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33장: 교리와 성약 88:1~69


“제33장: 교리와 성약 88:1~69”,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2017)

“제33장”,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제33장

교리와 성약 88:1~69

소개 및 연대

1832년 12월 27일에 뉴얼 케이 휘트니 상점의 위층 방에서 신권 지도자 대회를 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시온 건설에 관한 주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를 드렸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2년 12월 27일과 28일에 교리와 성약 88편 1~126절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교리와 성약 88편 127~137절에 기록된 계시는 그 이후인 1833년 1월 3일에 받았다.) 선지자는 이 계시를 “낙원의 나무에서 따 온 ‘감람잎’”이라고 언급하였다.(교리와 성약 88편, 머리말) 이는 아마도 이 계시가 미주리에 있던 일부 성도들이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품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 줄 만한 평화의 메시지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교리와 성약 84:76 참조) 교리와 성약 1835년판을 출판하면서 네 구절(교리와 성약 88:138~141)이 추가되었다.

이 학생 교재에서는 교리와 성약 88편을 두 장에 걸쳐 다루게 된다. 이 장에는 교리와 성약 88편 1~69절이 포함된다. 이 계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만물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라고 선언하시면서(교리와 성약 88:13), 우리에게 “[그분께] 가까이 오라”고 권고하셨다.(교리와 성약 88:63)

1832년 6월~1833년 1월미주리주의 교회 지도자들과 오하이오주의 교회 지도자들 사이에 반목이 생겼다.

1832년 12월 27~28일교리와 성약 88편 1~126절을 받았다.

1833년 1월 3일교리와 성약 88편 127~137절을 받았다. (교리와 성약 88편 138~141절은 그 이후인 1835년에 추가되었다.)

1833년 1월 5일프레드릭 지 윌리엄스가 계시에 따라 제시 고즈를 대신하여 대신권 회장단 보좌로 부름받았다.

1833년 1월 11일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88편 1~126절과 아마도 교리와 성약 88편 127~137절을 미주리에 있던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에게 보내면서, 이 계시를 “감람잎”과 “평화의 메시지”라고 묘사했다.

1833년 1월 23일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선지자 학교가 시작되었다.

교리와 성약 88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1832년 12월 27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있던 뉴얼 케이 휘트니 상점 위층 방의 “번역실”에서 몇몇 교회 지도자들과 다른 회원들을 만났다. 그는 장로들의 의무와 시온 건설 방법에 관한 더 많은 신성한 가르침을 얻고자 했다. 이 모임 또는 대회가 시작되었을 때 선지자는 계시를 받기 위해서는 회중의 각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행사하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 각 사람에게 돌아가며 소리 내어 기도해 달라고 권유했다. 그러고 나서, 조셉 스미스는 그날 저녁 9시까지 기도의 결과로 받은 계시를 구술하였으며, 9시가 된 후에야 그들은 잠을 청하기 위해 기도를 멈췄다. 다음 날 아침에 무리는 다시 모여서 기도했으며, 계시의 나머지 부분을 받았다. 그 이후인 1833년 1월 3일에 선지자는 추가적인 계시를 받았으며, 이 계시는 12월에 받았던 계시에 나중에 덧붙여졌다.(교리와 성약 88:127~137 참조) 1835년판 교리와 성약부터 1833년 1월 3일에 주어진 계시가 1832년 12월 27~28일에 주어진 계시에 덧붙여지기 시작했으며, 네 구절이 마지막 부분에 추가되었다.(교리와 성약 88:138~141 참조)

