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6~8장

소개

니파이는 백성을 다스린 내용을 기록하면서, 동생 야곱이 전한 이틀에 걸친 설교를 포함했다. 이 설교는 니파이후서 6~10장에 나오며, 본 공과는 그에 관한 세 공과 중 첫 번째 부분이다. 야곱은 설교 첫머리에 이스라엘의 분산과 집합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을 읽어 주며 “주 하나님께서 자기의 자녀들에게 맺으신 바 자기의 성약을 이루실 것”(니파이후서 6:12)임을 보여 주었다.

교수 제언

니파이후서 6장

주님이 그분의 성약의 백성을 기억하실 것임을 야곱이 증거하다

학생들에게 야곱의 가르침이 그들의 삶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친구나 가족이 그들을 불친절하게 대하거나, 그들이 하는 말을 믿지 않으려 하거나, 그들 관계를 더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행동이나 태도로 보여 준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을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와 비슷한 행동이나 태도를 주님께 나타내 보인 적이 있는가?

니파이후서 6~8장에서 우리는 주님이 그분에게서 돌아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장들에는 니파이가 기록한, 동생 야곱의 설교 일부가 담겨 있다. 야곱의 설교 중 나머지 부분은 니파이후서 9~10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 장들은 다음 두 공과에서 다룰 것이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후서 6:3~4과 9:1, 3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야곱이 이 설교를 전한 이유를 찾아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서기를 맡아 달라고 한다. 그 학생에게 칠판에 제목으로 야곱이 설교한 목적이라고 적게 한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방금 읽은 성구에서 찾은 내용을 말해 보라고 한다. 서기에게 그들의 대답을 제목 밑에 적으라고 한다. 야곱은 “[그의 백성의] 영혼의 복리”(니파이후서 6:3)를 위해 그들을 가르쳤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킨다. 그는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고]”(니파이후서 6:4), “주의 성약에 관하여 알[고]”(니파이후서 9:1), “기뻐하고 영원토록 [그들의] 머리를 들[도록]”(니파이후서 9:3) 돕기를 바랐다. 이런 목적들이 학생들이 제시한 목록에 포함되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야곱의 설교를 공부하는 동안 그 목적을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찾아보라고 한다.

다음 연대표를 칠판에 그린다.(수업 시작 전에 그려도 좋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후서 6:4을 읽어 달라고 한다. 야곱은 설교를 시작하면서 자신이 살던 시대의 상황과 미래의 상황에 관해(“지금 있는 일과 장차 임할 일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연대표에서 1번을 가리킨다.

니파이후서 6:8에서 야곱은 예루살렘에 있던 유대인이 주님에게서 돌아서자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는가?(어떤 사람은 죽임을 당했고, 어떤 사람은 사로잡혀 갔다. 학생들에게 리하이와 예레미야와 그 밖의 여러 선지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언했음을 상기시켜도 좋다. 그들의 예언은 주전 587년경, 바벨론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많은 유대인을 바벨론으로 잡아갔을 때 성취되었다. 이 연도 및 그 밖의 정보를 보려면 경전 안내서에서 “연대표”를 참조한다.)

2번을 가리킨다.

니파이후서 6:9의 첫 번째 문장에 따르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유대인의 후손에게는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었는가?(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었다. 이 예언은 주전 537년경, 유대인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레스 왕이 허락했을 때 성취되었다.)

3번을 가리키며 야곱이 구주께서 유대인 가운데서 필멸의 삶을 사실 것을 예언했다고 설명한다.

니파이후서 6:9~10에서 구주께서 지상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일부 유대인이 그분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감정을 품을지를 설명한 문구는 무엇인가?(대답에는 “그를 채찍질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리라”, 그분께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그 목을 뻣뻣하게 [하며]”가 포함된다.)
니파이후서 6:10~11에 따르면, 메시야를 저버리는 유대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그들은 육체로 고난을 당하고, 흩어지고, 매맞으며, 미움을 받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6:6~7, 11~12, 14, 17을 조용히 읽어 보라고 한다. 6~7절에서 야곱은 복음 회복과 이스라엘 집의 집합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을 읽어 준다고 설명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이스라엘 집, 즉 주님의 성약의 백성이 주님을 저버릴지라도 그분께서 그들을 어떻게 대하실지를 묘사하는 문구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문구를 말해 달라고 한다. 그들에게 다음 질문을 하여 이 문구 중 몇 개의 의미를 이해시킨다.

니파이후서 6:7에서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야곱은 “주께서 [이스라엘인에게] 자비를 베푸시리[라고]”(니파이후서 6:11) 약속했다. 여러분이 찾은 문구는 어떤 면에서 주님의 자비를 나타내는 말인가?
또한 야곱은 주님이 이스라엘을 “회복”(니파이후서 6:14)하시리라고 약속했다. 구주께서 누군가를 회복하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니파이후서 6:11~12, 14에 따르면, 우리는 주님의 자비를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학생들이 깨달은 점을 나누는 동안, 주님은 그분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시킨다.

