를 소집하고”

성회에 관한 설명은 본 교재의 교리와 성약 88편 70~76절 주해를 참고한다.

교리와 성약 133:8~9. “나의 교회의 장로들을 … 보내라”

주님께서는 고대에 그분의 사도들에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고 지시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경륜의 시대의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들로, 바다의 섬들로 … 외국 땅으로” 선교사들을 보내어 복음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133:8)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먼저 유대인에게 가르쳐졌고, 그런 다음 이방인들에게 전해졌다.(사도행전 10장; 13:45~46; 로마서 1:16 참조) 우리 경륜의 시대에 주님께서는 교회 회원들에게 “모든 나라들에 호소하라. 먼저는 이방인에게요, 그 다음은 유대인에게로다” 라고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133:8; 또한 니파이전서 13:42 참조) “경전에서 사용된 것처럼, 이방인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때때로 그것은 이스라엘 혈통이 아닌 사람을 가리키고, 어떤 때는 유대 혈통이 아닌 사람을, 또 다른 때는 그 백성들 가운데 이스라엘 핏줄인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복음을 갖지 않은 나라들을 지칭한다.”(경전 안내서, “이방인”, scriptures.lds.org)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이방인은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나라들을 의미한다.

교회 회원들은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에게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키는 일을 돕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엘 앤더슨 장로는 이렇게 간증했다.

“하나님의 신권이 지상에 회복되었으며 주님께서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키고자 손을 뻗고 계십니다. 지금은 위대한 기회와 중요한 책임들로 가득한 시기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

여러분의 선교 사업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데려오고, 사람들이 구주의 재림을 준비하도록 돕는 성스러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

… 세상은 구주의 재림을 위해 준비되고 있으며, 이 일의 상당 부분은 선교사들이 주님의 사업에서 이룬 결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재림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키십시오”, 리아호나, 2011년 5월호, 49, 51쪽)

교리와 성약 133:10~11. “신랑을 맞으러 나아가라”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그분의 종들에게 재림에 관해 다른 이들에게 경고하라고 지시하시면서(교리와 성약 133:10 참조), 열 처녀의 비유에서 사용된 용어와 표상을 사용하셨다.(마태복음 25:1~13 참조) 예수 그리스도 시대의 유대 혼인 관습에 따르면, 신랑은 밤에 혼례를 하기 위해 가까운 가족들과 친구들을 동반하여 신부의 집으로 갔다. 그 후에 혼례식 일행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신랑의 집으로 갔다. 가는 동안 다른 손님들도 그들과 합류했다. 혼인 행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각자 빛을 비춰 줄 등이나 횃불을 가지고 가야 했다.

고대 기름등

“신랑을 맞으러 나아가라”(교리와 성약 133:10)

열 처녀의 비유에서, 열 명의 여성이 혼인 잔치로 향하는 행렬에 참가하기 위해 신랑과 그의 일행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마태복음 25:5)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깨어났으나(마태복음 25:6) 오직 다섯 명만이 자신의 등을 밝힐 충분한 기름을 예비하였으므로 혼례 행렬과 합류하여 혼인 잔치에 참가할 수 있었다. 다른 다섯 명은 기름을 더 사러 갔으나 잔치의 문이 닫혀 들어가지 못하였다.(마태복음 25:7~12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열 처녀의 비유의 의미에 관해 언급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신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혼인 잔치는 그분이 지상에 있는 교회를 자신의 신부로 맞이하시기 위해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상징한다.”(Jesus the Christ [1916], 578) 아무도 “그 날이나 그 시를” 알지 못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경고란 자신의 영적인 잠에서 “깨어 일어나” 방심하지 말고 그분의 오심을 준비하고 바라보라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10~11 참조)

교리와 성약 133:14~15. “뒤돌아보지 말지어다”