1833년 1월 이전에, 수 개월 동안 미주리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오하이주에 있던 지도자들을 비난했으며 냉담한 마음을 내비쳤다. 1833년 1월 11일에 조셉 스미스는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있던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1~126에 기록된 계시의 사본(아마도 127~137절의 일부)을 포함한 편지를 보내며 이렇게 설명했다. “형제님께 낙원의 나무에서 따 온 감람잎,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시온의 우리 형제들이 우리에 대해 반감을 품고 있더라도 이는 새로운 성약의 요구에 따른 것이 아니며, 오히려 주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시고 용납하셨으며 온 민족의 구원을 위해 커틀랜드에 주님의 이름을 세우셨음을 아는 기쁨을 누리고 있을진대 … 부디 형제님은 자신을 정화해 나가며, 시온의 주민들도 주님이 맹렬한 진노를 일으키지 않도록 스스로를 정화하십시오. … 커틀랜드의 형제들은 형제님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무서움을 알기에 그들은 형제님에 대해 크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ed. Matthew C. Godfrey and others (2013), 365, 367; capitalization, spelling, and punctuation standardized)

감람잎과 감람나무 가지는 여러 문화권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조셉 스미스가 미주리주에 있던 형제들에게 이 계시를 “감람잎”으로 명명했을 때, 그는 마치 노아가 날려 보낸 비둘기가 감람잎을 부리로 물고 돌아온 후에 다시 땅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처럼, 복음대로 생활할 때 영적인 안전을 찾을 수 있다는 상징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다.(창세기 8:10~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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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2: 초기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몇몇 장소

교리와 성약 88:1~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만물 안에 있으며, 만물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라고 선언하시다

교리와 성약 88:1~2. “성결하게 된 자들[의] … 이름 책”은 무엇인가?

계시자 요한으로 알려진 신약전서의 사도는 시현을 보았으며, 그 시현에서 그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늘에서 작성되는 책에 기록된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받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책 가운데 하나는 “생명책”이라고 불리며(요한계시록 20:12; 교리와 성약 128:6~7 참조), 이 책에는 의로운 자들의 이름과 행위가 기록되어 있다.(요한계시록 3:5; 앨마서 5:58; 교리와 성약 132:19 참조) 교리와 성약 88편 2절에서 언급하는 “성결하게 된 자들[의] … 이름 책”은 “생명책”을 말하는 것이다.

교리와 성약 88:3~5. “약속의 성령”

1832년 12월 27일과 28일에 모인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다른 이들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께서는 “또 다른 보혜사를 [그들에게] 보내[리니] … 이는 곧 약속의 성령이라”라는 약속을 주셨다.(교리와 성약 88:3) 약속의 성령은 성신의 또 다른 이름이며, 이것을 요한복음 14장 18, 21, 23절교리와 성약 130편 3절에서 말하는 둘째 보혜사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약속의 성령은 둘째 보혜사가 아닙니다. 약속의 성령은 의롭게 수행된 모든 의식에 승인의 도장을 찍어 주고[교리와 성약 132:7], 성약이 깨어지면 인봉을 파기하는 성신입니다.”(Doctrines of Salvation, comp. Bruce R. McConkie [1955], 1:55)

참석한 사람들은 각각 이전에 성신의 은사를 받았지만, 그들이 성신의 증거를 통해 영생의 확증을 받으리라는 약속을 받은 것은 이때였다.(에베소서 1:13~14; 교리와 성약 76:51~54; 132:7 참조) 약속의 성령은 구원에 필요한 의식과 성약이 적절히 이루어졌으며 그것을 잘 지켜 왔다는, 성신에게서 오는 확증이다. 본질적으로 이것은 한 개인이 성신에게서 영생을 약속받는 증거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성신의 이 역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약속의 성령은 성신의 확증하는 권능입니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될 때 의식, 맹세 혹은 성약은 땅과 하늘에서 매입니다. (교리와 성약 132:7 참조) 성신으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는 것은 ‘때가 지남에’ 따라 복음의 성약을 존중하는 일에서 충실함, 성실, 그리고 꾸준함을 보인 결과입니다.(모세서 7:21) 그러나 이러한 인봉은 불의와 범법으로 인해 효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약속의 성령에 의한 정결케 함과 인봉은 거듭남의 과정에서 정점이 되는 단계입니다.”(“너희는 거듭나야 하리라”,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22쪽)

