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46장: 교리와 성약 121:1~10; 122~123편


“제46장: 교리와 성약 121:1~10; 122~123편”,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2017)

“제46장”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

제46장

교리와 성약 121:1~10; 122~123편

소개 및 연대

1838년 10월 31일, 미주리주 민병대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을 미주리주 파웨스트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다. 이들은 후에 미주리주 클레이군에 있는 리버티 감옥에 갇혔으며, 4개월간 구금되어 있으면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리버티 감옥에 있는 동안 선지자는 교회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구술했다. 첫 번째 편지는 1839년 3월 20일에, 두 번째 편지는 그로부터 약 이틀 후에 구술되었으며, 선지자는 이 편지에 자신과 모든 “고통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주님께서 가엾게 여겨 주시기를 바라며 간구했던 기도를 함께 기록했다.(교리와 성약 121:4, 6 참조) 그는 또한 이 기도들에 대한 주님의 응답과 미주리주의 집에서 쫓겨난 교회 회원들을 위한 권고도 함께 수록했다. 이 편지들의 일부는 교리와 성약 121~123편에 기록되어 있다.

1838년 8~10월미주리주 주민들과 교회 회원들 간의 오해와 갈등이 무력 충돌로 번졌다.

1838년 10월 27일릴번 더블유 보그스 주지사가 모든 후기 성도들을 미주리주에서 근절 혹은 추방하는 명령을 승인하였다.

1838년 10월 30일반몰몬 자경단이 파웨스트에서 동쪽으로 약 2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혼즈밀 정착지의 교회 회원들을 공격하여 17명의 성인 남성과 소년이 사망하고, 1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1838년 10월 31일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다른 지도자들이 미주리주 파웨스트에서 미주리주 민병대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혔다.

1838년 12월 1일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그의 동료들이 미주리주 클레이군에 있는 리버티 감옥에 갇혔다.

1839년 3월 20~22일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서 편지를 구술했다. 이 편지의 일부는 교리와 성약 121~123편에 기록되어 있다.

1839년 4월 6일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그의 동료들은 리버티 감옥에서 미주리주 갤러틴으로 호송되어 법정 심리에 참석했다. 1839년 4월 16일, 그들은 구금 상태에서 도망가도록 내버려 둔 바 되었고 일리노이주에 있는 성도들과 합류했다.

교리와 성약 121~123편: 역사적 배경 추가 자료

1838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고 미주리주 파웨스트의 성전 부지에 모퉁잇돌을 놓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수천 명의 교회 회원들이 모였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ed. Mark Ashurst-McGee and others [2017], 170) 그러나 파웨스트에서 누린 잠깐의 평화는 한 달 만에 깨지고 말았으며, 1838년 말에는 미주리주 주민들이 교회 회원들을 미주리주 밖으로 몰아냈다. 이 해 초에 올리버 카우드리, 데이비드 휘트머, 존 휘트머,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 라이먼 존슨 및 그 외 여러 저명한 교회 회원들이 배도했다. 일부 교회 회원들은 배도자들이 폭도들을 선동해 성도들을 대적할 것을 우려하여 사설 군사조직을 결성했고, 반대자들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 여파로 반대자들은 파웨스트와 콜드웰군에서 피신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9–10.)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후에 대나이츠로 알려지게 된 이 군사 조직의 결성을 승인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협박과 위협을 포함하는 그들의 행위를 아마 전부는 알지 못했을 것이며, 이를 승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사건들은 1838년 하반기에 걸쳐 교회 회원들과 미주리주 주민들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켰다.(“19세기 후기 성도들이 경험한 평화와 폭력” 복음 주제 관련 글, topics.lds.org)

