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학습반 공과
니파이전서 1~6장, 9장(단원 2)
소개
이번 주 공과는 학생들에게 리하이 가족으로부터 배운 모범과 신앙의 행위를 돌아보고 토론할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공과를 가르치는 동안 니파이가 보인 주님의 명에 대한 충실한 순종심과 “[그의] 부친이 하신 말씀[이] 모두”(니파이전서 2:16) 참된 지를 알고자 부지런히 노력했던 점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니파이가 보인 순종의 모범을 따르면서 복음에 대한 간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가르치는 과정에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권고를 따른다.
“우리는 교회에서, 교실은 물론이고 가정에서, 연단에서, 관리 모임에서 더욱 우수한 교수법을 소생시키고 키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교회에서 영감 어린 교수법이 사라져서는 결코 안 되며, 이를 추구해 온 전통도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됩니다. ……
가정에서나 교회 내에서 가르치는 일을 강화하고, 가르침과 교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향상하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이 보내신 교사”, 리아호나, 1998년 7월호, 25, 27쪽)
교수 제언
니파이전서 1장
주께서는 충실한 자에게 친절한 자비를 베푸신다
다음 원리를 칠판에 쓴다. 주께서는 그분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는 자에게 친절한 자비를 베푸신다. 학생들에게 니파이전서 1장을 훑어보며 이 진리를 가르치는 절(20절)을 찾게 한다.
학생들이 주중에 니파이전서 1~6장, 9장을 공부하면서 배운 것을 떠올리고 요약하도록 돕기 위해 다음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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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이번 주에 공부한 장에서, 주님은 어떻게 리하이와 그의 가족에게 친절한 자비를 베푸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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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이와 그의 가족이 보인 순종과 신앙의 모범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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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에게 친절한 자비를 베푸신 적은 언제인가?
여러분이 신앙으로 행했을 때 주님께서 여러분과 가족에게 자비를 베푸신 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교회 출판물에서 본 경험담을 나누어도 좋다. 학생들에게 일 년 동안 몰몬경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충실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예를 찾아보라고 권한다.
니파이전서 2장
주님은 그분 말씀을 믿도록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실 수 있다
리하이가 가족과 함께 예루살렘을 떠나라는 명을 받은 후, 그의 아들 니파이는 부친이 받은 계시가 참된 것인지를 알고자 직접 노력을 기울였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전서 2:16, 19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비록 니파이는 불평하지 않았으나 예루살렘을 떠나는 것이 그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으리라는 어떤 증거가 니파이전서 2:16에 있는가?(니파이는 알고자 기도했으며 주님이 자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셨다고 기록했다. 이 사실은 예루살렘을 떠나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주님은 그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도우셨다는 것을 암시한다.)
질문한다. 리하이와 그의 가족이 주님께 순종했음에도 삶이 순탄치 않았다는 증거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니파이전서 2:4, 11 참조)
학생들에게 니파이의 소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으며, 부친을 통해 주어진 주님의 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그가 한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몇몇 학생에게 둘째 날 과제 4에 대해 경전 학습 일지에 적은 내용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여러분이 니파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어 영을 통해 마음이 부드러워졌던 경험을 했을 때나 주님께서 하신 어떤 말씀에 대해 간증을 얻었던 때가 있으면 그 경험을 들려준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그분 말씀을 믿도록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신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
학생들에게 니파이가 한 것처럼 간증을 강화하고 개인적인 확신을 얻으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원하면 자기 생각을 나눌 기회를 준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따라 행동하도록 권고한다.
니파이전서 3~4장
우리가 주님의 계명에 충실히 순종하면 주님은 길을 예비해 주실 것이다
학생들에게 두 명씩 짝을 지으라고 한다. 다음 참조 성구를 칠판에 적는다. 니파이전서 3:6~7, 니파이전서 4:6~13 학생들에게 이 구절들을 읽고 자기 짝과 다음 질문을 토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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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나아갔으며”(니파이전서 4:7)라고 한 니파이의 말에는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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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는 어떻게 신앙으로 놋쇠판을 얻을 수 있었는가?
학생들이 살핀 내용을 자기 짝과 토론하게 한 후, 주님은 니파이와 그의 형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어떤 일을 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곧바로 알려 주시지 않은 채 그 일을 하라고 요구하실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니파이는 영의 지시를 따르기로 마음을 정한 후에야, 또 신앙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후에야 비로소 주님이 왜, 언제, 어떻게 자신을 도우시려 하는지 알았다. 우리가 결과를 알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일을 하려고 힘쓰면 하나님은 성신의 영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
시간이 허락하면 학생들에게 넷째 날 공부한 니파이전서 5~6장, 니파이전서 9장에서 질문이 있거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봐도 좋다. 예를 들어, 경전을 연구하고 주님의 영을 느꼈던 때에 관해 기록하라고 한, 과제 4에 어떻게 답했는지 말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한 학생에게 성구 익히기 구절인 니파이전서 3:7을 소리 내어 읽게(또는 암송하게) 함으로써 결론을 내린다. 그런 후 다음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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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이전서 3:7에서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문제에 관해 어떤 원리를 가르쳐 주는가?(학생들은 우리가 주님이 명하신 것을 행하려 힘쓰면, 주님은 그 일을 성취하도록 길을 마련해 주신다는 원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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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니파이전서 1~6장 및 9장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리하이와 니파이가 주님의 명에 순종한 결과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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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계명을 지키도록 도우시려고 주님이 길을 마련해 주신 적은 언제인가?
학생들에게 하나님께 순종심을 더욱 완전하게 나타내 보일 수 있는 한 가지 분야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주님의 계명을 따르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깃든 축복을 간증함으로써 본 공과를 마쳐도 좋다.
다음 단원(니파이전서 7~14장)
다음 단원에서 학생들은 리하이와 니파이의 시현을 공부하게 된다. 리하이와 니파이의 생명나무 시현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다. 니파이의 시현에는 생명나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역 및 속죄, 이방인들의 미대륙 발견과 식민지화, 성경에서 중요한 진리가 떨어져 나가고 그것이 몰몬경을 통해 회복되는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니파이의 시현에 대한 이야기는 복음의 회복을 묘사함으로써 종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