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장: 제3니파이 15~17장,” 몰몬경 교사 교재 (2009), 154~156쪽.
“제42장,” 몰몬경 교사 교재, 154~156쪽.
제42장
제3니파이 15~17장
소개
구주께서는 니파이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자신이 “율법이요 빛”(제3니파이 15:9)이며 그 백성의 “목자”(제3니파이 15:17, 21; 16:3 참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 칭호들을 통해 구주께서 니파이인들에게 베푸신 성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분은 항상 “율법”과 “빛”이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분의 충만한 율법을 기꺼이 지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교리와 성약 93:2)으로 나아올 준비가 될 때까지 낮은 율법에 따라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미대륙에서 “다른 양들”(제3니파이 15:17) 중 일부를 가르치시며 그들에게 참 빛의 근원인 자신을 따르라고 독려하셨다.
제3니파이 15~17장은 풍요 땅에서 니파이인들에게 일어난 감동적이고 영적인 경험으로 끝을 맺는다. 이 장들은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증하기에 알맞은 장이다. 학생들에게 구주께서 니파이 백성들에게 명하신 것처럼 구주와 그분의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라고 권유한다. 제3니파이 17장에 관한 가르침을 위한 제언을 보강하기 위해 몰몬경 DVD 발표 자료(물품 번호 54011 320)에 나오는 4분짜리 비디오 “나의 기쁨이 차고 넘치나니”를 사용할지 고려해 본다.
교리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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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세 율법을 주셨으며 이를 성취하셨다.(제3니파이 15:1~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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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께서는 “다른 양들”이 그분의 음성을 들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제3니파이 15:11~24; 16:1~6 참조)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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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제3니파이 17: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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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에 대해 동정과 자비를 느끼신다. (제3니파이 17:5~25 참조)
가르침을 위한 제언
제3니파이 15:1~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세 율법을 주셨으며 이를 성취하셨다
다음 상황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국민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어느 날 사람들은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가 약화되고 대신 행위를 하는 의도와 개인의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율법에 따라 살라는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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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율법은 국민들의 행동 양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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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새로운 율법에 따라 사는 것에 대한 성공이나 실패를 결정하겠는가?
한 학생에게 제3니파이 1장 24~25절을 읽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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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은 어떤 율법이 언젠가는 성취될 것임을 알았는가?
한 학생에게 제3니파이 15장 1~10절을 읽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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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절들을 읽을 때, 모세 율법에 대한 구주의 권세에 관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학생들이 한 대답을 칠판에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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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율법”이요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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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께서는 “나를 바라보[라]”(제3니파이 15:9)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고 따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제3니파이 15:11~24; 16:1~6. 구주께서는 “다른 양들”이 그분의 음성을 들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지구본이나 세계 지도를 보여 준다.(몰몬경 합본 끝 부분에도 교회 역사 연대기, 지도 및 사진 부분에 세계 지도가 있다.) 학생들에게 신약에 나오는 주님의 양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말해 보라고 한다.(중동 지역에 있는 성지) 한 학생에게 요한복음 10장 11~16절을 읽으라고 한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이 성구를 제3니파이 15장 16~20절과 함께 참조하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복음 10장에서 말씀하신 “다른 양”은 일반적으로 어디에 있는 양을 지칭하는 것인지 말해 보라고 한다.(특정 지역을 추정하는 일은 피하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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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주님의 “다른 양”에 관해 얼마나 알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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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왜 유대인들에게 그분의 “다른 양”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으셨는가?(제3니파이 15:18~2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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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께서 제3니파이 15장 22~23절에 언급하신 이방인은 누구인가?
이방인이란 단어에 관한 다음 설명을 나눈다.
“경전에서 사용된 것처럼, 이방인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때때로 그것은 이스라엘 혈통이 아닌 사람을 가리키고, 어떤 때에는 유대 혈통이 아닌 사람을, 또 다른 때에는 그 백성들 가운데 이스라엘 핏줄인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복음을 갖지 않은 나라들을 지칭한다. 이 후자의 사용이 특별히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에서 사용된 이 단어의 특성이다.”(경전 안내서, “이방인”, scriptures.l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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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절에 따르면, 이방인들은 어떻게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가?(또한 니파이전서 10:11 참조)
학생들과 함께 제3니파이 16장 1~3절을 읽는다. 학생들에게 “다른 양들”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묻는다.