시온이 장소와 영적인 상태 모두를 의미하듯이(모세서 7:18~21 참조), 바벨론도 그러하다. 바벨론으로 알려진 고대의 도시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사악한 상태를 “영적 바벨론”으로 묘사하셨다.(교리와 성약 133:14) 주님께서는 “영적 바벨론”에서 도망하여 시온에 집합하는 이들에게 “뒤돌아보지 말지어다. 두렵건대 갑작스런 멸망이 [그들]에게 임할까 하노라”라고 경고하셨다.(교리와 성약 133:15) 이 지시는 구약의 롯과 그의 가족이 사악한 도시 소돔에서 도망했던 이야기를 암시한다. 뒤돌아보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으나 롯의 아내는 뒤돌아보았고 소금 기둥으로 변해 버렸다.(창세기 19:17~26 참조) 그녀가 소금으로 변하는 묘사는 그녀가 뒤돌아보았을 뿐 아니라 안전하지 않은 곳에 머물며 도시와 그곳의 주민들과 함께 멸망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누가복음 17:30~33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우리가 롯의 아내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롯의 아내가 한 일 중 무엇이 그렇게 나빴던 것일까요?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처럼 저는 그 답을 알아내려 궁리해 보았습니다. 부분적인 답변을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롯의 아내가 그저 뒤를 돌아본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는 점이 명백한 잘못입니다. 그 도시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그녀는 이미 소돔과 고모라에서 누리던 것을 그리워한 것 같습니다. …

롯의 아내는 주님께서 떠나라고 명하셔서 남기고 가야 했던 것들을 생각하고는 원망하며 뒤를 돌아보았을지도 모릅니다. … 롯의 아내는 단순히 뒤를 돌아본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간절히 바라며 돌아보았습니다. 즉, 과거에 안주하려던 간절함이 미래에 대한 확신보다 더 컸습니다. 적어도 그녀는 그러한 부분에서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앞으로 성취할 최고의 것”, 리아호나, 2010년 1월호, 17~18쪽)

교리와 성약 133:17~35

구주께서 그분의 재림과 복천년 통치 때에 있을 몇 가지 사건을 설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133:16~17.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교리와 성약 133편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길을 곧게 하라.”는 문구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고 말했던 선지자 이사야의 기록에서 온 것이다.(이사야 40:3) 이사야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침례 요한의 성역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누가복음 3:4; 또한 요한복음 1:23 참조) 침례 요한은 회개의 복음과 죄 사함을 위한 침례를 전파함으로써 주의 길을 준비했고 그분의 길을 곧게 했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구주의 성역과 가르침을 받도록 사람들을 준비시켰다.

회복된 복음 또한 구주의 재림을 위한 길을 준비하기 위해 보내진 사자이다. 1831년 3월 7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주어진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셨다. “나는 나의 영원한 성약을 세상에 보내어 세상을 비치는 빛이 되게 하였고, 나의 백성과 이방인을 위한 기가 되게 … 하였으며, 내 앞에 길을 예비하도록 내 앞에 사자가 되게 하였느니라.”(교리와 성약 45:9) 교회 회원들은 회개하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기를 구하고,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나누어 그들이 회개하고 복음의 성약과 구원 의식들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교리와 성약 133:17) 할 수 있다.(교리와 성약 133:16 참조) 우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준비되도록 도울 수 있다.

교리와 성약 133편 17절에서 언급된 천사에 관해 더 알기 위해서는 본 장의 교리와 성약 133편 36~39절 주해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133:18~21.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설 것이요. … 그가 감람 산 위에 … 설 것임이니라”

경전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보이시기 전에 몇 번 더 나타나시리라고 나온다.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에는 구주께서 다시 오실 때 서 계실 두 “산들”이 언급되어 있다. 첫 번째는 “시온 산”이며(교리와 성약 133:18), 이것은 미주리주 잭슨군에 세워질 새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교리와 성약 84:2 참조) 두 번째는 “감람 산”(교리와 성약 133:20), 즉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이며(스가랴 14:4; 스가랴 14:2~5 참조), 구주께서는 이곳에 오셔서 유대인들을 그들의 적들로부터 구하실 것이다.(교리와 성약 45:48~53 참조)

또한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대로, 주님께서는 “그리고 그가 시온에서 자기 음성을 발할 것이요, 또 예루살렘에서 말씀하리니, 그의 음성은 모든 백성 가운데 들리리라”고 말씀하심으로써(교리와 성약 133:21),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이사야 2:3)라는 이사야의 예언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 예언을 언급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이 두 도시, 즉 시온 땅에 있는 도시와 팔레스타인에 있는 도시가 복천년 동안 하나님 왕국의 수도가 될 것입니다.”(Doctrines of Salvation, comp. Bruce R. McConkie [1956], 3:71)