교리와 성약 88:5~13. “이것은 그리스도의 빛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의 자녀 가운데 장자이시다.(교리와 성약 93:21 참조) 전세의 삶 동안 그분은 모든 지식과 권능을 얻으셨고,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하여 창조주로서 만물을 지으셨다.(교리와 성약 38:1~3; 45:1; 76:23~24 참조) 그분의 권능을 통해 해, 달, 별들과 땅이 만들어졌다.(교리와 성약 88:7~10 참조) 이 창조의 권능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나아와 광활한 우주를 채우”는 “진리의 빛” 또는 “그리스도의 빛”과 동일한 것이다.(교리와 성약 88:6~7, 12) 이 “빛은 … 만물에게 생명을 주며”(교리와 성약 88:13), 또한 “[우리의] 이해력을 일으키는” 영적인 권능이다.(교리와 성약 88:11) 성도들은 초기 계시에서 이 빛을 받아들이고 이 빛에 귀를 기울이면 하늘 아버지와 복음의 성약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배웠다.(교리와 성약 50:24; 84:45~4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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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

진리의 빛은 또한 그리스도의 빛이다.(교리와 성약 88:6~7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 리차드 지 스코트(1928~2015)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리스도의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게서 발산되는 신성한 권세 또는 영향력입니다. 그것은 만물에게 빛과 생명을 줍니다. 그것은 이성을 가진 지상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와 오류,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해 줍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양심을 활성화시킵니다.[모로나이서 7:16 참조] 그 영향력은 범법과 중독으로 약해질 수 있으며 또한 적절한 회개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은 인격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권세와 영향력이며 그것에 따를 때 사람은 성신의 인도와 영감을 받을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9; 교리와 성약 84:46~47 참조]”(“양심의 평안과 마음의 평화”, 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15쪽)

그리스도의 빛이 또한 “만물을 다스리는 율법”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면(교리와 성약 88:13), 하나님의 권능과 그것이 만물에게 생명을 준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력이 커진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 그리스도의 빛은 개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몸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본질에 관한 한 저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무한한 우주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

인간이 이 영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받지 않고서는, 정신도 활기를 띠지 못할 것이며, 식물도 자랄 수 없으며, 세상도 자기의 궤도를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앞서 인용한 계시[교리와 성약 88편]에 따르면 모든 것은 진리의 영, 즉 진리의 빛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Doctrines of Salvation, 1:52)

교리와 성약 88:14~41

주님께서 하나님의 모든 왕국은 율법으로 다스려진다고 설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88:14~16. “영과 몸이 곧 사람의 영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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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및 묘비

“너희를 위하여 마련된 구속을 통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이 이루어지느니라”(교리와 성약 88:14)

죽은 자의 부활이란 개인의 영이 자신의 몸과 재결합하여 결코 다시는 나뉘지 않는 것이다.(앨마서 11:44~45 참조) 이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교리와 성약 88편 15절의 “사람의 영혼”이라는 문구는 영과 육신이 결합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육신과 영을 돌보는 일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이원적인 존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교리와 성약 88:15 참조], 영과 육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과 육에 대한 확고부동한 이해는 선을 행하기 위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

영과 육신은 하나로 결합될 때 지극히 높은 가치를 지닌 생령, 곧 살아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육신이란 은사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충만한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교리와 성약 138:17 참조] …

이러한 진리가 우리들의 개인 행위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겠습니까? …

우리는 앞으로 자신의 몸을 자신의 성전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3:16 참조] …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며 운동해야 할 것입니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영적 건강에도 똑같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린도전서 9:24~27; 히브리서 12:9 참조] 신체적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듯이, 영적인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우리의 유산은 신성합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리아호나, 1999년 1월호, 85~87쪽)

