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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장: 교리와 성약 137~138편


“제55장: 교리와 성약 137~138편”,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2017)

“제55장”,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제55장 

교리와 성약 137~138편

소개 및 연대

1836년 1월 21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지도자들은 완공을 앞둔 커틀랜드 성전에서 특별 모임을 개최했다. 이때 선지자는 해의 왕국의 시현을 보았으며, 주님께서는 이 시현에서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죽은 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실지를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137:7) 이 계시는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되어 있다.

1918년 10월 3일에 조셉 에프 스미스는 죽은 자의 구원에 관한 교리를 더욱 명확히 해 주는, 교리와 성약 138편에 기록된 시현을 받았다. 이 시현에서 스미스 회장은 구주께서 당신의 사망과 부활 사이에 낙원에서 “사망의 띠에서 풀려나는 … 구속”을 기다리고 있던 의로운 이들에게 성역을 베푸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교리와 성약 138:16) 스미스 회장은 또한 영의 세계에서의 선교 사업을 위한 조직을 목격했다.

1823년 11월 19일앨빈 스미스가 뉴욕주 팔마이라에서 사망했다.

1836년 1월커틀랜드 성전이 거의 완공되었다.

1836년 1월 21일교리와 성약 137편을 받았다.

1918년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여 수백만 명이 사망했다. 천칠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1차 세계대전이 11월에 끝났다.

1918년 10월 3일교리와 성약 138편을 받았다.

1976년 4월 3일교회 회원들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과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시현을 교회 표준 경전의 일부로 지지하고 승인했다. 그 시현들은 값진 진주에 추가되었다.

1979년 6월제일회장단은 조셉 스미스의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현재 교리와 성약 137편)과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시현(현재 교리와 성약 138편)을 1981년판 교리와 성약에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리와 성약 137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1836년 1월 21일 오후에 [조셉 스미스]와 교회 회장단은 엔다우먼트를 준비할 다음 단계를 밟기 위해 인쇄소 사무실 위층의 평의회실에서 만났다. 이 교회 지도자들은 성서적 관례에 따라 자신의 몸을 물로 씻고 또한 향기로운 물로 씻어 몸에서 향기가 나게 했다.” 그날 저녁에 조셉 스미스는 제일회장단의 그의 보좌들과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완공을 앞둔 커틀랜드 성전의 위층 방에서 모였다. “올리버 카우드리의 말에 따르면, 교회 회장단의 일원들은 ‘모세와 아론과 고대에 주님 앞에 섰던 자들이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과 동일한 종류의 기름과 방식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출애굽기 40:9~15 참조] 회장단은 첫 번째로 교회 축복사인 조셉 스미스 일세의 머리 위에 성별된 기름을 붓고 축복을 주었다. 그런 다음에 축복사가 연령순으로 교회 회장단에게 기름 부음을 집행했다. 조셉 스미스 일세는 [조셉 스미스]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으며, ‘[그에게] 후기에 이스라엘을 인도하도록 모세의 축복을 인봉했다.’

축복사가 그의 아들을 축복한 이후에 ‘회장단 모두’가 그의 머리에 손을 얹었을 때 [조셉 스미스]는 축복과 예언을 받았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5: October 1835–January 1838, ed. Brent M. Rogers and others [2017], 157)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축복을 받은 후에 “하늘이 열렸으며” 선지자와 참석자 몇몇이 시현과 계시를 받았다.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기록했다. “나 자신뿐 아니라 나와 함께 이 의식을 받은 많은 형제들 또한 영광스러운 시현을 보았으며, 천사의 성역을 받았고, 가장 높은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을 보았다. 그 집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찼으며, 우리는 하나님과 어린 양께 호산나를 외쳤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Journals, Volume 1: 1832–1839, ed. Dean C. Jesse and others [2008], 167–68, 170; punctuation and capitalization standardized.) 이때 선지자는 해의 왕국의 시현을 보았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본 해의 왕국의 시현은 현재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되어 있으며, 1976년이 되어서야 표준 경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그해 4월에 개최된 연차 대회에서 교회는 이 시현의 경전 편입 여부를 지지했다. 이 계시는 원래 값진 진주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1979년에 내린 결정에 따라 1981년판 교리와 성약의 137편이 되었다.(N. Eldon Tanner, “The Sustaining of Church Officers,” Ensign, May 1976, 19; “Scriptural Text for Visions Added to Pearl of Great Price,” Ensign, May 1976, 127; “Additions to DC Approved,” Church News, June 2, 1979, 3; “Three Additions to Be in Doctrine and Covenants,” Ensign, Aug. 1979, 75.)