구주께서는 “시온 산 위에” 그리고 “감람 산 위에 [서실]” 뿐 아니라(교리와 성약 133:18, 20), “광대한 바다 곧 큰 깊음 위에, 그리고 바다의 섬들 위에, 그리고 시온 땅 위에 [서실]”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20)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구주께서 재림하실 때 보이실 많은 일들에 관해 말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인자는 재림 시에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나타나실 것입니다. 우리의 복되신 주님께서는 하늘의 만군과 함께 그분 아버지 나라의 모든 영광을 지니시고, 한 곳이 아닌 여러 장소에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 대륙 위에 차례로 서실 것이며, 여러 큰 군중에게 차례로 말씀하실 것이며, 계속되는 필멸의 무리들 가운데에서 그분의 뜻을 행하실 것입니다. …

… 그분의 발은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 위에 설 것이며, 그분은 144,000명의 대제사와 함께 미국의 시온 산으로 오실 것입니다. 또 어느 곳에 오실까요? 바다와 섬들과 대륙들 위에, 시온의 땅과 그 외 다른 곳에 오실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시리라는 것입니다.”(The Millennial Messiah: The Second Coming of the Son of Man [1982], 575, 578)

감람산 위에 있는 올슨 하이드 공원

감람산 위에 있는 올슨 하이드 공원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교리와 성약 133:18. “십사만 사천”

교리와 성약 133편 18절에 언급된 “십사만 사천”에 관한 설명을 보려면 본 교재의 교리와 성약 77편 11절 주해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133:22~25. “주, 곧 구주는 자기 백성 가운데 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에 지구에는 대격변과 변형이 함께 나타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22~24, 41, 44 참조) 이것은 아마도 구주의 복천년 통치를 위한 준비로 지구가 “낙원의 영광”을 받을 때 지구가 새로워지는 과정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앙개조 1:10 참조)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는 이 기간 동안 “주 … 는 자기 백성 가운데 설 것이요, 모든 육체를 다스리”실 것이라고 말한다.(교리와 성약 133:25)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주님의 복천년 통치에 관해 말씀하면서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께서는 천년 동안 성도들과 함께 세상에 거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오백 명의 형제들을 가르치셨던 것처럼 성도들을 통치하고 내려오셔서 가르치실 것이며[고린도전서 15:6 참조],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 또한 그분과 함께 성도들을 통치할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58쪽)

교리와 성약 133:26~32. “북방 나라들에 있는 자들은”

“북방 나라들에 있는 자들은”(교리와 성약 133:26)이라는 문구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열 지파를 가리키는 것이다. 고대에 이 “이스라엘의 열 지파가 이스라엘의 북왕국을 구성하였으며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때에 그들은 ‘북방 나라’로 갔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진 바 되었다.”(경전 안내서, “이스라엘”, scriptures.lds.org) 몰몬경의 선지자 니파이는 이렇게 설명했다.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의 지식에서 잃어버린 바 된 자들이 많나이다. 참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끌려 가 버렸으며 바다의 섬들 위에 여기저기 흩어졌으되, 우리는 그들이 이끌려 가 버렸다는 것을 알 뿐 그들이 어디 있는지, 우리 가운데 아무도 알지 못하나이다.”(니파이전서 22:4) 다시 말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열 지파는 지상 곳곳으로 흩어졌다.

1836년 4월에 선지자 모세는 커틀랜드 성전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나타났고, “땅의 사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모으고 북방 땅으로부터 열 지파를 인도해 내는 열쇠들을 [그들에게] 맡”겼다.(교리와 성약 110:11)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 구절을 인용하고 어떻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열 지파가 집합하여 “북방 땅에서” 인도될지를 제시했다.

