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장: 교리와 성약 98~100편”,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2017)
“제38장”,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제38장
교리와 성약 98~100편
소개 및 연대
1833년에 미주리주 잭슨군의 후기 성도 인구가 늘어나자 초기 정착민들은 크게 염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두 집단 사이에 문화적, 정치적, 종교적인 커다란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1833년 7월 20일에 한 무리의 미주리주 시민들은 후기 성도들에게 잭슨군에서 떠나라고 요구했다. 성도들이 적절히 대응하기도 전에, 폭도들은 교회 인쇄 시설을 파괴하고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과 찰스 앨런에게 타르를 칠하고 깃털을 꽂았다. 사흘 후에 많은 폭도들이 더 격한 폭력으로 위협했고, 교회 지도자들은 모든 몰몬이 1834년 4월 1일까지 잭슨군을 떠나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받았다. 1833년 8월 6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교리와 성약 9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으며, 주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박해에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 주셨다. 주님께서는 또한 성도들에게 “이 땅의 헌법”을 따르라고 권고하셨으며(교리와 성약 98:6), 성약을 지키라고 경고하셨다.
존 머독은 뉴욕에서 온 첫 번째 선교사들이 1830년 11월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도착했던 때에 교회에 가입했다. 그는 즉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1832년 6월에 그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선교 사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1832년 8월 29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져 교리와 성약 99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존 머독에게 계속해서 선교사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주셨다.
1833년 10월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어퍼 캐나다로 짧은 선교 사업을 하러 떠났다. 1833년 10월 12일에 그들은 뉴욕주 페리스버그에 잠깐 들렀으며, 선지자는 교리와 성약 100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주님께서는 선지자와 시드니 리그돈에게 그들의 가족들이 오하이오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셨다. 또한 박해로 고통받던 미주리 성도들을 염려하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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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존 머독이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선교 사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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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8월 29일교리와 성약 99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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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7월 20일미주리주 잭슨군의 폭도들이 인디펜던스의 교회 인쇄 시설을 파괴했으며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과 찰스 앨런에게 타르를 칠하고 깃털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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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7월 23일폭도들의 폭행의 협박 속에서 미주리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그해 연말을 기점으로 몰몬들이 잭슨군을 떠나기 시작하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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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8월 6일교리와 성약 98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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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8월 9일올리버 카우드리가 미주리 성도들에 대한 폭도들의 폭력 소식을 가지고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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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10월 5일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뉴욕과 어퍼 캐나다 마운트플레전트(현 온타리오주)에서 복음을 전파하고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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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10월 12일교리와 성약 100편을 받았다.
교리와 성약 98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주님께서 시온 성과 성전이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지어져야 한다고 선언하신 직후에(교리와 성약 57:1~3 참조), 수백 명의 후기 성도들이 잭슨군 지역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1833년 여름까지 대략 1,200명을 상회하는 교회 회원들이 미주리에 정착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ed. Gerrit J. Dirkmaat and others [2014], 121) 이렇게 후기 성도들, 즉 몰몬들의 인구가 늘어나자 잭슨군 초기 정착민들은 크게 염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두 집단 사이에 있는 문화적, 정치적, 종교적인 커다란 차이로 인해 오해와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1833년 7월에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는 미주리주에서 교회 신문인 The Evening and the Morning Star[더 이브닝 앤드 모닝 스타]에 “Free People of Color(유색의 자유인)”이란 제목의 사설을 기재했다. 노예 제도를 지지했던 지역 주민들 중 몇몇은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의 기사 제목을 정치적인 성명으로 보았으며, 이를 이전에 노예였던 사람들에게 미주리주로 와서 정착하라고 초대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런 상황은 무거운 긴장감을 조성했으며 며칠 후에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든 몰몬들은 잭슨군을 떠나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문서에 서명했다. 1833년 7월 20일에 시민들을 대표하는 위원회는 잭슨군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요구 사항 목록을 전달하고는 15분 이내로 답하라고 명령했다. 