지도 7: 오하이오주 커틀랜드, 1830~1838년

교리와 성약 137편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을 보다

교리와 성약 137:1~4. “내가 하나님의 해의 왕국과 그 영광을 보았는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해의 왕국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해의] 왕국의 상속자들이 들어갈 심히 아름다운 문[은] … 마치 원형으로 도는 불꽃 같더라. … 왕국의 아름다운 거리[의] … 모양은 금으로 포장된 것 같았느니라.”(교리와 성약 137:2, 4) 경전에서 불은 “깨끗하게 하고, 청결하게 하거나 거룩하게 하는 것의 상징[이다]. 불은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할 수 있다.”(경전 안내서, “불”, scriptures.lds.org) 금색과 금은 종종 충성, 부 그리고 권능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이미지가 해의 왕국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해의 왕국의 영광을 이해하기란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다. 다른 때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심지어 “별의 [왕국]의 영광[도] … 모든 이해력을 뛰어 넘”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모든 것에 뛰어난 해의 [왕국]의 영광”에 대해서도 배웠다.(교리와 성약 76:89, 92)

교리와 성약 137:1. “내가 몸 안에 있었는지 밖에 있었는지 말할 수 없노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을 설명할 때 “[자신이] 몸 안에 있었는지 밖에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하면서(교리와 성약 137:1), 사도 바울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을 때의 상태를 묘사하며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라고 말한 표현을 사용했다.(고린도후서 12:2~3) 주님께서 필멸의 남성과 여성에게 계시를 주실 때 그분은 당신의 영으로 그들의 영에 진리를 계시하시며(고린도전서 2:9~14 참조), 그들이 그 영으로 감싸이면 그분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되어 자연적인 세상의 것들을 의식하지 못하는 정도에 이르게 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영적인 의사소통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무한하신 지혜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지상 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의 육신에 대해 우리에게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신 모든 것들을 추상적으로, 그리고 이 필멸의 육신과는 상관없이 마치 우리가 전혀 육신을 갖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영에게 알려 주십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 474~475쪽)

교리와 성약 137:5~6. “나는 …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 … 나의 형 앨빈을 보았는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특정한 다섯 명의 개인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나는 아버지 아담과 아브라함 그리고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 오래 전에 잠든 나의 형 앨빈을 보았는데”(교리와 성약 137:5) 이 시현을 보았던 당시에 선지자의 부친과 모친은 생존해 있었으며, 그의 부친은 그 방 안에 함께 있었다. 앨빈은 12년 전인 1823년 11월 19일에 고통스러운 위경련으로 병을 얻어 사망했다. 그는 스미스 집안의 장남이었으며 조셉이 천사 모로나이의 방문을 받은 것과 몰몬경 판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었다. 그는 죽기 전에 조셉에게 순종하며 충실하라고 격려했으며, “[몰몬경] 기록을 받기 위해 [그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라고 말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01쪽)

앨빈 스미스의 무덤, 뉴욕주 팔마이라

조셉 스미스의 형 앨빈은 1823년 11월에 사망했으며 이곳 뉴욕주 팔마이라에 묻혔다.

앨빈의 죽음은 가족에게 “큰 고통”이었으며(조셉 스미스—역사 1:56), 특히 17세였던 조셉에게 그러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형이 죽었을 때 느꼈던 어린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과 연약한 마음이 터져나갈 것 같았던 느낌을 또렷이 기억한다.”(The Joseph Smith Papers, Journals, Volume 2: December 1841–April 1843, ed. Andrew H. Hedges and others [2011], 116) “앨빈이 죽었을 때, 가족들은 뉴욕주 팔마이라에 있는 장로교 목사에게 장례식을 집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앨빈은 그 목사의 교회 회원이 아니었으므로, 목사는 앨빈이 구원받을 수 없다고 설교했다. 조셉 스미스의 동생인 윌리엄 스미스는 이렇게 회고했다. ‘[그 목사는] … 앨빈이 교회 회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옥으로 갔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형은 선한 사람이었으므로 아버지는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01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6년 1월 21일에 받은 해의 왕국에 관한 시현에서 앨빈을 보았을 때 “주께서 두 번째로 이스라엘을 모으시려고 그 손을 펴시기 전에 그가 이 생을 떠난 것과, 또 죄 사함을 위한 침례를 그가 받지 아니하였음을 생각해 볼 때, [앨빈이] 어떻게 그 왕국에서 기업을 얻었는지 기이히 여겼[다].”(교리와 성약 137:6) 선지자는 몰몬경의 번역과 다른 계시들을 통해 이 생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개하며, 침례받음으로써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할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앨마서 34:32~33, 또한 교리와 성약 76:51 참조)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된 시현을 받았을 때, 선지자는 아직 죽은 자를 위한 대리 의식에 관해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4년 후인 1840년 8월 15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한 장례식에서 공개적으로 죽은 자를 위한 침례에 관한 교리를 가르쳤다. “장례식에서 말씀을 한 후 한 달이 지나고 나서 선지자는 그의 아버지를 방문했는데, 아버지는 몹시 병약하여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선지자는 아버지와 함께 죽은 자를 위한 침례에 대한 교리를 토론했으며, 아버지의 마음은 사랑하는 앨빈을 향했다. 조셉 스미스 일세는 앨빈을 위해 ‘즉시’ 그 일을 하도록 부탁했다. 그가 죽기 직전에 그는 앨빈을 보았다고 밝혔다. 1840년 후반에 스미스 가족은 하이럼이 그의 형 앨빈을 위해 침례 의식을 받았을 때 모두 기뻐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03쪽)