교리와 성약 88:17~20, 25~26. 지구는 “모든 불의에서 성결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산상수훈을 가르치실 때, 겸손하여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받을 것이며, 친절하고 남을 용서하는 온유한 자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태복음 5:3, 5 참조) 교리와 성약 88편 17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주님께서는 또한 “땅의 가난한 자와 온유한 자가 땅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전서의 선지자인 이사야는 후기에 “온유한 자[와] … 가난한 자”들이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사야 29:18~19; 니파이후서 27:29~30 참조)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해의 왕국을 상속받는다는 의미이다. 아담과 이브가 타락했을 때 지구는 낙원 또는 달의 영광의 상태에서 별의 세상의 상태로 변화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지구는 “새로워지고 낙원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신앙개조 제10조, 또한 교리와 성약 101:24~25 참조) 복천년 기간이 끝나면 지구는 다시 변화를 겪고 새롭게 될 것이며, 해의 왕국의 세상이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29:22~23; 77:1; 130:9 참조) 교리와 성약 88편 18~20, 25~26절에 기록된 바에 따라 지구는 해의 왕국을 상속할 자들을 위해 “성결하게” 되고 “영광[으로]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88:18~19)

교리와 성약 88:21~24. 그리스도의 율법과 영광의 왕국들

1832년 2월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세 영광의 왕국을 시현으로 보았으며 각 왕국에 거주할 자들에 관한 일반적인 설명을 기록했다.(교리와 성약 76:50~112 참조) 그 후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을 때, 성도들은 “모든 왕국에는 저마다 한 율법이 주어져 있고”(교리와 성약 88:38), 그리스도의 빛이 “만물을 다스리는 율법”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교리와 성약 88:13) 사람이 부활할 때, 그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율법에 따라 영광과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다. 예컨대, 사람이 해의 영광을 상속받으려면 그는 “해의 왕국의 율법을 감당”해야만 한다.(교리와 성약 88:22)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해의 왕국의 율법을 이렇게 요약했다. “물론 해의 왕국의 율법은 우리가 항상 구주를 기억한다는 것과 순종, 희생, 헌신 및 충성에 대한 우리의 맹세를 포함하는 복음의 율법과 성약들입니다.”(“시온에 오라”,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38쪽; 또한 교리와 성약 105:3~5 참조)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우리가 해의 왕국의 요구 조건에 따라 사는 것을 택할 수 있다고 가르치며 이렇게 말씀했다. “여러분 모두가 각자 자신의 행위와 마음의 소망에 따라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137:9 참조] … 여러분이 종국에 속하게 될 해의 왕국이나 달의 왕국 또는 별의 왕국은 우연에 의해 결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각 왕국에 요구되는 불변의 조건을 미리 정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경전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에 따라 여러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4:2; 고린도전서 15:40~41; 교리와 성약 76:50~119; 98:18 참조]”(“변화 속의 불변”, 리아호나, 1994년 1월호, 35쪽)

교리와 성약 88:27~31. “영체(spirit body)”와 “영적인 몸(spiritual body)”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상속하시기 위해 마련하신 왕국이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영광의 왕국으로 나뉘는 것처럼, 그분은 또한 부활한 육체도 각기 다른 등급의 영광을 갖게 된다고 계시하셨다. 교리와 성약 88편 29~31절에 기록된 대로 사람이 부활할 때 그의 영과 육신은 해, 달 또는 별의 “영광의 일부로 인하여 살리심을 받[을]” 것이다. 교리와 성약 88편 27절에서는 부활한 육신을 “영적인 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을 모든 인류가 “하늘 부모의 영의 아들과 딸”로서 지니는 영체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또한 교리와 성약 77:2; 130:22 참조)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영적인 몸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했다. “죽음에서 부활한 후 우리의 몸은 영적인 몸이 되지만 그 몸은 만져 볼 수 있는 몸이 되며, 깨끗함을 입은 몸이 되지만 그럼에도 살과 뼈를 지닌 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 그 몸은 더 이상 피에 의해 살리심을 받지 않게 되고 영원한 영에 의해 살리심을 받게 될 것이며, 불멸의 상태로 되어 결코 죽지 않을 것입니다.”(in Conference Report, Apr. 1917, 63)