“이 일에는 두 가지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이스라엘, 곧 열 지파를 포함한 이스라엘 전체가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에게서 나아와 ‘땅의 사방으로부터’ 모일 것입니다. 그들은 참된 교회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양 떼에 들어올 것입니다. 이러한 집합은 영적인 것이지만, 모인 양들이 생명수가 흐르는 시온의 스테이크로 모인다는 점에서 현세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이 위임은 집합의 열쇠들을 가진 자, 즉 교회의 회장으로 하여금 열 지파를 북방 땅으로부터 이끌어 그들의 예정된 … 고향으로 인도하게 합니다. 그들은 교회에 합류하고, 주님께 돌이키고,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개인으로서 또 전체로서 아브라함의 성약을 다시 받은 후에 약속된 상속지로 인도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집합하는 이 부분은 열 지파가 나아오도록 지정된 시기인 복천년 때 일어날 것입니다. 그날은 종교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왕국이 이스라엘로 회복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

… 주님께서 돌아오신 후에, 이사야가 깨끗하지 않은 자는 통과할 수 없는 거룩한 길이라고 부른, 영생으로 인도하는 곧고 좁은 길을 의미하는 대로가 만들어질 것이며, 이 대로 위로 열 지파가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은 다시 한번 복음을 믿고 침례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성역을 베푸셨을 때 그들이 이것들을 누렸던 것처럼 말입니다.[제3니파이 16:1~3 참조] 이 축복과 성전의 축복이 에브라임의 손으로[에브라임의 후손들인 주님의 종들에 의해] 그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정된 때에, 이스라엘을 집합시키고 북방 땅에서 열 지파를 인도할 열쇠들을 지닌 교회 회장의 지시로, 적어도 이스라엘 왕국의 대표와 지명된 일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북방 땅으로부터 그들의 고대의 상속지,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약속된 바로 그 땅으로 돌아갈 것입니다.”(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1985], 529–30, 642)

교리와 성약 133:30~34. “주의 종들 곧 에브라임의 자손들의 손에 의해”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 중 하나는 자신의 형제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었다. 요셉에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에브라임은 동생이었지만 그의 형 므낫세를 대신하여 야곱으로부터 장자의 명분을 축복으로 받았다.(창세기 46:20; 48:13~20 참조) “후일에 [에브라임 지파]의 특권과 책임은 … 회복된 복음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며,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 … 는 것이다.(신명기 33:13~17; 교리와 성약 64:36; 133:26~34)”(경전 안내서, “에브라임”) 많은 후기 성도들은 자신들이 받은 축복사의 축복을 통해 자신들이 에브라임 지파에 속하며 이스라엘의 집합을 도울 책임이 있음을 배운다.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명분을 축복하는 이스라엘, 디 키스 라슨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명분을 축복하는 이스라엘, 디 키스 라슨. 이스라엘(야곱)은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명분을 축복으로 주었다.(창세기 48:13~20 참조)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주님께서는 이 후기에 지상에서 그분의 사업을 시작하도록 에브라임의 후손들에게 부름을 주셨습니다. … 이 열쇠들은 에브라임에 속해 있습니다. 축복할 권능이 주어지는 것도, 그들의 축복을 … 다른 지파들에게 주는 것도 에브라임일 것입니다.”(Doctrines of Salvation, 2:250–51; 또한 교리와 성약 113:5~6 참조)

구약의 기록은 후기에 에브라임이 할 일을 미리 나타내고 있다. 요셉의 형제들이 그를 애곱에 판 지 여러 해가 지나고 나서, 가나안 땅에는 심각한 가뭄이 닥쳤다. 야곱은 그의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사 오게 했다.(창세기 41:56~42:3 참조) 요셉은 애굽의 통치자가 되어 백성들에게 곡식을 배분하는 일을 감독하고 있었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드러냈다. 요셉은 그들이 “놀[란]” 것을 보고(창세기 45:3), 이런 말로 그들을 안심시켰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창세기 45:5, 7) 후기에 요셉의 자손들, 특히 그의 아들 에브라임의 자손들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일을 도울 것이다.(조셉 스미스 역 성경, 창세기 48:10~11[경전 안내서]; 니파이후서 3:4~8, 11~15 참조)