교리와 성약 137:7~9. “이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죽은 자 … 모두”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된, 1836년에 커틀랜드 성전에서 받은 선지자의 시현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통해 그분의 모든 자녀가 구원의 축복을 누릴 수 있음을 밝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구원의 계획이 하나님의 자녀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셉 스미스가 계시를 받고 교회를 조직했을 당시, 대다수의 교회들은 구주의 속죄가 인간들 대부분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일반적인 통념은 소수만이 구원을 받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끔찍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끝없는 고통의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지자 조셉에게 계시된 위대한 교리를 통해 구원의 계획이 이생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듣지 못한 사람들과 책임질 수 있는 연령 이전에 사망한 아이들 및 이해력이 없는 자를 비롯한 온 인류에게 적용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교리와 성약 29:46~50; 137:7~10 참조]”(“우리 아버지의 계획—모든 자녀들에게 충분한 계획”,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36쪽)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된 계시는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죽었거나 구원에 필수적인 의식을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추후에 주어진 계시들은 이 교리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교리와 성약 127편; 128편; 138편 참조)

교리와 성약 137:9. “나 주가 모든 사람을 … 그들 마음의 소원에 따라 심판할 것임이니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은 그분의 모든 자녀에게 공정하며 자비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앨빈 스미스와 같이 “이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죽었으나] 만일 머물기를 허락 받았더라면 그것을 받아들였을 자들은” 해의 왕국을 얻을 희망이 있다.(교리와 성약 137:7) 이 희망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그들의 행위에 따라, 그들 마음의 소망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라는 교리에 중심을 둔 것이다.(교리와 성약 137:9)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필멸의 삶 동안 복음의 축복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의로운 소망을 통해 복음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함으로써 이 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 마음의 소망은 마지막 심판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입니다. 앨마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사망에 이르는 것이든 생명에 이르는 것이든, 그들의 원대로 주심을 … 그들의 뜻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든지 아니면 멸망에 이르는 것이든지 … 선과 악을 아는 자에게는, 그 원하는 것이 선이든지 악이든지 그의 원대로 주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앨마서 29:4~5)

그것은 일깨움을 주는 가르침이지만 동시에 기쁨을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리가 다 했을 때, 우리의 소망은 우리의 부족분을 채워 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우리의 소망이 옳은 것이라면, 우리가 그러한 소망이 효력을 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에 불가피하게 저지르게 되는 실수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적합하지 않다고 느낄 때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입니까! …

 하지만 우리는 우리 마음의 소망이 복음 의식의 대용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두 가지 복음 의식을 명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하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해의 영광의 세 등급에 관해서, 현대의 계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것을 얻기 위하여서는 사람이 신권의 이 반차[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을 의미함]에 들어가야 하느니라.’ (교리와 성약 131:2) 이러한 성구에서나 경전의 다른 어느 구절에도 이에 대한 예외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생에서 의식을 수행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대리 의식을 행하도록 신성한 승인이 이루어짐으로써,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안에서 필수적인 의식과 관련된 이 엄격한 요구에 융통성이 생깁니다. 이리하여, 영의 세계에 있는 사람은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이 직접 그 의식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와 같이 하여, 살아 있는 대리인들이 행하는 사랑의 봉사를 통해 세상을 떠나간 영들은 그들의 마음속 소망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우리 마음속의 소망”, 성도의 벗, 1987년 6월호, 24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의로운 소망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랜 기간을 줄기차게 소망한 바에 따라 우리가 궁극에는 무엇이 되며 영원토록 무엇을 받게 될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

 오로지 조율과 단련을 통해서만, 소망은 우리의 적이 아닌 아군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의 욕망에 따라”,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21~22쪽)

교리와 성약 137:10.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기 전에 죽은 모든 어린아이[는] 하늘의 해의 왕국에서 구원 받[는다]”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기 전에 죽은 모든 어린아이가 하늘의 해의 왕국에서 구원 받[는다]”는 계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에머와 조셉 스미스를 포함하여 어린 자녀를 잃은 많은 교회 회원들에게 위안이 되었다.(교리와 성약 137:10) 이 계시를 받기 전까지 조셉과 에머는 이미 첫 여섯 자녀 중 넷을 잃었다. 직접 낳은 아홉 명의 자녀와 입양한 두 명의 자녀를 포함하여 조셉과 에머의 열한 명의 자녀 중에서 오직 다섯만이 생존하여 성인이 되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1: July 1828–June 1831, ed. Michael Hubbard McKay and others [2013], 464)

아들 앨빈과 함께한 조셉과 에머, 리즈 레먼 스윈들

아들 앨빈과 함께한 조셉과 에머, 리즈 레먼 스윈들 조셉과 에머는 열한 자녀를 두었다.(그들 중 둘은 입양되었다) 그 자녀들 중 오직 다섯만이 생존하여 성인이 되었다.