교회 회원들과 미주리주 주민들 사이의 종교적, 문화적, 정치적 차이와 교회에서 파문된 이들의 복수심에 찬 행위가 결합하여 양측 모두의 적개심에 불을 당겼다. 1838년 10월 25일, 미주리주 크룩트 강에서 콜드웰군 민병대 소속 교회 회원들과 레이군 민병대 소속 비몰몬 단원들 사이에 소규모 접전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교회 회원 세 명과 미주리주 주민 한 명이 사망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69) 릴번 더블유 보그스 주지사는 이 사건과 미주리주 내의 다른 적대 행위를 교회 회원들의 탓으로 돌리는 과장된 반몰몬 보고를 믿고서, 모든 몰몬을 근절 혹은 강제로 주에서 추방하는 집행 명령을 내렸고, 주 민병대가 파웨스트로 진군하는 것을 승인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69–70)

혼즈밀 지역

1838년 10월 30일, 약 240명의 남성들이 미주리주 콜드웰군 인근 혼즈밀에 있는 후기 성도 정착지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17명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1838년 10월 30일, 무장한 폭도들이 파웨스트에서 동쪽으로 약 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혼즈밀 몰몬 거주지를 공격하여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 총격을 퍼부었다. 17명의 교회 회원들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부상으로 이후에 사망했으며, 13명이 부상을 입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69)

구주에 대한 간증으로 용감한, 댄 버

구주에 대한 간증으로 용감한, 댄 버. 1838년 11월,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이 미주리주 리치먼드에 구금되었다.

한편 파웨스트로 수천 명의 주 민병대원들이 진군해 왔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은 군에 체포되었으며, 졸속으로 치러진 군사재판에서 그들을 반역죄 명목으로 처형하라는 선고가 내려졌다. 하지만 미주리주 민병대의 준장인 알렉산더 도니판은 명령 이행을 거부했다. 피고인 신분의 교회 지도자들은 삼엄한 감시 아래 미주리주 인디펜던스 당국으로 호송되어 1838년 11월 4일에 그곳에 도착했다. 며칠 후에 그들은 미주리주 리치먼드로 이송되었다. 그들은 파웨스트에서 체포된 수십 명의 후기 성도 남성들과 그곳에서 3주간 사슬에 묶여 지냈다. 그동안 오스틴 킹 판사는 조사 위원회를 소집했고, 조셉 스미스와 하이럼 스미스, 시드니 리그돈, 라이먼 와이트, 알렉산더 맥레이, 칼렙 볼드윈이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그는 이들을 미주리주 클레이군의 리버티 감옥으로 보내어 다가오는 봄에 있을 재판 때까지 그곳에서 대기하게 했다.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65, 271-74.)

1838년에서 1839년 사이의 겨울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그의 동료들은 난방이 되지 않고 매우 더러운 리버티 감옥에서 고통을 겪었다. 또한 혹독한 한겨울 추위 속에 충분한 식량도 없이 미주리주에서 쫓겨난 그들의 가족과 교회 회원들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은 그들의 마음을 더욱더 참담하게 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74–76; 또한Justin R. Bray, “리버티 감옥에서”, 계시를 받은 배경, history.lds.org 참조)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위안과 영적인 이해를 구했으며, 마침내는 주님께 그것을 받았다. 1839년 3월 20일, 선지자는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과 일리노이주 퀸시 및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구술했다. 그리고 약 이틀 뒤에 선지자는 파트리지 감독 및 성도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권고를 담은 또 한 통의 편지를 구술했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357, 389.) 교리와 성약 121~123편에는 이 편지들의 내용 중 일부가 기록되어 있다.