니파이후서 6장에서 야곱은 주님의 성약의 백성이 매우 사악했더라도 주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겠다고 말한 것을 지적한다. 주님이 이런 사람들에게도 자비를 베푸신다면, 우리가 그분께로 나아가고 그분과 맺은 성약을 지킬 때 우리 각자에게도 반드시 자비를 베푸실 것임을 학생들에게 확신시킨다. 학생들에게 주님이 그들에게 어떻게 자비를 베푸셨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다음 문구를 경전 학습 일지나 공책에 적으라고 한다. 나는 주님이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 때문이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 이 문장을 완성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문장을 완성할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몇몇 학생에게 적은 내용을 말해 달라고 할 수 있다.

니파이후서 7~8장

구주께는 그분의 성약의 백성을 구속할 능력이 있으시다는 이사야의 예언을 야곱이 전하다

니파이후서 7장과 8장에서 야곱은 이사야의 기록에 나오는 예언을 읽어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7장에는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흩어지고 속박당한 이스라엘 집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주신 말씀이 담겨 있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후서 7:1을 읽으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주님이 하신 질문에 표시하라고 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1절에 나오는 질문을 이해시키기 위해 “너를 영원히 버렸느냐?”, “너희 어미의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너희를 팔았느냐?”는 성약을 깨는 것 또는 끊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주님의 질문은 다음과 같이 바꾸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킨다. “내가 너에게서 돌아섰느냐? 내가 우리가 맺은 성약에 소홀하였느냐?”

이 질문에 관한 답은 무엇인가?(대답은 아니요이다. 주님은 결코 우리에게서 돌아서지 않으시며 그분께서 맺으신 성약을 잊지 않으신다.)
니파이후서 7:1의 마지막 부분에 따르면, 이 백성은 왜 주님에게서 분리되고 속박으로 고통받았는가?(그들이 죄를 지었고 주님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니파이후서 7:2에서 주님은 그분이 우리를 돕기를 바라시고 우리를 도우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또 다른 질문을 하신다는 것을 지적한다. 학생들에게 그 질문을 찾고 밑줄을 그으라고 한다.(“내 손이 도무지 짧아져서 구속하지 못하게 되었느냐, 혹 내게 건질 능력이 없느냐?”)

학생들에게 이 질문을 이해시키기 위해, 이 질문을 그들 나름대로 바꾸어서 표현해 보라고 한다.(학생들이 “내 손이 …… 짧아져서”라는 표현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면 한 학생에게 손을 뻗어서 다른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처럼 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첫 번째 학생에게 손 길이를 “짧게” 하여 도움을 거두거나 머뭇거리는 행동을 취하게 한다.) 학생들은 주님의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말할 수 있다. “내가 너를 구속하는 일을 머뭇거리거나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느냐? 내게 너를 구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느냐?”

학생들에게 이 질문에 관한 답으로 니파이후서 7장과 8장 나머지 부분에는 구주께서 그분의 성약의 백성을 구속하려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는 몇 가지 예와 그분께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예가 들어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구주께서는 그분의 성약의 백성을 구속하려 하시며 그럴 능력이 있으시다는 증거를 찾도록 돕기 위해 니파이후서 8장에 나오는 다음 성구 여섯 개를 여러 그룹에게 나누어 준다. 1~3절, 4~6절, 7~8절, 10~11절, 12~13절, 14~16절.(반원이 12명 이상이면 각 성구를 두 명이나 그 이상으로 된 작은 그룹들에게 준다. 반원이 12명 미만이면 몇몇 그룹에 두 성구 이상을 준다.) 각 그룹에게 그들이 받은 성구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구속하려 하신다는 것과 그분께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문구를 찾으라고 한다. 시간을 충분히 준 후, 각 그룹에게 그들이 선택한 문구를 반원들에게 읽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그 문구에서 배운 내용을 알려 달라고 한다. 반원들이 나누는 문구를 표시하라고 해도 좋다.

마치기 위해, 칠판에 적힌 야곱의 목적들을 언급한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주님과 맺은 성약과 그들이 그 성약을 지킬 때 주님이 약속해 주신 축복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주님은 우리와 맺으신 성약과 더불어 우리에 대한 신의를 지키신다는 간증을 나누고, 우리가 그분과 맺은 성약에 충실할 때 받을 수 있는 자비와 구속에 대해 간증한다.

보충 및 배경 정보

니파이후서 6:2. 리하이와 니파이와 야곱이 소유한 신권은 무엇인가?

야곱은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그의 거룩한 반차의 방식을 좇아 성임되었[다]”(니파이후서 6:2)고 했다. 그가 말하는 “거룩한 반차”는 멜기세덱 신권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니파이인은 리하이 시대로부터 구주께서 그들 가운데 나타나신 시기에 이르기까지 멜기세덱 신권으로 의식을 집행했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comp. Joseph Fielding Smith Jr., 5 vols. [1957–66], 1:124)라고 기록했다.

니파이후서 8장. 후기에 있을 집합

니파이후서 8장에 인용된 이사야의 예언은 후기에 있을 이스라엘의 집합을 알려 준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 집합의 영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집합에는 무엇이 수반되는가? 이스라엘의 집합에는 주님이 고대에 선택하신 백성에게 주신 모든 것을 믿고 받아들이며 그에 일치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포함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침례와 성신의 은사를 받는 것,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복음을 믿고, 교회에 가입하며, 왕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성스러운 신권을 받고, 거룩한 곳에서 높은 곳으로부터 오는 권능을 받으며, 해의 왕국의 결혼 의식을 통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모든 축복을 받는 것이 포함된다.”(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1985], 515)