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전서 19장

소개

본 장에서 니파이는 일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그분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함으로써 그분을 그들의 발아래 짓밟았다. 니파이는 또한 구주를 매 맞게 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는 데 책임이 있는 자들은 마음을 주께로 향할 때까지 그들의 자손과 더불어 흩어져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한 고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들려주었다. 그때 주님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성약을 기억하[실]”(니파이전서 19:15) 것이다. 니파이는 자신이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그의 백성을 설득하여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고 기억하게 하려 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의 백성에게 주님을 믿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경전을 그들 자신에게 비유하라고 가르쳤다.

교수 제언

니파이전서 19:1~19

니파이가 백성으로 하여금 그들의 구속주를 기억하게 하려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을 기록하다

몰몬경을 들어 보인다. 니파이는 두 벌의 판을 만들어 하나에는 성스러운(종교적) 역사를 기록하고, 다른 하나에는 그의 백성의 세속적인 역사를 기록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설명함으로써 니파이전서 19:1~4을 요약한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19:3, 5~6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니파이가 “거룩하다고” 말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니파이는 거룩한 것들을 기록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19:7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읽기 전에, 이 구절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구절에는 또한 “아무것도 아[님]”을 뜻하는 무시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누군가를 무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가치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니파이는 오직 거룩한 것만을 기록하겠다고 말한 후, 무엇에 관해 기록하기 시작했는가?
니파이전서 19:7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어떻게 구주를 그들의 발 아래 짓밟거나 “무시”하는가?
주님의 권고에 귀 기울이기를 거부하는 것은 그분을 무시하거나 발 아래 짓밟는 것과 어떻게 같은가?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19:8~10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구주의 지상 성역 동안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그분을 무시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학생들이 찾은 단어와 문구에 표시를 하게 해도 좋다.)

구주의 지상 성역 동안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그분을 무시했는가?
구주께서는 우리를 “무시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이 구절은 어떻게 보여 주는가?(구주께서는 그분이 겪으신 모든 일을 “사람의 자녀들을 향한 그의 사랑의 친절과 그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참으셨다는 것을 학생들이 이해해야 한다.)
이 구절들을 생각하면 여러분은 구주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는가?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19:13~14을 읽게 하고, 반원들에게는 선지자 지노스가 구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그리고 그들의 후손)이 “모든 백성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말한 이유를 찾아보게 한다.

선지자 지노스는 어떤 이유로 구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그리고 그들의 후손)이 “모든 백성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는가?

다음 문장을 칠판에 적는다. 그들이 마음을 바꾸다.

주님으로부터 마음을 바꾼다는 말은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대답하고 나면, 오늘날 이 문구가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몇몇 학생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반원들에게 말한다. 몇몇 학생을 칠판 앞으로 나오게 한다. 각 학생에게 사람이 주님에 대한 마음을 바꾸는 행동을 의미하는 예를 하나씩 적으라고 한다. 그런 후 그들에게 칠판에 쓴 방식으로 마음을 바꿀 때 예상되는 몇 가지 결과를 설명하게 한다.(한 예로, 한 학생이 경전 공부를 중단한다라고 썼다면 이 행동의 결과 중 하나는 계시를 받는 능력이 줄어든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 학생들이 자기가 든 예를 설명하고 나면, 반원들에게 주님에 대해 마음을 바꾼 까닭이 무엇이든 우리는 다시 우리 마음을 그분께 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니파이전서 19:14~17을 조용히 읽으며 주님께 다시 마음을 돌리는 사람에게 주는 주님의 약속을 살펴보라고 한다.

주님은 언제 이스라엘을 흩으시는가?(그분에 대한 마음을 바꿀 때)
주님은 언제 이스라엘을 모으시는가?(그분께 마음을 돌릴 때)
주님은 더 이상 마음을 바꾸어 그분을 거스르지 않는 자들에게 어떻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주님이 그 백성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성약을 기억하실 것이라고 하신 말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주님은 그 백성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킨다. 그들은 주님이 그들에게 복음의 모든 축복을 제공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살아왔다. 그들의 후손이 그분께 마음을 돌림에 따라 주님은 그들을 기억하시고 그분의 교회로 모으시며 복음의 모든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15~17절에 나오는 약속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가?(우리가 주님께 마음을 돌리면 그분은 우리와 맺은 성약을 존중하실 것이다가 이 토론에서 나와야 할 개념 중 하나이다.)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을 생각해 보고 그 답을 경전 학습 일지나 공책에 기록하라고 한다.(이 질문을 칠판에 적어도 좋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이 주님께로 마음을 돌렸다는 것을 보여 주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족이 주님의 축복을 받는 데 그런 행동이 도움이 된 적은 언제인가?

두세 학생에게 자신의 답을 반원들에게 나눠 달라고 해도 좋다. 지나치게 사적이거나 기밀을 요하는 경험은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니파이는 우리를 비롯하여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을 위해 기록을 만들려고 했다고 짧게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19:18~19을 소리 내어 읽게 하고 반원들에게는 니파이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설득하려 했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마음을 돌리면, 주님은 우리에게 복음의 축복을 주신다고 간증한다.

니파이전서 19:20~24

니파이가 그의 백성을 가르치는 데 고대 경전을 사용한 이유를 설명하다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이 교회 교육 기구 종교 교육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발췌한 다음 말씀을 들려준다.