교회 지도자들이 그 단체의 요구를 거부하자 인디펜던스시의 적대적인 군중이 몰려와서 계명의 책을 인쇄하고 있던 교회 인쇄소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폭도들은 또한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과 찰스 앨런에게 타르 칠을 하고 깃털을 씌웠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186–87) 3일 후인 1833년 7월 23일에 약 500 명의 주민들로 이루어진 폭도들이 더 심한 폭력으로 잭슨군에 사는 교회 회원들을 위협했다. 여섯 명의 교회 지도자들은 폭도들에게 “‘그들이 교회를 향해 품은 분노를 진정시킨다면, 교회를 위해 자기 자신들을 폭도들에게 대속물로 제공하여 기꺼이 채찍질을 당하거나 죽겠다’고 제안했지만[“To His Excellency, Daniel Dunklin,” The Evening and the Morning Star, Dec. 1833, 114], 폭도들은 모든 교회 회원이 떠나거나 죽어야 한다고 선언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187) 이러한 폭력의 위협 속에서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 지도자들과 절반의 교회 회원은 1834년 1월 1일까지, 그리고 나머지는 1834년 4월 1일까지 잭슨군을 떠나겠다고 약속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187)
올리버 카우드리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직접 설명하려고 즉시 미주리주 인디펜던스를 떠났다. 그는 1833년 8월 9일에 커틀랜드에 도착했다. 1833년 8월 6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98편에 기록된 계시를 구술했으며, 주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박해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그 계시는 교리와 성약 94편과 97편에 기록된 계시들과 더불어, 올리버 카우드리가 커틀랜드에 도착하기 이틀 전인 8월 7일에 미주리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발송된 서한에 포함되었다. 선지자는 잭슨군에서 교회 회원들과 비몰몬 거주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커져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 계시를 받기 전에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서 7월 20일과 23일에 발생한 적대 행위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교리와 성약 98:1~22
주님께서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에게 그 땅의 법을 따르며 자신들이 맺은 성약을 지키라고 권고하시다
교리와 성약 98:1~3. “모든 일들은 너희 유익을 위하여 함께 역사하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3년 6월 20일과 23일에 미주리주 잭슨군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와 적대 행위에 관한 소식을 아직 듣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가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8월 6일에 받은 계시는 주님께서 그곳의 교회 회원들이 겪는 고난과 고통을 매우 잘 알고 계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그분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고난 받은 모든 일들은 너희 유익을 위하여 함께 역사하며”라고 말씀하시고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셨다.(교리와 성약 98:1, 3; 또한 로마서 8:28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고난이 우리를 정화하고 강화할 수 있음을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우리가 감사하게 여기는 계시는 역경에 대해서까지도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는 역경이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되길 바라시는 인물이 되도록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 브리검 영은 이 [원리]를 이해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보다 향상시키려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생활 상태와 모든 체험이 유익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검 영[1997], 179쪽). …
우리는 고난에 감사하는 것을 주제로 한 존 테일러 회장님의 다음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고난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것을 경험의 학교라고 부릅니다. …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성도들을 정화하여, 그들이 경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금처럼 되게 할 목적으로 시험하는 것 이외의 다른 것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존 테일러 [2001], 203쪽) 선지자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오랜 기간 동안의 박해와, 믿음 때문에 생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경험한 존 테일러 회장님 같은 개척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겪은 어려움과, 영감받은 용감한 행동을 통해 그들은 신앙과 영적인 면에서 성장했습니다. 역경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되기를 바라시는 인물이 되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축복을 위한 위대한 사업의 기초를 놓았습니다.”(“범사에 감사하라”,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96쪽)
제일회장단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이해력을 넓혀 주었다.
“삶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보일 때에는 어떤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일이 쉽습니다. 그렇다면 바라는 것이 요원해 보일 때에는 어떻습니까?
감사를 우리의 현재 상황과는 별개인 하나의 성품이자 삶의 방식으로 볼 것을 제안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것에 대해 감사하는 대신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의 상황 안에서 감사드린다면 어떻겠습니까? …
우리의 상황 안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 고난 가운데에서도 따스한 평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탄 속에서도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여전히 우리 마음을 고양할 수 있습니다. 고통 중에서도 그리스도의 속죄에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쓰디쓴 슬픔의 추위 속에서 하늘의 다정하고 따뜻한 포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 감사드리는 일은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나 할 일로 생각됩니다만, 그것은 얼마나 근시안적인 생각입니까? 하나님께 비를 주신 것을 감사드리지 않고 그저 무지개만 기다리면서 우리는 인생의 얼마나 많은 시간을 놓쳐 버립니까?