지도 8: 미국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및 아이오와주 지역

교리와 성약 121:1~10122편

주님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간청에 응답하시다

교리와 성약 121:1~6. “당신께서 숨으신 곳을 가리는 장막은 어디 있나이까?”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그의 동료들은 약 4개월간 리버티 감옥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천장에 난 쪽문은 지하감옥과도 같은 그곳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였다. 벽의 두께는1.22미터였고, 어두운 방에는 창살이 달린 작은 창문 두 개만이 나 있었다. 돌로 된 바닥은 차갑고 난방이 되지 않았으며, 수감자들은 더러운 짚 더미 위에서 잠을 잤다. 한 수감자는 제공되는 식사가 “매우 거칠고 불결해서 굶주림으로 내몰리기 전까지는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Bray, “리버티 감옥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9년 3월 20일에 교회 회원들에게 쓴 편지에서 감옥은 “악마로 둘러싸인 지옥”과 같고 “우리는 오직 신성모독적인 맹세만을 들어야 했고 온갖 종류의 신성모독과 술주정과 위선과 방탕을 보아야만 했다.”라고 묘사했다.(in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361; spelling standardized) 수감자들은 또한 성도들이 미주리주에서 추방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좌절스러운 보고를 전해 받아야 했다.

리버티 감옥 전시

미주리주의 리버티 감옥 방문자 센터에 있는 리버티 감옥 모형

성도들에게 보내는 같은 편지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께 이렇게 간청했다. “어느 때까지 그들이 이러한 부당한 처사와 불법적인 억압을 당해야 당신의 마음이 그들에게 부드러워지시며 그들을 향한 연민의 정으로 애가 끓으시겠나이까?”(교리와 성약 121:3) 선지자는 이렇게 울부짖었다. “오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어디 계시나이까? 또 당신께서 숨으신 곳을 가리는 장막은 어디 있나이까?” (교리와 성약 121:1; see also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362) 장막이란 차양이나 천막과 같이 무언가를 보이지 않게 분리하거나 감추는 덮개를 말한다.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이 간청을 인용한 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고뇌하는 시기에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고 느낍니다. 신성한 도움을 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막이 하나님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덮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습을 감추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요인들이 우리를 장막처럼 가리고 있어서 마치 하나님이 멀리 계시어 접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심정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가로막는 장막이 있다고 느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시고 대화하실 수 있으나 우리가 그분의 뜻과 시간에 귀 기울이지도, 따르려 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었다는 느낌은 우리가 그분 앞에서 좀 더 어린아이와 같이 될 때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우리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까이 계시고 우리를 아시며 그분의 충실한 자녀에게서 절대 숨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당신의 때에 따라’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장막을 걷어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만을 바라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으므로, 곧 그분의 때는 우리에게 충분할 만큼 빠른 것이 될 것입니다.”(“장막은 어디 있나이까?”,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72~75쪽)

교리와 성약 121:4. “스올의 어둡고 캄캄한 영역”

스올은 “세상을 떠난 영들이 거하는 곳을 지칭하는 히브리어 명칭이다.”(Bible Dictionary, “Sheol”) “스올의 어둡고 캄캄한 영역”(교리와 성약 121:4)이라는 문구는 영의 세계에서 어둠이 지배하는 부분을 의미할 수 있다. 조셉 스미스가 주님을 “스올의 어둡고 캄캄한 영역과 악마를 지배하시며 복종하게 하시는 이”라고 지칭한 것은(교리와 성약 121:4)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을 포함해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권능 및 통제권을 믿는 그의 신앙을 표현한 것이었다.

교리와 성약 121:7~10. “네 역경과 네 고난은 잠시 뿐이리니”

고통스러운 여러 달이 지난 후,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그를 안심하게 하는 주님의 말씀을 받았다. “내 아들아, 네 영혼에 평강이 있을지어다. 네 역경과 네 고난은 잠시 뿐이리니.”(교리와 성약 121:7) 주님은 조셉에게 이렇게 약속하셨다. “그러고 나서 만일 네가 이를 잘 견디어내면, 하나님이 너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요, 너는 너의 모든 원수를 이기리라.”(교리와 성약:121:8)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리버티 감옥에서 선지자가 겪은 경험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에 관해 이렇게 가르쳤다.