이 계시가 주어졌을 당시에 많은 교회에서는 침례받기 전에 사망한 자녀들은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쳤다. 이는 그들은 하나님께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교리와 성약 137편에 기록된 이 계시를 비롯한 몇몇 후기의 성구들은 책임을 질 수 있는 연령인 8세에 이르기 전에 사망한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임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모로나이서 8:8~22, 교리와 성약 29:46~47; 68:25, 27 참고)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책임을 질 수 있는 연령에 이르기 전에 사망한 자녀를 둔 이들에게 위안이 되는 말씀을 했다.

“참된 평안의 원천은 단 하나입니다. 저는 참새가 땅에 떨어지는 것까지 아시는 주님이 잠시일지라도 소중한 자녀들과 떠나 있게 된 분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내려다 보고 계신다고 확신합니다. 치유와 평안의 은사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예수님은 그분의 속죄를 통해 모두에게 그러한 것들을 주셨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다음의 영감에 찬 계시와 위로의 말씀을 했습니다.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기 전에 죽은 모든 어린아이가 하늘의 해의 왕국에서 구원 받[느니라]’ [교리와 성약 137:10]

‘이 세상에서 자녀가 성인이 되도록 기르는 특권과 기쁨과 만족감을 빼앗긴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활 후에 그들의 자녀들이 완전히 성숙한 영의 모습으로 자라는 것을 보면서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기쁨과 만족과 특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조셉 에프 스미스, 복음 교리, 재판.(1981), 412쪽에서 인용함] 비통해하는 사람들과 사랑했던 소중한 자녀들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바로 이 말씀이 길르앗의 유향과 같습니다.”(“감사하는 마음을 가짐”, 리아호나, 1999년 1월호, 20쪽)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기 전에 죽은 어린 아이들이 “하늘의 해의 왕국에서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교리와 성약 137:10), “승영에 관계되는 모든 인봉의 축복을 …” 누릴 것이라고 가르쳤다.

“어린 시절에 죽은 어린이에게는 어떠한 축복도 거부되지 않습니다. 부활 후에 이들이 완전히 성숙한 영으로 성장하게 될 때, 이들은 이 세상에 머무를 특권을 누렸다면 받게 되었을 모든 축복을 받게 됩니다.”(Doctrines of Salvation, comp. Bruce R. McConkie [1955], 2:54; 또한 모사이야서 15:25 참조)

교리와 성약 138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1918년 10월 3일에 선지자 조셉 에프 스미스는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하여 중요한 진리를 밝혀 준,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38:54, 60) 그는 “경전을 깊이 생각하며 … 세상의 구속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치르신 위대한 속죄의 희생”을 생각하던 중에 이 계시를 받았다.(교리와 성약 138:1~2) 조셉 에프 스미스의 부친인 하이럼 스미스는 조셉 에프 스미스가 겨우 다섯 살이었던 1844년에 사망하고, 그의 모친 메리 필딩 스미스는 조셉 에프 스미스가 겨우 13세였을 때 사망하여,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부모를 잃는 상실감을 겪었다. 또한 스미스 회장은 평생토록 자기 자녀 몇 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을 잃었다. 그는 이러한 일로 커다란 고통을 느꼈다. 아마 이 때문에 죽은 자에 관한 주제를 숙고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이럼 맥 스미스

하이럼 맥 스미스는 사도였으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아들이었다. 그는 1918년 1월 23일에 4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18년은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에게 특히 힘들었던 한 해였다. “1월에 그의 사랑하는 장남인 하이럼 엠 스미스 장로가 갑작스러운 맹장 파열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 2월에 사위 한 명이 추락 사고를 당해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리고 9월에는 하이럼의 부인인 아이다가 다섯 자녀를 남겨 두고, 출산한 지 며칠 만에 사망했다.” 이 계시가 주어질 당시에는 파괴적인 제1차 세계 대전과 전 세계적인 유행성 인플루엔자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스미스 회장 자신의 건강도 근심거리였을 것이다. (Lisa Olsen Tait, “수사 영 게이츠와 죽은 자의 구속에 대한 시현”, 계시를 받은 배경, history.lds.org)

스미스 회장은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받은 다음 날 1918년 10월 연차 대회 개회 말씀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아침, 저는 제가 최근 생각하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것이며, 감히 그럴 수도 없습니다. 제 생각과 마음속에 있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는 일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미래의 언젠가로 미루겠습니다. 저는 지난 5개월 동안 혼자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도와 간구와 신앙과 결심의 영 안에 거했으며, 주님의 영과 끊임없이 교통했습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18, 2)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하이브 하우스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1918년 10월에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하이브 하우스에 거주하면서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받았다.