교리와 성약 133:35. “그리고 또한 유다 지파에 속한 자들도 … 거룩함 중에 성결하게 되어”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민족이 흩어지고 핍박받았으며 “조롱거리와 비방거리가 [되었고], 모든 나라 가운데서 미움을 받”았다.(니파이전서 19:14; 또한 제3니파이 16:9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커틀랜드 성전 헌납 기도에서 주님께 이렇게 간구했다. “야곱의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사, 이 시각부터 예루살렘이 구속을 얻기 시작하게 하시고, 속박의 멍에가 다윗의 집에서 꺾어져 벗어지기 시작하게 하시며, 유다의 자녀들이 당신께서 그들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땅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게 하시옵소서.”(교리와 성약 109:62~64) 이 기도에 담긴 예언들은 조금씩 성취되고 있다. 유다의 자손들은 복음의 충만함을 배우게 될 것이며, 때가 되면 유대인들은 “설득되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 를 믿게 될” 것이다.(니파이후서 25:16; 또한 제3니파이 20:30~31 참조) 그들이 구주와 그분의 복음을 받아들일 때, “유다 지파에 속한 자들도 그들의 고통 후에 주의 앞에서 거룩함 중에 성결하게 되어 그의 면전에서 밤낮으로 영원무궁토록 거하게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35; 또한 교리와 성약 45:51~53 참조)

교리와 성약 133:36~56

주님께서 회복된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될 것이라고 계시하시고 그분의 재림에 관해 설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133:36~39. “내가 나의 천사를 보내어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 날아가게 하였나니”

사도 요한은 후기에 관해 다음과 같은 시현을 보았다.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요한계시록 14:6)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시현에서, 주님께서는 요한의 시현, 즉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셨다. “내가 나의 천사를 보내어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하늘 가운데를 날아가게 하였나니, 그는 어떤 이들에게는 이미 나타나 그것을 사람에게 맡겼[느니라.]”(교리와 성약 133:36) 고든 비 힝클리 회장(1910~2008)요한계시록 14장 6절을 인용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그 천사는 왔습니다. 그는 모로나이입니다.”(“그 길에 머무르십시오—신앙을 수호하십시오”,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70쪽) 모로나이 천사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함”을 담고 있는 고대의 기록을 주었으며, 이 기록은 선지자에 의해 번역되어 몰몬경이 되었다.(교리와 성약 20:6~12 참조)

인도 뭄바이에서 한 가족을 가르치고 있는 선교사들

“이 복음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리라.”(교리와 성약 133:37)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복음을 전파하고 이스라엘을 집합시키는 몰몬경의 역할에 관해 말씀하면서 이렇게 가르쳤다.

“몰몬경은 집합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며 또 그 집합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몰몬경이 없으면, 이스라엘의 집합도 없을 것입니다.

몰몬경에는 충만한 복음이 실려 있습니다. 몰몬경이 없으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관해 조금밖에 알지 못할 것입니다. 몰몬경은 속죄에 관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에, 우리가 회개하고, 거룩한 성약을 맺고 지키며, 구원과 승영의 의식을 받을 자격을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책은 영생의 자격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성전으로 우리를 이끕니다.”(“몰몬경, 이스라엘의 집합,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리아호나, 2014년 7월호, 29쪽)

텍사스주 댈러스 성전 위에 있는 모로나이 천사 동상

“내가 나의 천사를 보내어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하늘 가운데를 날아가게 하였나니”(교리와 성약 133:36)

모로나이 천사는 몰몬경에 기록된 대로 복음의 충만함을 회복시키는 일을 도왔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모로나이 천사는 메시지, 즉 말씀을 가져왔다. 하지만 다른 천사들은 열쇠와 신권, 즉 권능을 가져왔다. 결론적으로 영원한 복음의 충만함은 모든 진리와 권능으로 구성되며, 이 진리와 권능은 인간이 해의 왕국에서 구원의 충만함을 얻는 데 필수적이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973], 3:530) 그러므로 교리와 성약 133편 36절에서 언급된 천사는 모로나이를 포함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회복을 도운 많은 천사들의 집합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교리와 성약 133:40~45. “대저 당신께서 당신을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얼마나 큰 일을 예비해 두셨는지”