리버티 감옥 문 모형

리버티 감옥의 문 모형

“이렇게든 저렇게든, 크건 작건, 극적이든 자연적이든 간에 우리는 모두 영적인 의미로 리버티 감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이 아닌 어떤 이유로 우리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참으로 우리는 절대적으로 옳고 적절한 이유로,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박해에 부딪힐 수도 있으며, 가슴에 상처를 입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는 것을 견뎌야 할 수도 있으며, 배고픔과 추위, 쓸쓸함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1838년부터 1839년 사이 겨울에 얻은 교훈은 우리가 모든 경험을 해 나가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단단히 붙잡는다면, 그 경험이 구원의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런 어려운 교훈은 사람이 겪는 극한의 경험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라는 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며, 만일 우리가 겸손하고 충실하다면, 만일 우리가 우리 문제에 대해 하나님을 믿고 저주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있는 불공정하고 비인도적이고 약화하는 감옥들을 성전으로, 아니면 적어도 위안과 계시, 성스러운 동반과 평안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하실 수 있습니다.”(“Lessons from Liberty Jail,” Ensign, Sept. 2009, 28)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 있는 동안 얻은 지식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 본 교재 교리와 성약 121편 26~33절 주해를 참조한다.

교리와 성약 122:1~4. “땅 끝이 네 이름을 물을 것이요”

1823년 9월에 모로나이 천사가 어린 조셉 스미스를 방문했을 때, 그는 조셉에게 “[그의] 이름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 가운데 좋게도 전하여지고 나쁘게도 전하여”질 것이라고 말했다.(조셉 스미스—역사 1:33) 그 후 여러 해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경험했다. 1838년에 그의 적들은 그를 리버티 감옥에 가두고 성도들을 미주리주에서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어려운 시기 동안 선지자는 “하나님은 영원무궁토록 [그의] 곁에 서 있으[시]리라”는 신성한 확신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122:4 참조) 또한 그는 “마음이 순결한 자와 지혜로운 자와 고귀한 자와 유덕한 자는 [그의] 손 아래에서 끊임없이 권고와 권세와 축복을 구”할 것이며 그의 “백성은 배반자들의 증거로 인하여 결코 돌아서서 [그]를 대적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122:2~3)

리버티 감옥에 있는 조셉 스미스, 그레그 케이 올슨

리버티 감옥에 있는 조셉 스미스, 그레그 케이 올슨.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8년에서 1839년에 걸쳐 여러 달 동안 감금되어 있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한 반대는 그 이후로 계속되어 왔다. 오늘날의 교회 회원들은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때로 듣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엘 앤더스 장로는 조셉 스미스가 선지자였다는 영적인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주님은 왜 악의적인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가 함께 돌아다니는 걸 허락하시는 걸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반대가 있으면 진리를 구하는 이들은 무릎을 꿇고 응답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회복의 선지자입니다. 그의 영적인 사업은 아버지와 아들이 나타나심으로써 시작되었으며, 하늘 천사의 방문이 수없이 뒤따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가 되어 성스러운 경전과 잃어버렸던 교리와 신권을 회복했습니다. 조셉이 한 일의 중요성을 알려면 지적인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조셉처럼 ‘하나님께 구해야만’ 합니다.[야고보서 1:5; 또한 조셉 스미스—역사 1:11~13 참조] 영적인 질문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대답이 필요합니다.”(“조셉 스미스”, 리아호나, 2014년 11월호, 28쪽)

교리와 성약 122:5~7. “이 모든 일이 네게 경험이 되고 네 유익이 될 줄 알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님께 받은 권고는 그분께서 조셉의 고난을 완전히 알고 계셨다는 것을 알려 준다. 선지자는 주님께서 그의 고통에 대해 주신 응답에 나열된 시련을 거의 모두 경험했다.(교리와 성약 122:5~7 참조) 주님의 신성한 가르침에는 시련이 우리를 강화하고 연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 우리가 모든 시련을 인내와 신앙으로 견딜 때,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경험이 되고 [우리의] 유익이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122:7; 또한 교리와 성약 100:15 참조)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혼즈밀의 묘사

