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서 40장

소개

앨마는 아들 코리앤톤에게 죄의 결말에 관해 경고하면서 죽은 후의 삶에 관해서도 가르쳤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모든 인류가 부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마는 죽은 자들이 지상 생활에서의 선택에 따라 부활 때까지 낙원 또는 옥에서 기다리는 영의 세계에 관해 가르쳤다.

주: 학생들은 본 공과에서 서로 가르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수업 전에 각 조에 대한 지시가 포함된 유인물을 준비한다. 학생들이 가르칠 준비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지시를 숙지한다.

교수 제언

앨마서 40장

앨마가 코리앤톤에게 영의 세계와 부활에 관해 가르치다

수업 전에 다음 질문들을 칠판에 쓴다.

우리가 죽은 후에도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부활하는가?
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그곳은 어떤 곳인가?
부활이란 무엇인가? 부활한 육신은 필멸의 육신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 우리는 부활한 후 무엇을 하게 되는가?

학생들에게 자신들은 선교사이고, 칠판에 쓴 질문에 답을 찾는 누군가를 만날 약속이 있다고 가정해 보라고 한다. 앨마서 40장은 앨마가 아들 코리앤톤에게 준 가르침의 연속이며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앨마서 40:1을 조용히 읽으면서 앨마가 왜 아들과 함께 부활에 관해 이야기했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앨마는 왜 코리앤톤에게 부활에 관해 가르쳤는가?
코리앤톤의 선택을 떠올려 볼 때 그는 왜 부활에 관해 염려했겠는가?

반원들을 둘씩 짝을 짓는다. 조별로 번호 1, 2, 3을 배정한다. 짝끼리 선교사 동반자가 되어 배정된 번호에 해당하는 칠판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짧은 토론을 가르칠 준비를 하라고 한다. 학생들의 준비를 돕기 위해 각 번호에 해당하는 지시 사항을 준다.(아래 참조) 학생들이 준비하는 동안 교실 주위를 돌아다니며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고 필요한 도움을 준다.

1조-앨마서 40:1~5

질문: 우리가 죽은 후에도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부활하는가?

앨마서 40:1~5을 활용하여 이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한다. 준비하는 동안 각 동반자가 토론의 어느 부분을 가르칠지를 정한다. 다음을 하도록 준비한다.

여러분이 배정받은 성구에 대한 배경을 알려 준다.(경전을 사용하여 가르칠 때는 누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또 학습자들이 그 성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내용을 설명한다.)

질문에 답이 되는 성구들을 읽는다. 이 성구들에 있는 진리가 어떻게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렇게 할 때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모든 인류가 부활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경전의 앨마서 40:1~5 옆에 적으라고 해도 좋다.

부활의 약속이 여러분에게 왜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왜 부활의 약속을 감사하게 여기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여러분이 가르친 진리에 대해 간증한다.

2조-앨마서 40:6~14

질문: 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그곳은 어떤 곳인가?

앨마서 40:6~7, 11~14을 활용하여 이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한다. 준비하는 동안 각 동반자가 토론의 어느 부분을 가르칠지를 정한다. 다음을 하도록 준비한다.

질문에 답이 되는 성구들을 읽는다. 이 성구들에 있는 진리가 어떻게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한다.(앨마가 “바깥 어둠”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을 때, 그는 사탄과 저주받은 자들의 마지막 상태를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앨마는 죽음과 부활 사이의 시기에 있는 간악한 자들의 상태를 언급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상태를 보통 영옥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이 이 성구들을 읽는 동안 모두가 죽음과 부활 사이에 의인들의 영은 낙원에서 거하나 악인들의 영은 옥에서 거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경전의 앨마서 40:11~14 옆에 적으라고 해도 좋다.

여러분이 이 진리를 이해하는 것이 이 생에서 하는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말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사후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그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물어보아도 좋다.

여러분이 가르친 진리에 대해 간증한다.

3조-앨마서 40:21~26

질문: 부활이란 무엇인가? 부활한 육신은 필멸의 육신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 우리는 부활한 후 무엇을 하게 되는가?

앨마서 40:21~26을 활용하여 이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한다. 준비하는 동안 각 동반자가 토론의 어느 부분을 가르칠지를 정한다. 다음을 하도록 준비한다

질문에 답이 되는 성구들을 읽는다. 이 성구들에 있는 진리가 어떻게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한다.(가르칠 준비를 하는 동안 이 성구들에 나오는 영혼 이란 말은 개인의 영을 말한다는 것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부활이란 모든 것이 적절하고도 완전한 구조로 회복되어 영과 육신이 재결합되는 것이다라는 것을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경전의 앨마서 40:21~23 옆에 적으라고 해도 좋다.

여러분의 육신과 영이 어느 날 적절하고도 완전한 구조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왜 감사한 일인지 말한다. 또 여러분이 어느 날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서 선택을 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 주어도 좋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부활과 최후의 심판에 관한 교리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말해 달라고 한다.

여러분이 가르친 진리에 대해 간증한다.