힘든 시기에 감사해한다고 해서 그 상황을 기뻐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의 눈으로 현재의 역경 너머를 본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입술이 아니라 영혼으로 드리는 감사입니다. 그러한 감사는 마음을 치유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리아호나, 2014년 5월호, 75~76쪽)
교리와 성약 98:4~8. “이 땅의 헌법”
1833년 여름에 미주리주 잭슨군에서 가혹한 처우로 고난을 겪은 성도들은 미국 헌법에 근거해 보호를 받았어야 했다. 주님께서는 “권리와 특권을 유지함으로써 저 자유의 원칙을 지지”할 때, “이 땅의 법률 곧 헌법은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것이요, 또 [그분]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셨다.(교리와 성약 98:5) 성도들은 그 법을 따를 때 의롭게 된다.(교리와 성약 98:6 참조; 또한 교리와 성약 101:77~80 참조) 그 법을 무시한 사람들 때문에 성도들이 고초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이 땅의 헌법”을 옹호, 즉 따라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교리와 성약 98:6)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미국 내에서] 우리 생활의 근간이 되며, 우리를 축복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헌법들을 제정하는 데에도 모델이 된 미국 헌법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제정된 것으로서 자유, 정의, 법 앞에서의 평등을 보장하는 국가의 보호 수단입니다.”(“우리가 사는 시대”, 리아호나, 2002년 1월호, 85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엘 톰 페리(1922~2015) 장로는 전 세계의 성도들에게 자기 나라의 법에 관해 배우고 그것을 지지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교회 회원인 우리는 수많은 서로 다른 국기 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나라에서 우리가 있을 곳과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우리는 우리를 통치하는 국가의 역사와 유산과 율법에 익숙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정부의 일에 참여하는 권리를 허용하는 나라에서, 우리도 우리의 선택의지를 활용하여 진리와 권리와 자유의 원리를 지지하고 수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뜻깊은 축하 행사”, 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75~76쪽)
교리와 성약 98:9~10. “선한 사람과 현명한 사람을 지지해야 하나니”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이 땅의 헌법”을 지지하라고 가르치셨으며(교리와 성약 98:6), 이 헌법은 모든 사람의 “권리와 특권”을 유지하고(교리와 성약 98:5), “정직[하고]”, “선[하며]”, “현명한” 시민 지도자를 “부지런히” 찾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가르치셨다.(교리와 성약 98:10). 법이 아무리 윤리적이라도 정부 지도자들이 부패하면 “백성은 애통해” 하게 되며, 불의한 지도력으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된다.(교리와 성약 98:9; 또한 잠언 29:2 참조)
때로는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것이 어려우므로(교리와 성약 10:37 참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들은 자기 지역과 국가의 후보자들의 정견과 입장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도록 격려받고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고결하고 우리가 바라는 훌륭한 정부로 이끌어 갈 그러한 사람들을 지지하도록 추구해야 합니다. …
교회는 정치적으로 엄격한 중립을 취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선호하지 않지만, 모든 회원은 정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투표가 확실히 소문이 아닌 지식에 기초를 둔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정견과 후보자들에 대해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부 관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주님이 그들을 도와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해야 합니다.”(“선을 추구함”, 성도의 벗, 1992년 7월호, 87쪽)
교리와 성약 98:11~15. “내가 너희를 입증할 것임이라. … 나의 성약에 거하려 하는지”
주님께서는 미주리 성도들에게 그들이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면 그들의 원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98:14 참조) 그분은 또한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에 말씀을” 더하여 영적인 가르침을 주시겠다고 설명하셨는데(교리와 성약 98:12), 이는 그들이 한꺼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는 대신 한 부분씩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성도들에게 제한된 지식을 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충실하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성약을 지키는지를 보시기 위해 “[그들을] 시험하고 또 [그들을] 입증”하실 것이다.(교리와 성약 98:12; 또한 교리와 성약 66:2 참조)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놓으신 시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지 보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잘 견디는지 보시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그분의 계명을 기억한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시험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잘 견딘다는 것은 우리 주위의 어떤 반대에도, 어떤 유혹에도, 어떤 동요에도 상관없이 계명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주의 힘을 의지하여”,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17쪽)
교리와 성약 98:19~22. “지옥문이 너희를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께서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성도들 중 “많은 자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그들의 죄와 그들의 악한 길, 그들 마음의 교만과 그들의 탐욕과 그들의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그분이] 그들에게 준 지혜와 영생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98:19~20)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당신의 계명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징계하겠다고 경고하셨다.(교리와 성약 98:21 참조)
주님께서는 미주리 성도들에게 그들이 당신의 계명에 순종한다면 “모든 진노와 분노를 … 돌이킬 것”이며, “지옥문이 [그들을]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98:22)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의 안전은 회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데서 옵니다.