“저는 여러분에게 몰몬경을 읽는 것에 대해 이런 약속을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몰몬경 속에 여러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끼워 넣으셨다는 사실을 알면 여러분은 몰몬경에 마음이 끌리게 될 것입니다. 니파이, 몰몬, 그리고 모로나이는 그것을 알았으며, 또한 몰몬경을 편집한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전하는 그 메시지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그 책이 여러분의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그들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들에게 말해 주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 책의 내용인 것입니다.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속죄에 대한 간증이며, 또한 속죄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이 책을 공부함으로써 속죄의 권능을 통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여러분의 삶을 변화시켜 줄 몰몬경”, 리아호나, 2004년 2월호, 15쪽)

여러분이 몰몬경을 공부하는 동안 니파이, 몰몬, 모로나이가 여러분을 위한 메시지를 포함시켰다는 것을 알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의 다음 말씀을 들려준다.

“몰몬경은 오늘날의 우리를 위하여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책은 멸망한 민족의 기록으로서, 오늘날의 우리에게 축복을 주기 위하여 영감받은 자들이 편집한 것입니다. 그 민족은 이 책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고대의 선지자 몰몬은 수 세기의 기록을 요약하였으며, 이 책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가 요약한 책에 오늘날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으로 무엇을 포함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셨습니다.”(“하나님의 말씀: 몰몬경”, 성도의 벗, 1975년 8월호, 40쪽)

“그들이 우리 시대를 보고, 우리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을 기록했다면, 우리도 바로 그런 마음으로 몰몬경을 연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끊임없이 이렇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왜 주님은 몰몬(또는 모로나이 또는 앨마)에게 이 내용을 기록에 포함하도록 영감을 주셨을까? 나는 이 부분에서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을까?’”(“몰몬경—우리 종교의 종석”,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6쪽)

반원들에게 니파이전서 19:22~23을 조용히 읽으며 니파이가 어떻게 경전에서 자신을 위한 메시지를 찾도록 형들을 도왔는지에 관한 표현을 찾아보라고 한다.

니파이는 경전을 자신과 자신의 백성에게 비유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기대했는가?
유익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이득, 이익, 가치 있는 것을 얻음)

다음 도표를 유인물로 준비하거나 칠판에 붙여서 학생들에게 경전 학습 일지에 그대로 옮겨 적게 한다.

경전을 자신에게 비유하기		영적 진리를 적용한다
이 성구에는 어떤 상황이 묘사되어 있는가?	이것은 내 삶이나 주변 상황과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	이 성구에는 어떤 진리나 메시지가 담겨 있는가?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하면 이 진리나 메시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가?

도표를 소개하면서 비유는 비교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경전을 자신에게 비유한다는 것은 경전에 나오는 상황을 자신의 삶이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과 비교한다는 뜻이다. 경전에 나오는 상황과 자신이 처한 상황 사이의 유사성을 인식하면 경전상의 진리를 찾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경전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적용된 진리는 우리가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경전을 자신에게 비유하는 것이 어떻게 적용으로 이어지는지를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여러분이 학생들과 함께 몰몬경의 첫 번째 성구 익히기 구절인 니파이전서 3:7을 복습하는 동안, 각자 자기 도표를 완성하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3:7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니파이가 이 말을 할 때 그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가?(그는 선지자인 부친 리하이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놋쇠판을 얻어오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의 형들은 그 일이 어렵다며 불평했다.)
니파이가 처했던 상황은 여러분이 삶에서 처하는 상황과 어떻게 비슷한가? 주님이 여러분에게 어려운 일을 하기를 기대하신 적은 언제인가?
니파이가 처한 상황에서 그에게 도움이 된 진리는 무엇인가?(주님은 그분의 자녀에게 명을 내리실 때마다 그것을 성취하도록 길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니파이는 알았다.)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이 진리에 따라 행동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몇몇 학생에게 그들은 니파이전서 3:7을 어떻게 자신에게 비유했으며, 또 어떻게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었는지 말해 달라고 한다.(지나치게 사적이거나 기밀을 요하는 경험은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공과를 마치기 위해 몰몬경을 다시 들어 올린다. 니파이는 구주에 관한 자신의 기록이 성스러우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큰 가치가 있다고 여겼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경전을 공부하고 구주와 그분의 선지자들이 우리를 위해 경전 속에 포함시킨 메시지들을 찾아보라고 권고한다. 우리가 경전을 자신에게 비유하면 그것에서 배움과 유익을 얻게 된다고 간증한다.

스스로 경전을 연구하면서 자신에게 비유할 수 있는 문구들을 찾으라고 학생들을 격려한다. 그들은 특정한 구절에 자기 이름을 넣어, 주님이나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직접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 구절을 읽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니파이후서 31:20 앞부분을 이렇게 읽을 수 있다. “그런즉 너희(이름을 넣는다)는 …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느니라.”

여러분은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도록 빈 도표를 나누어 주어도 좋다. 다음 수업에 올 때 경전을 어떻게 자신에게 비유했으며, 또 그 일을 통해 어떤 배움과 유익을 얻었는지 이야기할 준비를 해 오라고 한다.

보충 및 배경 정보

니파이전서 19:10~16. 지노크, 니움, 지노스

니파이는 지노크, 니움, 지노스의 기록을 인용했다. 이들은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예언은 놋쇠판에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기원전 600년 전에 살았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메시야의 생애와 성역과 이스라엘 집의 운명에 관해 말했다. (또한 힐라맨서 8:19~20 참조) 몰몬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세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간증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