대회 열흘 후에 스미스 회장은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이었던 그의 아들 조셉 필딩 스미스에게 구술해 주었다. 스미스 회장의 제일회장단 보좌들과 십이사도 정원회 회원들 및 교회 축복사는 1918년 10월 31일에 그 시현을 계시로 승인했다. (Tait, “수사 영 게이츠”; 교리와 성약 138편, 머리말 참조) 이 시현의 기록은 1976년에 값진 진주에 추가되었다. 1979년에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이 시현을 1981년판 경전의 교리와 성약 138편으로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see “Additions to DC Approved,” Church News, June 2, 1979, 3)

지도 11: 교회의 서부 이동

교리와 성약 138:1~11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이 “경전을 깊이 생각”하다가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보다

교리와 성약 138:1~11. “이 일들을 깊이 생각하고 있을 때”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이 “경전을 깊이 생각하며 … 세상의 구속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치르신 위대한 속죄의 희생”을 생각하던 동안 한 경험은, 주님께서 경전을 힘써 연구하고 깊이 생각하며 배우려는 자들을 축복하심을 나타낸다.(교리와 성약 138:1~2)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종종 경전에 관해서 또는 하나님의 다른 것들에 대해서 숙고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것을 깊이 생각하는 것은 기도와 결합될 때 계시와 이해를 가져올 수가 있다.”(경전 안내서, “깊이 생각하다(PONDER)”, scriptures.lds.org)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경전 공부를 할 때 깊이 숙고하는 것에 대해 연차 대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씀했다. “경전 메시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 내에 경전을 읽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개심하려면, 경전을 이해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그 시간 내에 읽은 분량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때때로 저는 여러분이 경전 몇 절을 읽고 나서 잠시 멈추어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 구절을 다시 주의 깊게 읽고, 그 구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해력을 간구하는 기도를 하고, 마음속으로 질문하고, 영감을 기다리며, 여러분이 받은 느낌과 통찰력을 기억하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해 기록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와 같이 공부하면 여러분은 단시간에 많은 분량을 읽어 나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올 공간을 마련하게 되며, 그분은 그때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너는 돌이킨 후에”,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11쪽)

교리와 성약 138:3~4. “그의 속죄를 통하여 … 인류가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어떻게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구속주께서 세상에 오신 일”은 “아버지와 아들이 나타내심을 보이신 크고도 놀라운 사랑”이라고 가르쳤다.(교리와 성약 138:3) 그는 또한 “[구주의] 속죄를 통하여 그리고 복음의 원리에 순종함으로써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교리와 성약 138:4) 이 교리는 스미스 회장이 본 시현의 주요한 메시지이며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또한 조건적으로 주어지는 은사이며, 산 자와 죽은 자 모두가 이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주는 선물의 일부는 만인을 위한 것이고 무한하며 무조건적입니다. 여기에는 … 아담의 죄에 대한 그분의 속량이 포함되며[신앙개조 제2조 참조], 또 다른 보편적인 선물은 지상에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거나 미래에 살게 될 모든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에게 주어질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로 주어지는 은사의 다른 측면들은 조건적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 가족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들의 노력 없이 아담의 죄로부터 대가 없는 면책을 받는 한편,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보이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그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성신의 은사를 받고, 그리스도 교회 회원으로 확인받은 후 일생 동안 신앙과 인내로 전진하지 않는 한 그들은 스스로의 죄에 대해 면책을 받지 못합니다.  …

속죄의 무조건적인 축복과 조건적인 축복 모두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주어질 수 없습니다. 속죄의 무조건적인 축복이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은 자명한 사실이며, 그렇다고 해서 조건적인 축복이 전적으로 우리의 노력으로만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충실하게 생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추가적인 특권을 누릴 수 있으나, 그러한 특권은 여전히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이지 기술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몰몬경은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거룩하신 메시야의 공덕과 자비와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 면전에 거할 수 있는 육체가 하나도 없음[이라.]’(니파이후서 2:8)

바로 그러한 은혜로,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들과 정신 장애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살았던 사람들에게도 구원을 주십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만인에 대한 권능으로 대속을 받으며 죽음 이후에 부활을 기다리는 영들이 거하는 영의 세계에서 충만한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앨마서 40:11; 교리와 성약 138편 참조; 누가복음 23:43; 요한복음 5:25과 비교]”(“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리아호나, 2008년 3월호, 35~37쪽)