성도들은 혼즈밀과 미주리주 곳곳에서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

“필멸의 생을 삶의 전부로 바라본다면, 그때에는 고통, 슬픔, 실패 그리고 짧은 삶이 재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삶을 전세의 과거와 죽음 이후의 영원한 미래에까지 멀리 펼쳐지는 영원한 것으로 바라본다면, 그때에는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올바른 관점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딛고 일어설 시련, 성취할 책임, 우리 근육을 단련시킬 일, 우리 영혼을 시험할 슬픔을 주시는 것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 힘을 시험할 유혹, 인내를 배울 수 있는 질병, 불멸과 영광을 얻게 될 죽음에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까? …

모든 기도가 우리의 이기적인 소망과 우리의 제한된 이해력대로 즉시 응답된다면 고통, 슬픔, 실망, 심지어 죽음도 거의 없거나 아예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기쁨, 성공, 부활 또한 없을 것이며 영생과 신성도 없을 것입니다. …

인간인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뇌를 몰아내고 지속적인 평안과 위안에 대한 확신을 받으려고 하지만, 만일 우리가 슬픔과 재난에 대해 문을 닫아 버린다면, 우리의 가장 훌륭한 친구들과 은인들을 배제시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인내와 오래 참음과 자제심을 배우면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2006], 15쪽)

교리와 성약 122:8. “인자는 그 모든 것 아래로 내려갔었느니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리버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그를 압도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주님께서 그의 고통 하나하나를 잘 알고 계신다는 평화로운 확신을 축복으로 받았다. 또한 그는 자신이 필멸의 삶에서 겪는 그 어떤 역경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필멸의 사명을 수행하시며 겪으셨던 것에는 절대 비할 수 없음을 배웠다. 질문에 답하시면서 주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인자는 그 모든 것 아래로 내려갔었느니라. 네가 그보다 크냐?”(교리와 성약 122:8)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아닙니다. 조셉은 구주보다 크지 않으며,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주를 따르고,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분의 제자가 되겠다고 약속할 때, 우리는 신성한 길이 인도하는 대로 가겠다고 약속합니다. 구원에 이르는 길은 언제나 어떻게 해서든 겟세마네를 통해 인도됩니다. 따라서 구주께서 부당함, 낙담, 박해, 불의, 고통을 겪으셨다면, 우리도 그분의 진정한 제자로서 충실히 따르는 자로 불리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자신은 그 같은 일의 일부를 겪지 않으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께서 속죄 과정 속에서 아담과 이브로부터 세상의 끝까지 모든 인류 가족이 겪었고, 앞으로 겪을 모든 심적 고통과 슬픔, 실망과 부당함을 겪으셨기에 우리는 그것들을 그렇게 심하거나 깊이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위대한 교리적 위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짐이 얼마나 무겁든 간에, 구주께서 우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서 우리와 함께, 또 우리를 위해 그 짐을 옮기지 않으셨더라면 그 짐은 훨씬 더 무거울 것입니다.

선지자 조셉의 성역이 갓 시작되었을 무렵에 구주께서는 이 교리를 그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너무도 격렬하고 너무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언급하신 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보라,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 고난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나 하나님이 모두를 위하여 이러한 일을 겪었음이니라.”(교리와 성약 19:16)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겪는 그 순간에 그것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몸서리가 쳐질 것 같습니다. 속죄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더 심해질 수 있다가 아니라 정말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더 심해지지 않는 길은 오직 우리의 신앙과 회개와 복음에 순종함으로부터 오는 성스러운 속죄뿐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

“인자는 그 모든 것 아래로 내려갔었느니라”(교리와 성약 122:8)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구주께서만 홀로 완전히 무고하게 고통을 겪으신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선지자와 경전에 기록된 다른 위대한 남성과 여성들도 그러했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쁜 일을 겪고 있다면, 여러분은 매우, 매우 선한 동료들이 아주 많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에 있었던 그 누구보다도 가장 훌륭한 동료들이 있습니다.”(“Lessons from Liberty Jail,” 31)

