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21장: 모사이야서 18~24


“제21장: 모사이야서 18~24장,” 몰몬경 교사 교재 (2009), 76~78쪽.

“제21장,” 몰몬경 교사 교재, 76~78쪽.

제21장

모사이야서 18~24장

소개

아빈아다이가 전파하는 말씀을 듣고 개종한 앨마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앨마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와 함께 몰몬이라는 곳으로 도망하여 그곳에서 침례 의식을 받고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이들은 힐램이라 이름 붙인 땅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레이맨인들에게 합류한 노아 왕의 옛 제사 앰율론에게 사로잡혔다. 이들이 사로잡히기 바로 전에 리하이-니파이 땅에 남아서 노아 왕의 의로운 아들 림하이의 통치를 받던 백성들도 레이맨인에게 속박당하게 되었다. 이 두 백성은 “주 그들의 하나님 …… 외에는 아무도 그들을 건져 낼 수 없었음을”(모사이야서 23:23) 알게 되었다. 여러분은 학생들과 함께 이 기사에 대해 토론하면서 우리가 어떠한 속박에 매여 있든지 우리를 건져 내시는 주님의 권능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커질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성약을 맺고 지키며, 겸손한 마음가짐을 하고, 회개하고, 기도하며, 주님을 신뢰하는 생활을 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교리와 원리

  • 우리는 침례 성약을 통해 주님의 영과 영생에 대한 약속을 받는다.(모사이야서 18:1~16 참조)

  • 정직하게 행하는 데에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모사이야서 18:17~30 참조)

  •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우리를 속박에서 건져내실 수 있다.(모사이야서 19~24장 참조)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내심과 신앙을 시험하신다. (모사이야서 23~24장 참조)

가르침을 위한 제언

모사이야서 18:1~16. 우리는 침례 성약을 통해 주님의 영과 영생에 대한 약속을 받는다

전구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침례와 확인을 받기로 결심한 친구가 있다고 가정해 보라고 한다. 만약 그 친구가 영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고 하자.

  • 그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

학생들에게 모사이야서 18장 1~7절을 마음속으로 읽으면서 사람들이 침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증거를 찾아보라고 한다.

  • 어떤 증거를 찾았는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37절을 읽으라고 한다. 읽기 전에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침례 성약을 맺고 지킬 준비가 되었다는 점을 증명해 주는 태도나 행동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의하며 들어 보라고 한다.

  • 우리가 이야기한 태도와 행동은 모든 복음 성약을 맺고 지키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모사이야서 18:8~10을 읽어 준다. 읽기 전에 학생들에게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침례 성약을 구성하는 세부 항목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 이 성구에 요약된 바에 따르면 침례 성약에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 주님께서는 우리가 침례 성약을 지킬 때 무엇을 약속하시는가?

학생들에게 둘씩 짝을 이루어 모사이야서 18장 11~16절을 함께 읽으라고 한다. 앨마의 백성들이 침례를 받기 전에 품은 소망을 표시하고 토론해 보라고 한다. 또한 그들이 침례를 받은 후 어떤 느낌과 축복들을 받았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앨마가 주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품었던 소망은 무엇이었는가?(모사이야서 18:12 참조)

  • 우리가 “거룩한 마음”으로 봉사하기 위해 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앨마와 그 백성들은 침례를 받은 후에 “영으로 충만하여[졌고]”(모사이야서 18:14)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모사이야서 18:16) 되었다. 교회 회원 모두가 이러한 축복을 받는 것은 왜 중요한가? 여러분이 이러한 축복을 받은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

우리가 침례 성약을 존중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를 때 받는 약속과 축복들에 대해 간증한다.

모사이야서 18:17~30. 정직하게 행하는 데에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

전구칠판에 그들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했다라고 쓴다.

  • 이 문장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학생들에게 두 명씩 짝을 이루거나 각자 모사이야서 18장 17~30절을 공부하면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도록]” 백성들을 인도하기 위해 앨마가 어떤 권고를 했는지 찾아 그 원리들을 적어 보라고 한다. 시간을 충분히 준 후, 찾은 내용을 말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하나씩 이야기할 때마다 여러분은 그 권고에 순종할 때 받는 축복이 무엇인지 그 성구에서 찾거나 또는 그들의 경험을 들어 말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앨마의 권고에 따라 생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웃에게 봉사하면서 매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라]”고 권유한다.

모사이야서 19~24장.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우리를 속박에서 건져 내실 수 있다

학생 교재에는 림하이 백성과 앨마 백성의 경험을 비교하는 표가 실려 있다.(158~159쪽 참조) 학생들에게 모사이야서 19~24장을 공부하면서 이 표를 참고하라고 권해 주어도 좋다.