교리와 성약 88:32~39. 율법으로 다스려지고, 보전되며, 온전하게 되고, 성결하게 됨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받은 시현을 기록한 교리와 성약 76편에서는 “멸망의 자식들”은 “구속 받지 못할” 것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 어린 양의 승리와 영광을 통하여 죽은 자의 부활로 말미암아 나아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교리와 성약 76:32, 38~39)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을 때 멸망의 자식들의 운명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살리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셨는데(교리와 성약 88:32), 이는 그들이 육신과 함께 부활하겠지만 “별의 왕국의 율법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영광의 왕국이 아닌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라는 의미이다.(교리와 성약 88:24) 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 온전히 죄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교리와 성약 88:35), “율법으로 보전되[거나, 혹은] 그것으로 온전하게 되[거나], 성결하게 [될 수]” 없다.(교리와 성약 88:34)

교리와 성약 88편의 계시는 멸망의 아들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묘사하며, 또한 의로운 자들이 선택의지를 행사하여 “[하나님의] 율법으로 다스려지[면]”, 그들은 “율법으로 보전되고 그것으로 성결하게 [된다]”고 가르친다.(교리와 성약 88:34)

교리와 성약 88:42~69

주님께서는 당신이 만물을 통치하시고 이해하시며, 개개인들에게 당신께로 가까이 나아오라고 권유하신다고 계시하시다

교리와 성약 88:42~47.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는 하나님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의 영향력이 해, 달, 별들, 땅 그리고 모든 행성에 이른다는 설명으로 그분의 권능이 미치는 범위가 극적으로 묘사된다. “이 중 어느 것이든지 또는 가장 작은 것일지라도 본 자는 누구나 그 위엄과 권능으로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교리와 성약 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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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단 사진

구주께서는 만물이 신성한 율법으로 다스려지며 “이 중 어느 것이든지 또는 가장 작은 것일지라도 본 자는 누구나 그 위엄과 권능으로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보았느니라”라고 계시하셨다.(교리와 성약 88:47)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1832년 여름 동안에 자신의 개인 역사 가운데 일부를 기록했다. 그는 그때 자신의 집에서 받았던 영적인 교육을 반추했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며 광대한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관찰하면서 얻은 확신으로, 어느 교회에 가입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었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응답을 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저는 경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태양, 즉 지상을 환히 비치는 영광스러운 빛을 보았으며, 장엄하게 천체를 도는 달과 하늘의 궤도에서 반짝이는 별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지상과 들의 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또한 위엄과 아름다움의 힘으로 지상을 걷는 인간, 참으로 위대하고 놀라운 것들을 통치하는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가지고 마치 그들을 창조하신 분과 같은 형상을 한 인간을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제 마음은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는 현인의 말이 맞는구나.[시편 14:1; 53:1 참조]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지전능한 능력과 율법을 제정하여 선포하고 모든 것을 함께 묶으며 영원을 채우시는 분,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영원히 계시는 이의 권능을 증거한다.’ 이 모든 것과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요한복음 4:23; 앨마서 34:38 참조], 저는 주님께 자비를 베푸시도록 간구했습니다. 이는 내가 가서 자비를 구할 수 있는 분이 달리 없었기 때문입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281; spelling, punctuation, and capitalization standardized)

교리와 성약 88:49~61. 이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주님께서는 우주에 있는 그분의 창조물들을 다스리는 자신의 광대한 권능에 대한 개요를 제시하신 후에, 하나님의 빛을 받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그분을 닮아 가며 그분과 하나가 된다고 설명하셨다. 의로운 자들은 하나님을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교리와 성약 88:49~50 참조; 또한 교리와 성약 35:2; 50:24, 40~4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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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해리 앤더슨

재림, 해리 앤더슨. 주님께서는 그분께서 정하신 시각에 당신의 왕국과 그 거주민들을 각각 방문하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 왕국들을 무엇에 비유하여 너희로 깨닫게 할꼬?”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대답하시며(교리와 성약 88:46), 종들을 밭으로 보내고 그들 각각을 방문했던 어떤 사람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88:51~61 참조) 이 비유는 초기 교회 회원들이 하나님께서 많은 세계들을 창조하셨으며, 그분의 자녀들이 그곳에 살고 있고, 주님께서 그들 각각을 방문하시리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교리와 성약 76:23~24; 모세서 1:29~35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이렇게 간증했다.