기도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의를 위해 기도합니다. 선한 세력을 위해 기도합시다. 종교가 무엇이든, 어디에 살든 간에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도록 합시다. 국내에서나 국외에서나 악에 대항하여 굳건히 서도록 합시다. 우리 생활 가운데 고칠 필요가 있는 부분은 고치고,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이신 그분을 바라보면서, 하늘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하게 생활합시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우리가 사는 시대”, 86쪽)
교리와 성약 98:23~48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박해에 대응하는 법을 가르치시고 언제 전쟁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설명하시다
교리와 성약 98:16, 23~48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선포하며”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선포”하라는 권고는 전쟁이 정당화되는 때에 관해 주님께서 주신 자세한 가르침과 더불어, 미주리주 잭슨군의 성도들이 어떻게 폭력적인 박해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도와 주었다.(교리와 성약 98:16)
현대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교리와 성약 98편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우리가 개인으로서 어떻게 “평화를 선포”할 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교회 전체로서 우리는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선포’해야 합니다.[교리와 성약 98:16] 한 개인으로서 우리는 ‘화평의 일[을] …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로마서 14:19] 우리는 우리 개인의 삶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부로서, 가족으로서 그리고 이웃으로서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황금률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 우리는 … 전 인류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의 원을 확대해야 합니다.”(“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41쪽)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평화를 선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나, 전쟁이 정당화되는 시기 또한 있음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민주주의에서 싸움을 버리고 평화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동시에 그보다 더 우선적인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경전상의 몇 가지 예들을 보면], 실제로 국가가 가족과 자유를 위해, 독재와 위협과 억압에 맞서서 싸우는 것이 정당화되는, 사실상 그럴 의무가 있는, 때와 상황이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정리해 보면, 이 교회에 속한 우리는 평화의 백성입니다. 평강의 왕이요 구속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분조차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태복음 10:34)
이로써 우리는 평화를 간절히 소망하고, 평화를 가르치며, 평화를 위해 수고하지만, 또한 동시에 국가의 시민이며 정부의 법의 지배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유를 사랑하는 백성이며, 자유가 위험에 처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자유를 수호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남녀 군인들이 법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를 수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정부 대리인으로서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욱이, 우리가 악과 억압의 세력과 싸우는 사람들의 길을 막거나 저지하려 할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전쟁과 평화”,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80쪽)
대신권 회장단이 교리와 성약 94편와 97~98편에 기록된 계시를 미주리 성도들에게 보낸 지 며칠 후인 1833년 8월 9일에 미주리주 잭슨군에서 도착한 올리버 카우드리가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공격과 적대 행위에 관해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알렸다. 선지자는 1833년 8월 18일에 미주리 성도들에게 위로의 서한을 보냈다.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폭도들의 폭력 행위에 대한 소식을 들은 오하이오 성도들의 적들은 대담해졌다. 이에 교회 교회 회원들은 “폭도들에게서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밤에 경계를 서야 했다.(Joseph Smith,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263)
미주리 성도에게 보낸 8월 18일 자 서한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그들이 충실하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구해 주실 것이라고 가르쳤다.