전구학생들에게 학생 교재 145쪽에서 ‘모사이야서에 기록된 니파이 백성의 중요한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된 지도를 살펴보라고 한다. 이 지도에서 모사이야서 19~24장에 언급된 도시와 백성의 위치를 찾아보라고 한다. 림하이와 그의 백성들은 리하이-니파이 땅에 있었고, 앨마와 그의 백성들은 힐램 땅에 있었음을 학생들이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이제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림하이 백성과 앨마 백성을 레이맨인의 속박으로부터 어떻게 건져 내셨는지에 대한 몰몬의 기사를 읽고 토론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모두 모사이야서 21장 5절을 펴라고 하고, 한 학생에게 읽어 달라고 한다. “[니파이인들]이 스스로를 [레이맨인들]의 손에서 건져 낼 길이 없었[다]”는 몰몬의 말을 강조한다.

칠판에 모사이야서 21장 13~19절, 24장 9~16절이라고 적는다. 학생들에게 이 성구들을 마음속으로 읽으면서 이 두 백성이 하나님의 자비를 얻고 구출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이 행동들을 바탕으로 힘든 상황에서 지침이 될 수 있는 원리들을 적어 보라고 한다.(주: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원리를 “여러분이 판단이나 결정을 할 때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항구적인 진리, 율법, 규칙”[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17쪽]이라고 정의했다. 여러분은 이 정의를 활용하여 여러분이 학생들에게 어떤 원리를 적기를 바라는지 이해시킬 수 있다.)

이 활동을 이끌 한 가지 방법이 다음 표에 있다. 칠판에 이 표를 붙이고 학생들에게 이를 예시로 삼아 종이에 답을 작성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표를 작성하는 방법을 보여 주기 위해 첫 번째 칸에 들어갈 행동과 원리(모사이야서 21장 13~14절)를 적어 준다. 그런 후에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행동을 찾고 각 행동에서 알게 된 원리를 적으라고 한다.

모사이야서 21:13~19; 24:9~16

니파이인들의 행동

원리

그들은 스스로 겸손해져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다.(모사이야서 21:13~14 참조)

하나님께서는 겸손하게 그분께 간구하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들은 인내했다.(모사이야서 24:16 참조)

그 밖에 학생들이 찾은 행동들

공부하고 깊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준 후, 학생들에게 그들이 적은 행동과 원리들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이 원리들을 적용하여 주님께 축복을 받은 적이 있다면 그 경험을 나누도록 기회를 준다. 우리는 영적 속박에서 자신을 스스로 구해 낼 수는 없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구속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간증을 하며 이 활동을 마친다.

모사이야서 23~24장.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내심과 신앙을 시험하신다

전구학생들에게 앨마 백성과 림하이 백성이 한때 노아 왕에게 지배를 받았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모사이야서 11장 23~25절에 나오는 아빈아다이의 경고를 읽으라고 한다. 백성들이 이 경고를 듣지 않자 아빈아다이는 다시 돌아왔다. 학생들에게 모사이야서 12장 1, 5절에 나오는 그 경고도 읽어 보라고 한다. 앨마 백성은 나중에 회개했지만 첫 번째 방문 때에는 회개하기를 거절했으므로 그에 따른 결과를 감내해야 했다.

모사이야서 23장 21~24절과 24장 10~16절을 다 함께 읽거나 각자 마음속으로 읽으라고 한다. 다 읽고 나면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성구에 나온 표현을 빌어 답을 말하고, 또한 자신의 의견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 오늘날 사람들이 짊어져야 하는 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주님 뜻에 순종할 때 우리의 짐이 더 가벼워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주님께서는 어떻게 “[그분의] 백성을 그들의 고난 중에 돌아보[시는가?]”(모사이야서 24:14)

학생들에게 고난 속에서 주님께서 돌보아 주신 때를 떠올려 보라고 한다. 적절하다면 그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어본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읽는다.

“인생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도사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음성을 알고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분께서 하신 대로 행하고자 노력하는 영혼은 힘, 곧 찬송가에도 나오듯이 ‘[자신의] 힘을 능가하는’[“Lord, I Would Follow Thee”, Hymns, no. 220] 힘을 얻습니다. ……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겪는 역경이 무엇이든지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외롭다면 위안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낙담했다면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면 강화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상심했다면 고침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리아호나, 2006년 5월호, 71쪽)

  • 여러분은 고난 중에 어떻게 인내를 나타내 보일 수 있을까?

  • 살아가면서 여러분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

학생들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안에 의지하고 그분들의 힘과 치유하는 본성을 믿으라고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