학생들에게 제3니파이 16장 1~3절을 니파이후서 10장 22절, 29장 12~14절, 제3니파이 17장 4절과 함께 참조하라고 제안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나눈다.
“예수님께서 니파이인들 가운데 성역을 베푸신 후 그들[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을 방문하지 않으셨는가? 대답: 물론 방문하셨다. 그분께서 뜻하신 바에 따라 한 곳 또는 여러 곳을 방문하셨다. 풍요 땅에서 니파이 백성들을 모으신 것 같이 그들도 모으셔서 자신의 음성을 듣고 손과 발에 난 못자국을 만져 볼 수 있게 하셨다. 이는 의문을 품을 여지가 없는 일이다.”(The Millennial Messiah: The Second Coming of the Son of Man [1982], 216)
제3니파이 16:8~20. 구주께서는 후기 백성들에게 경고를 주셨다
칠판에 다음과 같이 쓴다.
학생들을 두 명씩 짝을 이룬다. 각자 제3니파이 16장 8~20절을 살펴보되, 한 사람은 이방인에게 주는 경고와 약속을, 다른 한 사람은 이스라엘 자녀에게 주는 경고와 약속을 찾아보라고 한다. 또한 칠판에 적어 놓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라고 한다. 충분한 시간을 준 다음, 학생들에게 찾은 내용을 반 전체와 나누라고 한다.
제3니파이 17:1~4.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들에게 제3니파이 17장 1~3절을 살펴보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단어를 표시하라고 한다. 그런 후 답을 말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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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들은 종교 교육원 수업, 성찬식, 성전에 참석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개인 경전 공부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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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는 것은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왜 필요한가?
제3니파이 17:5~25. 구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에 대해 동정과 자비를 느끼신다
한 학생에게 제3니파이 17장 5~15절을 읽으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백성들을 대하실 때 보여 주신 그분의 특성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한 대답을 칠판에 나열한다. 대답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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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신다.(6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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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시다.(7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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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신다.(8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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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이 있으시다.(9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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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을 사랑하신다.(11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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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미워하신다.(14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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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기도하셨다.(15절 참조)
제13대 교회 회장인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읽는다.
“그리스도의 모범을 가장 가깝게 따르는 생활을 하는 바로 그 사람이 가장 위대하며 축복되고 기쁨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지상의 부나 권력, 명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의 위대함과 축복, 기쁨에 대한 유일하고 진정한 시험은 우리가 주님과 얼마나 비슷하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은사와 기대”, 성도의 벗, 1987년 12월호, 3쪽)
한 학생에게 16~25절을 읽으라고 한다. 다른 학생들에게는 이 성구에 묘사된 성스러운 사건들을 조용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구주께서 방문하셨을 당시 그곳에 있었다면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 중 일부 또는 전부를 활용하여 토론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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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들을 직접 목격했다면 기분이 어땠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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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이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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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경험 중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인상을 받았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어린아이들을 아끼시는 구주의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마태복음 19장 13~14절을 읽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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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을 향한 구주의 행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이 기사에 관한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라고 한다.
칠십인인 에두아르도 아얄라 장로가 전한 말씀에는 어린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는 현대의 모범이 나온다. 이를 학생들과 나눌지 고려해 본다.
““제가 칠레에서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할 때, 어린이들에 대한 매우 큰 사랑이 표현된 광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께서 지역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칠레를 방문하셨습니다. 4개국에서 온 교회 회원들이 만오천 명을 수용한 경기장에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킴볼 회장님께 지역 대회를 마친 후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여쭈었습니다. 그분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어린이들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권 지도자 중 한 명이 마이크에 대고 킴볼 회장님께서 경기장에 있는 모든 어린이와 악수를 하거나 축복을 주고 싶어 하신다고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킴볼 회장님께서는 2천 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인사하시고, 악수를 나누거나 입을 맞추고, 머리 위에 손을 올려 축복하시며 우셨습니다. 어린이들도 매우 경건하게 그분을 바라보며 울었습니다. 그분은 일평생 이런 영은 느껴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곳에 있던 모든 교회 회원의 삶에 큰 감명을 안겨 준 순간이었습니다.”(Janet Peterson and Eduardo Ayala, “Friend to Friend,” Friend, Mar. 1996,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