교리와 성약 122:9. “너의 길을 계속 가라”

주님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교리와 성약 122편에 기록된 가르침을 주셨을 때, 리버티 감옥에 있던 선지자와 그의 동료들은 자신들이 한 달 내로 가족에게 돌아가리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주님께서는 선지자의 적들이 끼치는 영향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의 목숨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명확히 하셨다.(교리와 성약 122:9 참조) 이후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주님의 보호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저는 제 임무와 사업을 이해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의 방패요 저의 친구시라면, 인간이 제게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저의 때가 오기 전까지는 희생당하지 않을 것이며, 그때가 되면 기꺼이 저 자신을 바칠 것입니다. … 적들로부터 저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게는 진리로 말미암아 생긴 적 외에는 적이 없습니다. 저의 바람은 오직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in 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D-1 [addenda], page 6, josephsmithpapers.org)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여러분의 신앙을 고수하십시오. 여러분의 소망에 의지하십시오. ‘항상 기도하[고] 또 믿으’십시오.[교리와 성약 90:24] …

여러분의 구름 위에 있는 저 빛나는 햇빛을 항상 보지는 못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는데, 이는 그분께서 여러분이 추구하는 그 빛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또 여러분의 두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그분의 자녀들이 눈물을 흘릴 때 분명히 그분도 그만큼 함께 눈물을 흘리십니다.”(“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 리아호나, 2000년 1월호, 42~43쪽)

교리와 성약 123편

조셉 스미스가 성도들에게 그들의 박해와 고통의 기사를 출판하라고 권고하다

교리와 성약 123:1~6. “일체의 사실과 그들에게 가해진 고통과 학대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수집함”

극심한 박해와 폭력의 위협에 직면한 후, 1839년 1월부터 3월에 걸쳐 콜드웰군과 데이비스군에서 약 8,000명에서 10,000명의 교회 회원들이 매서운 겨울 날씨 속에 미주리주를 탈출했다. 그중 많은 이들은 미시시피강을 건너서 일리노이주 퀸시 및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의 다른 지역에서 피난처를 찾았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6: February 1838–August 1839, 275, 327) 1839년 2월에 선지자의 아내 에머 스미스는 인근에 사는 교회 회원의 도움으로 자녀들과 함께 미주리주 파웨스트를 떠났다. 당시 미시시피강은 얼어 있었고, 에머는 어린 자녀 넷을 데리고 얼음 위를 걸어서 강을 건넜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년], 369쪽 참조) 그녀와 다른 많은 성도들은 일리노이주 퀸시 주민들의 친절함과 동정 어린 도움을 받는 축복을 누렸다. 1839년 4월 초에는 대부분의 교회 회원들이 미주리주를 떠났다.

일리노이주 퀸시에 있는 기념비

1839년 초에 강제로 미주리주에서 쫓겨난 후, 많은 후기 성도들이 일리노이주 퀸시에서 피난처를 찾았다. 성도들은 이 기념비 근처에서 미시시피강을 건넜다. 이 기념비는 일리노이주 퀸시 주민들이 보여 준 친절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리버티 감옥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일체의 사실과 [미주리주]의 백성이 그들에게 가한 고통과 학대에 관한 것”과 “모든 재산과 [교회 회원들이] 입은 피해 곧 부동산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나 신체적 손상으로 입은 피해의 규모에 대한” 선서 공술서, 혹은 공식 진술서를 준비하라고 교회 회원들에게 지시했다.(교리와 성약 123:1~2) 수백 명의 교회 회원들이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의 행정 당국에 찾아갔고, 그들의 손실에 대한 보상과 그들이 겪은 잘못된 일에 대한 정의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했다. 1839년 늦가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미국 대통령 마틴 반 뷰렌과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소수의 교회 대표단과 함께 워싱턴 디시를 찾았다. 이 공직자들은 성도들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거절했다. 예를 들어 반 뷰렌 대통령은 성도들의 상황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면서도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 제가 무언가를 한다면 저는 미주리주 전체와 [충돌]하게 될 것입니다.”(in Joseph Smith and Elias Higbee, Letter to Hyrum Smith and Nauvoo, Illinois, High Council, Dec. 5, 1839, page 85, josephsmithpapers.org) 1840년 초에 교회 지도자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시정 조치를 얻어 내려 여러 번 다시 시도했으나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see Clark V. Johnson, ed., Mormon Redress Petitions: Documents of the 1833–1838 Missouri Conflict [1992], xxi–xxii) 그러나 그들은 주님께서 요구하신 일을 그대로 실천했다.[교리와 성약 123:6 참조]