교리와 성약 138:5~11. “나는 … 베드로전서 삼장과 사장을 읽었는데”

교리와 성약 138편에 기록된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시현은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그가 또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베드로전서 3:18~19)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4:6)라고 한 베드로의 말씀의 의미를 명확히 해 주었다. 이에 덧붙여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아들인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베드로의 가르침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구주께서는 영옥에 갇힌 영들에게 가서, 그들이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을 것이며 (즉, 복음의 원리에 따라 심판을 받음), 그들이 회개하고 그들을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받아들임으로써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되리라고 가르치심으로써, 이 위대한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Doctrines of Salvation, 2:132–33)

교리와 성약 138:12~24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이 영의 세계의 의인들이 구주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는 것을 보다

교리와 성약 138:12~19, 23~24. “영화로운 부활의 소망을 굳게 품고”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아담의 시기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사망 때까지 살았던 “무수히 많은 … 무리”와 “큰 무리”의 의로운 영들이 구주를 만나기 위해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38:12, 18) 이 의로운 남성들과 여성들은 “필멸의 상태로 사는 동안 예수에 대한 간증에 충실하였”으며 “영화로운 부활의 소망을 굳게 품고 필멸의 생을 떠난” 자들이었다.(교리와 성약 138:12, 14) 그런데도 이 의로운 영들은 자신들이 “사망의 띠” 또는 “사망의 사슬”에 매인 “포로”라고 여겼다.(교리와 성약 138:16, 18) 이 영들은 “자신들의 영이 자신들의 육체로부터 오래 떠나 있음을 속박으로 여겼[다.]”(교리와 성약 138:50) 그런 이유로 그들은 영의 세계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시는 순간을 “구원받을 때”로 여겼다.(교리와 성약 138:18)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가 약속한 바에 따라 구속주께서는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선언”하셨다.(교리와 성약 138:18; 또한 이사야 61:1 참조) 이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에서 부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자녀 또한 부활할 수 있는 길을 여심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칠십인 정원회의 폴 브이 존슨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부활 후, 영은 다시는 육신에서 분리되지 않습니다. 구주의 부활이 죽음을 이기는 완전한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성취하려면 영과 육이 영원히 결합한 이 불멸의 영혼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나뉘지 않게 결합한 영과 불멸의 육신을 지녀야 ‘충만한 기쁨을 받을’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93:33; 138:17] 실제로, 부활이 없으면 우리는 결코 충만한 기쁨을 얻지 못할뿐더러 영원히 비참해집니다.[니파이후서 9:8~9; 교리와 성약 93:34 참조] 그리고 충실하고 의로운 사람마저도 육신이 영으로부터 분리된 것을 속박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는 사망의 띠 또는 사슬에서 구속되는 부활을 통해 이 속박에서 풀려납니다.[교리와 성약 138:14~19 참조] 영과 육이 함께하지 않고는 구원이란 없습니다.”(“다시는 사망이 없고”, 리아호나, 2016년 5월호, 121~122쪽)

교리와 성약 138:12~17. “영과 육이 결코 다시는 나뉘지 않게 결합될 것이더라”

무덤에 놓인 예수님의 시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이 무덤에 놓여 있는 동안에 영의 세계를 방문하셨다.(교리와 성약 138:16~18 참조)

예루살렘에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보면서 슬픔과 혼란을 경험했지만(마태복음 27:55~58; 마가복음 15:40~43; 누가복음 23:49; 요한복음 19:25~27 참조), 구주께서 사망하신 후에 영의 세계를 방문하신 것은 “기[쁨]”의 만남이었다.(교리와 성약 138:18) “하나님의 아들이 영의 세계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충실한 성도들의 영들은 그들의 육체와 영이 결합하여 “결코 다시는 나뉘지 않게” 될 “사망의 띠에서 풀려나는 … 구속”을 받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교리와 성약 138:16~17)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육신을 갖기 위해, 그리고 해의 왕국에서 하나님 앞에 그 육신이 순결함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위대한 행복의 원리에는 육신을 갖는 것이 포함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11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결국 각각의 ‘영과 육신은 다시 … 완전한 형태로 재결합될 것이요, 사지와 관절은 … 그 본래의 구조로 회복될’ 때가 올 것이며[앨마서 11:43; 또한 전도서 12:7; 앨마서 40:23; 교리와 성약 138:17 참조], 결코 다시는 분리되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79쪽)

교리와 성약 138:20~22.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그가 가지 아니하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의 세계를 방문하신 일을 본 시현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구주께서 “육체로 있을 동안 자신을 더럽힌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회개하지 아니한 자들 가운데”로는 가지 아니하셨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교리와 성약 138:20) 그분은 또한 “옛 선지자들의 증거와 경고를 거부한 패역한 자들”도 방문하지 않으셨다.(교리와 성약 138:21) 교리와 성약 138편 37절에 따르면 구주께서는 악인들의 “거역과 범법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는 “친히 가실 수 없[으셨다.]”