“주님의 방대한 창조물들 가운데 계속되는 그분의 역할에 관해서는 계시된 것이 아주 조금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왕국들과 주민들에 관하여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적어도, 우리는 오직 하나의 행성만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Our Creator’s Cosmos” [address given at the Church Educational System Conference, Aug. 13, 2002], 4–5)

교리와 성약 88:62~69. “내가 가까이 있을 동안에 나를 부르라”

교리와 성약 88편 62~63절의 기록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함께 하고 있던 자들을 “나의 친구”라고 언급하시면서, 그들에게 당신을 부르고, 당신께 가까이 다가가며, 당신을 부지런히 찾고, 당신께 구하며 두드리라고 명하셨다. 주님께서는 이 개개인들이 계속해서 이 계명에 순종하면 그들에게 진리를 말하는 영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88:66 참조) 진리를 받은 자들은 영적인 빛으로 충만하게 되어 결국 하나님처럼 만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교리와 성약 88:41, 67 참조)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는 하나님께서 조셉 스미스와 다른 이들에게 약속의 성령의 역할을 하는 성신을 가리키는 “다른 보혜사”를 보내시겠다고 하신 약속으로 시작된다.(교리와 성약 88:3~4 참조) 나중에 이 형제들은 생각을 “오로지 하나님께로만 향하게” 하며, “[그들의] 무익한 생각과 [그들의] 지나친 웃음을 … 멀리 던져버리”고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자들에게 적용되는 또 다른 약속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교리와 성약 88:68~69) 그 “큰 마지막 약속”(교리와 성약 88:69)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들에게 “자기 얼굴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88:68; 또한 교리와 성약 50:45; 67:10; 93:1; 130:3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다른 보혜사” 또는 “마지막 보혜사”로서 나타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보혜사가 둘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는 오순절에 강림한 성신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신앙, 회개, 침례를 받은 후에 이 성신을 받습니다. 이 첫 번째 보혜사는 성신입니다. … 또 다른 보혜사에 대한 말씀은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주제이며, 아마 이 세대의 몇몇 사람만이 이해하고 있는 말씀일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여, 죄 사유함을 위한 침례를 받고, (안수례에 의한) 성신 곧 첫 번째 보혜사를 받은 후, 그가 계속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활하면, 주님은 곧 그에게 아들아 네가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 주님께서 그를 철저히 연단하실 때 그가 만일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자신의 충성심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거하면, 그는 자기의 부름과 택함이 확실하게 되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그는 두 번째 보혜사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다른 보혜사란 누구입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이분은 모든 사물의 총체요, 본질입니다. 누구든지 이 두 번째 보혜사를 얻으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게 되고, 예수께서 때때로 그에게 나타나시며 아버지를 그에게 보여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그와 함께 거하시므로, 그에게 하늘의 시현이 열리고, 주께서 그를 대면하여 그에게 가르침을 주시어, 하나님의 왕국의 신비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in 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C-1, pages 8–9 [addenda], josephsmithpapers.org; spelling, punctuation, and capitalization standardized)

교리와 성약 88:62~63. “내게 가까이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가리라”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에는 현세와 영원에 걸쳐 성도들에게 축복이 되는 풍성한 약속이 담겨 있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신앙을 행사하여 당신께로 “가까이” 가면 그들에게 “가까이” 오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88:63)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단 보좌로 봉사하는 동안 셰리 엘 듀 자매는 우리가 어떻게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교리와 성약 88:63]에 있는 그분의 초대에는 어떠한 예외 규정이나 권리 부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자신만이 그분께로 가까이 다가갈지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고, 찾고, 구하고, 문을 두드리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알아 갈수록, 그분의 인도를 받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느낄 때조차 더욱 풍성한 자비와 헌신과 기꺼워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그리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기원을 들어 주신다는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될 것입니다. …