교리와 성약 123:7~14. “피할 수 없는 의무”

1838년 3월, 리버티 감옥에서 교회 회원들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대적의 영향을 받은 적들 때문에 성도들이 겪은 “살인과 포학과 억압”에 관한 기사를 출판하는 것은 그들의 “피할 수 없는” 의무임을 설명했다.(교리와 성약 123:7) 또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다른 상황에서 이러한 가르침을 전했다.

“우리의 종교적인 원리는 모든 사람이 살펴볼 수 있도록 세상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와 의 안에 근거를 두지 않은 거짓된 고소와 잘못된 해석의 결과로 우리의 친구들을 향해 모든 박해가 일어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종교 단체들이 처음 시작했을 때 겪었던 것처럼 우리도 박해를 견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죽으면 우리의 원수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저의 피를 흘리게 하는 순간, 충만한 복음의 영이라는 불꽃이 마음속에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의 피도 흘리게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사람들의 적대감은 모든 의의 원수의 영이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만을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가르치기 위해 저에게 영감을 주셨다는 교리를 믿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멸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진리의 적은 잠들지도 않으며, 모든 중요한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사람의 분노를 야기시켜 지역 사회가 끊임없이 주님의 종들에 대해 편견을 갖게하려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372~373쪽)

리버티 감옥 사진

미주리주 리버티에 있는 리버티 감옥

LDS Church Archives의 허락을 받아 게재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사탄의 영향력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음을 가르쳤다.

“우리는 큰 시련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평화가 땅에서 거두어지고 악마가 자신의 영토를 다스릴 힘을 가지게 될 그 시각’이라 말씀하신 때에 살고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1:35) … 간증을 갖고 있으며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교회 회원들에 대항해 사탄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우리 회원들은 성실하고 강한 반면, 몇몇 회원들은 흔들립니다. 더러는 쓰러지기도 합니다. …

사도 바울[은] … 우리 시대를 보았습니다. 그는 우리 시대를, 훼방하며, 참소하며, 사나우며, 교만하며,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시대로 묘사했습니다.(디모데후서 3:1~7 참조) 그는 또한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라고 경고했습니다.(디모데후서 3:13)

고대 선지자들의 그러한 냉혹한 예언은 그 선지자 본인들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큰 두려움과 실망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영감받은 권고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 시대의 영적인 위기에 대처할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하이는 꿈에서 어둠의 안개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놓인 쇠막대를 보았습니다. 그는 막대를 잡은 사람들은, 더러운 강물을 피할 수 있고, 금단의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게 되며, 멸망으로 인도하는 이상한 길에서 헤매지 않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후 그의 아들 니파이는 쇠막대의 상징에 대하여 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레이맨과 레뮤엘이 ‘쇠막대는 무엇을 뜻하느냐?’ 하고 묻자 니파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이 약속에 주목합니다]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게 붙들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겠고, 유혹이나 대적의 불화살도 그들을 이겨 눈멀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니이다’ (니파이전서 15:23~24; 강조체 추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어떤 열매보다도 가장 먹음직스러운 열매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유혹에 저항하는 힘과, 사탄 및 그의 사자들의 일을 방해할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말씀의 힘”,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87쪽)