“사탄이 엄청난 분노를 모든 하나님의 교회에 퍼붓고 있으므로 여호와의 팔을 제외하고는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그분 외에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그분은 우리가 가장 혹독한 어려움 가운데서 그분에게 충실함을 입증하지 않는 한 구해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을 사람은 반드시 큰 환란을 겪어야 하며, 모든 환란 가운데 가장 큰 고통마저도 겪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인해 여러분에 대한 온갖 악담을 퍼부으며 여러분을 대하더라도 그분이 여러분의 친구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그분께서 빠르게 시온을 구해 내실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 될 것이라는 그분의 불변하는 성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일이 이루어질 정확한 방법을 제 눈에서 즐겨 숨기십니다. …
… 우리는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263–65; spelling, punctuation, and capitalization standardized)
교리와 성약 99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존 머독은 뉴욕에서 온 선교사들이 1830년 11월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 지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몰몬경 한 권을 받았다. “그는 몰몬경을 읽었을 때 ‘진리를 증거하시는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머물렀다’라고 기록했다. 존의 아내인 줄리아 클랩 머독은 ‘[그가 몰몬경을] 그녀에게 읽어 주는 동안 영으로 충만’해졌다. 그들은 침례받고 확인받았으며 그는 장로로 성임되었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진실로 영이 쏟아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나는 전에 결코 경험한 적이 없었던 영이 내 위에 머무는 것을 알았다.’”(Steven C. Harper, “Murdock, John,” in Dennis L. Largey and Larry E. Dahl, eds., Doctrine and Covenants Reference Companion [2012], 429) 1831년 4월에 줄리아는 쌍둥이를 출산하다가 돌봐야 할 어린 다섯 자녀를 존에게 남기고 사망했다. 에머 스미스 또한 4월에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둘 다 사망하고 말았다. 이런 비극이 이어지는 와중에 존은 조셉과 에머가 자기 쌍둥이를 입양해서 친자녀처럼 양육하도록 허락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ed. Matthew C. Godfrey and others [2013], 272)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1831년 6월 6일에 받은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존 머독에게 미주리에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부름을 주셨다.(교리와 성약 52:2~3, 8~9 참조) 존은 세 명의 큰 자녀들을 돌볼 방편을 마련하고 나서 장로들과 함께 미주리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수 개월 동안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했다. 그가 1832년 6월에 오하이오로 돌아왔을 때, 그는 조셉과 에머가 입양했던 자신의 쌍둥이 중 하나가 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 선지자가 타르 칠을 당하고 깃털을 덮어쓴 폭력적인 사태 후에 그해 3월에 홍역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Lisa Olsen Tait, “‘다른 일은 그만두었다’: 초기 선교사들”, 계시를 받은 배경, history.lds.org 참조)
존 머독은 1832년 여름을 그의 큰 세 자녀들을 돌보며 보냈다. 1832년 8월 29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주신 계시에 따라 존은 다시 선교사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그의 세 자녀를 미주리로 보내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이 돌보게 하라고 지시하셨다.(교리와 성약 99:6 참조) 존은 자녀를 돌볼 방편을 마련하고 나서 1832년 9월 24일에 미국 동부 지역을 향해 출발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272–73)
교리와 성약 99편에 기록된 계시는 이 책의 다른 편과 연대순으로 맞지 않는다. 이는 교리와 성약 1876년판이 인쇄될 때 계시를 받은 날짜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오류는 1981년판에서 수정되었으나, 교리와 성약에 담긴 계시의 순서와 편 번호는 변경되지 않았다. 이는 다른 출판물에서 편 번호를 참고할 때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See Dennis A. Wright, “Historical context and overview of Doctrine and Covenants 99,” in Doctrine and Covenants Reference Companion, 805)
교리와 성약 99편
주님께서 존 머독을 부르셔서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다
교리와 성약 99:1~4. “너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필멸의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에 그의 종들을 부르셔서 권한을 주시고 복음을 선포하도록 보내셨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마태복음 10:40) 주님께서는 1832년 8월에 존 머독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부름을 주시면서 이 약속을 반복하셨다.(교리와 성약 99:2 참조; 또한 교리와 성약 84:35~38 참조)
주님께서 부르신 자들을 받아들이는 이 원리는 교회 지도자들을 지지하는 것에도 적용된다.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다음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릇 나의 종을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요.’[교리와 성약 84:36] 누가 그분의 종입니까? 그들은 신권 직분에서 그분을 대표하는 본부, 스테이크, 신권 정원회 및 와드 역원들입니다. 총관리 역원, 감독, 정원회 및 스테이크 회장 등과 같은 지도자들이 부름의 관할 범위 내에서 우리에게 권고와 조언을 줄 때 그들을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합니다.”(in Conference Report, Oct. 1960, 73)
교리와 성약 99:2. “너는 나의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나의 말을 선포할 권능을 가지게 되리라”
주님께서는 존 머독에게 이렇게 약속하셨다. “너는 나의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나의 말을 선포할 권능을 가지게 되리라.”(교리와 성약 99:2)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가르치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은 자기 자신의 능력과 재능에 의존하기보다는 영에 의지해야 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선언했다. “성신이 없이는 그 누구도 복음을 전파할 수 없습니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332쪽)
브리검 영(1801~1877) 회장은 확신을 주는 영의 권능에 관하여 이렇게 가르쳤다.
