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나이서 1~6장

소개

모로나이서에서 첫 여섯 장은 모로나이 시대에 행해지던 교회 의식과 관습들 즉, 침례, 확인 및 성신의 은사, 신권 부여 및 신권 직분 성임, 성찬, 새로운 회원과 우정 증진, 교회 모임 등을 다룬다. 일부 교사들은 이 내용이 활동적인 후기 성도들에게 매우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 장들을 건너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모로나이가 이 가르침을 포함시킨 이유는 “혹 이것이 …… 장차 언젠가 [그]의 형제 레이맨인들에게 가치 있는 것이”(모로나이서 1:4) 될 수도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이 가르침이 오늘날 모든 사람에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닫도록 도와줄 수 있다.

교리와 원리

신권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필수이다. (모로나이서 2~6장 참조)
우리는 주님과 맺은 성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성찬을 취한다.(모로나이서 4~5장 참조)
회개는 침례로 연결된다.(모로나이서 6:1~3 참조)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를 양육해야 한다.(모로나이서 6:4~9 참조)

가르침을 위한 제언

모로나이서 1장. “나 모로나이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아니할 것인즉”

학생들에게 몰몬경에 기록된 마지막 전쟁이 있은 후 모로나이가 얼마나 더 생존했는지를 추산해 보라고 한다. 몰몬서 6장을 참조하게 하고, 그 장 하단 또는 장 머리글에 나오는 날짜를 찾아보라고 한다.(주후 385년) 그런 다음 몰몬경 마지막 장 또는 모로나이서 10장 머리글에 나오는 날짜를 찾아보라고 한다.(주후 421년)(모로나이는 마지막 전쟁 후 최소한 36년간 더 생존했다.)

학생들에게 모로나이서 1장을 마음속으로 읽으라고 한다.

이 장에서는 모로나이의 생애 중 말년에 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모로나이가 이 시험의 시간 동안 신앙을 어떻게 지켰다고 생각하는가?

본부 청녀 회장으로 봉사한 수잔 더블유 태너 자매 이야기를 나눈다.(DVD A로도 볼 수 있다.)

“우리 중 많은 이들도 때때로 사악한 세상에서 친구도 없이 혼자 뿐이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곤경을 겪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모로나이가 그러했듯이 위험한 시대에 진리를 지키려 노력하면서 그것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로나이는 적대적인 세상에서 외로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부친이 준 지시에 충실히 순종하여 금판 기록을 마쳤으며, 선지자들의 기록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장래에 대해 약속하신 것을 굳게 믿으며 낙담을 이겨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영원히 축복하시겠다고 하신 성약을 굳게 믿었습니다.”(“구모라에서 나오는 즐거운 소식”, 리아호나, 2005년 5월호, 105쪽)

학생들에게 모로나이서 1장 3절을 다시 읽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 구절에서 모로나이가 한 말에 대해 어떤 감명을 받았는가?
우리는 간증을 더 굳건히 하고 모로나이와 비슷한 성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수 있을까?

모로나이서 2~6. 신권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필수이다

학생들을 여러 조로 나눈다. 모로나이서 2~6장과 교리와 성약 20편 37~39, 46~60, 68~79절을 간략히 공부하면서 모로나이 시대 교회와 후기에 세워진 이 교회가 어떤 점이 같은지 찾아보라고 한다.(참조 성구를 칠판에 적어도 좋다.) 충분한 시간을 준 다음, 한 조에게 유사점 한 가지를 발표하라고 한다. 발표한 대답을 칠판에 적는다. 다른 조들에게도 유사점을 한 가지씩 발표하라고 한다. 대답을 칠판에 적는다. 이 주제에 대한 나올 법한 통찰이 모두 나올 때까지 계속한다.

세계 역사상 시대를 막론하고 똑같은 의식과 원리들이 주님의 교회에 존재해 왔다는 것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를 통해 교회를 회복하셨을 때 조셉에게 이 장들은 어떻게 도움이 되었겠는가?

학생들에게 주님의 교회에서 신권 의식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시킨다. 다음 질문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에게 왜 중요한가?(학생들이 이 질문을 토론할 때, 학생 교재 381~382쪽에 나오는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와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말씀을 읽게 해도 좋다. 의식이 중요한 이유를 최소한 두 가지 찾아보라고 한다. 패커 회장이 전한 두 말씀은 DVD B C)로도 볼 수 있다.)
신권 권세는 모든 의식을 수행하는 데 왜 필요한가?
상징은 의식이 띠는 성스러운 특성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학생들에게 몰몬경의 주요 목적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임을 이해시킨다. 모로나이서 2~6장에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있는 의식들이 설명되어 있다.

모로나이서 4~5. 우리는 주님과 맺은 성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성찬을 취한다

모로나이서 4장과 5장은 주님께서 고대 미대륙에 있는 그분의 교회에 계시하신 성찬 기도문이 실려 있다. 주님께서는 이와 똑같은 기도문을 후기에도 계시해 주셨다.(교리와 성약 20:77, 79 참조) 성찬 기도문은 단순한 기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성찬 기도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이 두 부분이 성스러운 성찬 의식을 구성한다. 일부 의식에서는 집행자가 매번 같은 말을 해야 한다.

각 학생에게 종이를 한 장씩 준다. 학생들에게 경전을 보지 말고 성찬 떡을 위한 기도문을 써 보라고 한다. 물을 위한 기도문도 경전을 보지 말고 써 보라고 한다.