학생들이 배정받은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고 나면,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선교사 역할극을 하며 서로 가르칠 수 있게 한다. 각 그룹은 3개 조로 구성되며 각 조는 서로 다른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반 규모가 작으면 각 그룹이 반 전체를 가르치게 한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가르치는 동안, 또 역할극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동안에 평소 모습을 유지하라고 한다. 학생들이 진지하게 가르치고 대답하면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성신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확신시킨다. 학생들이 서로 가르칠 때 잘 듣고, 영의 속삭임을 느끼면 여러분이 통찰한 것을 말해 준다.

학생들이 그룹으로 서로 가르칠 시간을 갖고 나면, 반원들에게 다음 질문들 중 일부를 물어보아도 좋다.

여러분은 배정받은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배웠는가? 또 다른 조에게서 배우는 동안 무엇을 배웠는가?
코리앤톤이 순결의 법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죽은 후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그가 미래의 유혹을 이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 토론한 진리는 왜 여러분에게 중요한가?

학생들에게 앨마서 40:25~26을 조용히 읽으며 의인들의 마지막 상태와 악인들의 마지막 상태 사이의 차이점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찾은 것을 말하고 나면, 이 성구가 복음대로 살겠다는 그들의 결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이 질문에 대한 여러분 자신의 답을 말해도 좋다. 부활의 축복을 가능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에 관해 간증한다.

성구 익히기 복습

학생들이 성구에 관해 자기 나름대로 질문을 만들어 보면 성구에 대한 이해가 커질 것이다. 학생들에게 반이나 소그룹으로 함께 공부하는 동안 특정한 성구 익히기 구절을 가리키는 실마리를 적으라고 한다.(학생들이 배우거나 복습하기를 바라는 성구들을 여러분이 선택해도 좋다.) 그런 다음 여러분에게 그 실마리를 읽어 달라고 한다. 여러분이 성구 익히기 구절을 올바르게 맞히면 여러분에게 점수가 주어지고, 올바르게 맞히지 못하면 학생들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주: 본 과는 길이가 짧으므로 성구 익히기 활동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공과를 준비하고 참여할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이 활동은 수업이 끝날 무렵,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해도 좋다. 본 공과 중에 이 활동을 할 시간이 없으면 다른 날에 할 수도 있다. 다른 복습 활동은 본 교재 끝에 있는 부록을 참조한다.

보충 및 배경 정보

앨마서 40:11. “그들에게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께로 데려감을 입느니라”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앨마서 40:11에 나오는 말이 우리가 죽자마자 하나님 면전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제가 이해하기로 앨마의 이 말씀[앨마서 40:11~14]은 모든 영이 평안의 처소, 또는 형벌의 장소를 지정받기 위해 하나님 면전으로 돌아가 그분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면전으로 데려감’[전도서 12:7과 비교]이란 말은 단순히 필멸의 삶이 끝나면 영의 세계로 돌아가, 그곳에서 옳고 그른 행위에 따라 거할 곳을 지정받고 부활을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문구는 잘 알려진 다른 많은 상황에서도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외국에 있는 선교 지역에서 일정한 시간을 보내고 해임되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그는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되어 좋구나.’ 그러나 그의 집은 유타, 아이다호, 또는 서부 어디에 있을 것입니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comp. Joseph Fielding Smith Jr., 5 vols. [1957–66], 2:85)

앨마서 40:11~15. 영의 세계는 어디에 있는가?

브리검 영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영의 세계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 그들[죽은 자들의 영]은 조직된 지구의 경계 밖으로 갈까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지구 위로 옵니다.”(Discourses of Brigham Young, sel. John A. Widtsoe [1954], 376)

앨마서 40:11~15. 영의 세계에 있는 영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육신이 죽더라도, 영은 계속해서 살게 된다. 영의 세계에서, 의로운 자들의 영은 ‘낙원이라 일컫는 행복의 상태, 곧 안식의 상태, 평화의 상태로 영접되어, 그 곳에서 그들의 모든 곤경과 모든 염려와 슬픔에서 놓여 쉬게’(앨마서 40:12) 될 것이다. 영옥이라고 불리는 곳은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자기들의 죄 가운데서 죽은 자들 또는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범법 가운데서 죽은 자들’(교리와 성약 138:32)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영옥에 있는 영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 죄 사함을 위한 대리 침례, 안수에 의한 성신의 은사와, … 반드시 알아야 할 복음의 다른 모든 원리도 가르침을 받[는다.]’(교리와 성약 138:33~34) 만약 그들이 복음의 원리를 받아들이고 죄를 회개하고, 성전에서 그들을 위해 행해진 의식들을 받아들이면, 그들은 낙원으로 영접될 것이다.”(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 [2004], 161쪽)

앨마서 40:13~14 바깥 어둠

앨마는 “바깥 어둠”이란 문구를 사용할 때 악인들이 부활을 기다리게 될, 사후 영의 세계에 있는 임시 장소를 언급한 것이었다.(앨마서 40:13~14 참조) 다른 선지자들은 이 장소를 옥이라고 말했다.(베드로전서 3:18~20; 교리와 성약 76:73; 138:28~4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