“[영의] 영향이 아니고서는 구원의 복음에 관한 진리를 누구에게도 확신하게 할 수 없습니다. …
… 대중 앞에서 얘기할 만한 웅변술도, 재능도 없이 단지 ‘저는 성신의 권능으로 몰몬경이 참되며 조셉 스미스가 주님의 선지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만 할 수 있는 사람을 볼 때, 저는 그 사람에게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이 저의 이해와 빛과 영광과 불멸을 제 앞에 밝히 나타내 보여 주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저는 그것으로 둘러싸이고 가득 차게 되어, 저 스스로 그 사람의 간증이 참됨을 알게 됩니다. … 저 자신의 판단력, 타고난 자질, 교육 등이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간증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A Discourse,” Deseret News, Feb. 9, 1854, 4)
교리와 성약 99:6. 선교 사업을 위해 가족을 떠남
존 머독은 교리와 성약 99편에 기록된 계시에 순종하여 그의 큰 자녀 세 명을 미주리주의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에게 보냈으며, 그는 그들을 시온에서 후기 성도 가족들과 함께 살게 했다. 그 후에 존은 미국 동부 지역으로 선교 사업을 떠났다.(교리와 성약 99:1 참조) 몇 년 후에 그는 미주리에서 일리노이 나부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감독으로 봉사했다. 성도들과 함께 서쪽의 유타로 이주한 후 존은 다시 감독으로 봉사했다. 그는 호주에서 봉사한 첫 번째 선교사들 중 한 명이기도 했다. (See Harper, “Murdock, John” in Doctrine and Covenants Reference Companion, 429)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그의 부친인 조지 티 벤슨이 보인, 이와 유사한 헌신의 모범에 관해 말씀했다.
“저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을 보여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 제 부친의 모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선교 사업의 영이 어떻게 제 생활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친께서 선교사로 나가라는 부름을 받으셨을 때 저는 약 열세 살가량이었습니다. …
우리는 거실의 낡은 소파 주변에 모였습니다. 그러자 부친께서 선교사 부름을 받으신 것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선교사로 나가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 우리가 좀 울고 있는 것은 이 선교 사업이 우리가 이 년 동안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그렇게 부친께서는 선교 사업을 나가셨습니다. 당시에 저는 아버지가 얼마나 깊은 헌신을 하셨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으나 지금 와서는 그분이 이런 부름을 기꺼이 받아들인 것은 그의 큰 신앙의 증거였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신권 소유자는 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그런 신앙을 쌓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주님의 거룩한 성품”,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59~60쪽)
교리와 성약 100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뉴욕주 페리스버그에 거주하던 프리만 닉커슨은 1833년 4월에 그의 아내인 훌다와 함께 침례를 받았다. 두 달 후에 닉커슨 부부의 아들인 모지스가 어퍼 캐나다에서 그들을 방문했으며, 그는 복음을 듣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1833년 9월에 프리만과 훌다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가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뉴욕과 어퍼 캐나다로 가서 자기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요청에 응하여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1833년 10월 5일에 닉커슨 부부와 함께 길을 떠나 1833년 10월 12일에 뉴욕주 페리스버그에 있는 그들의 집에 도착했다.