성찬 기도문을 큰 소리로 읽어 주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정확하게 썼는지 확인해 보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을 조용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은 성찬을 취할 때 자신의 경건성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학생들에게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다음 질문에 기초한 토론을 진행할지 고려한다.

우리는 매주 성찬을 취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성찬 기도를 통해 어떻게 침례 성약을 떠올리게 되는가?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37절과 모사이야서 18장 8~10절을 모로나이서 4~5장과 함께 참조하면서 경전 여백에 침례와 성찬에 관한 그들의 생각을 적으라고 한다.

성찬을 합당하게 취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성약 관계를 어떻게 강화하는가?

학생들에게 조금 전에 성찬에 관해 토론한 내용들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런 후 깨달은 점이나 통찰한 내용을 한 가지씩 말해 보라고 한다.

모로나이서 6:1~3. 회개는 침례로 연결된다

한 학생에게 모로나이서 6장 1절을 읽으라고 한다.

누군가가 침례 받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이 질문에 답하도록 돕기 위해 모로나이서 6장 2~3절을 조용히 읽으라고 한다. 사람들이 침례의 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열매”라고 모로나이가 말한 것을 경전에 표시하라고 한다.

회개는 개종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개는 주님을 끝까지 섬기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교회 회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 사항은 늘 똑같았다고 설명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꺼이 받들고 그분을 섬기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와 똑같이 요구되며 침례와 확인을 받은 후에도 그것은 변함없다.

학생들에게 신앙을 행사하고, 죄를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부지런히 봉사하려는 자신의 노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생각을 기록할 시간을 줄지 고려해 본다.

모로나이서 6:4~9.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를 양육해야 한다

모로나이서 6장 4절에서 모로나이는 새로운 개종자들을 돌보는 교회 회원의 책임에 대해 가르쳤다고 설명한다.

학생들과 함께 모로나이서 6장 4절을 읽는다. 모로나이 시대에 교회는 새로운 개종자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모로나이는 사람들이 교회에 가입하면 “헤아림을 받았고 …… 그들의 이름을 취하였[다]”고 말했다. 모로나이서 6장 4절에 따르면 이름을 기록하는 일은 왜 중요했는가?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바른 길에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제15대 교회 회장인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읽는다.(DVD D로도 볼 수 있다.)

“새로운 개종자를 찾아 침례를 주고 나면 우리에게는 우정을 키우고 이 사업이 참되다는 간증을 강화시켜야 할 과제가 남습니다. 개종자가 앞문으로 들어와 뒷문으로 나가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교회에 가입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일입니다. 개종자들은 저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묵시적으로 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듭니다. 그러나 교회에 들어온다는 것은 모험과 같은 일일 수 있습니다. 개종자를 따뜻하고 강하게 맞아 주는 손들이 없다면, 사랑과 관심으로 내미는 손길이 없다면 자신이 내디딘 발걸음에 대해 의구심을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맞아주고 이끌어 주는 친근한 손길과 환대해 주는 마음들이 없다면 길 밖으로 떨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선교 사업의 열매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그 일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두 가지는 불가분한 관계입니다. 개종자들은 고귀합니다. 모든 개종자는 하나님의 아들 딸입니다. 모든 개종자는 위대하고도 중대한 책임 대상입니다. 우리의 일부가 된 그들을 보살피는 일은 우리가 받은 절대적인 의무입니다.”(“양을 찾고 먹이라”, 리아호나, 1999년 7월호, 121~122쪽)

힝클리 회장이 말한 “선교 사업의 열매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그 일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라는 문장을 반복한다.

이 말씀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왜 새로운 개종자들은 침례와 확인을 받은 후 충실하고 활동적으로 남는 데 어려움을 겪는가?

힝클리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나눈다.(DVD E로도 볼 수 있다.)

“모든 새로운 개종자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자신에게 늘 고개를 돌려주고 곁에서 함께 걷고, 질문에 대답해 주고, 자신이 겪는 문제를 이해해 주는 친구입니다.”

“2. 부름입니다. 활동은 이 교회의 특성입니다. 바로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 물론 새로운 개종자가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게 어떻습니까?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활동에서 얻는 성장입니다. ……”

“3. 모든 개종자는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되어야]’(모로나이서 6:4) 합니다.”(“양을 찾고 먹이라”, 리아호나, 1999년 7월호, 122~123쪽)

이 세 가지는 한 사람이 교회에 활동적으로 남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근에 침례를 받았거나 이사온 와드 회원들에게 이 세 가지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십대 시절에, 또는 어른이 되어서 교회에 들어온 학생들이 있다면 새로운 개종자로서 한 경험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그들이 겪은 어려움과 받은 우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학생 교재 384쪽에 나오는 힝클리 회장 이야기를 읽게 해도 좋다.(DVD F로도 볼 수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개종자들이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교회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우리가 새로운 개종자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는 영적으로 양육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킨다. 한 학생에게 모로나이서 6장 5~9절을 읽으라고 한다.

우리는 왜 자주 모여야 할까? 교회 모임, 공과, 활동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여러분은 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어떻게 힘을 받는 것을 보았는가?
여러분은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성신의 권능으로 …… 행하여[진]” 모임을 통해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리가 서로 우정을 나눌 때 모든 교회 회원에게 오는 축복에 관하여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바른 길”에 남도록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한다. 특히 새로운 개종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염두에 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