스미스 회장은 또한 영의 세계에서 악인들과 의인들의 상태가 서로 다름을 설명했다. “[악인들이] 있는 곳은 암흑이 지배하나, 의인들 가운데는 평화가 있더라”(교리와 성약 138:22; 또한 앨마서 40:12~14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구주께서 영의 세계를 방문하시기 전에는 의로운 영들과 악한 영들 사이에 “심연”이 있었다고 가르쳤다.

“의로운 영들이 악한 영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 낙원과 영옥 사이에 다리를 놓으시기 전에는, 영옥에 있던 악한 영들은 낙원에 거하는 의로운 영들과 접촉하는 것이 불가능한 장소에 속박되어 있었다. …

지금은 낙원에 거하는 의로운 영들이 영옥에 거하는 악한 영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라는 임무를 맡았으므로,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이 어느 정도 함께 어울리게 되었다. 회개는 영옥에 거하는 영들의 감옥 문을 열어 주며, 지옥의 사슬에 묶여 있던 자들이 어둠, 불신앙, 무지와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영옥에 거하는 영들이 빛을 얻고, 진리를 믿으며, 지식을 습득하고, 죄를 던져 버리며, 지옥의 사슬을 끊어 버림으로써 이러한 장애물들을 극복하면, 그들은 곧바로 자신들을 가두고 있던 영옥을 떠나 낙원의 평화 속에서 의로운 영들과 함께 거할 수 있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755)

교리와 성약 138:25~60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이 구주께서 어떻게 영의 세계에서 복음 전파의 체계를 세우셨는지를 배우다

교리와 성약 138:30~37.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시현을 통해서 영의 세계를 방문하신 구주께서 죽은 자를 구속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완수하시려고 “사자들[에게] … 권능과 권세를 입히시고 그들로 나아가 복음의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참으로 모든 사람의 영에게 가지고 가도록 임무를 맡기셨”으며,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자기들의 죄 가운데서 죽은 자들 또한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범법 가운데서 죽은 자들에게” 나아가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교리와 성약 138:30, 32) 이 영들에게 가르치는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리에 중점을 두며, 지상에 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배우는 것과 동일하다.(교리와 성약 138:33~34 참조) 하나님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가고자 소망하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는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받아야 한다. 죽은 자를 위한 의식은 1840년 8월 15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죽은 자를 위한 대리 침례의 교리를 처음으로 소개했을 때부터 가능하게 되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03쪽 참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자녀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심판받을 수 있도록 필멸의 삶에서든 영의 세계에서든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기회를 보장하신다.

교리와 성약 138:38~52. “의인의 이 큰 회중 가운데”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을 설명하면서,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구주께서 가르치셨던 의로운 영들 가운데 “우리의 영화로운 어머니 이브[와] … 많은 충실한 그의 딸들”을 포함한 고대의 선지자들과 다른 개인들의 이름을 나열했다.(교리와 성약 138:39) 이 개인들은 “권능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에 … 그의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가 그 곳에서 불멸과 영생으로 면류관을 쓰[며], …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간직해 두신 모든 축복의 참여자가 되[어]” 신권의 의식과 권능을 통해 이 축복들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교리와 성약 138:51~52)

교리와 성약 138:53~56. “영의 세계에서 그들의 첫 교훈을 받았고”

구약의 선지자인 아브라함은 전세에 대한 시현을 받았으며, 그 시현에서 전세를 보았다. 그는 모든 하나님의 영의 자녀 중에서 아브라함 자신과 같은 몇몇 “고귀하고 위대한 자”들이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다스리는 자”가 되도록 “택함”을 받는 것을 보았다.(아브라함서 3:22~23)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 또한 영의 세계에 관한 시현에서 많은 “고귀하고 위대한 자들”을 보았으며(교리와 성약 138:55), 이 “고귀하고 위대한 자들” 중에 부친 하이럼 스미스와 숙부 선지자 조셉 스미스 그리고 초기의 교회 지도자들이 포함된 것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38:53) 스미스 회장은 또한 이 지도자들과 더불어 “다른 많은 자들”이 “영의 세계에서 그들의 첫 교훈을 받았고 사람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주의 포도원에서 일하도록 주께서 정하신 때에 나아오도록 예비 되었던” 것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38:56) 이 교리는 다음과 같이 가르치는 예임에 관한 것이다. “전세의 영의 세계에서 하나님은 특정한 영들을 임명하여 그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특별한 사명을 이행하도록 하셨다. … 예임은 개인이 특정한 부름이나 책임을 받게 된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전세에서 의로웠기 때문에 예임된 것처럼, 그러한 기회는 이 세상에서 선택 의지를 의롭게 행사한 결과로 온다.”(“예임”, topics.lds.org)