그들이 페리스버그에 도착한 날에 선지자는 그의 일지에 이렇게 적었다. “기분이 매우 좋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러나 내 가족이 매우 염려스럽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3, 323; see pages 321–23) 같은 날에 그는 주님의 확언이 담긴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는 교리와 성약 100편에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와 시드니 리그돈은 그 후에 캐나다로 가서 일주일 이상 복음을 전파하면서 모지스 닉커슨과 그의 형제인 엘리저를 포함한 14명에게 침례를 주었다.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1833년 11월 4일에 가족들이 있는 커틀랜드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에 선지자는 가족들이 “주님의 약속대로 모두 건강하며, 그런 축복에 대해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적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323; punctuation standardized)
교리와 성약 100편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을 위로하시고 가르치시다
교리와 성약 100:1. “너희 가족은 평안하도다. 그들은 내 손 안에 있고”
1833년 10월까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장기간에 걸쳐 미주리주 잭슨군을 두 번 다녀온 것을 포함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 제반사를 처리하기 위해 그의 가정과 가족에게서 여러 차례 떠나야 했다. 그가 1833년 10월 5일에 시드니 리그돈과 함께 뉴욕과 어퍼 캐나다로 선교 사업을 떠났을 때, 그에게는 가족을 떠나는 것을 걱정할 만한 타당한 사정이 있었다. 그와 에머가 결혼한 후 첫 육 년이 지나기 전에 어린 네 자녀가 사망했다. 1833년 10월에 조셉과 에머의 집에는 두 살이었던 줄리아와 거의 한 살이 되었던 조셉 3세가 있었다. 선지자는 또한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성도들에 대한 반대가 커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의 안전을 염려했다. (Eric Smith, “캐나다로의 선교 사업”, 계시를 받은 배경, history.lds.org 참조) 주님께서 그와 시드니에게 “너희 가족은 평안하도다. 그들은 내 손 안에 있고”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을 때, 선지자는 가족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났다.(교리와 성약 100:1)
제일회장단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주님께 봉사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위로가 담긴 권고와 약속을 주었다.
“주님께 헌신적으로 봉사할 때, 그분은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더 가까이 오십니다. 부름을 받아 주님께 봉사하기 위해 이사하거나 가족을 떠날 때마다 저는 주님께서 제 아내와 자녀들을 축복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하기 위해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을 때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나의 친구 시드니와 조셉에게 이르노니, 너희 가족은 평안하도다. 그들은 내 손 안에 있고 나 보기에 좋은 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리니, 이는 내 안에 모든 권능이 있음이니라.’[교리와 성약 100:1] …
주님께 기도하고 봉사하는 여러분에게 자신과 가족을 위해 바라는 축복이 모두 다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속은 해 드리지 못합니다만, 구주께서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오셔서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것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축복하시리라는 것은 약속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팔을 내밀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때 주님의 사랑에 찬 위로를 받고 그분이 더 가까이 다가오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상처를 싸매 주고 죄에 빠져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그분의 속죄를 전할 때, 주님의 권능이 여러분을 떠받쳐 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팔을 활짝 펴시고 여러분의 가족을 포함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을 돕고 축복하실 것입니다.”(“내게로 오라”,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24쪽)
교리와 성약 100:3~4. “이 주변의 지역에 효과적인 문이 열리리라 …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1833년 초부터 선교사들은 뉴욕 서부를 방문했고 많은 개종자들에게 침례를 주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321) 뉴욕 북부와 어퍼 캐나다에서 한 달 동안 선교 사업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효과적인 문”이 열리리라는 주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100:3) 프리만 닉커슨의 아들인 모지스 닉커슨은 이 선교사들에게서 복음 메시지를 들은 후에 침례를 받았다. 1836년에 팔리 피 프랫 장로는 복음을 전파하려고 어퍼 캐나다의 같은 지역으로 돌아갔다. 모지스 닉커슨은 프랫 장로에게 소개서 한 장을 써 주었다. 프랫 장로는 이 소개서를 가지고 훗날 교회의 세 번째 회장이 된 존 테일러를 만났다. (Smith, “캐나다로의 선교 사업”, 계시를 받은 배경, history.lds.org 참조)