교리와 성약 133편 40~45절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그분의 재림과 그분이 다시 오실 때 그들에게 주어질 구원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쳤던 고대 선지자 이사야의 가르침을 반복하신 것이다.(이사야 64:1~4 참조) “녹이는 불”, “물을 끓게 하는 불” 및 “산들이 … 흘러내[림]”과 같은 이미지는(교리와 성약 133:41, 44; 또한 이사야 64:2~3 참조), 구주께서 영광 중에 오실 때 지구에 일어날 엄청난 변화를 묘사하는 것일 수 있다. 그때에 “온 지면 위에 거하는 모든 썩어질 것들은 다 소멸되[며]”, “또한 원소로 이루어진 것들은 뜨거운 열에 녹을 것이[다.]” 지구는 불로 정결하게 되고 “만물은 새로워”질 것이다.(교리와 성약 101:24~25) 교리와 성약 133편 43절에 나오는 “두려운 일들”이라는 어구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셨을 때 보이신 것과 비슷한, 장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나타낸다.(출애굽기 34:10; 신명기 10:21~22 참조) 신성한 권능에 관한 이러한 묘사는 사악한 자에게는 “두려운”, 즉 무서운 일로 보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사악한 자에게는 “두려운 날”이 될 것이나, 의로운 자에게는 축복의 날이 될 것이다.(말라기 4:5 참조) 구주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은 “의를 기뻐하며 의를 행하는 자, [그분의] 길에서 [그분을] 기억하는 자를 … 만나”실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44) 그리고 충실하게 “[주님]을 앙망[한]”자는 “어떠한 사람도 귀로 듣거나 깨닫지 못하였[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던 “큰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45) 이러한 “큰 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천년 통치와 해의 영광과 승영이 포함된다.

주를 앙망한다는 것은 그분이 오실 때까지 그저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방심하지 않고 그분의 오심을 바라보며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우리는 표적을 주시하며 때의 의미를 읽어야 합니다. 우리는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야 하며, 모든 이와 복음을 나누어 모두가 축복과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림]과 그것을 둘러싼 사건들이 우리 앞 어딘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포로 얼어붙을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삶을 멈출 수 없습니다. 실로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욱 충만하게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때가 경륜의 시대입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이 충분한 신앙과 결심으로 그분을 충분히 신뢰하여, 계속 나아가고 계속 살아가고 계속 기뻐하기를 바라십니다. 사실, 여러분이 단순히 미래를 직면하기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직면한다고 하면, 왠지 미래가 어둡고 냉담하게 느껴지는데) 그보다 그분은 여러분이 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만들어 가기를, 즉 그것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회를 기쁘게 맞이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러셨듯이,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여러분의 꿈을 이뤄 주실 기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고 꿈을 꾸지 않는다면 그분도 응답하실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여러분이 믿지 않으면 하나님도 응답하실 수가 없습니다.”(“Terror, Triumph, and a Wedding Feast” [Brigham Young University fireside, Sept. 12, 2004], 2–3, speeches.byu.edu)

교리와 성약 133:46~51. “주는 그 의복이 붉을 것이요”

교리와 성약 133편 46~51절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은 이사야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던 그분의 “의복이 붉”으리라고 예언한 이사야의 가르침을 재확인시켜 준다.(이사야 63:2~3; 또한 요한계시록 19:13 참조) 고대에는 커다란 대야에 포도를 가득 담아 포도즙 틀로 썼다. 포도즙을 짜내려면 몇 명의 일꾼이 대야 안에 서서 포도를 짓밟아야 했다. 그들의 발과 옷은 포도에서 나온 즙에 물들어서 짙은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 재림 때 구주께서 입으실 붉은 옷에는 몇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악인들이 포도나무의 포도처럼 간악함으로 무르익어 ‘하나님의 진노의 … 포도주 틀’에 밟힐 때[요한계시록 14:19], 그들에게 닥칠 하나님의 심판과 파괴”를 나타낸다.(New Testament Student Manual [Church Educational System manual, 2014], 556)

또한 구주께서 입으신 옷의 붉은 색은, 포도즙 틀로 포도를 압착하여 즙을 짜내는 것처럼 몸에서 속죄의 피가 흘렀던, “구주께서 겟세마네에서 겪으신 고통을 상기시켜 준다.”(New Testament Student Manual, 563)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구주께서 겟세마네에서 겪으신 고통에 관해 언급하면서, 재림 때에 구주께서 입으실 붉은 옷을 보고 의로운 자들은 그분이 자신들을 위해 흘리신 피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모든 땀구멍에서 피를 흘리셨으니 겟세마네에서 그의 옷이 얼마나 빨갛게 되었겠으며 그 외투는 얼마나 붉었겠습니까!