우리의 영적인 본성을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면서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의 영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

하나님 아버지는 아주 오랫동안 여러분을 아셨습니다. 그분의 아들딸인 우리가 이 소중한 시기에 지상으로 와서 그분의 위대한 사업을 이끌 지도자가 되도록 택하신 분은 그분이십니다. [앨마서 13:2~3; 교리와 성약 138:38~57 참조] 여러분이 선택된 것은 신체적 특성이 아니라 대담함과 용기, 마음의 고결성, 진리와 지혜에 대한 갈증, 타인을 위한 봉사와 같은 영적인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전세에서 이런 특성을 발전시켰습니다. 여러분은 이곳 지상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면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고린도전서 12장; 14:1~12; 모로나이서 10:8~19; 교리와 성약 46:10~29 참조]”(“영원을 위한 결정”,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107쪽)

교리와 성약 138:54. “성전 건축과 죽은 자의 구속을 위하여 그 곳에서 의식을 집행함”

유타 시더시티 성전

성전에서 수행되는 의식은 죽은 자의 구속을 가능하게 한다.(교리와 성약 138:54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죽은 자의 구원에서 성전과 대리 의식 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하고 우리에게 의존하는 모든 자를 구원한 연후에야 우리의 사업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시온 산의 구원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 없이는 죽은 자들이 온전함을 이룰 수 없고, 죽은 자 없이 우리가 온전함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교리와 성약 128:18 참조] 우리는 죽은 자를 위하여, 또 그들을 대신하여 행해야 할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지와 그들이 지상에 사는 동안에 놓인 불리한 환경 때문에 영생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지상에서 해야 할 일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행할 수 없는 의식들을 행함으로써 그들을 위해 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식들은 그들을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나아와 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것들입니다.[교리와 성약 138:33~34 참조]”(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 [1998], 410~411쪽)

교리와 성약 138:57. “충실한 [자들은] … 죽은 자의 영들의 큰 세계에서 … 그들의 수고를 계속하더라”

“죽은 자의 영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려면 그들은 반드시 복음 메시지를 들어야 하며(교리와 성약 138:57),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수행되는 대리 의식을 받아야 한다.(교리와 성약 138:33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그의 시현에서 “이 경륜의 시대의 충실한 장로들은 필멸의 생을 떠날 때, 죽은 자의 영들의 큰 세계에서 어둠 속에 있고 죄의 속박 아래 있는 자들 가운데서 … 복음을 전파하는 그들의 수고를 계속”하는 것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38:57) 스미스 회장이 이 시현을 보기 수년 전에 윌포드 우드럽(1807~1898) 회장은 영의 세계에서의 선교 사업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모든 사도, 모든 칠십인, 모든 장로 등 신앙을 갖고 죽은 사람들은 사망하자마자 휘장 저편에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며, 현세에서보다 내세에서 선교할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됩니다. … 그들은 휘장 저편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선교 사업에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들이 부름받게 됩니다.”(in “Discourse by Prest. Wilford Woodruff,” Deseret News, Jan. 25, 1882, 818)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남성들과 더불어 충실한 여성들도 영의 세계에서 복음을 전파하도록 부름을 받는다고 가르쳤다. “이제 태초부터 각 세대를 통해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살다가 복음을 모르고 죽은 수많은 영들 가운데 약 절반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누가 이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습니까? 누가 복음의 지식 없이 죽은 여성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간증을 전하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그것은 아주 간단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산 자 및 죽은 자를 위하여 하나님의 집에서 여성을 위해서 봉사하도록 성신권의 권세로 부름을 받아 성별되어 일해 온 이러한 훌륭한 자매들은 여성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성역을 베풀 충분한 권세와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복음 교리, 재판 [1981], 419쪽)

교리와 성약 138:58~60. “회개하는 죽은 자는 … 구속함을 받으리니”

지상에 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그들에게 전해지는 복음 메시지를 자유로이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수 있는 것처럼, 죽은 자들도 그들을 위해 수행되는 대리 의식의 수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로렌조 스노우(1814~1901) 회장은 영의 세계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저는 믿습니다. 복음이 영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될 때, 그 성공은 이 필멸의 삶에서 우리의 장로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의 성공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강하게 믿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 영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을 영은 극소수일 것으로 믿습니다. 그곳의 상황은 천 배나 더 호의적일 것입니다.”(“Discourse by President Lorenzo Snow,” The Latter-day Saints’ Millennial Star, Jan. 22, 1894,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