교리와 성약 123:12~13.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자들이 많음이니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그릇된 종교적 “신조”, 혹은 믿음이 교회 회원들에 대한 반대의 근원이라고 명시했다.(교리와 성약 123:7) 그는 이러한 믿음이 “세상을 혼란으로 채웠으며”(교리와 성약 123:7)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눈[을] 멀게” 했기 때문에(교리와 성약 123:12)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를 인식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회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이 진리를 발견하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에 반대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대한 도전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며 그것이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참제자들은 반대 속에서도 기회를 봅니다.

교회에 대한 흑색 선전이 있는 시기는 주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1983년에 제일회장단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반대는 그 자체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이 계속 직면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종교 문제와 우리의 메시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판들은 … 교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합니다. 이것은 [회원들이] 우리에게 주의를 기울이게 된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제일회장단 서한, 1983년 12월 1일]

우리는 편집자에게 보내는 정성 어린 편지, 친구와의 대화, 블로그의 댓글, 또는 악플을 남긴 사람에게 위안의 글을 쓰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런 기회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보나 편견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들, 즉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진]’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123:12)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대응하는 것이 결코 나약함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용기를 보여 주는 행위입니다.”(“그리스도인의 용기: 제자로서의 대가”,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72~73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교회에 관한 대화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대화들은 우리의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 교회의 가르침을 마음대로 정의하려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어떤 대화들은 수천 또는 수백 만에까지 이르는 청중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대화들은 그보다 훨씬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화는 그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한 번 한 번의 대화가 진행될 때마다 교회에 대한 인식이 형성됩니다. …

이제, 제가 여러분께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그러한 대화들에 참여하여 간결하고 명확한 말로 회복의 메시지를 설명하고 복음을 나누도록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 여러분은 먼저 복음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 진리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증언할 수 있는 여러분의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이 간증을 전할 사람들이 여러분이 교회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한 명의 회원으로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이 알게 된 진리를 간증합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교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이는 그들이 대개 논란으로 불거진 보도를 통해서 우리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를 듣기 때문입니다. 논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참된 면모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여러분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정체성에 영향을 끼쳐 온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적이지 않게 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교회에 관한 의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분 자신의 영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오해를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메시지를 세상과 나눌 때 굳게 서서 신앙을 가지고 말합시다.”(“Sharing the Gospel Using the Internet,” Ensign, July 2008, 61–63)

교리와 성약 123:13~17. “우리가 최대한의 확신을 가지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 보게 되기를 바라노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9년 3월 20일에 쓴 편지의 앞부분에 표현된 낙심과는 반대로(교리와 성약 121:1~6 참조), 교회 회원들에게 보내는 다음 편지를 새로운 영적인 확신으로 끝맺었다. 그는 박해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감추어진 암흑의 일들을 … 빛 가운데로 드러내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교리와 성약 123:13) 그는 또한 성도들에게 이렇게 확약했다. “우리의 능력 안에 놓여 있는 모든 일을 기쁘게 행하자. 그러고 나서 우리가 최대한의 확신을 가지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며, 그의 팔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기를 바라노라.”(교리와 성약 123:17)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서 쓴 편지

조셉 스미스가 리버티 감옥에 있는 동안 쓴 편지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당신의 사업을 도우려 하는 이들을 강화하신다면서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 “여러분의 힘이 주님에 의해 몇 배가 커지리라는 확고한 확신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최선의 노력과 기꺼이 행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을 신앙의 기도로 기쁘게 행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은 여러분을 인도하도록 성신을 보내시어 여러분의 동반자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여러분이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증대될 것입니다. 그리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 어려운 시간처럼 보이는 현재의 것들은 후에 돌이켜 보면, 축복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권세가 그분을 위해 여러분이 대신 봉사한 사람들과 여러분 자신을 고양시켜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자신의 부름을 수행하십시오”,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