그리스도가 권세와 영광 중에 오실 때, 분노의 포도즙 틀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그가 우리 모두를 위해 겟세마네와 갈보리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하셨는가를 기억하게 해 주는 붉은 옷차림으로 그분이 오실 것임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교리와 성약 133:48 참조)” (“내가 이긴 것 같이 … 이기라”, 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81쪽)

교리와 성약 133:52~53. “그들의 모든 고난으로 그가 고난을 받았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악한 자들이 멸망할 것임을 뜻하는 “[주님의] 원수 갚는 날”(교리와 성약 133:51)은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자의 해”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52) 이 어구들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모든 이스라엘인들이 속박이나 노예생활에서 구속된, 즉 자유롭게 된 것을 기념한 시기인 “희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Donald W. Parry, Jay A. Parry, and Tina M. Peterson, Understanding Isaiah [1998], 555; ; 또한 출애굽기 21:2; 레위기 25:9~10, 39~40 참조) 이와 유사하게 주님의 재림 때에 “우리는 우리의 적과 압제자의 모든 속박으로부터 풀려날 것”이다.(Parry, Parry, and Peterson, Understanding Isaiah, 555) 그날에 의인들은 “그의 선하심을 따라, 또 그의 사랑의 친절을 따라 그가 그들에게 베푼 모든 것”에 대해 그분을 “영원무궁토록” 찬양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52) 그들은 “그들의 모든 고난으로 그가 고난을 받았”으며, 그들이 필멸의 시련을 겪는 동안 “그의 사랑과 긍휼로 그가 그들을 구속하였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업어 주었고 그들을 안고 다녔”음을 기억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53; 또한 앨마서 7:11~13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구주의 속죄 희생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간증했다. “구주께서는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우리를 늘 괴롭히는 정서적 환난과 고통, 불평등과 불공평을 대신 짊어지시고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필멸의 여정에서 겪게 되는 온갖 육체적 아픔이나 영혼의 곤고, 영적 번민이나 나약함을 구주께서 먼저 경험하셨습니다. … 아울러 그분은 최후의 값을 치르고 짐을 지셨기 때문에 우리와 완벽하게 공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여러 번 자비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손길을 뻗어 어루만지거나 구원하며 말 그대로 우리에게 달려와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도록 해 주십니다. 아울러 그분은 우리가 오직 우리 자신의 힘에만 의존할 때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능히 헤쳐 나가도록 도움을 주십니다.”(“필멸의 여정과 속죄”, 리아호나, 2012년 4월호, 19쪽)

교리와 성약 133:57~74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온 세상을 준비시키기 위해 복음이 전파되다

교리와 성약 133:57~59. “그리고 땅의 연약한 것들을 들어, 주가 나라들을 … 타작하리라”

“땅의 연약한 것들”과 “주가 자기 영의 권능으로써 나라들을 타작하리라”는 말의 의미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교리와 성약 133:59), 본 교재의 교리와 성약 35편 13절 주해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133:62~64.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주 앞에서 회개하고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는 자[들]에게는 영생이 주어”질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62) 경전의 가르침에 따르면 영생은 “하나님의 모든 은사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이다.(교리와 성약 14:7)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영생을 얻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했다. “영생이라는 은사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면전에서 가족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결합된 상태는 하나님의 왕국 중 가장 높은 왕국인 해의 왕국에서만 지속될 것입니다.”(“가족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꿈꾸며”, 리아호나, 2016년 8월호, 4쪽)

영생의 은사를 얻을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를 거부한 자들은 “[주님의 성약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63) 불순종과 간악함으로 인해 주님의 백성으로부터 “끊어진”, 즉 떨어져 나간 자들은 “그루터기가 될 것이[며,] 만군의 주가 이르[셨듯이]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불태워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다.(교리와 성약 133:64; 또한 말라기 4:1 참조) 칠십인 정원회의 디어도어 엠 버튼(1907~1989) 장로말라기 4장 1절에 나오는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는 어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표현은 간단히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하는 악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계, 즉 뿌리(조상)와 가지(자녀 혹은 후세) 모두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부활한 자들의 영광인 해의 왕국의 영광에 받아들여질 수 없고, 더 작은 축복에 만족해야만 합니다.”(in Conference Report, Oct. 1967,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