가까이 다가가고, 찾고, 묻고, 문을 두드리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여러분의 기도가 너무 일상적이라면 여유로운 고요함이 깃든 가운데 회개하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전념해 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아직 성전 예배를 통해 평온과 힘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자주 주님의 집에 가셔서 의식에 참석해 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영에 대한 감수성은 복음에 몰두함으로써 증진된다는 사실을 아직 체험하지 못했다면 여러분의 생활에 하나님의 말씀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 노력을 재고해 보시겠습니까? 오늘 밤은 시작하기에 그지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여타의 다른 여러 노력과 어우러져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를 증진합니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이 자라나고 성숙해져 감에 따라 우리는 오늘 하루의 삶보다는 영원한 삶에 관심을 두기 시작할 것이며, 우리에게 하기를 바라시는 것과 우리에게 살도록 하신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 이외에 아무런 욕망도 갖지 않게 될 것입니다.”(“자매님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자매님입니까?”, 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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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혈루증을 앓는 여인

“내게 가까이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가리라.”(교리와 성약 88:63)

교리와 성약 88:64~65.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 …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기도로 그분을 부르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라고 명해 오셨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 …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88:64)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이렇게 간증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며 변함없이 그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님은 이렇게 간증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항상 직접적으로, 즉시,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응답은 반드시 오며, 간구하는 사람의 유익을 위한 최적의 시간에 최선의 방식으로 오게 됩니다.’[in Conference Report, Apr. 1969, 153] 하나님께서 답을 주시기까지 여러분이 오랫동안 힘겹게 나아가도록 그냥 두시더라도 때때로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성품이 자라게 될 것이고 신앙이 커질 것입니다. …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는 어떤 것에 대해 진실한 기도를 하는데도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순종적인 삶으로부터 온 깊고도 신실한 신앙을 행사한 것이 어째서 원하는 결과를 불러오지 못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구주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교리와 성약 88:64; 강조체 추가; 또한 교리와 성약 88:63, 65 참조] 가끔 시간이 지나도 무엇이 여러분에게 가장 최선이며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알기란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이 영원한 복리를 위한 것임을 받아들일 때 여러분의 삶은 더 쉬워질 것입니다. …

기도에 대한 일부 오해들은 경전이 효과적인 기도에 관한 원리를 정의해 주고 있음을 깨달음으로써 풀릴 수 있지만, 그 응답이 언제 주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기도라는 하늘의 선물을 사용함”,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9~10쪽)

교리와 성약 88:67~69. “너희 눈이 순전하여 내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

눈을 떠서 주변의 세상에 집중할 때, 우리는 물리적인 빛을 본다. 교리와 성약 88편 67절에 따르면 영적인 빛은 어떤 개인의 영적인 눈이 ”순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할 때]” 그의 영혼에 오게 된다.(또한 마태복음 6:21~23; 누가복음 11:34~36; 제3니파이 13:22~23; 교리와 성약 4:5; 55:1; 82:19 참조) 영적인 시야는 우리가 죄에 굴복할 때 사라진다.(앨마서 10:25 참조) 사람들은 “그 생각의 눈멈”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을 거절”한다.(앨마서 13:4; 또한 앨마서 14:6; 교리와 성약 58:15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영적인 빛을 받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키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정신과, 하늘로부터 지혜로운 자에게 전하여 준 그 빛에 기울이는 주의와 부지런함에 비례하여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인간은 완전에 근접할수록 시야가 더욱 맑아지고 기쁨은 더욱 커지며 마침내 자신의 삶에서 악을 극복하고 죄에 대한 모든 욕망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대인들처럼 인간을 지으신 이의 권능과 영광에 휩싸이는 믿음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 이끌려 올라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순식간에 이러한 경지에 도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11쪽)

제일회장단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영적인 빛을 얻는 과정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시작된다고 가르쳤다.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갈 때 우리는 더욱 거룩해집니다. 거룩하게 되면 불신앙을 극복하고 우리의 영혼은 그분의 복된 빛으로 가득해집니다. 그 숭고한 빛을 따라 생활하면 그 빛은 우리를 어둠 밖으로 이끌어 내어 더 큰 빛으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이 더 큰 빛은 형언할 수 없는 성령의 성역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며, 하늘과 땅 사이의 휘장은 얇아질 것입니다.”(“하나님의 사랑”, 리아호나, 2009년 11월호,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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