교리와 성약 100:5~8. “내가 너희 마음에 넣어 줄 생각을 말하라”
주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에게 “[그분이 그들의] 마음에 넣어 줄 생각”을 말함으로써 복음을 전파하라고 가르치셨다.(교리와 성약 100:5)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셨다. “이는 너희가 말할 바가 바로 그 시각에, 참으로 바로 그 순간에 너희에게 주어질 것임이니라.”(교리와 성약 100:6) 이 약속은 그분이 지상에서 성역을 행하시는 동안에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셨던 약속을 반복하신 것이다.(마태복음 10:19~20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생각을 넣어 주시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여러분이 가르치거나 간증할 때 성신이 여러분의 말을 증거해 줍니다. 여러분이 적의가 가득한 상황에서 이야기할 때, 여러분의 마음속에 해야 할 말을 알려 주고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라는 주님의 약속을 이루어 주는 것은 바로 성신입니다.(교리와 성약 100:5)”(“성약의 권능”,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22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양을 아시고 그분의 양들도 그분의 음성을 압니다. 오늘날 선한 목자의 음성은 바로 여러분과 저의 음성입니다. …
외향적인 사람이나 화려한 연설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희망을 품고 있다면, 여러분은 이와 같은 주님의 약속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백성에게 너희 목소리를 높이고 내가 너희 마음에 넣어줄 생각을 말하라. …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말할 바가 … 바로 그 순간에 너희에게 주어질 것임이니라.’(교리와 성약 100:5~6)”(“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44쪽)
교리와 성약 100:9~11. “이 백성에게 대변자가 됨”
몰몬경에 기록된 약속을 성취하시려고 주님께서는 시드니 리그돈을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대변자”로 지명하셨다.(니파이후서 3:17~18 참조; 교리와 성약 100:9~11) 제일회장단의 조지 큐 캐넌(1827~1901)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시드니 리그돈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얼마나 훌륭한 영감을 주셨는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웅변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는지 안다. 그는 선지자가 살아 있는 동안 또는 선지자가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는 강한 사람이었다.”(“Discourse by Prest. George Q. Cannon,” Deseret News, Apr. 23, 1884, 210)
시드니가 선지자의 “대변자”가 되는 동안, 조셉 스미스는 시드니에게 “계시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런 방식으로 시드니 리그돈은 “땅에 있는 [주님의] 왕국의 일에 관련된 모든 것의 확실함을 알게” 되었다.(교리와 성약 100:11) 슬프게도 시드니 리그돈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서거한 후 몇 주 동안 자신이 “대변자”로서의 부름을 가졌기 때문에 “백성의 수호자” 또는 교회의 인도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그릇된 주장을 했다.(see History of the Church, 7:229–30)
교리와 성약 100:13~17. “내가 … 순결한 백성을 일으킬 것임이니라”
1833년 8월 하순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올슨 하이드와 존 굴드를 미주리주 잭슨군으로 보내어 그곳에서 고통을 겪고 있던 교회 회원들을 위로하는 서한과 다른 문서들을 전했다. 이 두 남성은 1833년 11월 25일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돌아와 잭슨군에서 성도들을 향한 공격이 재개되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전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3: February 1833–March, 1834, 325, note 39)
1833년 10월 12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에게서 시온은 잠시 동안 징계를 받은 후에 구속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100:13 참조) 그런 징계는 “의롭게 [주님을] 섬길 순결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수단이었다.(교리와 성약 100:16)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경전은 하나님의 백성이 무기가 아닌 ‘의로 무장’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부어지는 시기가 오기 전에, 교회를 위해서 체질하는 일의 속도가 빨라지고 영적 및 수적인 성장도 더욱 빠르게 일어날 것임을 시사합니다.(니파이전서 14:14; 또한 베드로전서 4:17, 교리와 성약 112:25 참조) 주님은 시험을 받고, 순결하며, 고난을 견뎌 낸 백성을 거느리겠다고 결정하셨으며(교리와 성약 101:4; 100:16; 136:31 참조), ‘주 네 하나님은 행하고자 그 마음에 품은 것을 행하지 않음이 없[으십니다.]’(아브라함서 3:17)”(“내가 너희를 인도할 것임이니”,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